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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6 11:04
심플한게 최고죠. 저는 달무티 추천합니다. MT 놀러가서 게임에 거의 관심없는 여자 3명 포함 하루에 4~5시간씩 미친듯이 했던 기억이..
보드게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했을 때 시타델도 재밌었던 것 같아요.
15/08/06 11:11
(6~10인)달무티
(5~7인)시타델 (4인) 보난자 추천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지만 진입장벽이 지독하게 높아서 사람 포기하게 만드는 일루미너티도 있습니다...
15/08/06 11:24
달무티는 8인까지가 최대인것 같습니다. 너무 많아지면 카드 숫자가 적어지게 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왕게임이기에 꼴지에게 턴별로 벌칙 주는것도 쏠쏠합니다. 단순한 게임은 경매처럼 2장 3장을 연실 외치게 되어 목이 쉬게 만드는 핏이 보드게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인기가 최고 였습니다.
15/08/06 11:14
제가 해본 게임 중에서는 역시 도미니언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콤보를 내는 맛이 있는 게임인 것 같아요. 다만, 카드 한장이라도 해석을 잘못하면 게임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나와서...친구들이랑 몇시간 열심히 플레이 하다가 카드 해석을 잘못해서 룰을 이상하게 적용한 상태라는걸 깨닫고 헛수고한 생각하니 또 혈압이....
15/08/06 11:24
작성자 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면서도 댓글을 빌어 저도 보드게임 추가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1. 쉐도우 헌터 > 뱅 뱅은 말 잘하면 이기고 추리에 대한 내용이 직감에 너무 많이 의존함. 쉐도우 헌터는 카드를 통해 추리가 가능하므로 기분 나쁘게 지는 경우가 드뭄. 2. 렉시오 > 루미 큐브, 티츄 루미 큐브와 유사한 타일로 즐기는 포커? 룰도 간단하고(특히 포커를 할 줄 안다는 사람에겐), 게임 스피드도 빠르고, 한방 역전도 있어서 간단한 내기로 즐거움. 3. 세븐 원더스 > 카탄, 문명 일단, 카탄과 문명은 너무 오래 걸리는데 반면 세븐 원더스는 숙련자 사이에선 30분 이내로 마무리가 가능하며 매 번 게임의 양상이 달라진다는 장점. 미스테리 확장 추가로 즐길 거리가 많은데 앞으로는 더 이상 추가가 없을 것이라는 게 아쉬움. 4. 쿠바 > 푸에르토 리코, 네브가도로 쿠바 내 농장, 무역, 상인, 시장, 대표를 매 턴 상호 작용에 의해 돌아가며, 이득을 취하고 손해를 보는 게임. 네브가도로 처럼 내가 생산한 자원을 전략적으로 언제 팔아야 할지 고민이 즐거운 게임 5. 도미니언 하우스 5인 > 6인 6인은 턴이 너무 돌아오지 않아 지루한 느낌. 6. 지상 마지막 밤 > 아캄호러 일단 아캄호러는 배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 룰 아는 사람들은 굉장히 재밌는 게임이지만... 그에 반면 지상 마지막 밤은 스케일은 큰 반면 아이템을 얻어 좀비에게서 31일간 살아 남으면 되는 게임으로 주사위를 이용한 게임이기에 보다 즐거움. 거기다 첨부 되어 있는 음악 씨디 켜놓으면 더 으스스함.. 7. 닌자토 > 쇼군 쇼군 보다 작은 스케일인 마을 안에서 일어나는 닌자들의 싸움 이야기. 일단 쇼군에 비해 적은 플레이 타임이 그래도 해볼까.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줌. 게임 안에서 일어나는 인터렉션은 거의 유사함. 보드게임이야 개인 취향이 많이 갈리는 게임이다 보니, 저는 또 이렇게 생각해 봤네요. 소개해주신 임페리얼 세틀러 완전 재밌을것 같습니다. 흐흐
15/08/06 12:09
고수 아니에요~ 그냥 즐겨보면서 느낀 경험담 얘기였을 뿐 생각 없는 사람님의 의견에 반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
위에도 언급했지만 대부분은 공감했었구요, 특히 안해 본 게임 추천해주신 것들은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자주 이런 소개 해주세요~ 글 감사합니다. 흐흐
15/08/06 11:26
달무티 카탄 뱅 등의 얘기는 많이 나와서...
언급되지 않은 게임 중에선 블러프! 바퀴벌레포커, 정글스피드, 우노 같은 게임도 재밌고 아임더보스... 아 적고 보니 카탄이랑 뱅 하고 싶네요 ㅠㅠ
15/08/06 11:33
여기 언급되지 않은것 중에는 7 wonders 를 굉장히 재밌게 했었네요!
루미큐브는 자주 하지만 솔직히 정말 초반 운빨겜 크크크크크 ㅠㅠ
15/08/06 11:36
또 하나 생각났네요
타뷸라의 늑대...는 보드게임이라 하기 애매하고(마피아 라는 좀 더 메이저한 게임이 있기도 하고) 클루!!
15/08/06 11:44
초보용
3인 이하 : 타케노코 3~4인 : 석기시대, 이스탄불, 빌리지, 팬데믹, 블루프린트, 스플랜더 6인 : 딕싯, 픽피크닉, 쉐도우헌터스 4인 이상~ : 콘셉트, 아발론, 이웃집몬스터(범인은 춤춘다) 중수용 3인 : 케일러스 3~4인 : 마르코폴로의 발자취, 데드 오브 윈터,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한자토이노니카, 오를레앙, 상트 페테르부르크 5인 : 모던아트 고수용은 저보다 잘 아실테니 패스하고 위 게임들 추천드립니다~
15/08/06 12:11
딕싯 애호가입니다. 게임 안하는 날은 그림만 보고 있어도 기분 좋아져요 크크
아 상트랑 모던 아트를 분이라니, 이 분 보드게임 많이 해보신 분 흐흐
15/08/06 15:05
딕싯은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빠져들죠. 많이 해서 그림에 익숙해지면 좀 그런데 확팩 하나 깔 때마다 그 설레임이란 흐흐
15/08/06 15:07
그래서 안 모은 시리즈가 없답니다 흐흐, 그리고 딕싯 그림들 보다 보면 나중에 우리 애기가 이 그림들 보고 어떤 표현을 할까 생각하면 괜히 흐뭇하다할까요.
15/08/06 11:48
입문자분들에게는 카탄을 추천합니다.
단순한 카드게임이랑 비슷한 난이도입니다. 아기 태어나기전에 장모님,처제,와이프,저 이렇게 4명이서 재밌게 했는데 요새는 조금 힘드네요. 푸에르토리코는 2~5인까지 가능합니다. 사람수에 따라서 전략이 많이 틀려지는 게임입니다. 재밌긴 정말 재밌는데 모르는 사람한테 알려주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15/08/06 11:50
집에 카탄,푸에르토리코,마닐라 3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석기시대 하나 사려고 계획중이고 2인용 겜으로 예전에 재밌게 했던 카후나도 계획중입니다. 주위에 보드게임 하는 분들이 있으면 같이 하고 싶네요.
15/08/06 21:19
메뉴월에서 권장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체 룰로 진행하는걸 이야기합니다. 즉 카탄 자원 놓는 방법이 따로 있는데 이대로 안하고 자원맵을 막 섞어서 세팅한 후 진행하는걸 의미하는걸로 보이네요.
15/08/06 21:20
아~ 저랑 카탄 많이 하는 친구놈들이 있는데... 메뉴얼이 질려서 그냥 막 배치하는데.. 이게 하우스 룰이 맞았군요 크크;
15/08/06 11:53
예전에 신림동 고시촌 쪽에 마린블루스 라는 보드게임방이 있었는데...
거기서 일하던 머리 볶은 형이랑은 안면도 텄고 지하철에서 만나도 인사하고 그랬었는데 어느새 보드게임방이 하나둘씩 망해가서 ㅠㅠ 신촌에서 자주 가던 라퓨타도 사라지고...
15/08/06 12:14
지금은 구할 수 없지만 벌룬컵 추천하구요.
로스트 시티도 재밌습니다. 캐슬 패닉, 데드 패닉 같은 디펜스 게임도 재밌구요. 둘이 친구이냐 커플이냐에 따라 차이가 큰데 서로 기분 안상하려면 디펜스, 팬데믹, 플래쉬 포인트 같이 협력 게임 위주로 즐기면 재밌구요, 벌룬컵, 로스트 시티, 팁킥, 그랜드 슬램, 동물 장기 같은거는 티 안나게 져주기도 가능합니다. 친구면 무조건 싸우는 게임 추천합니다? 흐흐
15/08/06 12:09
본가에 보드게임만 300개정도 있는데.. 썩어가고 있습니다; 책장 2개 분량인데 손도 못(안)된지 10년이 넘었네요.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한숨만 나옵니다.
아무튼 예전엔 AOS같은 하드한 게임 아니면 게임취급도 안했는데, 요즘은 그냥 T2R 같은 간단한 게임이 참 좋네요. 기간텐...이라는 게임도 참 좋아했는데 이건 아시는분이 많이 없으실꺼같고.. 얏찌! 같은 주사위 게임도 참 재밌습니다.
15/08/06 12:09
AOR 넣어주세요~
상업권 확장이 기본 테마인데 왜 전쟁을 하고 앉아있니... 6시간동안 가열차게 달리고 탈진해서 다신 이딴 겜 안한다고 던져놓고 뒤돌아있다가 여기서 이랬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공존한다는...
15/08/06 14:37
AOR 명작이죠~~^^
한겜에 기본 세시간은 먹는 게임. 어렸을 때 형들이랑 많이 했는데 룰이 너무 복잡해서 같이 할 사람이 없어요. 흐흐
15/08/06 12:36
보드게임이 취미가 아닌 친구들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밤새게 만든 게임이 바로 티츄입니다.
중독성이 덜덜 해요. 처음빠지면 다른게임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티츄만 하죠. 그래서 보드게임 모임에서 티츄좀 그만하자! (여러 게임을 돌려야되는데 사람들이 티츄만하니까;;) 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15/08/06 12:42
푸에르토리코가 원래 3~5인이었는데 2인 변형룰로도 많이 하니까 후에 공식적으로 2~5인 게임이 된듯요. 2인룰도 재밌거든요.
15/08/06 12:45
요즘 입문 용으론 스플렌더, 패치워크, 더 게임, 러브레터, 버건디의 성, 티켓 투 라이드 추천합니다. 이 정도는 어느 보드카페든 다 있을 거예요.
15/08/06 12:53
우선 같이 할 사람이 있는지 부터 물어 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단호!
보드게임 샀지만, 같이 할 사람이 없으니 그저 짐 덩어리 입니다. 흑..
15/08/06 13:39
경제학과 교수의 추천게임인 어콰이어와 우정파괴의 본좌 아임더보스가 없네요.
보드 게임 엄청 좋아하는데 할 곳도 같이 할 사람도 별로 없는게 한스럽습니다 ㅠ
15/08/06 13:49
혹시 4인이 하는 게임인데 네모난 판에서 각자 모서리에서 시작하고 도형 놓는 게임 이름 아시나요? 모서리에만 놓을 수 있고 도형모양도 다양했는데 무척 재밌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15/08/06 13:51
로보77(간단하게 즐길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클루(룰 다 무시해도 마피아 게임 하는 기분으로 하면 재미났죠), 모던아트(경매 게임!)도 저는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5/08/06 14:09
A&A 좋아하는데 사람이 없어요..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디플로머시는 웹으로 했었는데 재밌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친한사람들끼리 모던아트 하면 꿀잼입니다 크크
15/08/06 16:55
이런 보드게임은 대여를 해주는 곳은 없겠죠?
이번에 남자 넷이 놀러가는데 이런 거 하나 빌려가면 재미지게 놀 거 같은데 말이죠 ㅠㅠ
15/08/06 23:05
쿼리도 2인은 그냥 오목같은 느낌입니다. 딱히 변수가 만들어지기 어렵구 잠깐 집중 못하면 지는 느낌..4인은 내가 생각한것과 다르게 길이 막히는 경우가 많아 재밌습니다. 게임자체는 훌륭하지만 리플레이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15/08/06 22:12
문명은 원래 보드게임으로 시작한 거라고 알고 있어요. 본문에 있는 게임중엔 '카탄', '뱅', '푸에르토 리코' 해봤고, 본문에 없는 보드게임 중에 제가 해본 건 '시타델'이랑 '보난자', '모노폴리' 뭐 그런 거 있네요.
과거 한때 보드게임 까페가 성해서 열심히 했었더랬는데, 이름들은 많이 까먹어서..... 그때 보드게임 까페에 있던 '엑시스앤 얼라이' 생각이 납니다. 한 게임 하는 데 꽤 오래 걸린단 얘기를 듣고 섣불리 해보진 못했지만, 언젠간 해본다고 생각만 하고 못해봤어요.
15/08/06 23:22
대략 열 개 정도 해봤네요. 모두 꿀잼! 특히 뱅이랑 아그리콜라 좋아해요.
최근 게임 중에서는 스플렌더가 갑이라고 생각. 견제플레이도 꿀맛이고, 룰이 쉬워서 언제 어느 자리나 좋고요.
15/08/07 00:42
보드게임 안한지도 벌써 3년이 넘었네요. 벌룬컵/마녀의물약/7원더스/티츄/마이티 좋아합니다.
그 외에는 이름은 잘 기억안나지만 경매게임류들도 좋아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아콜은 간단히 소개하기엔 너무 어렵지않나 마 그런 생각을..
15/08/07 03:16
원 나이트 울티메이트 웨어울프랑 왕좌의 게임이 요새 참 재밌더군요.
One Night Ultimate Werewolf는 타뷸라의 늑대를 한턴만에 끝내는 게임입니다. 타뷸라의 늑대는 한판이 좀 길어서 늘어지는 면이 있는데 그 단점을 제거한 게임이라 더 맘에 들더군요. 왕좌의 게임은 전략 보드게임중에서는 그래도 간단한 편이라 친구들이랑 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15/08/07 03:56
개인적으로 푸코를 제일 좋아합니다. 이게 다른것보다 전략이 다양하면서 밸런스측면이 좋아서 말이죠.
그리고 요즘은 하나비가 재일 재밌던거 같습니다. 협동게임중에 최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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