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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9 15:02
게임을 계속하다 보면 슈마상이 나옵니다. 라는 말과 비슷한거죠.
무과금시 슈마상 출현확률은 0.1%라고 하고 슈마상에서 전설이 나올 확률은 4%정도라고 하는데요. 0.1%라고 하면 실버상자 기준 3000시간입니다; 무과금을 괴롭히는 프린세스! 라고 하면 차라리 이해가 되겠네요.
16/04/09 20:33
하나하나의 확률은 낮지만, 사실 게임 계속 하다보면 그렇게 낮은 확률은 아니에요.
어디선가 계산된 데이터를 봤는데, 무과금으로 기본 지급된 상자만 꾸준히 까는 것으로도 확률상 43일 정도면 먹을 수 있다고 나와요. 물론 아레나 7 이후로 계산해야 하는 거긴 하지만, 시간의 문제지 생각보다 상자까는 횟수가 누적되다보면 그렇게 낮은 확률도 아닙니다.
16/04/09 15:06
득하시는분들만다 다 달라서 슈퍼 매지컬 상자에서 득하신분도 있고, 골드에서도 득하신분, 무료상자에서 나오신분 등등 다양합니다.
저는 크라운 상자에서 나왔습니다.
16/04/09 15:07
특히나 체력 적은 카드 위주로 덱 구성하시면 프린세스가 참 싫더군요.
저도 아레나7가서 프린세스 때문에 덱을 한번 재 설계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쓰니 확실히 좋습니다.
16/04/09 15:22
낮은 레벨의 영웅 카드들과 그나마 업글이 쉬운 일반 카드 레어카드로 게임하는 무과금에게는 프린세스라는 희망이 있다는 취지로 글을 썼는데,
그렇게 낮은 확률의 카드가 무슨 희망이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제목 수정하였습니다.
16/04/09 16:36
16/04/09 18:36
제가 쓰던 덱이랑 정제소 <-> 화살비만 교체하면 똑같군요.
단지 레벨이 저렇게 높지는 못했지만 일반 6~7 희귀는 3~4였던거 같네요. 일반카드 9레벨에 희귀 6이면 그냥 재벌이 흙수저 흉내내는 덱이군요 (...)
16/04/09 16:28
글쓴님이 어떤 의도이신지는 알아들었습니다
카드 갯수나 렙에서 차이나는건 따라잡기 힘든데 프린세스는 한방이잖아요 뭐 실제에서도 로또한방이면 인생역전이니 희망이라면 희망이죠
16/04/09 18:39
저도 주변에서 저주받은 카드운으로 놀림받고 했습니다(...)
아레나 5에서 자이언트 해골 6에서 프린스 7에서 다크프린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린세스가 나와서 이제는 많이 편해졌네요. 마법상자 처음먹고 신나서 열었더니 석궁만 나오더군요. 그때가 석궁 너프 된지 하루 뒤였습니다.
16/04/09 18:10
제가 바로 그 화살 렙 7로 2200정도에서 머물고 있는 노현질 유저인데 얘한테 염구를 쏴야되니 빡치더군요.
프린세스를 처음 만난 판에선 얘가 왼쪽을 미는 사이 오른쪽으로 병력을 투입했더니 왼쪽 다리에서 오른쪽 다리를 쏘는 걸 보고 경악...
16/04/09 21:16
전 진짜 운이 좋은 편인거 같아요. 시작할 때 마녀, 해골군단 나와서 흙수저 구나ㅜㅜ 싶었는데, 자이언트 고두막 마녀 해골군대로 아레나 5까지 스트레이트로 뚫은 후에, 현질 한번 해볼까... 해서 했더니 마법사 150~180장??정도랑 고블린 통 나와서 6뚫고.. 6뚫었더니 상점에서 골렘팔길래 그거 사고, 일반 깠더니 골렘나와서 바로 2렙.. 아레나 7 뚫고 일주일정도 지나니 크라운 상자에서 프린세스가 나왔어요. 골렘 위주 단일 덱 돌려서 골드도 많이 남길래 상점에서 페카, 프린스, 다크 프린스 사서 이것저것 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그 덕에 1700한번 찍고 다시 올라왔네요 크크크
16/04/10 16:26
정말 운이 좋으시네요!
저는 아레나5까지는 해골군대 하나로 했었고 상점도 좋은 에픽이 뜨지 않아서 아레나6까지는 흙수저 of 흙수저로 게임 했던 기억이 나네요.
16/04/09 23:14
화살비 9렙찍으니까 프린세스 자체는 큰 위협이 아닌데 프린세스 잡느라 화살비가 쿨일때 나오는 고블린통, 미니언호드류가 너무나 무섭더라구요.
16/04/10 16:25
네 맞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프린세스 자체로 재미를 봤었는데 2300 구간 넘어가고는 주문 제거용 or 상대 덱 꼬임 유발 용도로 주로 쓰게 되더군요.
16/04/10 12:48
시작한지 딱 1주일째, 800~1000(아레나 3)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살짝 멈춘듯한 느낌도 ㅜㅜ
우선 본문은 현재로선 먼 나라 이야기네요. 그저 부럽습니다. 프린세스의 악명은 트위치 침착맨님, 갓보기님 스트리밍을 통해 익히 알고 있습니다. 두분 다 미친여자라는 이명으로 이 유닛을 부르더군요. 크크. 두번째 짤은 대략 공포스런 상황이란건 알고 있습니다. 울트라 + 아콘 뒤에 캐리어 오는 상황이네요. 이게 게임이고 이스포츠죠. 그리고 아무래도 초보라 궁금한 것도, 갖고 싶은 카드도 많은데 크게 세 가지 정도네요. 1. 갖고 싶은 카드 1 - 베이비 드래곤 : 이게 이 구간에선 제일 까다롭더군요. 맷집도 어느정도 되고, 광역이라 교환비도 좋고... 덱에 대공이 마녀, 머스킷, 창병, 화살비 들어가는지라 머스킷 뽑을 환경이 안되면 뭘로 대응해도 썩 기분좋은 대응이 못되더라구요. 아싸리 타워가 맞아주면서 처리하자 하기에도 피가 적잖이 까여서... 참 갖고 싶은 카드입니다. 훈련소에서 프린스랑 마녀 두 장을 먹어서 운이 좋긴 한데...(둘 덕도 많이 봤구요.) 지금 생각하면 마녀 대신에 이놈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프린스는 워낙 좋아하는 유닛이라 효율성은 현재로선 논외... 결국 이 친구는 한계에 부딪히겠지만요. 과금을 안할 것 같아 투프린스 조합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까지 올라갈지부터가 감지덕지기도 하고요) 2. 갖고 싶은 카드 2 - 분노 마법 : 그냥 뭔가 끌리는 카드입니다. 공격적인 운영을 좋아해서 이거 먹으면 미친척 하고 얘랑 궁합 좋은 친구들 때려넣고 돌릴거 같은데... 이놈은 먹지 못해서 일단은 계획만 하고 있네요. 몇번 당해 봤는데 뽕맛도 좋아보이더라구요. 3. 궁금한 것 - 건물류 카드 운용법 : 건물류 카드는 처음에 해골 무덤 넣었다가 운용법을 잘 몰라서 연패한 후로 그냥 안쓰고 있는데요... 유닛 + 마법만 하다보니 이쪽도 한번 건드려보고 싶긴 합니다. 아무래도 방어 건물보다는 생산 건물을 우선 써보고 싶긴 한데... 이 친구들은 어떻게 운용하는건가요? 조합을 좀 타는 편인가요? 생산 건물 덱 돌리시는 분들의 가르침 좀 부탁드립니다. 아레나 3까지 먹을 수 있는 생산 건물은 일단 다 있긴 한 것 같습니다.(해골 무덤, 고블린 오두막, 바바리안 오두막 - 또 있나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진짜 재밌게 잘 하고 있습니다. 클오클은 진짜 조금, 붐비치는 그거보단 많이 해봤었는데 드디어 푹 빠져든 슈퍼셀 게임이네요. 셋 중 저랑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폰 게임 중에는 캔디 크러시 사가 이후로 '진짜 잘 만들었네'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 폰으로 이 정도 퀄리티면 엄청난 것 같아요.(현재 씨인 콩깍지 좀 보태 PC로 치면 스1, 워3 턱 밑 명치 정도는 견줄만한 갓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향후 행보를 더 봐야겠지만요.) 아무튼 클로얄 글 잘 봤습니다. 앞으로 클로얄 글도 겜게에서 자주 보였으면 하네요.
16/04/10 16:24
1. 베이비 드래곤은 사실 크게 까다롭지 않습니다. 아레나3에서는 나오면 이래저래 걱정도 되시겠지만 나중에 아레나7 이상에서 고레벨 베이비 드래곤을 제외하면 적당히 타워에 맡겨둬도 될정도로 만만합니다. 지상군 던지고 시야 돌려놓고 창고블린으로 마무리 하셔도 되고, 메이지나 머스킷 하나 뜨면 순삭하는게 베이비 드래곤입니다.
2. 분노마법 참 좋습니다. 저도 덱 3개중에 하나는 분노 덱 해서 다닙니다. 분노 마법은 초반승부에 있다고 봅니다. 나중에 후반 물량덱+ 분노도 무섭지만 가끔씩 초반 방어없이 서로 공격 올인할때 분노마법 있으면 순식간에 본진까지 날려버리는 판이 종종 나옵니다. 아레나 6까지 즐겨 썼던거 같습니다. 3. 건물 덱은 저보다 고수분들이 추가로 적으시겠지만 저는엘릭서 두배타임까지는 최대한 건물은 고블린 오두막으로 양쪽 신경쓰이게 만들어놓고 방어 위주로 돌리다가 1분 타임 맞춰서 한쪽 라인 올인해서 밀고 갑니다. 이때 적이 반대쪽으로 공격올때는 미니언 패거리나 자이언트 해골로 컷하고 물량라인이 마법에 막히면 타이밍 맞춰서 상대방쪽에 고블린통 던져버립니다. 일단 저는 건물3종 창고블린 기본 베이스에 나머지는 상황봐서 그때그때 바꿔서 해보는 중입니다. 현재는 자이언트 해골 메이지 통고블린 미니언 패거리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건물덱은 테스트 중입니다.
16/04/10 20:47
1. 아 그 정도로 공포의 유닛은 아니군요. 얘도 상위에선 한계가 있나보네요.
2. 일요일에 카드를 많이 팔던데 2000원 모였을 때 뜨면 지를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3. 으음... 일단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4/11 00:35
당장 업글할 유닛이 없으시고 골드 남으시면 영웅카드 사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무과금이라도 클랜에서 기부 열심히 하시면 골드는 많이 모이거든요.
16/04/10 20:46
아 그 자이언트로 앞에 길막해서 뒤에 고블린이나 해골 모으는 그 플레이 말씀하시는거죠? 아니면 프린스 건물 못들이받게 중간에 옆길에다 해골 놔둬서 커브 꺾게 만드는... 이제 좀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16/04/10 22:39
넵 크크 그리고 해골무덤은 방어용이고, 보통 건물덱이라고 하면 고두막 바두막이 들어가는 덱이죠 흐흐
분노 마법도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얼음 마법이 더 좋아서 많이 쓰이진 않아요. 전에 스펠덱이라고 분노 얼음 넣은 덱을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16/04/11 19:55
제가 운이좋거였네요. 10번도 안까서 무료에서 나왔거든요 그이후론 깜깜 무소식이지만 크크..
제가 쓰는덱에서 창고블린 대신 프린세스로 대체하니 좋은점이 더 많네요 아직 렙7초반이라 겨우겨우 아레나 유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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