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워라고 하면 NC소프트 배급에 한국어 서비스도 있던지라 플레이한 몇몇분은 찾을 수 있겠지만
길드 워2는 영어의 압박도 심하고 길드 워의 그저 내용상의 후속작이기에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제 경우는 길드 워가 나올 적에는 호스트 누나가 하는 것만 봤지 크게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그보다 모로윈드에 더 끌렸었습니다)
하지만 길드 워2가 나올 적에 한 유명 유투버의 스토리 플레이 영상을 보게 되었고
길드 워가 유명했던 PvP나 자유도보다 그 내용에 매료되었습니다.
또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은 Buy to play 방법이었습니다. 한 번 사면 평생 공짜로 할 수 있으니까 일단 사고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거기다 캐시 아이템은 외형에만 영향을 주고, 골드로 캐시를 살 수 있다니 이거 완전 갓겜 아냐 싶었습니다.
지금은 오리지널은 공짜고 확장팩만 값을 치루면 되지만 그렇게 배 아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진입 허들을 낮추는 효율적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서론은 길었지만 사실 군대다 뭐다 하며 접속을 안 했었고 3년 만에 돌아온 티리아는 여러모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게 라이언스 아치라는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이왕 도시를 돌아다니는 김에 길드워2의 가장 재미있는 점이라고 생각하는 점핑 퍼즐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해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 노트북으로 플레이해서 최저 세팅으로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꺼내보는 제 인간 여자 가디언입니다.
완전 예쁘게 꾸몄다고 생각하는데 이 사진으로 확인하기는 힘들군요 ㅜㅜ
와우류 게임과 다르다고 확연히 말할 수 있는게 이 스킬바입니다.
무기에 다섯개(교체 가능) 유틸리티에 다섯개만 정해놓고 사용하는 시스템인데 이에 대해서는 또 설명할 기회가 있겠죠?
서론도 길었겠다 그냥 곧바로 점핑퍼즐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차 목표는 지붕을 가로질러 가재에게 도달하는 것입니다.
[사실 가재에게 가는 것은 전체 퍼즐의 1/4밖에 안 됩니다.] 에고고
여기가 퍼즐의 입구입니다. 벽에 보이는 발판을 딛고 건너가 줍니다.
벽을 따라 건너오면 위 천을 밟고 건너가줍니다.
(사실 여기서 갈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아서 헤멨습니다)
위처럼 지붕을 차례로 밟고 뛰어주면 됩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쉽지만 최대 점프를 이용한 구간이 있어 잘 올라가기도 힘들고
발판이 좁아 떨어지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그나마 초반이라 떨어져도 금방 복구 가능한게 다행입니다.
지붕위로 올라와주면 이렇게 가느다란 선을 따라 높은 구간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옆의 천 위로 떨어지면(그리고 데미지를 입으면)
길 건너의 바닷가재를 향해 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으니 경치 구경이나 한 번 하고 갑니다.
등대가 참 예쁘군요.
둥근 건물 사이의 지붕을 따고 죽 가줍니다.
이 때 가디언의 3번 스킬(일정 구간 점프)이 정말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벌써 가재가 보이는 군요.
하지만 기뻐하기에 이릅니다.
첫번째 구간에서 가장 난구간이 남아있거든요.
지붕을 따라 빙 둘러가줍니다.
저기 보이는 저 부분이 이 구간의 최대 난구간입니다.
발판은 좁지 떨어지면 돌아오는 길도 길지....어휴
이렇게 굴뚝과 화분을 딛고 3단 점프로 넘어가 줍니다.
떨어져도 밑에 받침에 떨어지는 경우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눙물ㅜㅜ)
건너온 다음 부분은 쉽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높이 차를 이용해서 굴뚝으로 뛰어 올라 줍시다.
이제 처음 난구간은 넘었으니 앉아서 쉬어주는 여유를 가져봅시다.
다음 가야할 부분은 가재 다리를 딛고 몸통 옆에 붙여진 레일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숨겨진 보물을 잊고 갈 수는 없지요.
(밤낮이 바뀐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또 떨어졌습니다 ㅜㅜ)
하지만 속행해 줍시다.
레일을 건너 가재 몸통 가운데로 와주면 이렇듯이 사다리가 놓여져있습니다.
사다리와 레일을 통해 건너가 줍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래 물이 있어 죽지는 않겠군요.
드디어 집게에 도달했습니다.
옆의 배의 마스트를 통해서 수염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1차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어휴 ㅜㅜ
일단 1차 목적지에 도달했으니 다음은 멘탈을 추스려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