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리그가 많아져 볼거리가 참 많아진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리그들이 생겨난 탓인지 편성표 볼때마다 뭔가 교통정리가 덜 된 느낌을 받곤하는데요.

롤챔스경우 수~토 4일간 저녁5시로 일관성을 보입니다.
(예외로 목요일만 1시)
사유를 찾자면 목요일 7시에 계약된 블쏘리그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설마 오후관전을 위한 관객들의 편의를 봐준게 아니라면 말이죠.


그리고 최근 시작하게 된 소닉스타리그.
즐겨보는 입장에서도 매번 시간표를 확인하고 시청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8강경기는 일요일 오후7시에 있었죠.
그런데 다음8강은 또 수요일 오후 1시더군요.
사실 관심있는 사람빼고는 요일과 시간의 일관성을 예측하기 힘든 편성이라 봅니다.
그런데 이건 뭐 갑자기 예정에도 없다가 시작된 리그라 그러려니 할 순 있겠죠.
스타리그하면 금요일7시로 공식처럼 박힌 시절까지 바라긴 무리일테니..;;


마지막으로 하스스톤마스터즈 경우는 월,화 오후1시로 꾸준히 일관성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헌데 월,화 편성표를 보니 이날은 또 저녁시간이 다 재방송으로 되어 있더군요.
아마도 이전에 월,화 프라임시간대를 차지하고 있던 리그가 끝난 공백이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이젠 메이저리그로 넣어도 될듯한 하스를 오후1시에서 저녁시간대로 옮기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굳이 마스터즈만 오후 1시를 고집해야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
물론 월,화 피크타임 예약된 차후 스케쥴이 있어서 혹은 하스스톤은 이미 오후1시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기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봅니다.


뭐 자세한 내부사정을 모르는만큼 저도 나름대로 시간편성의 이유들을 OGN입장에서 써놨지만 또 다른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죠.
라이브로 승부보는 시대도 아니고 미디어의 변화도 있었구요.
유튜브라던지..


그냥 뭔가 OGN편성표가 예전같은 일관성이 아니라 약간 랜덤화된 것 같고 라이브를 시청하는 입장에선 조금 불편한건 있는거 같아 끄적여 봤습니다.
수많은 프로스포츠들에 있어 중계시간의 일관성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면 약간의 교통정리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