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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2 15:57
저에게 최고는 3등.. 스타리그 결승있던 주에 입대를 해서 4강까지만 봤는데 진짜 소름돋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해설까지 최고..
15/08/22 16:01
본문보고 7위장면을 김택용 vs 이영호 in 단장의능선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게 나오네요 -.-;; 수정이 필요한 듯 합니다.
15/08/22 16:03
이전에 엠비시게임에서 종합했던 순위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허영무 천지스톰이 높다고 생각하고, 가장 소름돋았던건 3위 인 것 같네요. 3위는 사실 리그 전체 스토리와 결승전까지 나오면 완벽한 장면입니다.
15/08/22 16:15
마인이 안터져요는 컨트롤의 끝인거 같습니다.
이영호 마인박는 컨트롤도 대단한데 제거하는게 더 대단하고 거기에 마인제거하면서 테크 올리고 유닛까지 뽑는거보니 더욱더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15/08/22 16:32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동vs정명훈 추풍령에서 인스네어 썼던게 기억나네요. 인스네어 쓰기 전까지 화면에 퀸이 한 번도 안 잡혀서 더 반전이었고 적절한 주훈 해설까지
15/08/22 16:36
이영호 vs 김명운 경기가 없네요
108터렛 메카닉에게 이기기 위해 저그 입스타의 최고봉인 플라잉디파까지 나왔는데 인구수 200대200 싸움인데 골리앗 수리하는 이영호 집중력은 저게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였고요
15/08/22 16:38
개인적으로는 구성훈 윤용태의 트라이애슬론에서 3스타레이스에 이은 핵운영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트라이애슬론이라는 맵이 특이하기도 했지만 그시대에 개인리그8강에서 그런전략이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크크 거기에 리콜막는 락다운까지 진짜재밌게봤어요 이영호 김명운의 폴라리스랩소디경기도 우주전쟁 보는게 꿀잼이었구요
15/08/22 16:51
TG삼보 결승전 3경기는 무조건 있을 줄 알았는데..
임요환 입구막기나 리버 대박이 역대 20장면에 들어가는게 맞나 생각되네요. 도진광 경기도 명장면으로서는 전혀 동의가 안되고요. 엠겜빠로서 꽤나 온겜으로 치우쳐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박용욱 카카루 관광, 박정석 조용호 하드코어 질럿 러쉬, 성전 중 신백두대간 경기, 그리고 온풍기...는 농담이고 분명 들어가야할 경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잘 봤습니다.
15/08/22 16:52
아! 3위는 지금 봐도 눈물이 핑 도네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프로토스... 청춘을 바친 게임의 마지막 한 페이지....
15/08/22 17:29
이제동 정명훈 퀸 , 디파랑 앞뒤 쌈싸먹기
이제동 변형태 플옵에서 2부대 동시 뮤짤.. 이거보고 사람 맞나 싶었죠. 박정석 최연성 레퀴엠 마인 대박,프영호 박정욱 마인대박 ,우정호 김상욱 단능 마엘도.. 20위 허영무 천지스톰은 순위가 좀 낮은감이 있는거 같아요. 그이상가는 스톰을 본적이 없어서.. 김택용 노인토스 프리즌 브레이크도 .. 갑자기 생각나는게 많네요 크크
15/08/22 17:39
이영호 이성은 메두사경기 이성은베틀크루져를 사방에서 덮치는 골리앗부대의 위용이없네요.
제게는 허영무티빙스타리그 마지막한방 다음으로 그게 가장기억에남네요
15/08/22 19:24
퀸의 아들 김명운의 퀸-하이드라랑 커맨드 먹고 인페-테란 나온 경기가 없네요.흑
그외에 하늘의 왕자 스카웃이 활약한 경기도 없고요. 송병구선수게임없는게 좀 아쉽네요. 대신 허영무선수가 많긴합니다만
15/08/22 20:40
센게임배 결승 4경기 이윤열 vs 최연성 이윤열 선수의 전진 2배럭 벙커링을 hp 한칸인지 두칸인지 남기고 막아내며 결국 5경기가서 최연성 선수가 우승했던 장면.. 그때 최연성 선수가 선가스까지 가져가서 거의 못 막는 분위기였는데 경기 흐름이나 기세나 거기서 경기가 끝났으면 지금알고있는 역사가 바뀔수도 있던 장면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데 여기는 없네요
그리고 기억이 가물한데 마이큐브배 4강 5경기 박정석 vs 강민이였던가요? 다크러쉬를 로보틱스 hp4 남기고 옵저버가 나왔던가 그 장면도 참 명장면이었죠 캬
15/08/23 01:35
이윤열에게 0.5초만 더 있었다면 스타판이 어떻게 변했을지...크게 변했을지, 소수 선수들의 커리어와 활약만 변하고 큰 대세는 비슷했을지 궁금하메요 흐흐
15/08/23 16:35
박정석 vs 강민도 그거 다시 자세히 보면
로보틱스를 때리고 있는 다크를 프로브 비비기로 몇번 못때리가 강민이 방해합니다. 진짜 그 스타급 센스 아니었으면 스타판 역사가 또 달라졌겠죠.
15/08/22 22:23
다 기억나는 경기들이네요..
추가로 어렴풋이 기억나는 경기를 꼽아보자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신한은행 스타리그 4강이었던가요 한동욱 선수의 테테전이 기억납니다. 초반 세트에서 밀리다가, 각성한 듯이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의 오차 없는 정확한 판단들이 작두 타듯 아슬아슬 이어지던 그 플레이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15/08/22 22:55
대부분 라이브로 봤던 게임이네요..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흐흐...
여기 없지만...제게 있어서 최고로 놀라웠고 임팩트가 컸던 게임은 김택용:마XX MSL3.3 이었습니다. 1경기에서 마XX가 압도당하는걸 보고.......솔직히 어안이 벙벙하고...숨이 뛰더군요... 마치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골을 넣으면 헛기침나고 가슴이 콩닥콩닥한 것처럼요.. 3경기 끝나고는 한동안 멍하니 TV를 응시했습니다...재 뭐지?????????? 마XX를 이겨??????? 그러나 가장 감동적인 단 한 경기를 뽑는다면 3번째 허영무:김명운를 뽑겠습니다....ㅠㅠ 캐리와 함께 울컥했던 제가 기억이 나네요...허허..
15/08/24 22:54
저도 20위권 내에 이 경기가 꼭 있길 바랬는데...
폭렬테란 위험한 테란 싱하테란 겁없는 테란 폭력테란 등, 단 한경기로 많은 별명을 받은 김동진의 인생경기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성준의 디파-럴커를 바이오닉으로 제압하는 미친 패기... 요즘 같으면 패왕색 패기테란이라 했을듯.
15/08/23 12:01
화질보고 옛날껀가 했는데 3위보니 그게 아니었군요 크크 추억돋네요..
근데 이제동 뮤탈은 저때도 좋았지만, 임팩트와 주목도 면에선 위너스결승 변형태전이 더 낫지 않을까 하네요 흐흐
15/08/23 18:55
컴퓨터게임 인데도 불구하고 유닛이 살아있습니다! 이거랑 영상에는 안나오지만 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뺏었습니다!
두개가 젤 기억에 남네요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없는게 아쉽네요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 하십니까!! 그나저나 내 30분 어디갔지?
15/08/23 23:21
공군 홍진호가 김택용을 상대로 상당히 오랜만에 승리를 챙겨가는 중, 옵저버가 홍진호의 본진을 비추자마자 승리의 쐐기를 박는 뮤탈리스크가 날아오르는 장면이 이상할 정도로 자주 떠오릅니다.
경기가 끝나고 친구들에게 '야 봤냐' 라는 문자를 다섯 개 정도 받은 거 같아요.
15/08/24 12:42
티빙 4강의 명장면도 5경기때 펑펑 울만큼 명장면이었지만..진에어 스타리그 결승 5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스타판의 얘깃거리가 쌓이고 쌓이니 이런 드라마가 나오는구나.. 가장 완벽한 가을의 전설과 패왕탈출을 일궈내며 마지막 스타리그까지 최후의 프로토스로 정상에 우뚝서준 허영무의 이야기가 말이죠..크크
15/08/24 16:57
혹시 강민 대 이윤열 핫브레이크 경기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이윤열 선수가 11시였고, 강민 선수가 5시였던 경기로 기억하는데 이윤열 선수가 어마어마하게 탱크를 모았는데 강민 선수가 마인대박등으로 진짜 말그대로 탱크를 펑펑펑 폭파시키는 전투씬이 진짜 멋있었는데.... 근데 그다음에 이윤열 선수가 그만큼 또 뽑아서 내려와서 밀어버린건 함정이죠.
15/08/25 13:41
전 장면만 감안하면..
테저 : 이제동 대 정명훈 인스네어 뿌려지는 장면. 해설만 아니었으면 더욱더 빛났을 경기. 저프 : 조용호 대 박정석 마엘스트롬 걸리는 장면. 해설 때문에 빛났던 경기. 프테 : 할루시 리콜. 이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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