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6/06 18:13:35
Name 마음속의빛
File #1 Hearthstone_Screenshot_06_06_15_18.05.57.png (873.8 KB), Download : 22
File #2 Hearthstone_Screenshot_06_06_15_18.06.18.png (844.8 KB), Download : 19
Subject [하스스톤] 역설적이게도 투기장은 역시 법사가 좋은가 봅니다.




아래에 법사로 평균 3승 3패만 하다가 사제를 골라 평균 7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는 글을 남겼는데,

그 후로 사제를 계속 했지만, 잘난 척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제 승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번에도 법사를 해서 12승 0패를 했네요.

불기둥 1장, 얼음화살 3장, 화염구 2장, 변이 1장으로 초반부터 대부분의 하수인을 슈팅 법사 컨셉으로 막아버리고,
하수인으로 줄기차게 공격했는데, 얼음화살 정말 좋네요. 비록 3대미지라 화염구보다 약하지만, 영능과 함께라면
같은 4마나에 4대미지와 함께하는 얼어붙임 효과는 상대 고코스트 하수인도 힘을 못쓰게 하는 좋은 카드였습니다.

사제 해보니 좋았다. 말은 신나게 했지만, 정작 3일동안 법사로 12승을 2번하니, 역시 법사가 투기장 짱짱맨이라는 걸 자각하게 되네요.

참고로 11승 상대가 성기사, 12승 상대가 사제였는데, 아마도 장기전으로 갔으면 제가 많이 불리했을 거 같습니다.

투기장에서 법사 하시는 분은 얼음화살을 잘 챙기세요.

정리. 저번 글에서는 사제 짱짱맨!

하지만, 오늘보니 역시 법사가 짱짱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therwise
15/06/06 18:15
수정 아이콘
왜 제가 하면 밥통고블린 해적선장 앵무새 이런 것만 나오는 ㅠㅠ
마음속의빛
15/06/06 18:21
수정 아이콘
앵무새.. 위습보다도 장점이 없는 하수인..
15/06/06 18:19
수정 아이콘
사실 투기장은 광역기/패보충을 얼마나 잘잡냐의 싸움이라 법사가 확실히 좋죠..
starmaze
15/06/06 18:23
수정 아이콘
다른직업만 하다보면 왜 법사가 사긴지 알 수 있습니다. 불기둥을 내가 쓰는게 이렇게 좋습니다.
개고기라면
15/06/06 18:32
수정 아이콘
얼화 3장 덜덜..
JISOOBOY
15/06/06 18:3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카드가 잘 들어와야 보장되는 승률이죠? 전..저번에 똥망덱이 나와서 흑흑....
아슬란
15/06/06 18:34
수정 아이콘
전 법사하면 불기둥이랑 얼화가 안잡힙니다 ㅜㅜ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6/06 18:38
수정 아이콘
내가 할때는 그렇게 없는 불기둥이 왜 상대방은 꼬박꼬박 그것도 정타이밍에 있는가...
마음속의빛
15/06/06 18:55
수정 아이콘
너무 슬픈 말이네요. 저도 중요한 승부처에서 제발 불기둥만 아니어라~ 외친 적이 몇 번인지...
비익조
15/06/06 18:45
수정 아이콘
투기장에서 손패의 가치는 고만고만 하기 때문에 1:다 교환 할 수 있는게 유리한데 그런게 법사한테 많죠. 근데 전 법사가 너무 재미없어서 ㅠㅠ
안암증기광
15/06/06 19:0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법사 투기장의 매력은 덱 짤 때 특정 종류의 카드들이 일정 숫자 이상 잡히면 그때부턴 상대 덱 관계없이 벽 보고 게임해도 이긴다는 점입니다 운영이란 거 자체가 없죠 사실 투기장 자체가 운영이란게 카드 콤보가 아닌 무조건 하수인 몸싸움으로 가는데 얼화,양변,불기둥이 일정숫자 이상이면 상대는 하수인을 전장에 깔아둘 수가 없습니다. 투기장 메커니즘 자체에 딱 들어맞는..

저도 12승을 이제까지 딱 네번 해봤는데 비법사 직업으론 해본적이 없네요
으으으응
15/06/06 19:12
수정 아이콘
불기둥 얼화를 주면 좋은데... 왜 법산데 마법을 안주는지....
루크레티아
15/06/06 19:28
수정 아이콘
법사인데 마법이라곤 냉돌 한 장 들고 했었습니다.
적절한 0승..
15/06/06 20:12
수정 아이콘
역설이 아니라 클베부터해서 1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투기장에선 법사가 원톱 자리를 놓은 적이 없습니다.
체감상 세 판중 한 판은 법사를 만나는 느낌이라 저는 법사 상대하기 지겨워서 투기장 안 하게 되더군요.
마음속의빛
15/06/06 20:14
수정 아이콘
역설이라고 한 건 제가 투기장을 할 때, 법사로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아래 글에
우연히 골라본 사제로 성적이 잘 나와서 저처럼 무조건 좋다는 법사 하지 말고 자기에게 맞는 직업을 하는 게 좋은 거 같다는 글을 올렸는데,
3일 후에 생각해보니 12승 한 건 법사 밖에 없어 역시 법사가 좋다는 아래 제 글에 대한 역설적인 상황을 얘기한 거에요.

본문 내용을 천천히 읽어봐주세요.
15/06/06 20:28
수정 아이콘
본문은 저도 잘 읽었어요. 역설이라기엔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라서...
Arya Stark
15/06/06 20:16
수정 아이콘
저는 투기장은 법사뜨면 무조건 법사만 합니다. 별로 잘하지는 못하는데 법사로는 12승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도 저 골드는 엄청 나오셨네요 크크
마음속의빛
15/06/06 20: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돈 많이 나온 건 처음이네요. 카드팩 2개 나올 줄 알았는데, 1팩에 나머지 모두 돈!!
웰치스수박
15/06/06 20:26
수정 아이콘
세상에, 0패라니! 부럽습니다. 역시 실력겜이죠.
15/06/06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유일하게 12승해본 직업이 법사라 투기장 직업선택에 법사가있을땐 무조건 법사 선택하네요. 정말 골드가 엄청나게 나왔네요. 부럽습니다.
iamabook
15/06/07 02:18
수정 아이콘
고놈에 검바산 카드가 나오면서 주문카드 집기가 어려워졌어요
투기장 법사 3번 할동안 불기둥 딱 한번 나왔습니다;
법사가 주문빨 잘뜨면 센데..
평균적으론 성기사가 더 세진거 같고..
근데 전 투기장12승은 주술사로만 해봤습니다?
알겠습니다
15/06/07 15:09
수정 아이콘
법사는 역시 얼음화살이죠. 효율이 정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006 [하스스톤] 역설적이게도 투기장은 역시 법사가 좋은가 봅니다. [22] 마음속의빛7041 15/06/06 7041 0
56997 [하스스톤] 새로운 하스스톤 영웅: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48] 요그사론7921 15/06/05 7921 0
56971 [하스스톤] 1년반만에 첫전설을 찍다. [16] 카스6437 15/06/01 6437 1
56965 [하스스톤] 어그로 덱을 겨냥한 컨트롤 사제 덱 소개 [18] 베컴9931 15/05/29 9931 2
56958 [하스스톤] 한달 전에 전설찍은 이야기 [28] 원추리11075 15/05/28 11075 1
56955 [하스스톤] 평범한 20대의 하스스톤 입문과 전설 달성기 [45] 사노으리8080 15/05/28 8080 0
56928 [하스스톤] 첫 오프라인 대회 본선 진출 후기 [34] sonmal10183 15/05/24 10183 6
56907 [하스스톤] 하스스톤 미스버스터 [11] 낭천7715 15/05/21 7715 5
56906 [하스스톤] 혹시 돌냥에 지치셨나요? 사냥꾼을 혼내줍시다 (스압) [33] 어둠속스탠드10523 15/05/21 10523 5
56886 [하스스톤] 기름도적 가이드 [41] 은때까치15614 15/05/17 15614 16
56881 [하스스톤] 5월 2주차 주간 메타 동향 [33] 제리드11775 15/05/17 11775 2
56877 [하스스톤] [히어로즈] 히어로즈를 하면 카드 뒷면이, 하스스톤을 하면 탈것이! [32] 오큘러스8086 15/05/16 8086 0
56823 [하스스톤] 전설달성 개인 최단시간 기록 기념! 자랑글+드루이드 팁. [31] 가렌8960 15/05/10 8960 3
56820 [하스스톤] 하스스톤, 이런 시도는 어떨까요? [21] 유유히6712 15/05/10 6712 1
56797 [하스스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을 마치며 (+공허의 유채꽃) [26] Davi4ever8992 15/05/07 8992 7
56774 [하스스톤] 개인적인 관점에서 본 조정이 필요한 카드들 [64] 제리드9301 15/05/01 9301 0
56772 [하스스톤] 4월을 마무리하며, 하스스톤 동향 보고서 [14] sonmal14711 15/05/01 14711 3
56762 [하스스톤] 연휴 전날 일이 없어 써보는 벨렌정분덱 공략 [41] 신발암야구11226 15/04/30 11226 1
56760 [하스스톤] 하스스톤, 이스포츠의 새바람 [58] Judas Pain12847 15/04/30 12847 4
56730 [하스스톤] 정글람머 선수의 사과문 전문입니다. [26] sonmal18877 15/04/25 18877 8
56726 [하스스톤] 노답 3형제 리턴즈! 이번엔 17마리로 돌아왔다! [63] sonmal12525 15/04/24 12525 1
56717 [하스스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 4강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17] Davi4ever9632 15/04/22 9632 0
56686 [하스스톤] 폰스스톤 출시 후 생활패턴이 변했습니다-_- [45] 쉬군11806 15/04/16 118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