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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9 23:59
오오 댓글
사실 방송만 없었으면 저도 스파 5를 첫째로 놨을텐데 스포티비 게임즈의 떡밥이 미묘~해서요. 스파 5가 캡콤이 의지만 있으면 추진 가능하고 흥행 가능성도 높은 건 사실인 듯 해요.
15/09/09 23:42
스파5가 잘 나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스타 선수들도 어느정도 있고 아재들의 추억이 가장 많은 게임 중 하나가 스파이니까 아재들의 추억심을 자극해서 국내 격투게임의 부흥을 이끌.. 아 꿈!
15/09/10 00:00
가장 가능성 높은건 스파5로 보입니다. 이미 스타플레이어도 몇 있고 브랜드 인지도나 제작사 의지도 있어보이고 말이죠. 스포티비에서 내일은 어디냐 하는거보면 길티도 쬐금 기대가 되네요. 아 길티기어에 대해서 할 얘기가 정말 많은데 흑흑... 킹오파는.. 일단 신작이나 대규모 패치가 나와야 할 겁니다. evo에서도 퇴출된 이유가 너무 신작이 안나와서 유저풀이 적어서 였죠.
15/09/10 00:21
캡콤과 남코가 출시기념 오픈 대회에 돈 조금 쓴거 말고 한국에서 대회에 스폰한 기억이 없는 터라....
이번 크래쉬도 흥행만 할뿐 이익을 봤다고는 말하기에 애매한거 같습니다. 트위치가 사이트 홍보용 돈뿌리기를 했다고 생각될뿐...
15/09/10 00:32
인지도나 접근성 면에서 스파5가 대회 개최에 가장 근접해있지 않나 싶네요. 오랜역사+풍림꼬마 등 네임드의 존재+해외대회에서도 상당한 성적이 있으니..
반면 길티기어나 블레이블루는 화려함이나 액션의 쾌감은 우위에 있기는 하지만 나머지 부분에선 스파에 비해 떨어지는 듯 하네요.
15/09/10 00:38
모탈컴뱃이라... 방송에서 [페이탈리티!!] 라고 나오는 걸 상상해 보니까 의외로 웃기는데요? 크크.
각설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철권 외에는 거의 가능성 없다고 봐야죠. 그나마 스파5가 오래된 역사와 이로 인해 확보한 탄탄한 유저층 때문에 가능성이 좀 있다 정도랄까요. 언급되는 스파, KOF, 길티기어 시리즈가 움직임이 2D 계열인데, 보통 이런 게임들은 약공격 계열의 심리전으로부터 공방을 시작합니다. 아는 사람들이야 약공격 계열의 심리전을 이해하고 감탄할 수 있겠지만, 눈으로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이런 걸 이해하기 어렵죠. 그런데 철권은 콤보로 이어지는 띄우기나 하단 기술이 눈에 보이긴 합니다. 나락초풍이나 컷킥, 제트어퍼와 같이 공중콤보로 이어지는 기술들은 해당 모션 전후의 기술공백이 존재하고, 그 덕분에 모르는 사람의 눈에서도 해당 기술이 확연히 두드러지게 보이죠. 또한 이렇게 큰 기술로 시작하는 것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화끈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하는 관점에서 보면 둘 다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건 확실합니다만, 보는 입장에서는 확실히 철권과 같은 3D게임이 유리하다고 생각되네요. 대전격투게임 방송규모 자체가 크면야 2D게임들이 틈새시장을 파고들 수는 있겠습니다만, 규모 자체가 작은 것도 다른 게임들의 진입을 가로막는 한계라고도 보여지구요.
15/09/10 00:51
국내 방송대회 개최 이야기군요..
아무래도 스파시리즈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요? 전세계적으로 스타선수들도 있는데다.. 세계대회도 매우 많고.. 제작사 측에서도 e스포츠화 시키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기도 하고 상금규모도 꽤 쎄구요.. 그리고 적지만 그나마 철권다음으로 국내 인기가 있는 격겜이 아닌가 생각을..
15/09/10 00:59
얼마 전에 스파5를 뭐 PC버젼으로도 만들어서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던데,
진짜 그렇게 나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도 격겜이라고는 오락실에 있는 KOF98말고는 해본 적도 없지만, 스파5는 한번 해볼 것 같거든요.
15/09/10 07:13
지난달 말 합의를 봤다면서 상호간 고발이 철회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양사에서 밝히지 않았습니다만 화해의 주체가 스쿠에니와 이분에 SNK 대주주가 된 중국 Ledo사로 되어있어서 Ledo사 측의 압력이 결정적이지 않았나 하는 음모론이 있는 상황입니다.
15/09/10 07:37
SNK쪽은 잘하면 신작 KOF가 나올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냥 IP만 쪽 빨아먹고 버릴거라는 예상도 있더군요;;
하이스코어 걸은 일단은 연재가 재개된다고 합니다만 기존에 진행되던 애니화 계획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한번 뒤집어진 케이스인데 진짜 흥행 보증 수표가 아니면 애니화 한번 뒤집어진 작품은 재개하기가 어렵다는 말도 있고 해서...
15/09/10 07:53
저도 힘들어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충분한 유저수를 보유했던게 철권,kof시리즈뿐이라고 보거든요. 그중에서 현재 남은건 철권뿐이죠. 결국 유저수를 확보해야하는데 더이상 우리나라에서 격투게임이 뜨는게 힘들어보여요. 가장 잘나가는 철권조차 신규유입은 많지않아보이는지라...
15/09/10 10:32
SNK 중국에 먹힌 이후에는 꿈도 희망도 없네요.
14 정말 기대했는데... 아마 중국에서 인기 있는 98이나 줄창 우려내다가 IP 자체의 생맹력이 다하겠죠. 슬픕니다. 13은 정말 마지막 불꽃이었구나 싶기도 하고.
15/09/10 13:01
저도 킹오파98은 지금해도 재밌다고 느낄정돈데.. SNK어쩌다가..
이전 온게임넷에서 포포루배였나.. 대회 했을 때 참 재미있기 봤던 기억이 있네요
15/09/11 11:21
스파5는 사실상 피시판이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달려있고...격겜을 피시방등지에 어떻게 전파하느냐에 따라서...
일단 스파5는 아케이드기판 발매는 없을거같습니다...이건 일본내에서는 흥행에 꽤나 마이너스요소로 작용할거로 보고있구요.. 게임성은 무조건 스파4이상이여야 합니다..점유율이 10프로만 되도 대회로써 성공은 보장되지만..격겜특성상 점유율 10프로를 넘길수있을지가 관건이네요..
15/09/11 15:12
IGT2015 라고.. KOF 위주에 스파까지 포함되서 중국, 대만 고수들 전부 초청한 대회가 있었는데 잘 안됐죠.
운영상의 미스가 엄청났지만 망한 이유는 유저수가 워낙 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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