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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31 14:25
근데 말씀하신 부분이 최근 게임 문제일 수도 있지만, 자기 자신이 늙어서 혹은 그만큼 많은 게임들의 경험으로 신선함이나 난이도의 대한 내성이 생긴 결과가 아닐까해요.
16/01/31 14:34
한탕 치고 빠지려는 핸드폰게임이나, 몇몇 온라인게임에 대해서는 분명 동감이 가는 부분이 있지만,
패키지 게임이나 콘솔게임, 제대로 운영되는 온라인게임 들은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는 생각은 안되네요. 현실적으로 수익이 나지 않기에, 패키지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했고, 게임 장르도 캐주얼해 진 부분이 있겠죠.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게임 자체 보다는 사람들의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이 많이 변했고, 사람들 성향이 바뀐것, 그리고 과거에 대한 미화가 된 부분도 크다고 봅니다.
16/01/31 14:38
라이즈오브더툼레이더 3시간 하고 와서 그런지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자기에 맞는 패키지 게임 있으니 스팀이나 콘솔 쪽 하시는건 어떨지
16/01/31 14:41
옜날에는 접할수 있는게임이 되게 한정적이고 적었거든요
요즘은 얼마나 다양합니까 다양한 게임중에서도 재밌는것만 살아 남은거에요 예전으로 돌아가서 미래를 모른다고 가정하고 지금게임과 예전게임 둘다 할수있을때 예전게임 선택할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16/01/31 14:43
글쎄요. 저는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퀄리티 높은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보는데요.
오픈월드를 원한다면 테라리아, 스카이림을, 높은 난이도를 원한다면 다크 소울을, 몰입감 높은 RPG를 원한다면 매스 이펙트, 드래곤 에이지, 위쳐 시리즈를, 프로그래밍을 해보고 싶다면 TIS-100을, 퍼즐을 원한다면 위트니스, 포탈, 브레이드를, 잠입형 게임을 원한다면 디스아너드, 히트맨 시리즈를... 여기에는 언급하지 못했지만 색다른 아이디어로 가득찬 수많은 인디게임이야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게임이 감성을 잃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한국산 몇몇 게임만 보고서 게임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16/01/31 14:47
최신 컴퓨터로 가장 최신의 놀라운 그래픽의 게임을 즐기거나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인디게임들을 할 때 마다 내가 이런게임을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1/31 14:50
그냥 과거에 대한 추억 보정 + 시야의 협소함 때문에 쓰신 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요즘 게임이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게임만 있지가 않아요.
16/01/31 14:55
너무 할게 많아서 그래요
옛날엔 디스켓이든 씨디든 몇달 돈모아서 혹은 잡지사서 하나 얻으면 한달이상 그것만 주구장창했는데 이젠 나이먹고 돈이 많아서 조금만 단점이 느껴져도 바로 딴거 하고 싶어지니.... 클릭 몇번이면 구매되고..... 양산형 과금유도 모바일rpg에는 공감합니다
16/01/31 14:57
체험이라는 부분이 너무 커지다 보니 놀이로서의 부분이 구색만 맞추는식이 되거나
체험적인 부분도 기술적인 그래픽만 좋게하는 식으로 만드는 게임들이 여기저기 있죠
16/01/31 15:41
본문이 완전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homm3나 영전4 대항해시대2 같은거 다시해도 재밌어요... 심지어 슈퍼마리오도 1이나 3을 한번씩 하기도 하는데...
옛날겜 재밌게 했는데 다시 못하겠다 싶은 종류는 불편한 시스템이나 인터페이스 버그 등의 문제로 쾌적한 플레이가 불가능해서 그런 쪽이 많은 거 같아요. 서풍의 광시곡 다시 깨려니 3cd 갈때쯤 되면 지치는 그런거... 요새 게임들은 쾌적한 플레이는 보통 깔고 가니까요.
16/01/31 15:30
저는 예전명작게임들 추억때문인지 다시 해도 재미있는게 많더라구요. 그래도 3d 초창기 게임들은 못하겠.. 예전에는 재밌게 했던것들이 범위가 넓었는데 요즘은 범위가 좁아진 느낌.. 뭔가 딱 맞아야지만 재밌게 하게 되요.
16/01/31 15:39
저는 어릴 때 한 게임보다 나이 먹고 한 게임들이 더 재밌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어릴 때는 언어 문제도 있던 데다 제가 끈기가 없는 성격이라 좀 어려우면 관둬버렸거든요. 고전 게임들이 원체 옛날 시스템 자원상 단순한 피지컬 게임이 많았다보니.. 나이 먹고 접한 게임들이 오히려 더 스토리나 세계관을 진지하게 이해하면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16/01/31 15:51
글 읽었는데 저는 별로 공감이 안 가네요.
제가 보기엔 글쓴이님이 요즘 게임을 많이 안 해보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나이 먹다보면 직장이나 여친 혹은 가족(자식) 등등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으니깐 최신 게임을 못 하죠. 더불어 주변 친구들도 게임을 잘 안 하다보니 같이 재밌게 얘기할 수도 없구요. (재미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 부재) 그런데 옛날에 재밌게 했던 고전 게임들은 추억 보정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기억 속엔 재밌게 남아있는 거구요. 컴퓨터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최신 콘솔 게임기 하나 구입하셔서 요즘 좋은 평가 받는 게임 한 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옛날 게임보다 재밌으면 재밌었지 못하진 않아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보통 이런 얘기하면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가 옛날 레전드 게임하고 요즘 평범한 게임하고 비교하시는 분이 있던데요, 예를 들어 슈퍼 마리오 같은 게임은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레전드 게임입니다... 이런 슈퍼 마리오랑 만약에 요즘 나온 그저 그런 게임하고 비교를 하면... 추억 보정도 있는데 당연히 전자 압승이겠죠? 그래서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겁니다. 요즘 좋은 평가 받는 게임을 해보시길 바라요.
16/01/31 16:09
상당수의 온라인 게임과 대다수의 모바일 게임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재미없으면 빨리 접고 다른게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6/01/31 19:04
토렌트랑 웹하드의 시대라 크크크...
과외 비슷하게 한 두달 잠깐 아는 분네 중학생 남자애 가르쳤는데 같은 반 애들 다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16/01/31 17:55
한글화 폭발중인 플포사세... 흠흠.
여하튼 저와같은 아재라 그렇다 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게임도 많아요. 게임에 공을 들일 시간이 줄어들고 그래서 그럴뿐. 라스트 오브 어스 해보셨어요? 분명히 발전을 통해 나아갈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16/01/31 19:18
멀리 안가도 하드코어함은.. 와우 공격대 해보시면 제대로 느끼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조작성때문에 게임이 쉬워지시거나 지루해지셨으면 스2를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16/01/31 19:35
그냥 아는 게임이 별로 없는것 같은데요.
다크소울 해보세요. 엑스컴 하시구요 필라스랑 웨이스트랜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도 해보세요. 뭣보다 콘솔 사서 해보세요. 플4랑 비타만 사도 할거 많습니다. 애초에 라이트 게이머를 주 대상으로 삼는 휴대폰 게임, MMO 하시면서 코어한 게임 없다고 하시면 안되죠.
16/01/31 22:26
엑스컴은 진짜 행복한 지옥인데
한번깨고나면 다음 난이도 다시 깨고나면 더 어려운 난이도 이러다가 철인 클래식까지 깨고나서 요즘은 엑스컴 모드로 버티는 중인데 2가 어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헥헥...
16/01/31 19:38
'요즘 것들 참 별로다.' 라는 의견은 항상 어디에나 있는 법이지만, 본문과 댓글들 쭉 보면.. 아무래도 '요즘 게임 별로다.' 라는 의견은 원인이 되는 문제점이 있긴 있는 것 같네요.
일단 공급이 과해진 것 같습니다. 비슷비슷해질 수밖에 없기도 하고, 옛날처럼 파고들어서 재미있을 때까지 매달릴 사람도 별로 없고, 너무 많은 작품이 다양한 개성과 기능을 가지고 광고를 날려대니 좋은 작품 알아보기도 정말 힘들죠. 각자 취향에 맞는 작품은 더더욱 찾아내기 힘들고요. 게다가 타겟 게이머 폭이 넓어지고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게임 제작시에 받는 제약도 상당하죠. 페르시아의 왕자, 마리오, 소닉, 록맨 등등... 분명히 멋지고 훌륭한 작품이고 저도 참 좋아합니다만, 요즘 기획자가 이런 게임들 만들겠다 하면 진입장벽 얘기부터 나올 듯 하네요... 컨텐츠 부족 같은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고요. 그래서 옛날 추억의 게임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대단한 작품들이 분명 있습니다만, 그걸 소문을 듣고, 구하고, 하는 방법도 알고, 익숙해지고 즐기는 데 까지 여정이 다소 험난해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아재perk까지 더해지면 말할 것도 없겠죠 ㅠㅠ
16/01/31 19:45
위쳐3 한번 해보세요.
저도 게임 불감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최근에 게임에 재미를 못 느꼈는데, 위쳐3는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16/01/31 19:52
mmorpg나 모바일게임을 주로 즐기시면 그런생각이 드는게 당연합니다.
근데 조금만 더 넓혀서 pc게임(스팀등)이나 콘솔로 들어와보시면 신세계예요 전부다 그런건 아니지만 국내제작사가 만드는게임은 어디서해본듯한 너무뻔한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느꼈네요.
16/01/31 20:33
저에게 있어 게임은 음악, 영상 스토리에 내가 직접 체험으로 그 세계관을 알아가는 재미까지 포함된 내가 즐길 수 있는 또다는 세계인대 저는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쇼크1이 처음 플레이하고 진짜 쇼크 받았고 요즘은 게임의 자유도나 연출이 발전해서 정말 빠져들게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1/31 22:18
모바일게임을 주로 하기는 하는데요.
친구들을 보면 자동사냥기능이 들어간 게임을 합니다. 톡을 보면, 한 명이 하자고 꼬드겨서 다른 친구들도 하고있는 건데.. 일때문이겠지만 자동으로 돌려서 뭐했다 뭐했다 하고 올라오는 사진과 톡들을 보고 가민히 생각하고있노라면, '얘들은 게임을 하고있는건가 아닌건가'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도 그 게임을 설치는 해놨지만 그냥 로그인만 하는 정도이고, 주로 '뭔가를 직접 해야하는' 다른 게임에 손이 가게 되네요.
16/02/01 00:38
모바일이나 mmo로 한정지어도 게임 별로 안해보신거 같다는 생각은 똑같네요. 국내 모바일게임은 좀 도가 심각하긴 해도 찾아보면 성취도를 느낄 게임들 있습니다. 무과금 플레이만 해도 도전해서 이뤄낸다는 성취도는 있구요.
온라인은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데 온라인 게임중에서 과거 미화가 가능한 게임은 울티마온라인 정도일까요? 그런데 그것도 이제와서 그시절 그느낌으로 하라고 하면 또 불편하죠. 요즘나오는 소위 대작류 온라인 게임의 대다수를 과거 리니지 아류 물약게임에 비교해보면 게임성은 괜찮습니다. 운영을 개판으로 해서 문제가 되는거죠.
16/02/01 05:26
시간이 없어서 못할 뿐이지 지금도 할만한 게임은 너무 많고, 예전에 비해서 훨씬 더 여러가치 측면에서 발전했습니다. 일단 다크소울 부터 한 번 시작해보세요. 게임불감증이 한방에 치료됩니다.
16/02/01 05:29
머리카락도 아직은 많다.
>네다풍 농담이고요 그런 생각은 문득 듭니다. 요새 게임들은 너무 친절해요. 예전 메가멘 숨겨진 아이템 찾으려고 머리싸매던거 생각하면.. 뭐 물론 그때보다 저도 나이들면서 근성이 없어져서인지 그냥 공략 먼저 찾고 보니 할말이 없네요 ㅠ.ㅠ
16/02/01 10:36
스팀에 인디게임들 추천합니다. 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을 한 적 있었는데, 스팀 플랫폼이 대중화되고 나서는 다시 패키지 게임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인 듯 같더라구요. 인디게임쪽은 싸면서 아이디어가 좋은 게임들 많아서 모바일게임처럼 현질, 단순반복에 질리신 분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16/02/01 10:40
쉬운 게임 불감증엔 역시 다크소울이 약인가? 다크소울 추천이 많군요. 크크크크크
저도 요새 게임 쉽게 플레이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게임불감증이 오려고 하는데, 다크소울처럼 게임자체가 불친절하고 어려운 게임하시면 좀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16/02/01 11:44
유투브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김포프님이라는 분의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게임그래픽 디자이너가 게임을 망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돈은 정해져 있고 그래픽의 발전으로 돈이 들어가는 부분이 많다보니 컨텐츠나 스토리등 다른 부분에 투자되는 돈이 줄어서 결국 시각적으로는 화려하지만 내용적으로 부족한 게임이 탄생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는데요 . 저는 이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16/02/02 11:11
문화생활 할 것이 많아 졌습니다.
옛날 보다더 요즘 즐길 것들이 너무 많죠 또한 같은 의미로 나이먹어서 어렸을때 보다 즐길 것들이 많습니다. 자연스레 게임은 주축에서 일부로 밀려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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