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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15 16:27
임진록2는 오리지널 때부터 HQ넷 살아있을때 진짜 열심히 했었죠.
주 국가는 일본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고니시 칼휘두르는게 왜 그리 멋있어 보였는지.
15/08/15 16:28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재평가 받을 가치도 있다고 보구요. 원래 차기작으로 예정됐던 작품이 디아블로 비스무리한 액션 RPG였었는데 엎어지면서 결국 거상만 남았슴다 ㅠ.ㅠ
15/08/15 16:37
임진록 참 재밌었습니다
한때 스타가 대세가 되면서 그에 발맞춰 여러 rts게임들이 나타났었고, 그와중에 여러게임을 했었는데 친구들이랑 임진록 많이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무조건 조선만 했었어요 그놈의 애국심 화차부심 크크크 그땐 참 KUF 아트록스 쥬라기원시전에 kknd 레드얼렛 에오엠 등 rts 많이 했었죠 크크
15/08/15 17:49
얼마전에 오랜만에 한번 해봤는데, 현 시점 기준으로는 답답한 점이 많았지만 시대보정한 시각으로 보면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5/08/15 21:01
조선의 반격하면... 충무공의 기공신포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임진록2에는 없다가 조반에 갑자기 나타난... 정말 개사기 스킬이었는데;;;
15/08/15 21:23
임진록 오리지날은 근처에 있는 세진 컴퓨터랜드에서 구입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진짜 재미있게 했는데..
그리고 조금 뒤에 KKND도 열심히 했죠. 문방구에서 중학교 교복 맞추니까 선물로 줬어요. KKND 시디를... 흐흐 후에 KKND2도 구입했는데... 다 추억이네요.
15/08/15 23:09
아아 임진록...ㅠ
진짜 재밌게 했던 게임이죠 저에게 있어선 RTS를 제대로 즐기게끔 해준 게임입니다. 스1-임진록-워3 이렇게 즐겼던 유저인데... 테크트리이며 장수선택 일꾼 견제 등등.. RTS의 묘미를 알게 해준 게임... 진짜 재밌게 했던 게임인데, 이렇게 다시 언급해주시니 감회가 새롭네요 크크
15/08/15 23:15
전 스토리 깨는 재미로 봤었죠. 어릴 때 게임을 했던 터라 한 몇개월 동안은 진짜로 임진왜란 이후에 조선이 일본을 쳐들어갔었다고 안 채로 살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크
15/08/15 23:23
여타 다른 RTS와 달리 임진록은 체력이 달으면 공격력과 방어력이 줄어드는 점이 특징이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습니다!
15/08/15 23:52
http://blog.naver.com/dirhqclrl
위 블로그에 가니 예전 온게임넷 임진록 대회 영상이 있네요. 기석이와 현준이가 저의 재물이 되었더군요. 워낙 예전 대회라 제가 몇강까지 올라갔었는지 기억이 나진 않아 아쉽네요.
15/08/17 12:48
저 당시엔 스타1 선수로 활동하다가 크게 빛을 못 본 친구들이나 실력 저하로 스타1을 손에 놓게 된 선수들이 새로운 RTS 게임에 손을 대던
시대였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상금 사냥꾼들이었죠. 저는 선수 데뷔 전 무지막지한 연습량으로 인해선지 어느정도 커리어가 쌓이고부터 스타1 연습량이 줄기 시작했고 지겨워 지더군요. 중국에서 나왔던 허접한 RTS 게임도 손을 댔었고 국산 게임 중 태조 왕건이란 게임과 기타 여러 게임을 했었고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후속작인 엠파이어 어스는 온게임넷 대회 8강에 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아트록스는 천안에서 했던 대회에서 우승 및 MVP를 받아 국무 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저당시 신규 RTS 게임은 대부분 유저수가 너무 적어 제대로 연습하기도 힘들었고 클랜이나 지인들 끼리끼리 모여 자기들 끼리 전략 공유 및 연습을 진행해서 저처럼 레더나 공방에서 혼자 연습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제대로 된 연습 한 판 하기도 쉽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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