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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5 17:33
회사차원에서 의도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매우 힘들것입니다.
모바일 게임회사들의 경우 게임 1개가 회사의 사활을 걸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상황에서 출시하는 게임에 저런 내용을 집어넣은 해당 담당자의 마인드가 참 대단하네요.
16/01/05 17:42
이쯤되면 이건 막하자는 거죠. 우연일 리가 있습니까. 고의죠.
아니 그렇게 일베가 자랑스럽고, 썩어빠진 극우 역사관이 자랑스러우면 만천하에 '나는 일베인입니다. 419는 반란이고 518은 폭동입니다'라고 인증하실 일이지 왜 그렇게 일스터에그를 집어넣으셔서 퍼블리셔 욕먹이고 자기 회사 프로젝트 엿먹이고 하시는 건지 참 의문입니다. 저런 인간들 때문에 게임사에서 일베하는 사람들 면접에서 걸러내기 위해 애쓰는 건 알기나 하려나 모르겠군요.
16/01/05 17:50
하나만 모를까 두개 이상 걸리면 절대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5-23은 진짜...허허...역시 일베의 진짜 정체는 노사모인가..
16/01/05 18:29
음... 얼불노의 스타크 가문의 가언이네요.
굳이 연관 시키자면 스타크 가문의 수장이자 왕의 핸드인 에다드 스타크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진압되서 목이 베이죠. 더 생각해보니깐 왕도 쿠데타로 왕권을 차지했고, 그때도 곁에 에다드 스타크가 있었군요.
16/01/05 18:36
앞으로도 이에 대해서 공식 답변을 하지도 않겠지만 만약 추가 입장표명을 한다고 해도 비겁하게 프로그래머 한명에게 모든걸 뒤집어 씌우지 않았으면 하네요. 벌키트리라는 회사의 개발책임자의 무식을 제대로 증명하게 되는거니까요.
16/01/05 18:39
4:33이라 하면 에픽 하츠가 기억에 남습니다. 참 잘 만든 게임이다 싶었는데 좋지 않은 일이 생겼군요.
회사 차원이 아니라 소수의 인원이 몰래 넣었다고 가정했을 때 다른 직원들이 알아챌 방법이 없죠. 그래서 발 빠르고 단호한 대처가 있다면 나름대로 빠르게 진화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올라온 공지는 그닥이네요. 애꿎은 타 사원들에게까지 피해 미치지 않게 서둘러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일베 게임 일베 회사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죠. 그리고 저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은 시한폭탄이나 다름 없는 것 같은데 입사 시에 걸러낼 방법이 없을까요. 게임 잘 즐기고 있던 사람들이나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피해를 입게 된 관련자들을 생각하면 정말 짜증이 치솟는데요.
16/01/06 01:13
그런 정도로 확실하게 대처하는 곳이 (게임계가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몇 없지요. 퇴사만 시켜도 제대로 조처했다고 말 나올 정도니.
16/01/05 19:11
말로만 [의도치않게]라고 할게 아니라 사람 뽑을 때 저런걸 잘 걸러내야 하는 것 아닌지...
[의도치 않게] 그런 잘못이 나왔다면 [의도치 않게] 회사가 망해도 싸죠.
16/01/05 19:12
저건 몰랐다고 할 수가 없는게 설령 따로 검수자가 없다 하더라도 담당 직원이 자기가 쓴 걸 다시 읽어봐도 5 18 : 폭동 이건 피해갔어야 맞거든요. 설령 그게 게임의 내용에 완전히 부합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 하더라도 일부러 피했어야 정상인데..
16/01/05 19:43
이런건 널리널리 알려서 회사가 망하든
회사가 담당자 민사를 넣든 하게 해야죠. 근데 회사 차원에서의 대응을 보니까 망하고 싶나 보네요.
16/01/05 19:48
게임스샷을 봤는데
요툰헤임 신화에 원래 땅굴 벌레 같은거 나오나요?와우 생각나네요 수호지도 COC그대로 가져온 느낌이였는데 프레이야라는 케릭은 울두아르 보스고
16/01/05 20:40
말렸네요. 한 번 깨진 신뢰는 깨진 거울과 같아서 복구하는 게 매우 힘든 건 물론이고 이제 회사가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는 이상, 회사에 일베라는 꼬리표가 회사 문 닫을 때까지 따라다닐 텐데... 근데 어째 대처가 영 시원찮네요...
16/01/05 20:46
회사가 살려면 책임자를 확실히 가려야 할텐데
돌아가는 걸 보니 그건 아닌 모양이군요. 그럼 뭐...일베회사란 딱지 붙이고 계속 가는 수밖에 없고요. 요즘 모바일 시장이 꽤나 만만해 보이는지 아니면 일베유저만 잡으면 장사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지 개발사 대표님의 생각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제 시선에서는 아웃이군요.
16/01/05 20:48
5.18도 그렇지만 헌법에서도 버젓히 공식으로 인정하는 4.19혁명까지 조롱하는건 무슨 태도인지 모르겠군요. 그들식으로 말하면 걔네들이야말로 좌빨이 아닐런지요? 아님 진짜 북에서 내려온 정보전사인건지;;;;?
뭐 회색도시 건으로도 이미 마음이 떠났지만 이번 일은 확인사살이라 생각하렵니다...
16/01/05 21:03
에픽 크로니클 시리즈 이후..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과금 유도 모바일 게임 하나가 좀 쏠쏠했나 보네요.
그 이후로 계속 가챠류 게임만 내놓는데 이제는 돈이 되면 눈에 뵈는 게 없나봅니다. 그러니 쉬쉬하고 어영부영 덮고 가려는 거겠죠. 첫째, 일베같은 종류가 정말 요즘 청소년의 놀이문화라면 저렇게 코드를 집어넣는 게 돈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을 겁니다. 실수같은 게 아니라요. 둘째, 어린 애들의 놀이문화라고 생각해서 거기에 맞춘 게 아니라고 한다면.. 이건 명백한 고의죠. 직원 하나의 실수가 아니라요. 어느 정신나간 사람이, 회사가 욕을 먹고 이미지 다운에 이걸 기점으로 433게임은 상종도 안하려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 짓을 쉬쉬 덮고 놔두겠습니까. 어떻게든 잡아내서 자르든 책임을 묻든 하겠죠. 일개 직원이 아니라 좀더 높은 직급의 누군가가 벌인 걸겁니다.
16/01/05 21:19
뭔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영웅for카카오가 4:33 게임이었군요. 이거 깔았다가 한시간만에 지웠던 게임이라서 제작사를 기억못하고 있었네요.
16/01/05 22:17
댓글로는 그림을 못올려서 그러는데,
http://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7933388&articleid=10038&page=2&boardtype=L 를 보니까 로딩창에 "낡은 역사서를 교정하는 중" 이라는 말이 뜬대요 누가 일베 게임아니랠까봐. 게임 내 역사서도 국정화하고 싶은가봐요
16/01/06 01:02
개발사(벌키트리) 대표이사 사과문도 따로 올라왔는데
http://cafe.naver.com/eternalclash433/9951 그냥 우연이라고 못박네요. 앞으로 4:33 및 벌키트리 관련 제작/퍼블리싱 게임은 안해야겠어요.
16/01/06 01:07
사과문에 오해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니 하는데. 사과가 진심이라면 그런 설득력 없는 아마추어 같은 소리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반국가적 역사관이나 차별, 비하사이트 숨김인증하는 트롤러들 한두 번 본 것도 아니고 그것 때문에 곤욕 치른 업체들이 사과문 내걸고 사죄한 것도 한두 번 본 게 아니죠. 그래서 이걸 오해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고 말하는 건 제가 보기엔 완전 아마추어 같은 소리입니다.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싶지 않거나 그냥 이 순간만 면피하고 넘어가면 다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그 동안 욕먹는 방송이나 업체들 봐 왔으면서도 문제에 대한 인식이 엷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분명한 건, 오해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니 같은 애매한 말을 사용하면 할수록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고객들이 사과가 아니라 웃음거리로 여길 확률은 더욱 높아지겠지요.
16/01/06 01:11
http://www.n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47
[산자와 죽은자]......
16/01/06 02:02
사실 급하게 조사하고 처벌하기 힘들면, 빨리 조사하고 정리할테니 기다려달라고 하면되지 우연은 대체 무슨 개드립인가 싶네요.
사과문을 내긴 낸걸로 봐서 일부러 그런건 아니라고 믿어주곤 싶은데 우연드립으로 노이즈 마케팅인가 의심가게 만듭니다 참...
16/01/06 09:40
노이즈 마케팅은 아닙니다. 리스크도 너무 크고요. 4:33이 퍼블리싱 하고 있는지라 큰 감수하고 가장 이슈화 및 반감이 많은 정치와 고인으로
하기에는 미친짓이죠. 저쪽 마케팅 담당자들 지금 죽어나가고 있다네요. 에휴
16/01/06 17:44
글쎄요. 마케팅 담당자들이 뭘 하길래 죽어나갈지...?
공카 가봤는데 GM들도 명확한 사과를 하는게 아니라 어물쩡한 답변에다가 ^^* 같은 이모티콘으로 실실 쪼개면서 놀고 있던데요.
16/01/06 09:48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9170&sw=%EC%9D%B4%ED%84%B0%EB%84%90&sclass=0
여기 인터뷰도 있었네요... 숨겨진 유우머 코드라;;; 누구 좋으라고 그런지는 굳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16/01/06 10:05
개발사가 자체서비스 하는 거면 몰라도 4:33 같은 데에서 퍼블리싱하는 상황에서 이런 걸로 장난치는 건 자기 무덤 파는 짓이죠. 소위 덕후들도 애니메이션 극우제작사 거르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 판에, 대한민국에서 반국가적 역사관 가지고 노이즈 마케팅 해서 좋은 소리 들을 분야는 게임을 포함해 어디에도 없습니다.
16/01/06 08:56
인벤인가 루리웹에서 추가로 본게
스토리가 평화로웠던 세계에 언데드가 공격하면서 벌어진 일인데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침략이라고 하는게 맞음에도 불구하고 언데드의 반란이라고 쓴 것도 의심스럽다고 하더군요. 언데드가 그 왕국에 소속되어있던 세력이 아님에도 반란이라고 한게 다분히 의도적이라는거죠
16/01/06 10:20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29135
사과 기사 나왔네요. 제대로 일베 인증 한듯...
16/01/06 10:29
그나마 만회하려면 대처라도 칼같이 해야될텐데 우연으로 덮었군요. 우연히 일어난 일에 우연히 망한 회사가 되겠네요.
모바일게임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굳이 일베게임사 게임 할 이유는 없죠.
16/01/06 11:07
4시33분은 모르겠고 벌키트리는 회사 자체가 그냥 그런거 같은데요.
검수과정에선 눈치 못챌 수 있어도 만들어가면서 모르고 넘겼다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닌 듯.
16/01/06 14:13
그 와중에 일베 게임이라고 실드쳐주는 게임조선 클라스..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023&aid=0003118502
16/01/06 19:08
나무위키를 보니 이런 말도 있네요.
433의 홍보팀장은 게임조선의 기자 출신으로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후배이기도 해서 물타기 의혹이 일고 있다. 또한 공식 카페에 일베논란 글을 쓰는 유저의 글을 삭제하고 활동 정지 시킨다는 사례가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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