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한 감기에 걸려서 글 잘 안쓰려고 했는데 몇자 적어봅니다.

LCS의 팀들이 수익악화와 팀과 팬들의 괴리, 선수 투자 난조 등등을 들어 강등제를 없애자고 말하는데, LCS팀들은 저 8개 항목 중 단 하나도 변명이든 요구조건이든 들어서는 안됩니다.

재정문제는 LCS팀들도 재정난을 이야기 하는 측면에서 지원금 확대와 상품 판매에 대한 이익금 분배는 이해가 가지만, 과연 그걸로 강등제를 없애자? 지금 이걸 말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유럽, 북미 지역이 과연 언제부터 이렇게 경기력 측면이나 선수관리 측면에서 당당하게 "우리 선수관리나 경기력 관리하기 어려우니 강등 없애주세요"라고 말하는 지 모르겠네요. 사실상 국제전 성격이 강해진 2012 롤드컵 이후 서양권 팀들이 결승 진출이라도 한 팀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거기에 2014 시즌부터는 아예 서구권 지역중 유럽, 북미 지역은 돌려가면서 8강에도 못간 망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016 시즌에는 한팀씩 올려놨지만 H2K도 H2K가 기형적으로 잘하고 메타가 잘 맞아떨어진 것이었지 유럽의 두팀인 스플라이스, G2는 그냥 IWC 지역 밑이라고 말해도 반박불가고, 북미의 CLG, TSM은 아예 설레발만 잔뜩 떨었다가 터져나갔고 C9은 주변 운빨로 올라갔죠.

그리고 하나 더.

도대체 언제적 선수들이 아직까지도 각 지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물론 비역슨이나 프로겐 같이 자신의 선수 커리어를 늘려가는 것이 실력적으로 침범할수 없기 때문이라는 선수도 있지만 과연 도대체 왜 저 선수를 왜 쓰는지 모를 정도로 아예 개판인 선수가 여전한 울라이트, 골든글루, 플레어즈, 문, 같은 선수에 실력적으로도 프로정신 양쪽 다 불합격인 스미시제이, 키위키드 같은 선수를 여전히 쓰는 북미 유럽지역이 선수없다없다 하면서 LCK처럼 키워쓰려는 생각도 없죠. 선수 키워서 쓰는게 아니고 솔랭에서 조금 하는 애들이랑 스크림 해보고 결과 좋으면 영입하는 게 LCS팀들의 고질적인 선수영입 스타일이었고, 스플라이스의 그라이펙스도 스트리머 출신인데, 오히려 스트리머 영입에 관심을 가졌으면 가졌지 연습생이나 혹은 아마 영입해 가르치는 스타일도 없었고 2부리그 팀도 사실상 시드권 사냥꾼처럼 운영해놓고 이러고도 선수 육성이 힘들다? 에라이 입에 침바르고 거짓말을 해라..이 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