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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07 20:34:04
Name 미서
File #1 160607_시메트라_승률.jpg (67.0 KB), Download : 20
Subject [오버워치] 수비팀이세요? 시메트라로 꿀 빠세요!


오베 때부터 시메트라로 오버워치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는 유저입니다. 현재 데이터에서 최고의 승률을 뽑아내고 있는 영웅이기도 하죠. 젠야타야 하는 사람만 해서 그렇다 쳐도 시메트라는 리얼 좋은데, 픽률이 왜 이렇게 처참한가! 라는 안타까움에 처음으로 게임게시판에 소소한 가이드를 남겨봅니다.

시메트라 플레이 타임은 5시간이 넘었는데 지금 한글 배틀태그 갱신이 안돼서... 어쨌든 이 정도 표본에 78%면 손에 잘 맞는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시메트라로 MMR이 올라가서인지 다른 영웅들 승률이 갈수록 폭망하고 있습니다만-_-; 그래도 시메트라 승률만큼은 떨어지지 않는 중!


용도는 간단합니다. 수비에 쓰세요. 특히 A거점 방어가 존재하는 미션이라면, 막 쓰세요. 생각없이 쓰세요.

만일 A거점이 털리고 B거점을 수비해야 한다면 픽을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아예 쓸모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수비형 영웅들이 더 효율 좋거든요. 다만 A 이후 화물 수송으로 이어지는 맵(왕의 길, 눔바니, 할리우드)의 경우 마지막 경유지 싸움 전까지는 여전히 쓸만합니다.

공격팀으로 쓰는 일명 공시메트라도 하시는 분이 몇몇 있지만... 활용이 훨씬 어렵고 제가 거기까지는 노하우가 거의 없어서 패스할게요.



1. 시메트라의 장점


(1-1) 엄청난 전술적 가치

궁극기인 순간이동기는 (파괴되지만 않는다면) 게임의 승패를 들었다놨다 할 수 있습니다.

모든 A거점 공방전은 공격팀의 합류 거리가 수비팀보다 압도적으로 짧습니다. 공격이 유리한 이유는 순전히 이것뿐이죠. 그런데 이 리젠 루트를 수비팀이 동등하게, 혹은 더 짧게 줄일 수 있다면? 제 시메트라 승리 중 6~7할은 A거점도 내주지 않은 채 끝내버린 게임입니다.

감시 포탑도 강력한데다가 쓰면 쓸수록 숙련도가 올라가고 재밌습니다.

A거점의 방어 라인은 대부분 [실내 - 정면 대문 - 실내] 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감시 포탑은 각 방향 상대 공격 경로를 체크하는 동시에 한쪽 방향 실내를 안정적으로 걸어잠글 수 있습니다. 상대가 시메트라가 배치된 루트를 뚫기 위해서는 그 인원을 초과하는 인력을 투입하곤 하는데, 그 결과는 아군의 숫자 우위로 이어집니다.

아군 모두에게 걸어줄 수 있는 자체회복 실드도 체감보다 쓸만합니다. 클베 시절 실드량이 50일 때는 리얼 사기였지만... 지금 25의 실드도 중구난방 전투가 잦은 공방에서는 생사를 가를 때가 많아요.



(1-2) 예상 밖의 화력

시메트라가 수비의 제왕으로 불리는 또다른 이유입니다.

좌클릭 빨대는 사거리가 아주 짧지만 걸고 있으면 매초 충전량이 올라가는데, 이게 3단계까지 올라가면 초당 120대미지라는 괴랄한 핵레이저가 발사됩니다. 적 탱커라고 해도 다른 방향에 신경팔려 있을 때 살포시 등뒤에 빨대를 꽂고 있으면 녹는 건 순식간. 아마 한번씩은 당해보신 경험이 있을 거예요. "왓 더 대미지?!"

소위 에임빨이 없어도 자동으로 꽂히는데다가 겐지의 튕기기도 먹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메트라는 체구가 작고 머리도 작아서(!) 폴짝폴짝 무빙만 잘해줘도 근접전에서는 은근히 밀리지 않고요.
(그런 여러 이유로 인해, 겐지는 시메트라의 좋은 단백질원입니다)


우클릭으로 차징해서 방출하는 에너지 구체도 풀차징시 125딜이라 꽤 아픕니다. 워낙 느려서 맞추기는 쉽지 않지만, 웬만한 보호막을 다 관통한다는 멋진 장점이 있어요. 라인할배의 방패도, 윈스턴의 보호막도 다 뚫어서 뭉쳐서 오는 적을 견제할 때 끊임없이 쏴주면 의외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클릭을 짧게 끊어서 쏘면 대미지가 약한 대신, 구체 속도가 빠릅니다. 조금 먼 거리에서 난전이 벌어지고 있다면 빠르게 여러번 통통 날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상대 저격수가 있을법한 방향에 빼꼼 내밀어서 난사해도 효과적이고요.



2. 유의할 점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요. 시메트라를 잘 쓰기 위해서는 [맵을 알아야 합니다]. 상대가 지금 조합에서 진입 가능한 경우의 수는 어디어디가 있는지, 포탈을 어디에 열어야 꿀자리인지 같은 것들은 하나하나 설명하기 힘들고 맵 구조를 숙지해서 스스로 깨달으셔야 해요.

우리 거점이 위험할 때나 포탈을 열러 이동할 때 말고는 개활지로 나가지 마세요. 그곳은 정글입니다. 어떤 위도우가, 어떤 파라가 당신의 작은 신체를 노리고 있을지 몰라요. 버섯 없는 티모가 상대진영 부쉬에 페이스체크하러 들어갈 때만큼 위험합니다.

근처 포탑이 없는 타이밍에 상대가 날 보고 접근하면 일단 다른 아군이나 포탑쪽으로 도망치세요. 시메트라 근접이 강하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지원형 영웅이고, 포탑들이 돕거나 먼저 등뒤에서 빨대를 꽂지 않는 이상 딜러들은 못이깁니다.
(예외로 겐지는 포탑 없이 맞딜해도 이길 때가 꽤 있습... 포탑까지 있으면 넵 단백질원입니다)

상대팀의 가장 현명한 플레이는 시메트라와 포탑이 없는 쪽으로 한방에 밀고 들어오는 것인데, 이 경우 포탑에 연연하지 말고 빠르게 아군과 합류해서 같이 싸우는 것이 좋습니다. 단독 기동성이 떨어지는 영웅이니 위치 선정에 신경쓰세요. 포탈을 이미 열었다면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드는 모든 아군에게 다 걸어줄 수 있고 죽을 때까지 유지됩니다. 아군 보이는 족족 다 거세요.

그리고 시메트라는 지원 영웅일 뿐 힐러는 아니라서, 팀원 중에 힐러는 꼭 필요합니다.


* 깨알팁 : 맵 학습을 쉽게 하는 법

사용자 지정 게임 들어가서 자기 자신을 관전자에 넣으세요. 그리고 양쪽 팀에 인공지능을 채워넣고 게임을 시작하세요. 그럼 자유 관전 시점이 되어서 상하좌우 어느 공간이든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맵 구석구석 전지전능하게 관찰할 수 있어요.



3. 감시 포탑과 포탈 설치법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스타의 초반 빌드처럼 심리전도 들어가면서 장단점도 존재하거든요. 넓게 퍼져서 모든 범위를 조금씩 커버할 수도 있고, 한쪽 루트를 예측해서 집중적으로 박아버릴 수도 있고요. 그래도 어느 정도의 원칙은 있습니다.

말보다 대회 영상을 보시는게 더 설명이 편하겠네요.
둘 다 시메트라가 가장 좋다고 일컬어지는 아누비스 신전 A거점 장면입니다.


인벤 인비테이셔널 4강 - 14분 48초부터


OGN 오버워치 페스티벌 쇼매치 4강 - 14분 18초부터

되도록 높은 곳이 스플래쉬에 터질 확률이 줄고, '상대가 진입하다가 뒤를 돌아봐야 하는 방향'으로 설치하는 게 기본입니다. 한 곳에 너무 몰아놓으면 스플래시 대미지에 다 터지는건 다들 아시죠?


포탈, 즉 순간이동기는 너무나 중요한데... 마찬가지로 위치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상대 조합이나 공격루트를 보고 이쯤이면 안 걸리겠다 싶은 곳에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무조건 1순위가 되어야 할 것은 얼마나 가까우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 걸리느냐]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아무리 기가 막힌 위치라도 바로 걸려서 파괴되면 시메트라를 하는 의미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4. 궁합 특히 잘 맞는 아군 영웅

- 로드호그
응? 하실 텐데, 공방에서는 의외로 영혼의 파트너입니다. 둘이서 실내 하나를 틀어막으면 무쌍을 찍을 수도 있어요. 포탑밭으로 아무나 끌어와서 일점사하면 고릴라든 라인할배든 다 녹일 수 있고, 시메트라의 약한 체력을 로드호그가 전방에서 커버해줍니다. 로드호그 역시 시메 실드를 받으면 피통이 625가 됩니다. 정크랫 타이어를 직격으로 맞아도 살아요! 지인과 시메트라-로드호그 돌려서 19처치 노데스라는 위업을 합작한 적도 있습니다.

- 토르비욘
위와 정반대로 서로 다른 곳에 자리잡아야 빛납니다. 좌르비욘 우메트라 같은 식으로... 이리 되면 수비팀에게는 좌날두 우메시와 같은 든든함입니다. 공격팀의 진입 루트를 극단적으로 줄일 수가 있죠. 그리고 이 둘의 방어구와 실드 버프가 합쳐지면 아군이 피돼지로 재탄생합니다. 350HP라는 스펙으로 진입해 봉산탈춤을 추는 아군 리퍼를 흐뭇하게 뒤에서 감상하시면 돼요.

- 파라
시메트라에게 제일 껄끄러운 상대가 파라와 정크랫인데, 만일 아군 파라가 좋은 기량으로 제공권을 잡아준다면 그 게임은 거의 A수비에서 끝났다고 보셔도 됩니다.

- 메이 or 맥크리
로드호그처럼 함께 버텨주는 용도로 최고입니다. 적 맥크리가 섬광으로 포탑 다 터트리면서 진입하거나 (섬광 범위 너프좀 ㅠㅠ) 적 메이가 스프레이 휘휘 뿌리면서 들어올 때 포탑 라인이 뚫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때 아군도 맥크리나 메이로 커버를 와주는 게 최선입니다. 특히 메이+시메트라 조합은 2:2 실내 근접전으로 어지간하면 지지 않아요. 지옥의 슬로우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상대팀의 멘붕과 함께 말이죠.

- 바스티온
시메트라가 바스티온을 돌봐주는 궁합입니다. 바스티온이 잘 못 보는 우회루트를 포탑 설치로 미리 밝혀둘 수 있죠. 알파고를 지키는 세콤이 되어주세요. 바스티온 잡으러 튕기기 켜고 오는 겐지를 대신 녹여주기에도 최고입니다. 물론 저격수는 어찌할 수 없으니 이건 바스티온이 위치선정을 잘해야 하고요.



5. 그외 여러 미세먼지 팁

- 포탑을 끼고 근접 1:1을 할 때는 [감시포탑 - 적 - 시메트라] 의 구도로 자리잡고 빨대를 꽂아야 합니다. 포탑과 같은 방향에 서면 산탄총이나 아주 약간의 에임 전환만으로 포탑이 세트로 터져버리거든요. 포탑이 딜도 해주지만 상대 에임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엄청나게 크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이 각도의 차이가 내가 죽느냐 상대가 죽느냐를 결정합니다.

- 막판 A거점에서 난전이 벌어질 경우 시메트라의 플레이가 승패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거점 바닥에  띄엄띄엄 포탑을 놔두면서 점프를 반복하며 레이저를 꽂으세요. 마찬가지로 상대 에임 분산효과가 큽니다. 만일 포탑 처리에 정신 팔려서 레이저가 3단계까지 충전될 경우 뜻밖의 무쌍이 펼쳐지기도 한다는 것!

- 목숨이 간당간당할 때 같이 죽자는 심정으로 옆에 포탑을 설치하는 건 도움이 안 됩니다. 포탑은 설치 시간이 있고 온전히 가동되기 전에 시메트라가 죽으면 설치가 취소돼요. 그러니 죽으나사나 레이저를 끝까지 누른 채로 무빙하는 게 살 확률이 높습니다.

- 포탑 많이 설치해둔 쪽 벽에 스프레이 뿌려두면 내 영토를 선포하는 느낌이라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



(이런 곳 포탑도 쉽게 발견되지 않아서 나름 꿀위치입니다. 좋아 자연스러웠어)


6. "재미도 있는" 시메트라 하세요

시메트라가 좋아보이긴 한데 재미가 없어서 안한다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재밌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친구는 플레이를 계속하고 맵 구조를 알아갈수록 오직 시메트라만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lol로 따지면 티모 같은 플레이인데, 팀에게도 환영받는 티모랄까요.

맵 전체를 컨트롤하는 맛을 느껴보세요. 절대 안 걸릴 것 같은 구조물 사이나 나뭇가지 끄트머리에 포탑을 숨겨놓고, 나만의 포탈 꿀자리를 찾아서 전멸한 팀원이 포탈 타고 거점으로 재진입하는 뽕맛은 시메트라 아니면 느끼기 힘듭니다. 이런 재미있는 꿀은 공유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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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7 20: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누비스외에는 잘 안하는 시메트라긴 하지만 헐리우드 a거점도 좋다고 합니다. 헐리우드 a거점쪽에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거기 사이에 시메트라 포탑 박으면 완전히 오기 전까지 나무에 가려서 못때린다고 하더라구요..
16/06/07 21:18
수정 아이콘
할리우드도 시메트라 쓰기 정말 좋은 맵입니다! 방금 복구한 아래 이미지같은 꿀자리도 있고 나무들도 그렇고 포탑 깔기 좋은 자리가 사방에 있고요. 그게 거의다 거점 옆이라 거점싸움에서도 아주 좋지요.
SwordMan.KT_T
16/06/07 20:51
수정 아이콘
꿀맵중 하나였던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수비가 공격측에서 특정 캐릭으로 날아돌아가서 공략이 가능해져서 날라간 게 아쉽습니다.
16/06/07 21:21
수정 아이콘
이제 A수비 맵 중 제일 시메트라 쓰기 어려운 맵이 볼스카야가 되어버렸죠 ㅠㅠ
저야 워낙 애정이 있어서 쓰긴 쓰는데, 바깥쪽 우회 루트 길목에 포탑 두개쯤 박아둔 다음 포탑 반응소리가 들리면 힐팩 앞에 가서 막는 식으로 합니다. 최소한 피는 약간 깎아두고 경보기 역할은 해 줘서요.
16/06/07 21:01
수정 아이콘
2트레+겐지가 사기야! -> 시메트라의 쉴드를 너프하였습니다.

이것이 블리자드 스타일.
16/06/07 21:22
수정 아이콘
시메룩..... 그래도 시메트라 실드 50은 너무 사기긴 했어요 크크
고스트
16/06/07 21:07
수정 아이콘
솔큐에서 시메트라를 할 수 없는 이유는... 시메트라 또한 힐러를 요구하는데 시메트라를 고르면 사람들이 힐러를 안 고른다는 거죠.
16/06/07 21: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좀 힘들었는데, 어차피 다른 딜러를 골라봤자 사람들이 힐러를 안 고르는건 똑같구나 하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래도 한 40렙 넘어간 뒤로는 사람들이 시메 이해도가 조금씩 생겨서 얘가 힐러가 아니라는 건 알더라구요 크
그런데말입니다
16/06/07 21:21
수정 아이콘
시메트라와 잘어울리는 힐러는 젠복치입니다.
룸안으로 들어갈때 부조화면 너도나도 1초컷!!
16/06/07 21:26
수정 아이콘
젠복치는 참 좋은 폭딜러입니다 (진지)
Remainder
16/06/07 22:54
수정 아이콘
거기에 쉴드 25가 위도우 몸샷 한방을 막아줘서... 스님할때 시메트라나 토르비욘 있으면 나름 안심이 돼요 크크
Mephisto
16/06/07 21:29
수정 아이콘
시메트라는 공측에서도 잘쓰면 정말 좋죠.
Lainworks
16/06/07 21:40
수정 아이콘
공허포격기... 차지 되면 무섭죠
이호철
16/06/07 21:59
수정 아이콘
아마 시메트라가 인기기 미묘한건
여캐중 가장 매니악한 외모를 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좀 취향 타는 느낌이죠.
두부과자
16/06/07 22:14
수정 아이콘
그,그래도 자리야에 비하면..
오쇼 라즈니쉬
16/06/07 22:29
수정 아이콘
그 분도 취향 타는 외모는 아마 아니신걸로...;
이호철
16/06/07 22:35
수정 아이콘
자리야보다 더 취향탄다고 봅니다.
음.. 뭐 전 다 좋습니다만.
16/06/07 22:01
수정 아이콘
시메트라 이거 맵이름 기억안나는데 어디 다리 틈새에 넣으면 귀찮더라구요
엔타이어
16/06/07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수비할때 서폿 없으면 시메트라 하는데.. 이상하게 승률이 높습니다..
16/06/08 00:22
수정 아이콘
듬성듬성 포탑 깔아놓고 포탈만 잘 열어도 팀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지요 크크
16/06/07 22:44
수정 아이콘
궁극기 파괴되지만 않으면 6명 부활이나 다름없어서 힐러 없어도 은근 잘 돌아가죠.
전인민의무장화
16/06/07 22:44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황보 생각나지 않나요?
16/06/07 23:14
수정 아이콘
저는 A지점에서만 씁니다. B지점은 가까운 경우가 있어서 궁이 노상관이라..
그리고 팁이, 시작하자마자 입구 양 옆에 포탑 깔고 숨어있다가 상대방 체력 낮은 영웅한테 차지샷 + 평타로 하나 잡고 죽는 방법으로 궁 게이지 충전 빨리 하는게 좋습니다. 바로 죽고 거점으로 달려오면서 궁 쓸 수도 있어요.

하나무라 A : 다들 아시지만 입구 오른쪽 방 3개, 입구 왼쪽 창 옆에 하나, 돌아오는 길에 있는 힐팩 방에 두개. 베리에이션은 있을 수 있지만 입구 오른쪽 방 세개는 고정입니다.
볼스카야 A : 입구 왼쪽방 3개, 입구 오른쪽 벽 둘, 왼쪽방 지나서 나오는 출구 위에 하나. 요렇게 합니다만 쓰기 어려워요..
헐리우드 A : 상대방 조합 보고 씁니다. 겐지나 트레이서는 입구 왼쪽 우회로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쪽에 2개, 힐팩방에 2개 꼭 깔아둡니다. 만약 이런 영웅이 하나만 있다면, 리무진 옆 나무에 하나, 정면 입구 오른쪽 방에 세개하고 우회로에 2개 대충 뿌려둡니다.
룸바니 A : 딱히 포인트가 없어요. 힐팩방에 좀 넣어 두고, A거점 왼쪽으로 들어오는 우회로에 있는대로 깔아둡니다.
16/06/08 00:21
수정 아이콘
맵별로 잘 정리해주셨네요. 힐팩방 중심으로 방어하는 게 은근 중요하죠.
눔바니를 조금 더 추가하자면 제 경우 공격팀 시점 왼쪽 통로에 셋, 거점 화물 밑에 하나 깔아두고 왼쪽 2층 통로에 추가로 두개를 깔면서 대기합니다. 여기가 요즘 점점 많이 쓰는 공격루트고 특히 겐지나 트레이서 같은 친구들이 좋아하거든요. 그러다가 적이 이쪽을 안 건드리고 아래로 힘을 주는 것 같으면 거점으로 뛰어내리면서 거점 옆 기둥에 포탑을 새로 설치한 다음 화력지원을 갑니다.
데로롱
16/06/08 05:01
수정 아이콘
저는 보통 반대로 까는데,
앵간한 작은 힐팩방의 경우 수비측에서 방어하기가 매우 용이한 구조라 따로 깔 필요가 없더라구요...
저는 수비측에서 손쓰기 힘든 난입통로쪽(트레이서 겐지 디바가 좋아할만한 곳)에 깔아두는데 꽤 쏠쏠한거 같아요
이것봐라
16/06/07 23:39
수정 아이콘
평소에 시메트라 하지도 않는데 이게 웬걸, 전설스킨이 나와서 요즘 해보고 있는중입니다.
CCTV농사 잘지어서 방하나 틀어막을때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크크

겐지 박멸할때도 꿀잼!!
이 글과 댓글들 덕분에 시메트라 좀더 재밌게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16/06/08 01:35
수정 아이콘
시메트라만큼 대놓고 트롤가능한 챔프도 없어서....

우리편 시메트라가 포탈을 열었는데 포탈 타보니 낙사.....
16/06/08 01:41
수정 아이콘
즈언통...
16/06/08 01:42
수정 아이콘
시메트라는 도라도죠.
미네랄배달
16/06/08 07:33
수정 아이콘
공간이동기를 통한 전장합류를 빨리 시키는게 정말 크죠.
죽어서 마음이 급할때 공간이동기 타면 완전 쾌감
16/06/08 09:4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시메트라 라는 캐릭도 한번해볼까하네요. 정크렛이랑은 조금 역할이 많이 다르다고 봐야하죠??
최근에 정크렛의 매력에 푹빠져서.. 이것만하고있던 찰나에 퇴근하고 시메트라 해봐야겠네요
쿠크다스멘탈
16/06/08 11:46
수정 아이콘
저도 시메트라 승률이 높은 편입니다. 상대편에 파라나 정크렛 있으면 큰 길목에 설치한 감시타워가 자주 터져서 좀 귀찮져요. 그럴 땐 다른 팀원이 방어하지 못하는 샛길에 깔고 CCTV로 써도 괜찮습니다. 팀원에게 브리핑만 해줘도 좋던
16/06/09 11:16
수정 아이콘
요즘엔 시메트라 포탈을 안부시고 앞에 덫을 깔거나 지뢰를 깔거나
아니면 우루루 나올때 한조궁을 갈긴다던지 하는 플레이에
멘탈이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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