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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8 14:54
저도 게임을 좋아하고 e스포츠를 본게 어언 10년이 되어가지만 게임 이해도가 높지는 않으니 이해도는 뭐라 말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기자단]이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을 하고 있다면 단순히 스펙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한다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좋겠어요
16/09/08 16:26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column/columnList.nhn?expertId=929
이 링크로 가시면 협회 대학생 기자단들이 쓴 기사, 카드 뉴스를 볼 수 있는걸로 보입니다.
16/09/08 15:41
솔직히 저는 기자단이라는거 자체를 스펙쌓으려는 일부 무개념의 진정성없는 행동때문에 싫어합니다.
이번에 안그래도 싫었는데 여러가지의 어설픈 행동들때문에 더더욱 싫어졌습니다. 불합격자라서 싫은건 아니지만 보는 구독자입장에서 하는 말인데, 제발 진정성있는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제대로 좀 했으면... + 더 싫은건 대학생기자단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제가 좋아하는 롱주팀을 앞담화하더라고요? 그것도 팬이 눈똑바로 뜨고 보는 현장에서요. 대학생기자단이나 되었으면 좀 더 편향적인 모습보다 현장감을 어떻게 실을지 책임지는 역할을 맡아야죠. 장난하는지..
16/09/08 16:23
게임뉴스 볼정도면 매니악하고 게임지식 많으신분들인데 어쭙지 않은 분석글 올리면 볼 마음도 사라지죠;;
개인적으로 네이버뉴스나 인벤뉴스보다 피지알 게임게시판분석글이 더 직관력이나 독해성이 더 좋을 정도예요. 분석글보다 롤드컵 때문에 잠깐 반짝이지만 후추통님 이외에 해외 소식도 보기 힘든데 해외정보성 글이나 현장감 있는 글들 올려주면 좋겠네요. 정보글도 이번 롤드컵 참가팀들 해외는 이적도 하도 많고 누가 누군지 모르는데 어느 매체는 누가 누구를 몇대 몇으로 이겨서 몇위로 올라갔어요. 이것보다는 누가누가 속해있고 저번 롤드컵 누구 기억하시죠? 요즘 폼을 이렇다네요 이팀은 이런게 강점입니다. -연관영상하나추가 이렇게 하는게 훨씬좋죠.
16/09/08 17:05
사실 분석뉴스 같은경우는 어설프게 알고 있는 기자가 쓰면 퀄리티가 망합니다...
게임지식이 정말 많이 필요한게 분석기사고 사실 해설들도 부담스러워서 고사하는경우가 다반사라..
16/09/08 18:05
선발하는 과정은 꼼꼼했을지라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매주마다 활동한 것에 대한 내용이 필요(블로그 글이나 기사 등등)하고, 한달이나 격주로 모임을 갖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일겁니다. 대부분이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산된 것들이 시간에 쫓겨, 억지로 만들어지다보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로 이어질 것이고, 열정을 가지고 이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좋은 퀄리티의 내용물을 기대해볼만 하겠죠. 이러한 점에서 케스파는 대학생 기자단으로 뽑힌 분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동기 부여를 해줄 것인가를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16/09/08 20:27
솔직히 게임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일을 하고 있는것 자체가 어이가 없더군요. 애초에 몰랐다 하더라도 대학생 기자단이랍시고 스펙이라도 한줄 쌓으려고 간판 달았으면 공부는 하고 취재를 해야지..
스타 2 프로리그 결승 취재기사 처음에 눈에 들어온 문구가 '처음 스타 2를 제대로 본 제가' 였습니다. 이런 사람한테 프로리그 결승 취재를 맡긴 케스파의 배치가 문제인지..
16/09/08 23:41
못 걸러낼겁니다.
대학생 기자단은 그냥 서류와 면접으로 보고 전문적인 항목으로 뽑지않을겁니다. 무조건적으로 말만 잘하면되는 면접인데.. 필터링 절대 안될겁니다. 말들로만 열심히 하겠다고 해서 실제로 뽑아놨더니 활동 안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같은데....
16/09/09 03:29
이스포츠 기자단이 영삼성처럼 엄청난 스펙인 것도 아니라서
어떤 정식 기자로서의 퀄리티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대학생 기자단의 글은 보통 기업이나 협회의 홈페이지나 홍보 블로그에 게재되고 설령 네이버에 등록 되도 그닥인데 이스포츠 기자단의 경우는 이스포츠 글 미디어 저변이 열악하다보니 자주 눈에 띄는 것 같네요.
16/09/09 10:54
케스파 대학생 기자단이 쓴 글 중에서 딱 한번, 정말 좋은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적절한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가장 우선되는건 e스포츠의 입지 상승이겠죠. e스포츠의 입지가 올라가고 e스포츠 기자단이라는 타이틀도 위상이 올라가게 되면 기자단이 쓰는 글의 품질도 올라가겠죠.
16/09/09 19:25
상당히 오래전 일이라 제목, 내용 등이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네요.. 으으
하지만 분명 기억나는 것은, 롤 기사였는데 당시 LCK 메타와 외국 메타, 그리고 각 LCK 프로팀들의 상황까지 제대로 이해하고 쓴 기사였다는 겁니다. 기사 내용은 LCK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는 것이었던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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