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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1 13:06:37
Name 삭제됨
Subject [히어로즈] [특성] 레오릭의 골다공증은 유저 탓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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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1 13:21
수정 아이콘
망령걸음 효과적으로 쓰기 정말 어렵더군요 본체는 이동을 안하면서 유령만 간다는 컨셉이 손에 안붙는건지 이해를 못하는건지....
워터키
15/09/01 13:34
수정 아이콘
사실 얼마전까지는 4렙에 w 회복량 증가 특성을 찍었습니다
4렙 단단한 골격을 찍으면 좋다는 말을 주워 들었어도 쓸 줄을 모르니 그냥 4랩 w 강화 트리를 탔던거죠
계산해보시면 알겠지만 어그로가 쏠리면 w로 회복하는 체력보다 망령 걸음으로 튕겨내는 데미지가 훨씬 많기 때문에
망령 걸음이 숙련도가 필요하지만 훨씬 좋은 스킬임은 비교 불가입니다
그러나 계산해보지 않으면 모르는데다가 사용법도 난해해서 얼마전까지는 w 특으로
계속 헤매다가 레오릭이 나오는 경기를 보고나서야 얼추 이해를 했습니다
경기를 보며 느낀 것은 망령 걸음을 제대로 쓸려면 평타는 봉인하고 w로 딜을 한다는 느낌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원탱 레오릭으로 어그로 끄는 방법은 적 한 가운데나 적 메인딜러 근처에서 q와 w질을 하고 어그로 끌려서 순간 폭딜 들어온다 싶으면
골격재생+강보 킨 다음 e로 유유히 간보면 됩니다 투탱일 경우 선택지가 훨씬 더 많구요
e로 간을 보는 중에 다음 스킬쿨까지 버틸 수 있고 적이 밀린다 싶으면 적 딜러진을 물어주면 되고
다음 스킬쿨까지 버티기 힘들고 아군이 물리거나 밀린다 싶으면 아군 딜러진 쪽에서 다시 자리를 잡아주면 됩니다
강보+골격재생+w가 돌고 있으면 5인 폭딜에도 체력이 3~5칸 깎일까 말까니까
일방적으로 맞아준다고 해도 딱히 손해랄게 없습니다 어짜피 탱킹의 역활 중 하나가
어그로를 끌어 아군 대신 죽지 않을 만큼 맞아주는거니까요
보통은 자기들 진영 깊숙히 들어온 레오릭을 따고 시작하려고
미친 어그로가 끌려서 적이 폭딜을 넣기 쉽상인데 적이 스킬 다퍼부어서 죽이려는데 레오릭은 안죽고 스킬은 다빠져서 쿨 돌고 있고
레오릭 진영의 딜러들은 밀려들어오고 하면 굉장히 유리하게 이니시 시작을 할 수 있죠...
이 첫 이니시에 승패가 안난다면 쿨 되자마자 똑같이 적 한가운데서 q와 w질하는데 강보와 골격재생이 없으니 이 때는
e로 버티다 후달리면 적 뭉친데다가 궁극기를 써주면 됩니다... 이랬는데도 승패가 안났다면 레오릭 탱킹력의 뒷심이 딸리기 시작해서
슬슬 빼야하죠... 한타가 장기화 되면 탱커들의 뒷심이 딸리는건 뭐 다 비슷하긴 하지만요...
따라서 레오릭은 한타각을 매우 잘봐야 됩니다...
엄한 타이밍에 궁을 쓰면 탱킹이 안되요
요한나 불사는 수동으로 켤 수가 없는데 레오릭은 그에 버금가는 탱킹 스킬이 액티브 스킬인 느낌?
강보, 단단한 골격, 궁극기 타이밍을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탱킹이 되는 그런 탱커죠...
이렇게 숙련도가 필요한데다 허접한 CC기가 겹쳐 원탱으로서는 여전히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15/09/01 13:35
수정 아이콘
그냥 2탱하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친구가 레오닉이 op라서 무조건 가져간다는 마인드로 레오닉 1탱만하다가
같이 2탱가자고 해서 아눕+레오닉으로 2탱가니까 아눕으로 이니시 걸고 레오닉이 한타붕괴 시키면서 걸어가니까 승률급상승!!

망자의 걸음으로 탱킹하는건 효율은 좋은데 먼가 쓸데 없이 다 맞아주는 느낌이라 별로인거 같네요. 빠져야할 상황에서 무라딘이나 아눕 티리엘 같은 영웅은 이동기로 쏙 빠지면 그만인데 레오닉은 망자의 걸음으로 다 맞아줘야해서... (위 영상에서 2:1탱킹 버티는것도 말퓨딜이 호구라서 가능한것도 감안해야...)
위에 수치에서 요한나는 피해감소가 없는 깡체력+실드인데 반해 레오닉은 온갖 피해감소를 다 집어 넣고 스킬도 매우 적절히 써줘야 가만히 탱킹하는 요한나랑 비등하다는 점에서 1티어 갓한나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워터키
15/09/01 15:05
수정 아이콘
올려주신 리플에 대해 의문에 대한 답변과 제 의견을 몇 가지 같이 적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꼭 레오릭뿐만 아니라 다른 탱커들 모두 현재로서는 원탱 메타보다 투탱 메타로 굴릴 때 훨씬 안정적이구요
이는 북미 대회에서 투탱을 선호하는 아시아 메타가 원탱을 선호하는 북미 메타를 압살함으로써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실증 되었죠
두 번째 20렙 레오릭의 탱킹력을 가시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마음에 맞는 자료가 없어 보조 영상과 수치 계산으로 보여드렸구요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 (위 영상에서 2:1탱킹 버티는것도 말퓨딜이 호구라서 가능한것도 감안해야...) '라는 문장을 통해
탱킹력 부문에서 의문을 표시하신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네요
만약 궁금증이 풀리지 않으시다면 18렙 기준, 탱커들의 유효 체력을 계산해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로 단단한 골격을 찍지 않은 상황에서
'망자의 걸음으로 탱킹하는건 효율은 좋은데 먼가 쓸데 없이 다 맞아주는 느낌이라 별로인거 같네요.'
이런 인식을 가지시는 건 이상할게 없으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요한나가 철갑 피부로 탱킹하는 걸 다 맞아준다고 별로라고 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눕 티리엘의 보호막은 보호막 수치가 정해져 있지만 레오릭이 단단한 골격을 찍었을 때는 상대방의 데미지에 비례해서
적 데미지가 쌔면 쌜수록 그에 비례해 강력한 보호막이 생긴다고 보셔야합니다
따라서 단단한 골격을 찍은 레오릭의 e는 아눕 w와 e를 동시에 쓰는 것과 비슷한 형태라고 볼 수 있죠
티리엘 q와 w를 동시에 쓰는 것에 비유할 수도 있구요
이를 뒤집어 말하면 4렙 단단한 골격을 찍지 않으면 사실상 절반짜리 스킬이 됩니다
애초에 레오릭을 하면서 단단한 걸음을 찍지 않는 것은 특성 이해 부족으로 반 쪽짜리 스킬을 쓰겠다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패치전 캘타스가 16렙 작열을 찍지 않는 것에 비교할 수 있을 정도죠
쿨타임 계산을 잘해서 w를 꽂은 채 e를 쓰면 이동 중에 되려 체력회복+딜링+빠른 이동이라는 3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타 때 탱커의 역활 중 하나가 어그로 분산인데 아눕과 티리엘은 이동기를 쓰는 순간 어그로가 싹 빠져
다른 아군에게 딜링이 쏠리게 되는데 레오릭의 경우는 도주하는 1~3초 중에도 적의 어그로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체 힐링+딜링+도주+어그로의 네가지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1~3초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포커싱만 맞춰지만 1~3초에 아군 딜러 하나 터지는게 히오스의 현실이죠

따라서 탱킹의 4가지 요소

(1) 적진에 뛰어들어 적 어그로를 끌고 죽지 않을만큼 단단해야 합니다
(2)-1 적 딜러를 CC로 물고 괴롭힐 수 있어야 합니다
(2)-2 아군 딜러가 물렸을 때 지켜줄 수 있어야 합니다
(3) 속칭 길막이라 불리는 비비기를 통해 CC기 이외에도 적 도주를 저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적 어그로를 끌 수 있을 정도의 위협이 되야 합니다(퓨어탱트리도 불타는 분노는 가능하면 찍는 이유)

위 4가지 중 (1), (4)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이죠... 안티 탱킹을 통한 서브 딜 역시 매력적이구요
다만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함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네가있던풍경
15/09/01 14:31
수정 아이콘
체력이 아니라 머키 패시브처럼 빠르게 부활해서 빨간머키, 해골머키 라고 부르는 거 아닌가요?
STARSEEKER
15/09/01 16:52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이유는 패시브활용이랍시고 머키만큼이나 죽어대기 때문입니다(...)
15/09/02 15:27
수정 아이콘
몇 안되는(?) 히어로즈 유저로서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15/09/02 17:38
수정 아이콘
레오릭이 투탱에서 빛을 발하는 이유는 탱킹함때문이 아니라 원탱일시에 cc부족에서 나오는 여러 단점들 때문이죠 흐흐
좋은글 잘봤습니다.
뭔가 꿀챔이 계속 올라오는 느낌인데 다음타자는 왠지 노루가 될듯한..
LurkerSyndromE=
15/09/21 20:4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이제 봤네요... 4랩에 단단한 골격은 도망갈때 죽지말라고 찍는줄 알았는데 글을 보니 꽤 심오한 부분이 있었군요. 어쩐지 내가 레오릭하면 금방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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