모든 비교는 기본적으로 롤에 맞춰져 있습니다..
롤을 안해보고 히오스를 하는 사람보다, 롤을 해보고 히오스를 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테니까..


- 히어로즈는 CC가 상당히 강력합니다.

롤은 초기는 3초 CC도 많았지만.. 라이엇이 알게모르게 패치를 많이 해서.. 지금은 거의 2초 이하의 CC이며.. 극소수 CC만 최대 3초라는 축복받은.. 효과입니다만


히오스는 2~3초 정도의 CC는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대표적으로 실바나스의 궁국기만 해도.. 20렙이 되면 폭파를 맞는순간 '무려 5초 침묵' 입니다. -.-

원거리에서 쏘는 화살이 5초 침묵....... 이거 쓰랄, 제이나 같은 애들이 맞으면 그냥 5초동안 아무것도 안하는 돌격병 1호 됩니다.



- 히오스의 스노우볼은.. 라인관리와 한타를 통해서 굴립니다.

고수분들 빠대나 영리 팟하고 한번 붙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먼가 크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라인이 알아서 밀리고
그 라인을 막으러 안가고 힘싸움하면 라인이 밀리고
막으러 가면 다른 라인에서 또 손해보고.. 가 반복되면서 스노우볼이 구릅니다.


맵마다 라인관리법이 다른것까지 겹쳐져서.. 히오스의 라인관리는 사실 저도 설명하기 힘들만큼 꽤 심오합니다만.
이게 고등급 파티를 만나면 만날수록 크게 느껴지는 점 중 하나고

이걸 바꿔말하면.. 히오스에서 입문자가 하기 좋은 캐릭터들은 사실 '라인관리가 쉬운' 캐릭터들입니다..



또한 한타 스노우볼은 정말 스무스하게 '특성 하나 차이날 때' 마다 강제 한타나 오브젝트 싸움으로 계속 굴립니다.

내가 10이고 상대가 9렙이다.

이때 모이면서 스무스하게 한타나 오브젝트 싸움하면은 이득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또 그때 본 이득으로 격차 벌리고 - 13렙을 찍었을때 한번 더 이득보고. 이걸 반복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면..
20렙전후에 피니시가 정확하게 들어갑니다.


바꿔말하면 히오스의 스노우볼을 막고 역전이 나오는건 '20렙까지 꾸역꾸역' 최소 피해로 버티는거라고 말해도 될 것 같네요.



- 영웅들마다 포텐이 터지는 레벨은 다릅니다.

레가르의 진가는 10렙부터 나옵니다..  선치로 불리는 궁극기가 아군 영웅 하나를 살리면서 굴리는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합니다.

아즈모단의 진가는 13레벨부터 나옵니다. E로 지지면서 무빙이 가능해지는 13레벨부터 한타에서 사람구실 합니다.

켈타스의 진가는 16레벨부터 나옵니다.  그 전까진 '스킬 한번 피하면 그냥 녹일 수 있는 유리대포' 라면
16레벨부터는 켈타스 한바퀴 콤보 시동기 맞는순간.. 탱라인도 전장이탈입니다.

실바나스의 20렙 궁은 한타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정타 들어가면 광역 5초 침묵입니다.
핵심 영웅 2명만 5초 침묵 걸려도 한타는 말하면 입만 더 아픈 수준이죠..


이런식의 영웅들이 포텐이 터지는 시기가 다르며..
반대로 머키나 아바투르 같은 영웅들은 정상적으로 1인분 하는 궤도 자체가 타 영웅들보다 느립니다. =.=


롤처럼 왕귀가 어려운 구조는 아닙니다만.. 팀이 전체적으로 포텐이 늦게 터지는 조합이면 스노우볼 못막고 망할 확률이 꽤 됩니다..
어느정도는 포텐 타이밍이 분산되있는게 좋아요



- 히오스의 딜러는 역활이 꽤 다릅니다.

롤에서도 꽤 다르긴 합니다만..

발라, 레이너 같은 영웅들은 '꾸준딜러' 역활을 해냅니다.
이런 영웅들이 갖춰져있을수록 한타를 길게 할때 강력합니다.

이 영웅들은 '폭딜이 나오진 않지만, 높은 딜을 긴 시간 꾸준히 뽑기 때문에' 교전이 길어질수록 총 딜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노바, 제라툴 같은 영웅들은 난전, 암살 역활을 합니다
이런 영웅들이 있을수록 라인관리를 다른 영웅이 해줘서, 상대를 끌어내고 암살하거나
한타 시작할때 한명을 빠르게 녹이고 교전을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이 영웅들은 '스킬 첫 한바퀴' 때 딜이 정말 폭발적이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돌아올때까지 딜을 기대하기 힘들며(생존 이슈로)
그 한쿨이 한명에게만 위협적입니다.


제이나, 켈타스 같은 스킬딜러들은 한타 시작에 강력합니다.
순간적인 누킹으로 '초반에 딜이 한번에 몰빵됩니다'  
광역, 단일등.. 다 완벽하지만 역시나 한바퀴 스킬이 돌고나면 딜로스가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12단, 티리엘 같은 경우는 상대 딜라인을 잡고 '딜을 제대로 못하게' 방해하는 타입이며
설명충 웃어나 아눕이 같은 경우에는 '한타를 붕괴' 시키면서 교전을 만들고
레가르는 상대의 스킬 한바퀴를 선치로 방어해서 받아치는 것에 능한것 처럼

영웅마다 한타에서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인식해두면 더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지 '꾸준딜러가 적을수록' 한타를 오래 하는건 좋지 않고
힐러의 힐량이 낮을수록 한타를 오래 하는건 안좋습니다..



- 20렙 한타가 되면.. 결국 원딜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결국 히오스에서도 꾸준딜 롤은 원딜러들이 담당하는게 보편적이며(근딜이 담당하기도 합니다만)
해당 원딜들이 얼마나 생존하느냐가 20렙 한타의 모든것! 이라고 해도 됩니다..

저만해도 발라나 폴스타트를 주로 했었고.. 요즘엔 전문가 겸 서브 딜러인 실바를 하는데
제가 실수해서 물리는 바람에 삭제되거나 전장 이탈하면 아 망했구나.. 싶은 생각이 확 -.-..  실제로 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게 원딜이 정말 잘해야 된다는 아닌데.. (사실 탱커랑 힐러 짱짱 중요해서)
원딜이 죽으면 안된다는 맞습니다...






- 히오스 같이 즐겨보아요! 영리/팀리그 팟 돌아갑니다.

히오스 모두모두 같이 즐겨봐요!
현재 팀리그팟 4자리 남아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