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0/30 14:13:23
Name 킨키
Subject [기타] [스포 대량] 헤일로5 감상
요즘 헤일로5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시끄럽죠





[싱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꽤나 재밌게 했고, 만족 했습니다

무기의 밸런스도 적절해서 뭐든 재밌게 갖고 놀 수 있었고 추가된 액션도 좋았어요

스토리를 보자면 느긋하게 스파르탄 간 대화를 들으면서 하니 이런저런 정보들을 꽂아줘서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더군요

코타나야 뭐 그레이브 마인드의 영향이나 수명초과 덕분에 흑화하리란건 예상할 수 있었죠

도메인 차지해서 우주적으로 깽판치는건...음...

선각자의 피조물인 선조들이 선각자 털어먹었다는걸 생각하니 이거 꽤나...- _-;;





아무튼 이런저런 떡밥들과 게임플레이로 만족하긴 했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디펜스류 스테이지같은 소소한 건 제쳐두고 두 가지를 꼽아보렵니다



1. 신나게 선전해대던 광고와의 괴리가 심각합니다

-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원사님과 로크의 대립구도를 부각시킨 광고는 정말이지...뭘까요 대체;;

- 웹라디오로 진행된 진실을 사냥하다도 헛되이 소모된 듯하여 아쉽습니다


2. 원사님 분량+게임 시간

- 스토리는 대체로 만족했던지라 1번보다는 2번이 더 아쉽습니다

- 2편과 비슷한 구성을 취했는데 실질적으로 주인공은 로크와 친구들이예요. 게다가 시간도 2보다 짧아요!

- 덤으로 광고에서 삽질한 덕분에 로크는 캐릭터성도 날려먹고 대략 1회용 주인공으로 전락하고 말았죠

- 도입 미션을 다이댁트를 봉인하는 내용으로 집어넣고 컷씬에서 코타나의 빈자리를 느끼는 원사님! 이런 구성이 어땠을까 싶네요

- 거기다 블루팀 미션을 +1 정도 했으면 지금같이 아쉽지는 않았을 듯...





[멀티]

아직 못 해봐서 노 코멘트





[총평]

몇 가지 문제점은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게임, 역시 헤일로!!

6에서 떡밥들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건

원사님 분량이 아쉬운 고로, 점수는 한 9점 쯤 주고싶네요



*이그주버런트 귀엽습니다*
*이그주버런트 귀엽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요그사론
15/10/30 15:22
수정 아이콘
대부분 평이 게임 플레이는 재밌는데 스토리로 말아먹었다는 평이 많더군요..
꿈꾸는드래곤
15/10/30 15:28
수정 아이콘
스토리를 제외한 모든게 역대 최고의 헤일로인데 스토리가 역대최악의 헤일로라 균형이 맞춰진다네요..
15/10/30 15:40
수정 아이콘
뭐 기대한 것과 다른 내용물에 실망하신 분들의 심정은 이해합니다 크크크
GreeNSmufF
15/10/30 16:59
수정 아이콘
3까지밖에 못해봤는데 이제 치프는 안나오나요??? 영상만 봤을때 그래픽은 입벌어지던데...
15/10/30 17:04
수정 아이콘
헐...이 스포투성이를 클릭하시다니...
나오긴 하지만 5에선 분량이 좀 적어요
fAwnt4stIC
15/10/30 17:13
수정 아이콘
스토리 하나가 모든걸 망친 게임이라는 평이 자자하더라고요.
실제로 전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디펜드성 미션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양념게장
15/10/30 17:53
수정 아이콘
툼레이더 번들판 살까 헤일로 번들판 살까 하다가 헤일로 한정판 샀는데 (외국 아마존에서) 아직도 배송 기다리고 있습니다... 흐흑.
15/10/30 18:04
수정 아이콘
대체적인 평가가
'게임성은 죽인다!!!'
'근데 스토리가 역대 최악...'으로 밸런스를 맞춰버리는 상황이던데요;;;;;;;;
결국에 6이 나와야 스토리에 대해서도 정당한 평가가 가능해질거란 얘기도 나오고...
15/10/30 19:26
수정 아이콘
6에서 떡밥회수 제대로 하는지가 관건이 되겠죠
저도 동의합니다

스토리적인 면은 뭐...광고와의 괴리가 너무나도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광고로는 '둘이서 불꽃 튀기는 신경전을 보여주겠지???' 이런 식의 기름을 부어놨는데 실상은;;
거기다 원사님 파트가 적어서 불이 당겨진 거죠
15/10/30 18:59
수정 아이콘
이따위로 떡밥만 던지고 노골적으로 후속작 구매를 강요하는 게임은 진짜...
섬궤때의 분노가 부활하더라고요
헤일로 2는 그래도 자체적으로 하나의 위협을 끝장내기라도 했지 5는 일을 벌려놓기만 하고 끝내네요
15/10/30 20:26
수정 아이콘
음 갑자기 보통 게임성을 평가 할 때 스토리가 들어가는게 보통인지 따로 언급하는지 궁금하네요
15/10/31 00:32
수정 아이콘
하나의 요소죠
스토리가 논란이긴 해도 게임성은 대체로 호평이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107 [기타] 덕업일치를 이룬 남자의 이야기 -1- [5] Yi_JiHwan7327 15/11/05 7327 4
58095 [기타] 화이트데이 PS4 VR 버전 출시예정 [29] Rorschach6748 15/11/04 6748 0
58090 [기타] 한국 TRPG계 간단소식 (로그호라/CoC/고대해) [20] 카롱카롱6733 15/11/03 6733 0
58071 [기타] [풋볼데이] 인영이의 선물 30일 이벤트 버그 관련 [13] 피스5641 15/11/02 5641 0
58053 [기타] [스포 대량] 헤일로5 감상 [12] 킨키4510 15/10/30 4510 1
58052 [히어로즈] 팀 DK의 블리즈컨 첫날. [25] bellhorn6762 15/10/30 6762 0
58025 [공지] 게임 게시판 저격 댓글에 관해서 [52] lenakim9880 15/10/26 9880 6
58011 [기타]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모바일로 출시! [43] 주환8262 15/10/25 8262 1
58004 [공지] 글 써서 남 주기 대회 후기입니다. [6] OrBef4013 15/10/23 4013 2
58003 [기타] 내가 즐기는 게임에 대한 애정, 그리고 과금에 대한 소고 [48] 케타로7293 15/10/23 7293 1
57994 [기타] [VITA] 하늘의 궤적이 발매 됬습니다. [46] 어빈5073 15/10/22 5073 0
57992 [기타] 아프리카TV의 더 큰 문제는 토토쟁이들의 방송입니다. [153] 어리버리15453 15/10/22 15453 6
57966 [기타] [철권7] 무릎 배재민 세계대회 국가대표 본선진출 [30] 깐딩8699 15/10/19 8699 2
57949 [기타] 이스포츠, 한국의 위상과 해외 국가들의 추격전 [48] Lustboy11412 15/10/18 11412 23
57932 [기타] 스텔라리스 추가 정보 - 항법 [2] 겨울삼각형10622 15/10/13 10622 1
57931 [기타] 감미로운 영상미, Ori and the Blind Forest [34] 타네시마 포푸라5624 15/10/13 5624 1
57930 [히어로즈] 황금밸런스의 도래? [22] EAYA7951 15/10/13 7951 0
57929 [기타] 비타 한글화 게임 간단 후기 [31] 오즈s12065 15/10/12 12065 2
57905 [기타] [카트] e스포츠에서 에이스결정전이 갖는 의미 [12] 스펙터6828 15/10/09 6828 5
57901 [기타] 파이어엠블렘 전통의 CM송, 파이어엠블렘 테마 오페라! [15] Sgt. Hammer7195 15/10/09 7195 0
57893 [기타] 젤다의 전설 광고는 역시 랩이지! [13] VKRKO 6221 15/10/07 6221 1
57892 [기타] 플래시게임의 늪에 빠지다 - 킹스로드(Kingsroad) [26] Shah Rukh Khan12911 15/10/07 12911 1
57889 [기타] 역설사 신작 소식 [23] 겨울삼각형9083 15/10/07 90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