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15/05/24 15:07:59 |
Name |
JaeS |
Subject |
[기타]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의 듀얼토너먼트 A조 Preview |
소닉TV 똘PD입니다.
지난 겨울동안 PGR러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치뤄졌던 스베누 스타리그에 이어, 시즌2가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합니다.
16강의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단두대 무대! 듀얼 토너먼트의 첫 조가 오늘 경기를 갖게 되었네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마다, 한 주에 한 조씩 총 6주간 듀얼 토너먼트가 함께합니다.
그 첫조인 오늘의 경기를 먼저 살펴볼게요.
[A조 1경기 Z김정우 vs 박수범P (MAP: 서킷브레이커)]
Z김정우: 전적없음. (소닉TV 첫 출전)
P박수범: 53승 59패 47.3% vsZ 9승 12패 (@서킷브레이커 3승 2패/ vsZ @서킷브레이커 1승 0패)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의 우승자, 갓영호를 상대로 결승에서의 리버스스윕, 재재재경기를 치루고 8강에 올라 우승을 했던 스토리. 그리고 부침이 많았던 개인사까지.
스타가 되기 위해 모든 걸 갖춘 남자, 김정우 선수가 다시 브루드워의 무대로 돌아옵니다. 사실, 힘든 일을 겪고 난 이후 지난 겨울.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1의 참가를 막판까지 고민했었던 김정우 선수입니다. 결국 이번 시즌에 참가를 결정했고, 군 입대로 인해 생긴 듀얼토너먼트의 두 자리에 '개인리그 우승' 경력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첫 조의 첫 경기에 배정이 되었네요. 상대는, 프로토스 박수범 선수입니다.
박수범 선수는 온/오프라인으로 치뤄진 소닉TV의 공식경기에서 좋지 못한 승률을 기록중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임하는 마음가짐 만큼은 남다르다고 하네요. 최종전이 치뤄질 신 단장의 능선에서의 승률이 가장 좋지 않은 만큼, 박수범 선수로써는 승자조에서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클 것입니다.
용산 부스에서의 경험이 워낙 적은 박수범과, 용산 부스에서의 경험이 3년 만인 김정우. 조심스럽게 김정우 선수의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A조 2경기 P윤용태 vs 김태영T (MAP:서킷브레이커)]
P윤용태: 19승 18패 51.4% vsT 12승 7패 (@서킷브레이커 2승 1패/ vsT @서킷브레이커 1승 1패)
T김태영: 57승 62패 47.9% vsP 30승 32패 (@서킷브레이커 4승 2패/ vsP @서킷브레이커 1승 1패)
사신테란 김태영. 9차 소닉TV 스타리그였던 픽스스타리스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김택용-염보성-김재훈과 같은 조에 걸리면서 (심지어 첫 경기가 김택용) 아쉽게도 최하위로 탈락을 맞봐야 했죠. 한 시즌을 건너뛰고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 돌아왔습니다. 아아 근데, 또 첫 상대가 프로토스, 그것도 전투의 신 윤용태를 만나고 말았네요.
윤용태의 지난 시즌은 마치 타오르는 촛불과 같았습니다. 32강에서도 최종전 끝에 진출. 16강에서도 1패를 안고 시작한 뒤 마지막 박성균과의 경기에서 믿기 힘든 전투력으로 재경기를 성사시키고 4시간 여의 혈투 끝에 허영무를 꺾고 진출하며 최고의 스타로 올라서는 듯 했으나, 마치 강백호의 북산처럼, 8강에서 허망하게 패배하고 말았죠.
윤용태는 단호합니다. 스타1을 위해서라도,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나는 이기겠다"는 마음. 아무리 아마추어에서 최고수로 꼽히는 사신테란이라 하더라도 이를 갈고 있는 전투의 신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승자전/ 패자전: MAP 네오 제이드
(TvsZ 39:28 / ZvsP 33:22 / PvsT 32:31)
최종전: MAP 신 단장의 능선
(TvsZ 13:8 / ZvsP 11:7 / PvsT 8:11)
현재 16강에는 지난 시즌의 4강 멤버인 비상사테(최호선/김성현/윤찬희/구성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그의 몰락, 토스의 부진, 테란의 시대였던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1. 패권을 잃은 두 종족이 잔뜩 벼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참가 저그 중 가장 이름값과 커리어가 높은 김정우 선수의 활약 여부가 기대되는 듀얼 토너먼트가 A조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불판에서 뵙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