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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5 22:37
섬궤 1 한글화 나오자마자 깨놓고 빡치고 몇개월 기다렸다 섬궤 2 나오자마자 바로 사서 달리고 결말 보고 빡쳤었죠... 일본애들은 1과 2 사이 텀이 훨씬 길었는데 어떻게 참았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플레이타임은 별 노가다 없이 합쳐서 100시간은 넘겼고 게임 플레이 도중에는 정말 재밌었지만 스토리만으로 이렇게 열받게 하는 게임은 처음이었습니다. 게임의 끝부분 2시간정도가 앞의 50시간가까운 플레이타임을 먹어버리는 말도 안되는 경험은 정말 말로 표현이 불가능하죠 크크
15/06/05 22:39
팔콤사가 요즘 궤적 시리즈로 스토리 질질 끌면서 타이틀 갯수만 늘리는 쓰레기짓을 좀 심하게 합니다.
그저 마음을 비우세요...... 저도 pgr이라서 쌍욕은 못하겠네요. 감동적인 엔딩이라며 극찬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는 1mg도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이 게임을 하는 수십시간은 그저 허공에 날린 것입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아 음악은 괜찮더군요.
15/06/05 22:52
어차피 섬궤2에서 정리가 안 될거라고 생각한 입장에서 시도 해볼만한 엔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찬란한 실패와 삽질의 이야기랄까요? 엔딩에서 실망해 떨어져 나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후가 궁금해서 다음편을 사지 않고는 못 배기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궤적의 팬덤을 믿고 시도해본 것 같습니다.
15/06/05 22:39
http://game.donga.com/76251/
게임동아 섬궤2 리뷰인데 섬궤2 하신 분들은 많이들 공감하시더군요. 어쨌든 궤적시리즈는 10년째 스토리 전개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고 제국편 3편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그냥 즐겨보렵니다.
15/06/05 23:05
빼먹은게 있나 리뷰를 뒤져보다가 본 기사인데 링크를 걸고 싶었지만 방법을 잘 몰라서 안한 기사네요.
이기사를 보고 리뷰보기를 중단했습니다. 다들 똑같은 기분을 느꼈구나 싶어서요.
15/06/05 23:21
섬의궤적은 저도 내상을 좀 받긴했는데
진짜 페르소나4는 비타하기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게 대박이였습니다 쉬신후이건 아니면 지금이건 꼭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5/06/05 22:49
궤적시리즈 재미있나요?
아재다보니 아무래도 저한테는 영전하면 가가브 시리즈가 먼저떠오르네요... 아루온에서 처음 발매할때 나왔던 궤적시리즈를 사서 집에는 한정판이 남아있긴한데 아루온도 망해서 뭐 해볼방법이없네요...플레이를 안해봐서 한정판 안에 들어있는 하모니카는 도데체 무슨의미일까 생각도 가끔합니다
15/06/05 22:58
실망과 비판엔 공감합니다.
그래도 전 만족했습니다. 답도 없고 그냥 망한 스토리지만 -_- 등장한 캐릭터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더라구요.
15/06/05 23:11
방향을 좀 바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한 반 전체를 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삼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주요 캐릭터를 좀 줄여서 비중을 살리는 방향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흩어진 학교 친구들 모조리 찾으러 가는 미션도 좀 지루했고 차라리 그 시간에 주 스토리나 진행시키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분명 전쟁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묘사가 너무 건전(?)하기도 하고요(물론 이건 심의상의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만).
15/06/05 23:15
섬궤 시리즈에 분노하는 이유는, 무언가 엄청난 떡밥과 스토리 전개가 있다는 듯이 설레발을 쳤는데 [그런건 없었습니다]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있는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1편도 아니고 2편이나 억지로 늘리는 바람에 분노가 더욱 증폭 됩니다. 기승전결에서 '결'이 없습니다. 백시간 넘게 '결'을 위해서 달려왔는데 '결'이 없습니다. 섬궤1, 섬궤2 게임을 2개나 깼는데 결이 없어요. 그 '결'은 다음 시리즈에 나올것 같은데?????????? 라는 떡밥을 살짝 던지긴 했는데 모르죠 다음 시리즈에도 결이 나올지.
15/06/05 23:24
각 작품마다 기승전결은 있다고 봅니다. 작품내에 클라이막스가 있죠.
근데 클라이막스보다 더한 '기'를 한부분 씩 더 붙여서 문제죠.
15/06/05 23:27
결이 없죠.
애초에 섬궤1,섬궤2는 궤적 시리즈 전체 스토리에 아무런 영향을 못줬으니까요. 섬궤2 엔딩은 어차피 벽궤 클리어 하면 다 알수 있는 내용이잖아요? 섬궤 시리즈 안해도 스토리 이해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15/06/05 23:18
궤적 시리즈 팬입니다.
비타를 빵궤 에볼 때문에 샀습니다. 발매 한달 가까이 프리징이 안 잡혔습니다. 참고 했어요. 섬궤가 나오는데 정발 소식이 없습니다. 일판 한정판을 샀죠. 게임이 심상찮습니다. 첫 통로 들어가는데 로딩이 30초가 넘어갑니다. 서장을 하고 고이 케이스에 넣었습니다. 도저히 할 게 못 됩니다. 역시 한달 정도 있으니 로딩 패치를 합니다. 패치를 해도 느리지만 참고 할만한 정도는 됩니다.2-6장 정도 패턴이 똑같아서 지겹습니다. 로봇 타고 으허헣헣 엔딩에 정신을 놓습니다. 공궤,빵벽을 생각해보면 후속이 나올 걸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완결성이 없을 진 몰랐습니다. 공궤는 리샬 쿠데타 막고 빵궤는 키아 구출은 했었는데 섬궤는 정말 아무 것도 없네요. 섬궤2 전개도 기대가 안 됐습니다. 재상이 총 맞고 멀쩡한 거나 혁식파가 귀족파 때려잡는 건 이미 벽궤 엔딩에서 나온 내용이니까요. 1 한글판이 나오길래 또 한정판을 샀습니다. 2는 한글판이 동발이라 일판 안 사도 되니 참 고마웠네요. 한정판을 샀습니다. 2를 하는데 초반부터 묘합니다. 1 엔딩에서 큰일인 것마냥 헤어진 동료들은 그냥 순간이동 해서 주어오고 끝이네요. 로봇 무기가 구리니 재료를 구해오랍니다. 귀족파가 나쁜놈이니 때려잡으랍니다. 한달짜리 클래스메이트 놓고 죽니사니 하는 건 BL동인게임하는 착각이 듭니다. 그리고 암유빠더 하고 끝납니다???? 그냥 공궤볼FC부터는 안 살려고요...
15/06/05 23:32
진짜 하고나서 허탈함과 분노만 가득찼습니다.
비타 가지고 놀러갔다가 섬궤1 칩 잃어버렸는데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그 길에 냅다 섬궤2 루리웹에 중고로 팔았습니다.
15/06/05 23:40
전 사실 이런 분위기를 예상했습니다. 루리웹에 올라오는 글들에 좋은 얘기가 없어서 나름(?)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멘탈이 터져버렸습니다. 예상을 했는데도
15/06/05 23:40
저도 얼마전에 앤딩을 봤는데.. 빡친다기 보다는 그냥 여운이 안 남더군요.
궤적 다른 시리즈들은 클리어하고 나서 '아 다음이야기 진짜 궁금하다' '아 티오 짱좋아!' 등등의 감정이 있는데 이건 그냥 클리어하고는 '다했다' 정도?? 확실히 스토리가 재미가 없었던 것 같아요. 종장에서 인연포인트로 연인관계 되는 것도, 알리사 말고는 전부 뜬금없고... 환염계획을 재상아저씨가 꿀꺽했다는데 대체 그게 뭔지, 꿀꺽해서 뭐가 좋은지 전혀 모르겠고.. 생각해보면 정말 총체적 난국이네요. 전투 시스템도 7반 애들을 잘 섞어서 개성있게 플레이하라는 것 같은데, 몇몇 캐릭이 너무 OP라 구성이 강제되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게임은 아니었던 듯 해요..
15/06/05 23:55
그러게나 말이에요... 저도 깨고 보니 내가 이 게임을 팬심으로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전때 리샤말고 티오가 나왔으면 조금은 용서할 수 있는데.... 부들부들)
15/06/05 23:54
이 시리즈 답이 없다싶은 게
벌써 10년, 7개 타이틀이 나온 시리즈인데... 첫작부터 최신작까지 보스or흑막으로 계속 나오는 결사가 뭐하는 놈들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얘네가 착한놈인지 나쁜놈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전투로 돌입하니까 싸웁니다.
15/06/06 00:02
22222 극동감합니다. 모든 시리즈에서 주인공들의 주 적으로 등장하는데, 나쁜놈들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집행자들도 알고 보면 착한놈들, 기둥들도 알고보면 역사적 위인에 주인공 친구거나 친구 언니. 맨날 무슨 계획이니 하면서 거창한 악역을 연기하지만 막상 그 계획이 뭔지 세상에 무슨 해가 되는지 안 가르쳐주니 모르겠고.. 그리고 중요한 건 주인공들이 난리를 치지만 결사가 하고자하는 "계획"을 막는데 성공한 적은 없으니 이건 뭐.. 섬궤 이야기인 환염계획도 실패한 게 아니고 재상아저씨가 가로챈 것 뿐이니 주인공들은 뭘 한건가 싶네요..
15/06/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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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시면 됩니다.
15/06/06 00:10
저는 정말 재밌게 했고, 그동안의 영전과는 다른 결말에 너무 좋았고 재밌게 했는데..
빨리 후속작이 나오면 좋겠네요. 엔딩곡도 그렇고 OST들이 영전 시리즈중에서도 역대급이라 자주듣고 영전 카페도 거의 매일 들어갑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바다의 함가보다도 재밌게 했습니다.
15/06/06 00:12
똥싸놓고 하나도 안 치워놓고 차기작에서도 신경조차 안 쓰는건 천공의 궤적부터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천공의 궤적 FC - SC가 워낙 평이 좋은편이고 메인 스토리 자체는 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해결한 편이고 결정적으로 저도 워낙 재밌게 즐겼기에 굳이 이런 얘기 어디가서 잘 안 꺼내는데, 천공의 궤적 SC에서 루시오라 - 발터 - 블루블랑 3연전 이후에 뭐 하나 제대로 해결된거 하나 없이 휙휙 떠나는 결사를 보며 '와 별 병X같은 스토리 전개하고 있네' 이 말이 진짜 머리끝까지 차서 할말이 없었죠. 하튼 결사놈들 나오는 순간 맥이 다 빠져요. 스토리 핵노잼화의 원흉들..
딱 보니까 섬궤2는 이짓을 메인스토리에서 한거 같은데... 비타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15/06/06 00:19
글쓴 분의 그 마음 이해합니다. 크크
닉네임을 보아하니 영웅전설 시리즈의 오랜 팬이신가 보네요. 저의 개인적 생각은.. 세상에 이런 스토리의 게임도 하나쯤은 있을법도 하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행복한 이야기도 있고, 불행한 이야기도 있고, 아무런 의미 없는 이야기도 있고. 그냥 엔딩 보고 나서 재밌게 했으니 됐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다음 내용 궁금하니까 계속 사서 하긴 할거에요 크크
15/06/06 00:23
하늘의 궤적 FC 깨고 SC (스팀판) 기다리고 있는지라 누설을 피하기 위해 스크롤을 내렸습니다T.T
FC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SC 스팀이 안나오는건지..
15/06/06 00:27
환염계획 프롤로그 3-2가 끝나셨군요...
애초에 미연시 요소를 넣어버려 너무 떠버린게 돈이되니 시리즈를 길게 이어 나가야 하고 끝없는 세계관 확장만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계획 된 에레보니아, 제국, 공화국으로 이어지는 트릴로지 노선에서 엎어버리고 넣은 자치주 이야기가 예상외로 너무 떠버리는 바람에 자치주 제국 차기작 배경설명 프롤로그에만 4개의 시리즈를 소비했네요. 이제는 환염계획이 뭔지 알고 싶지도 않아요. 공의궤적에서는 검술을 안쓰는 주인공 에스텔이 주인공보다 쎈 히로인 요슈아구출이야기 & 성능 짱구린 주인공에 원거리 총캐릭 주제에 라인빨받아 아츠 극강캐인 올리비에라는 무기와 성능 관계도 약간 뒤틀어 놓은 RPG 느낌이 강했는데 제로 벽궤 섬궤에서는 일단 스토리가 야메로 마모루 야메로 마모루 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파판 13의 펄씨 팔씨 르씨 퍼지 코쿤 하는 내용이랑 뭐가 다른가 까지도 생각을... 음악하나만은 뭐 필드음악까지도 웬만한거 다 좋아요;;; 차기작 생각하면 걱정입니다. 확장된 세계관으로 보면 현재 무대는 (서!!!) 제무리아 대륙입니다. 여기에 작게는 동 크게는 북, 동, 남, 중앙까지 뽑아먹으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아요... 왜? 돈이 되거든요... 욕하면서 보게되는 막장 드라마라고 할까?
15/06/06 00:36
전 게임은 재밌게했습니다~결말도 뭐 그냥 만화책볼때 다음권 기다리는 느낌으로(그 다음권이 너무 길지만ㅠㅠ)생각하니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음악은 정말 좋더라구요~ 벽궤까지는 정말 재밌게했고 다만, 그 영궤부터 가끔씩 나오는 특유의 오글거리는 상황이 섬궤가니깐 더 심해져서 그건 가끔 못 버티겠더라구요. 그리고 모든건 린슈바르처님말대로...제발 이런것 좀 줄어들었으면.... 여튼 올해는 곧 나올 공궤FC나 사서 천천히 즐길랍니다. 크크크.
15/06/06 00:45
지금 생각해보니, 궤적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은 '결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크크크
결사는 뭔가 나쁜 일을 계획하는 것 같지만 사실 뭐 해가 되는 일을 한 것 같진 않고, 계획이 뭔지 정확히 안 가르쳐주는 것 보니 "나중에 알고보니 세상을 구하는 계획이었어!" 가 될 가능성이 농후할 것 같네요. 집행자들도 가만 놔두면 죽었을 비뚤어진 애들 주워다가 심혈을 기울여 키우고 가르친데다, 해달라는거 몇개 해주면 자유도 보장하고 있죠. 영궤 벽궤에서 나온 최악의 사이비 종교 집단과도 적대하고 있고, 결사의 중심이 되는 '기둥'들은 창의 성녀, 우수한 헥센 브리드 마녀, 크로스벨 지방의 영주 딸 등 세계관에서 큰 중추를 담당하는 단체들에 포진되어 있죠. 시리즈마다 주인공들은 바뀌지만 결사는 꾸준히 등장, 아니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모든 시리즈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네요. 주인공들이 아무리 노력해봤자 결사의 진정한 목표인 "계획"을 막는데는 번번히 실패하고, 오히려 결사의 장기말(?)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결사는 방해하려고 하는 주인공들을 죽이지 않는 상냥함까지 갖추고 있어요. 뭔가 이렇게 생각하니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섬궤 자체로 보면 별로였지만,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 봅니당..
15/06/06 01:07
이 게임은 턴제 치고는 전투가 할만하다 (덕분에 난이도는 너무너무 쉬움...) 빼고는 쉴드가 안나와요
덕후노선으로 바꾸면서 대놓고 노린 로리&BL 등등의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졌고 그래픽은 한숨만 나오죠 수습을 못할까봐 무서운건지 시리즈 완결내면 주요 돈줄이 없어지니 무서워서 못끝내는 건지 하염없이 길어지는 스토리...궤적시리즈가 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 환염계획은 아직도 뭔지 모르죠 흐흐 실드도 뭐 극성팬덤 빼고는 별로 없죠. 어차피 팬덤을 극한으로 빨아먹으려는거 같던데 팔콤입장에선 더 좋을듯 이쯤되면 음악도 뭐.... 스토리 그래픽 수준에 비해서 음악은 괜찮다 수준인듯.. 솔직히 bgm 못만든다고 까이는 게임 회사는 없거나 극소수아닌가요? 특히 알피지쪽은 더더욱 페르소나 파판부터 국산인 악튜러스 창세기전도 영전 bgm보다 구리단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 없네요
15/06/06 01:14
예전엔 게임도 괜찮고 특히 팔콤게임의 음악이 좋아서 '음반회사'다 라고 생각했다면
요새는 다른 걸 워낙 못만들고 음악만 남아서 음반회산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5/06/06 01:09
섬의 궤적을 하면서 제가 느낀 건 역사 팔콤은 음반회사라는 점입니다...
궤적 시리즈는 일본판이 제가 중학교 시절에 나왔는데 내 나이 곧 30인데... 아직 답이 안 보이네요 ㅜ 정말 팔콤은... 이 시리즈를 완결시킬 생각이 있는지부터 저는 의심이 됩니다 솔직히.
15/06/06 03:36
2부 플레이 하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팔아버렸습니다.
내 시간이 아까워서요!! 아오!! 작년에 제가 한 일 중 가장 잘 못한 것이 섬궤를 산 것이라지요. 정말 답도 없는 노잼게임이예요 -_-
15/06/06 05:00
영웅전설 1~5 가가브 트릴로지까지 하고 6부터는 일어 번역이나 시간 문제때문에 미루어왔는데.. 궤적 시리즈가 그렇게 졸작인가요?
15/06/06 11:52
일단 섬궤 시리즈 빼고는 궤적시리즈가 졸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섬궤 플레이 자체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경우 진행이 안되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서 꽤 많은 분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네요. 저는 그냥 만화책 연재보듯이 플레이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섬궤2는 정말 심했긴해요. 2회차 도중에 멈춰버렸네요.
15/06/06 12:13
오! 비타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아직까지 섬의 궤적을 안해봤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노가 잘 묻어나는 글이군요 크크크크크
15/06/06 14:51
일명 떡밥만 잔뜩 뿌리고 회수할 생각이 없는 게임인가보네요?
예전에 가가브 시리즈는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할 정도로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궤적시리즈는 한번도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엄청 있어보이게 하려고 기승전결에 기승전만 엄청나게 늘려놓은 거창하게 떡밥만 뿌리는 식의 스토리 제 성향상 진짜 혐입니다. 오히려 시나리오 못쓰는 걸 입증하는 것 같아요. 짧아도 탄탄한 구성에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주는 게 더 좋은 시나리오라고 봐요.
15/06/06 15:17
궤적 시리즈 첫판이라고 할 수 있는 하늘의 궤적 FC->SC가 워낙 잘 만들어져서
그뒤로 계속 꿀빨고 있는거죠 영,벽궤에서부터 유저들 너네들이 날고 기어도 역사의 흐름은 바꿀 수 없는거란다 분위기가 보여서...
15/06/11 17:44
그냥 가가브 이후로 영웅전설 정식 한글화 루트를 처음으로 뚫었다는데에 만족...합니다.
그래도 뭐 둘다 각각 200시간씩 도합 400시간 플래티넘따며 즐거웠습니다. 엔딩은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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