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은 OGN에서 스타리그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스포티비에서 진행되는 SSL이 현재로써는 스타리그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OSL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무슨 OSL에서 금뱃지 얘기냐... MSL을 잘못 말하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을 것 같은데 때는 2011년 진에어가 유일하게 당시의 스타리그를 후원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스타리그 듀얼부터 당시의 온게임넷은 큰 이벤트를 기획합니다.
바로 온게임넷의 진에어 스타리그 홈페이지에 OSL 상위 라운드 진출자를 예상하여 적중률 100% 또는 없을 시 최고 확률자 그리고 우승자를 맞히는 사람에게 OSL 로고 순금 1돈짜리 뱃지를 수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첨이 되었었고요. 저거 당첨되서 온게임넷에 전화도 수차례 걸고 한참을 안와서 안절부절했었습니다. 그 당시 제세공과금으로 금값의 22%인 6만원 가량을 지불했고요. 참고로 그 전인가 후에는 켠김에 왕까지 순금 뱃지를 내거는 이벤트도 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그 당시 10명에게 금뱃지를 준다고 한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나머지 9명은 아직도 잘 간직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당시 받았을 때 순금 인증서도 있었는데 그건 어디갔는지 없어져버렸군요. 그리고 비하인드라면 저거 할 당시에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이벤트도 응모해서 삼성전자 칸 쿠션, 삼성전자 칸 로고 열쇠고리, MBC게임 히어로 모자도 받았었죠. 나머지 두 개는 잘 있는것 같은데 삼성전자 칸 로고 열쇠고리는 필통에 연결해서 가지고 다녔다가 없어졌네요.
아무튼 저 금뱃지도 만들어진지 약 4년이 됬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인증글같은건 없는 것 같아서 그리고 밑에 스타리그 우승 반지 인증이 올라왔길래 추억삼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