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이 개관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정식 운영을 시작한 서울 OGN e스타디움의 다양한 소식을 남기고자 합니다.
- 지난 4월 29일, OGN 게임플러스에서는 서울 OGN e스타디움 특집을 다뤘습니다. 역대 e스포츠 경기장과 e스포츠의 역사 뿐만 아니라 서울 OGN e스타디움을 소개하는 시간을 다뤘습니다. 서울 OGN e스타디움을 소개하는도중 관계자 인터뷰에 의하면 "지금은 3개의 LED (스크린) 가 있지만 5월 말까지 보조 LED를 보강해서 더 다이나믹한 영상을 좌석 위치와 관계없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 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보강을 할 지 모르겠지만 전에 언급했던 일부 앞 좌석에서 구조물로 인해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 경기장에서 설치한 KT 기가 와이파이 뿐만 아니라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건물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컵 하스스톤 월드 인비테이셔널 대기 공간이 1층에 있었는데 제가 그 곳에 대기를 하면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했습니다. 기가 와이파이급으로 정말 빨랐고 하스스톤을 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쾌적했습니다.
- 개관 당일부터 15층에 자리 잡은 CU 편의점 이용이 가능합니다. 15층 나가자마자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다만, 에스플렉스 센터에 식당가와 커피 전문점이 없어서 경기장을 떠나서 조금 걸어가야 할 거 같습니다.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건너편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에는 스타벅스와 편의점이 있습니다. JTBC 건물과 KBS 미디어 센터 쪽으로 조금 더 멀리가면 GS25, 미니스톱 편의점이 있고 커피 전문점과 식당가가 있습니다. 거리에 상관이 없다면 상암 MBC 쪽으로 가면 버거킹부터 레스토랑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 1층에 티켓 부스와 티켓링크 무인발권기가 생겼습니다. 아직 설치를 하지 않아 기계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만약에 1층에서 티켓을 발권한다면 1층에서 티켓을 받고 경기장으로 향하는 전용 엘레베이터를 타고 입장을 하면 보다 수월하게 입장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5월 8일에 진행하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8강전 혹은 그 이후에 무인 발권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5월 8일에 시작하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8강전부터 유료 좌석제로 운영합니다. (가격은 8강전은 3천원, 4강/결승전은 5천원입니다.)
- 기존에 첫 공개했을 때 천장을 투명하게 제작했던 5인용 부스가 결국 천장을 가렸습니다. 5인용 부스로 처음 경기를 진행했던 히어로즈 슈퍼리그 시즌2 개막전에서 방송 10분 전에 5인용 부스 천장을 급하게 검은색 천으로 덮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일전에도 언급드렸지만 위쪽 LED (스크린) 가 선수들 경기에 영향을 미칠거 같아서 결국 가렸습니다. 비록, 2층에 관람하는 분들에겐 선수의 얼굴을 보기가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변수를 제거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괜찮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밖에, 14층에 있는 OGN 전시관에는 롤챔스 관련 물품이 추가가 되어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거기에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의 마지막 기념 사진이 티빙 스타리그 기념 사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영호 선수의 핸드 프린팅은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