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8/27 19:38:00
Name 좋아요
File #1 2016_08_27_13;39;48.PNG (293.6 KB), Download : 20
Subject [기타] 포켓몬 본가, 드디어 개체값 노가다질의 종말이 오는가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iceposs2000


정보가 공개된 후 온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했다-정도까지는 아니지만

7세대와 관련해 꽤나 소소하게 화제거리가 되고 있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금왕관이라는 아이템인데요.

최초로 떡밥이 던져졌을 때도 뭐 성능이 어느정도 되려나 싶은 정도 여론이 있었던고 같기도 한데

레벨 100짜리 포켓몬이 저 금왕관을 이용해서 개체값 강화를 하면 한큐에 6V(!!!)가 된다고 합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포켓몬의 기본 스탯 공격,방어,스피드,특공,특방,체력은 1부터 31까지 랜덤한 값을 갖게 되는데

각 스탯이 31에 오르면 이걸 V라고 표현 합니다.

근데 6V라고 하면 공-방-특공-특방-스피드-체력 모두 다 그 포켓몬이 가질 수 있는 최고 스탯이 된다는 것이죠.(노력치 보정 제외)

이것이 시사하는바가 꽤 큰데 여튼저튼 안정적인 입수경로가 실제로 존재할 경우 전설몬 리셋 노가다라는 행위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성격이랑 특성은 맞춰놨는데 개체가 똥이었던 애들도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루트가 생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알까기 노가다를 하게 되는 근본이유 중 몇가지가 사라지기도 하게 되죠.

사실 포켓몬의 진입장벽을 형성하는 큰 문제거리 중 하나가 바로 라이트유저가 실전몬 생각하기 너무 어렵다는건데

이게 과연 그 진입장벽을 낮춰줄지.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7세대를 살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안그래도 사긴 살거였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총사령관
16/08/27 19: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마스터볼처럼 하나만 주는거 아닌가요?
가이드북 사서 한개만 얻는 거라면 결국 나머지 애들 키워야하는건 동일하지 않나요?
좋아요
16/08/27 19: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포켓몬 본가에서 포켓몬 자체라면 모를까 포켓몬에게 사용하는 아이템을 그정도로 희귀하게 취급하도록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보기 때문에...(시리얼코드 배포 중엔 몬스터볼하고 상처약 퀵볼 같은거도 있죠-_-) 아마 초심자가 좀 구하기 힘들 순 있을지언정 인게임에서 못구하지는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Sgt. Hammer
16/08/27 19:58
수정 아이콘
마스터볼도 어케어케 하다보면 모을 수는 있습니다
힘들어서 그렇지...
좋아요
16/08/27 20:09
수정 아이콘
리셋칩만 있으면 스토리 한번 깰 때마다 하나씩!
스덕선생
16/08/27 19:58
수정 아이콘
제가 포켓몬 매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진 몰라도, 개체치라는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시스템이었습니다.
무슨 왕후장상 영유종호도 아니고 태어날때부터 스펙이 정해져 있어 그 이상으로 강해지지 못한다는건
정말 황당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포켓몬이라는게 내가 좋아하는 애들 데리고 키워가면서(노력치와 레벨, 친밀도) 최고의 조합을 짜는 컨셉의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잡고 보니까 개체 스피드가 별로니까 알까기 해야한다, 이런 말이 꽤 나오더라고요.

물론 저걸로는 요즘 유행한다는 고의로 스피드 최하 개체치를 뽑는 것 등은 못하겠습니다만, 매우 바람직한 방향의 변화라고 봅니다.
MirrorShield
16/08/28 17:47
수정 아이콘
원래 그래서 어릴때는 개체치 그런거 모르고 즐겜 하다가

나이먹고 파게되면 현실반영(재능이 모자라면 암것도 안됨)이 엄청난 게임이라는걸 깨닫게 되죠..
출발자
16/08/30 15:51
수정 아이콘
스피드 최하 개체치는 트릭룸 때문인가요?? 아 질문글 달고 밑에 댓글보니 최하로 뽑는 이유를 알겠군요..
Sgt. Hammer
16/08/27 19:59
수정 아이콘
이제 육갑몽의 시대는 끝이로군
Sgt. Hammer
16/08/27 20:00
수정 아이콘
이로치가이 포켓몬의 가치는 엄청 오르겠네요
좋아요
16/08/27 20:05
수정 아이콘
얘기로는 한 개체값만 올려주는 은왕관이라는거도 있을 수 있다던데 만약 그렇다면 그거 몇개 모아서 제 명랑 이로치 레쿠쟈와 5V이로치 캥카의 실전화가 이루어집니....
Sgt. Hammer
16/08/27 21:55
수정 아이콘
5V면 캥카는 그냥 지금 뛰어도 되잖아요 크크
좋아요
16/08/27 21:56
수정 아이콘
공격이 삑이라서. 공까지 V만들고 천국 가겠습니다.
MirrorShield
16/08/28 00:18
수정 아이콘
다음 세대쯤에는 이로치왕관이 나오지 않을까요
it's the kick
16/08/27 20:04
수정 아이콘
깊게 파고들 요소는 게임에 있어서 꼭 필요한건 맞는데
적어도 알까기는 그럴만한 가치는 없는 요소였습니다. 진작 이랬어야죠
개체값이 약하면 어떤 어드벤티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열화판이라는 말은 개체치가 낮은건 가치가 없는거랑 다름없단 말이기때문에..
토모리 나오
16/08/27 20:09
수정 아이콘
준전설 금지할꺼 아니었으면 진작 했어야죠. 배틀때문에 완전 에딧판이니...
6V는 해결되어도 최저속 킬가라던가 트릭룸 팟의 스핏Z와 혼란자해 데미지때문에 특공형 포케 공Z 맞추는거랑 브이즈를 필두로 견제폭 좁은 애들 잠재값 맞추는거때문에 아직 완전히 해결된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론 V, Z값 선택할 수 있게 해주고 잠파도 속성 고를 수 있게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포켓몬 배틀은 실전몬 준비과정을 넘어가도 진입장벽이 충분히 커서 별 문제 안될거라고 봅니다.
16/08/27 20:1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동고동락하며 스토리 깨던 포켓몬들을

배틀넘어가자마자 응 너 안써 하고 홱 버린담에 무작정 알까고 검사하고 버리고 반복하는것자체가 완전 검은 닌텐도죠 크크
Sgt. Hammer
16/08/27 21:56
수정 아이콘
민진이 나쁜놈
도깽이
16/08/27 23:16
수정 아이콘
대량생산이 어렵더라도 6v메타몽만 만들어도 한결 편해질듯...
16/08/27 23:23
수정 아이콘
포켓몬이 생명체 컨셉의 모습을 하고있어서 그렇지 디아블로에서 능력치 1~2% 더 높은 아이템 노가다 하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에딧이야 내가 안쓰면 그만이고, 레이팅 배틀이야 사실 개체값도 중요하긴 하지만 포켓몬 종류 그 자체의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고 봐서 개체값에 이렇게 분노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애초에 배틀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결국 배틀에서 특정 포켓몬 쓰일게 뻔한데 알로라 폼이 무슨 소용이고 추가되는 뭐는 무슨 소용이냐 같은 의견도 이해는 갑니다 그만큼 포켓몬에 대한 애정이나 기대치가 높다는 반증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체값이나 포켓몬 밸런스는 둘째치고 주작 하우스나 어찌 해줬으면 합니다...
MystericWonder
16/08/27 23:27
수정 아이콘
트릭룸팟은 좀 쓰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16/08/28 00:11
수정 아이콘
Z 만들어주는 템이 안나오면 5V1Z 킬가르도 가치는 더 올라가겠군요 크크
MirrorShield
16/08/28 17:48
수정 아이콘
스피드 Z 킬가 뽑은 후에 은왕관 5개 박아서 써야죠 뭐
Scarlett
16/08/28 00:57
수정 아이콘
이로치가이의 가치가 이렇게 폭등하는군요
16/08/28 01:15
수정 아이콘
5V1Z는 의문의 완패..
슈바인슈타이거
16/08/28 05:42
수정 아이콘
스토리 유저는 아무생각 없을뿐
출발자
16/08/30 16:01
수정 아이콘
2세대는 넷배틀만 좀 했었고 3세대 이후부터 특성이나 성격시스템에다가 노력치 제한 시스템 등등...개체치 이외에도 실전몬 준비과정이 저에게는 너무 벅찼네요. 그래서 배틀은 포기하고 스토리 중심 컨텐츠만 하고, 각종 강의글과 관전으로 지식만 쌓아왔는데 이게 실현되면 진짜 좋겠네요.

그런데 신작은 New 3ds 기반인가요? 2년이상 묵혀둔 구 큰다수가 하나 있는데 이걸로 돌릴 수 있을지...아님 이참에 일본 국가코드의 뉴다수 뽑을지 고민되네요.
좋아요
16/08/30 16:05
수정 아이콘
돌아가기는 2DS 같은거로도 다 돌아갈 예정입니다.
출발자
16/08/30 16:30
수정 아이콘
다행이군요. 신작 나오기 전에 짱박아둔 예전 버전이나 다시 한번 구동해봐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886 [기타] [WOW] 지금까지의 군단 소감 [65] minyuhee13472 16/09/07 13472 0
59880 [기타] [CSGO] MVP Project의 첫 세계무대 도전, SL i-League 시즌2 정보 [9] fAwnt4stIC4913 16/09/06 4913 3
59876 [기타] [WOW] 와우 런치 이후 영웅들의 행보 정리(분노 주의) [83] 아이군12061 16/09/06 12061 2
59875 [기타] [워크3] 휴나전 기적의 엘리전 명장면 [10] 새로미7246 16/09/05 7246 0
59870 [히어로즈] 블리즈컨을 꼭 가야 하는 4팀의 이야기 "슈퍼리그 4강" [12] 은하관제5007 16/09/05 5007 6
59861 [기타] 160903 PC방 점유율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2 출시 후) [48] 스피드왜건12408 16/09/03 12408 2
59857 [기타] 오우! 비트에 몸을 맡겨! [6] 타네시마 포푸라6213 16/09/03 6213 2
59856 [기타] 정품 환상의 포켓몬 수집 여정(??)기(스크롤주의) [9] 좋아요8505 16/09/02 8505 0
59851 [기타] [WOW] 블선생님... 와우가 하고싶어요 [15] 정신차려블쟈야8224 16/08/31 8224 0
59850 [기타] [WOW] 어김없이 다시 돌아온다.. [42] guldan12098 16/08/31 12098 1
59849 [기타] 정치드라마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22] minyuhee8546 16/08/31 8546 3
59847 [히어로즈] 새 맵의 한국 프로게이머 이스터에그 [16] MirrorShield8472 16/08/31 8472 5
59843 [기타] [젤다] 황혼의 공주 리플레이 후기 1 [12] 장비7492 16/08/29 7492 0
59842 [기타] 삼국지 13PK 발매관련 계획이 올라왔습니다. [35] 유수프9504 16/08/29 9504 0
59835 [기타] 8월 27일 PC방 점유율 [136] legend14151 16/08/28 14151 1
59833 [기타] [크킹] 최신 DLC 사신의 수확이 나왔습니다. [18] 겨울삼각형9656 16/08/28 9656 5
59832 [기타] [워크3] 리마인드 김성식 선수 [17] 브랜드9656 16/08/27 9656 14
59830 [기타] 포켓몬 본가, 드디어 개체값 노가다질의 종말이 오는가 [28] 좋아요10206 16/08/27 10206 1
59828 [기타] 킹오파14 리뷰와 평점 [20] 에버그린7330 16/08/27 7330 0
59826 [기타] 대작 RPG가 나오면 나올수록 아키에이지만 아쉬워집니다. [54] 정신차려블쟈야8816 16/08/27 8816 0
59817 [기타] [로스트아크] 생각보다 괜찮네요? [66] 피로링10086 16/08/25 10086 0
59816 [기타] [클래시로얄] 밸런스 패치가 되었습니다. [216] MirrorShield11011 16/08/25 11011 1
59815 [기타] 플스...위닝... 해로운 스노우볼 [23] 7823 16/08/24 782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