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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8 20:20
죽어버린 영웅 카드들이 너무나 많기에 이들에 관한 패치가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아레나에서나 쓰이는 마녀, 자이언트해골, 베드, 프린스 등 먹어봤자 아무 감흥없는 녀석들이 덱창에 즐비해가는걸 볼때면 자괴감이 듭니다. 통나무 너프와 동시에 전반적인 영카 상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6/11/28 20:54
제가 한국서버 오픈한 날 시작했었는데, 지금이 가장 카드간의 밸런스가 좋은 시기로 보입니다.
쓰기 힘든 카드 꼽으라면, 엘리트바바-토네이도-자이언트해골-페카정도인거같고, 나머지는 모두 채용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말씀해주신카드들이 안좋은편은 맞습니다. 근데 베이비드레곤은 꽤나 주류로 올라왔습니다. 아쳐-메미-베이비드레곤 조합이 한 2주정도 최상위를 휩쓴적이있습니다.) 그리고 통나무는 의외로 다시 감전에 밀리고있습니다. 지금 대세가 2~3마법까지는 채용하는 추세인데, 어그로초기화가 확실한 번개-감전이 한티어 위로 취급받고있습니다. 통나무도 좋긴하지만, 패치가 된다면 저 두카드가 먼저일겁니다.
16/11/28 21:17
거야 통나무가 너무 강해서 통나무에 취약한 덱들이 다 씨가 말랐으니 그렇죠...
감전과 번개는 과거 독마법처럼 범용성이 좋은거라 많이쓰는거고 통나무는 특정 덱들의 씨를 말리는 카드라 오히려 밸런스상으로 더 나쁜 카드라 생각합니다
16/11/28 21:51
통나무도 높은효율보려면 예측이되야되는카드죠. 오히려 즉발인 감전이 더 안정적입니다. 처음엔 통나무대처가 안됏는데, 요새는 잘되는편이구요.
지금 티비로얄 상위권에 미친게임이 하나있는데, 그거보시면 이런거 쉽게 느끼실겁니다. 아쳐11렙에 180위인 얼음무덤덱 경기입니다.
16/11/28 22:15
예측의 문제가 아니라 범용성 문제입니다.
통나무는 성능은 OP인데 공중유닛을 못때리니까 범용성에서 밀리는거죠. 말씀하시는 경기는 보고 왔는데 뭘 말하고싶으신지 잘 모르겠네요.. 얼음무덤이 카운터가 없으면 상대하기 힘들다는거?..
16/11/28 22:29
진사람이 통나무말고 감전들엇으면 이길경기입니다. 반대로 이긴사람이 감전버리고 통나무 들었으면 졌구요. 즉발과 비즉발의 차이죠.
감전과통나무의 큰차이 3가지는 공중유무/즉발비즉발/공격초기화(스파키 인페)죠. 말씀대로 범용성이 밀리니 통나무보다 우선시되는거구요.
16/11/28 22:37
보통 3스펠 쓸때 감전+통나무+a 로 들지않나요.. 왜 굳이 두개를 비교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감전도 조정이 되긴 해야될텐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얘는 3엘릭서 하지 않는이상 기절효과때문에 무조건 쓰일거라..
16/11/29 06:34
어찌됏건 감전부터 건드릴문제입니다. 생각하시는거처럼 통나무가 희대의op카드인 상황이 아니에요. 솔직히 통나무의경우 저는 지금이 밸런스맞거나 타워에 데미지누적만 안되면 되는정도로 보입니다. 조합에따라서만 좋은카드는 건드릴필요없죠
16/11/28 21:00
카드간의 밸런스가 좋은지라, 마법을 잘쓰는 사람이 유리해지고 있는데, 공성카드중 마법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으면서도 시너지가 괜찮은카드가 로자라서 지금 괜찮은 모습을 보입니다. 토너먼트에서도 물론 좋습니다.
지금 가장 핫한덱은 얼골-호구덱이나, 얼음-무덤덱인거같습니다. 이런 덱들은 상대할줄 모르거나, 타이밍잘잡으면 방어가 불가능한 수준이라서 더욱 뜨는것같네요. 가장 빠른 너프가 필요한카드는 글에서 언급해주신 메가미니언입니다. 기존 딜러들은 탱커뒤에 있어도 다리넘어오는순간 특정카드를 내거나 마법으로 확실히 바보만들수있었는데, 얘는 그게 안되는게 가장 큽니다. 뭔가 카운터카드가 빨리나와야할것같습니다.
16/11/28 21:14
마법만 너무 강해지는것도 지양해야된다고 봅니다.
요즘 클로는 2-3스펠은 기본으로 쓰는데 솔직히 너무 기형적인 구조라 생각해요. 클로가 액션겜이라면 괜찮겠으나.. 전략게임이 누가누가 마법 잘쓰나 싸움이라면 이상한거죠. 본문에 언급은 안했으나.. 초기에 마법 건물데미지를 줄였듯 전반적 마법효율 너프가 필요해보입니다.
16/11/28 22:38
제생각에도 지금이 카드간 벨런스가 최적이라 생각됩니다.
메가미니언만 빼고요. 통나무는 전설이니 이정도 밥값은 해야된다고 봅니다. 통나무덕에 라바덱도 비주류에서 올라온듯 싶구요. 예전과 달리 상성카드가 다양해서, 한두가지덱이 다 씹어먹는 그림도 안나올듯합니다. 주류독이 많아지면 바로 상성덱이 떠올라서 반격하는 모양새라 흥미진진 하네요. 다음 패치에서 메가미니언만 너프되면 좀 더 재미있어 지겠네요.
16/11/28 22:40
전설이라고 세야한다면 그거야말로 Pay-to-win 게임의 전형적 행태죠.
물론 지금이 Pay-to-win이 아닌건 아닙니다만.. 전설은 그저 희귀도의 형태로 있어야지 전설이라고 더 세면 안된다고 봅니다..만.. 저는 클래시 로얄을 전략 게임으로 생각하지만 PGR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클로를 과금카드수집게임으로 취급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있어서 어느쪽이 옳다고 주장하고 싶진 않군요.
16/11/28 22:54
통나무랑 메가미니언이 현재 2대 오피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근데 통나무 너프된다고 과연 죽은 애들이 살아돌아올지는... 극단적으로 통나무 카드가 삭제된다고 하더라도 메타에 큰 변화는 없을겁니다. 감전 사용률이 거의 100%에 육박할 것이며 공중덱이 많이 힘들어지는 정도 아닐까요. 페카나 마녀 쌍프 등, 힘싸움 위주의 병력이 나와서 싸우는건 재미는 있지만 클래시로얄의 특성상 유저들의 실력이 증가되면 어차피 못쓰는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얘네를 최상위권에서도 쓸 수 있는 수준으로 하면 중하위권에서는 페카 덱밖에 안보일거에요.
16/11/28 23:01
상성을 물고 물리게 하면 되죠...
그리고 중하위권은 영웅/전설이 충분치 못해서 페카가 세다 해도 그런 일은 안일어날것 같습니다.
16/11/28 23:09
상위권으로 가도 한 4천점 까지는 영웅카드 레벨이 일반카드랑 비슷한 수준(5렙차)인 경우 거의 없어요. 아얘 만렙 찍는 수준이 되면 모를까. 토너먼트도 좀 가보고 하시는거 같은데 그럼 아시겠지만 지금 수준 좀 있다 싶은 정도 되면 페카 같은애 드리블은 너무 쉽습니다. 그걸 어떤 상성으로 커버할 수 있을까요? 전 짐작도 안가는데...
16/11/28 23:13
인공지능을 올려서 드리블이 잘 안되게 해줘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를 줄이면 되죠.
그에 맞춰서 능력치 밸런싱을 해주면 되구요. 지금처럼 드리블 당하면 바보/드리블할줄 모르면 무서움 이상태를 놔두면 당연히 고수와 하수의 대응능력 차이가 심해서 밸런싱 하기가 힘든거구요.
16/11/29 06:38
내일자 패치예고떴습니다.
메미하향/콜렉터상향/독상향/해골무덤하향/라바하향 개인적으로는 콜렉터 상향과 번개 안건드린거빼곤 적당하다고봅니다.
16/11/29 08:00
빅덱 밀어주는 방식을 인페너프에서 정제소 상향으로 바뀐거 말고는 대충 생각한 그대로네요
정제소가 지금 넘 구리긴했죠. 다만 상향 방향이 딱히 사용률을 늘릴거같지는 않네요. 얘는 지금 아무 마법이나 맞으면 엘릭서 손해 본다는게 문제인거라 피를 좀 늘려주던가 했어야할텐데 말이죠 라바는 하향이라기보단 특정레벨 문제조정이고... 역시나 전설카드 통나무와 영웅카드 번개는 너프를 피해가는게 참 슈퍼셀답네요. 메미는 희귀카드인데 많이 썼으니 칼너프 확정이었고요. 뭐 이렇게 개돼지취급 당해도 이정도면 한국게임에 비하면 양반이니...
16/11/29 10:08
통나무는 당할 때는 2코스트로 성능이 왜이렇게 좋아? 했는데 막상 써보니 느린 반응속도 (굴러가는데 걸리는 속도) 때문에 OP는 아니다 싶더군요.
통나무 쓸 때도 있고 차라리 그냥 화살 쓸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는 아처와 얼법을 써서 그런지 메가미니언이 뭐가 무서운지 잘 모르겠던데, OP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네요. 탱커 뒤에 오면 탱커 가운데로 어그로 끌고 살짝 나눠질 때 공중 공격유닛 메가미니언 옆에다 배치하면 됩니다. 메미가 너무 무서우면 고블린헛 쓰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3800까지 올 때 고블린헛, 용광로 썼는데 메미 카운터로 좋더군요. 인페르노 타워는 빅덱상대 때문에 꼭 넣었는데 감전/번개에 너무 취약해서 그냥 빼버리고 다른 건물로 어그로를 끄는데 승률이 더 좋습니다. 너프 당할 이유가 없는 카드입니다. 지금 카드가 나무꾼, 인페드래곤, 스파키 빼고 다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1순위 카드는 광부입니다. 그렇다고 너프시켜야 될 정도는 아니고요. 지금이 클래시로얄 런칭한 이 후 가장 덱이 다양하고 밸런스가 훌륭하다고 봅니다.
16/11/29 10:37
그래서 나온게 레벨제한이 있는 토너먼트이고, 해당 렙 까지만 올리면 컨텐츠 즐기기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이번에 하스스톤 투기장 벤치마킹한 그 토너먼트는 신의 한수인듯 싶어요
16/11/29 11:29
문제는 밸런싱을 토너먼트 기준으로 안한다는거죠.
당장 그랜드 토너먼트만 가봐도 10판하면 6판이 짤짤이덱, 3판은 라바덱이죠. 랭크겜에서야 로자가 어느정도 짤짤이를 카운터해주는데... 토너먼트는....
16/11/29 13:57
토너먼트에서 짤짤이 덱 비중이 높은 이유는 밸런싱보다 오버타임이 3분이라는 이유가 크다고 봐요.
철벽방어 하면서 타워 딜을 누적시키면 일반게임에선 무승부로 끝날 것을 결국 승리로 이끌 수 있거든요. 저도 같은 이유로 토너먼트에서는 짤짤이덱을 씁니다만.. 개인적으로 마법이 타워에 가하는 딜량을 더 축소해야 될 것 같아요. 결국 상대타워 피가 1000이하로 남으면 막으면서 마법으로 타워딜 누적시키면서 이기게 되는데 이게 좀 노잼의 주범인 것 같습니다.
16/11/29 15:18
이젠 2마법을 넘어 3마법이 쓰는사람이 많아지고 있는데, 마법대전게임은 지양되어야하죠.
저도 건물데미지를 더 줄여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6/11/29 12:02
심지어 잠수함패치중에 친선경기는 모든카드레벨을 9 7 4 1로 맞춰주게됐습니다. 카드밸런스도 좋은데 덱시험까지 쉬워졋습니다. 시스템이 잘갖춰지고있어요..
16/11/29 11:35
레벨 딸리면 노답이라는건 뭐 Pay-to-win게임으로써 어쩔수 없는 노릇인거같고..
카드 밸런스도 중요하죠.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지만 클로는 전략게임이기도 하잖아요?
16/11/29 11:44
후발주자가 너무 힘드니까요. 저는 2~3만 원 정도 썼지만 출시때부터 해서 덱이 상당히 갖춰져있지만
지금 시작하는 분들은 당최 얼마를 써야 저를 따라잡을까요.
16/11/29 11:51
전 출시 세달 뒤부터 해서 십만원정도 썼네요.
애초에 페이투윈 게임이고 노골적 과금유도하는 패치하는거보면 딱히 개선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카드 밸런스가 맞다면 후발주자라도 돈 안쓰고 일반카드 위주로 덱 짜면 되는데 노골적으로 전설/영웅 한장도 없이는 덱구성 안되도록 열심히 패치를 해주시는걸 보면 뭐... 그래도 저번에 최소점수 2천점에서 3천점으로 올려준 패치 덕분에 상황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16/11/29 11:28
인페 타워는 강하지 않죠
그거 강하단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다만 빅덱 상향을 위해 통나무 너프는 전설이라 할리가 없으니 인페너프를 예상했는데 해골무덤이 먼저 됐네요. 저는 인드랑 나무꾼 빼고 다있는데 통나무의 문제는 사기라서가 아니라 특정 덱의 씨를 말린다는게 문제에요. 특정덱들 상대로 말도안되는 사기라서 해당 덱들을 못쓸 정도로 만들어놨죠. 마지막으로 메미는 막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비할때 OP라서 문제죠 수비할때 압도적 효율로 쓸어담고, 공격시에도 준수한 성능이니까요. 문제는 저런 고성능 카드가 달랑 3엘릭서라는거죠.
16/11/29 12:00
메미의 문제는 3코라는거죠. 말씀해주신 방식이 가장좋은 방어방법인데, 엘릭손해를 보든 타워피손해를 보든하는경우가 너무많습니다. 마법예상까지 당하면 타워날아가는경우도 잦구요. 기본적으로 방어효율만 봐도 3코값하는경우가많은데, 역공까지 무서우니 채용율이 어마어마한거죠
16/11/29 16:13
해골무덤이 카운터입니다
엘릭서 1 덜 잡아먹고 무효화를 시킬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얼법, 아쳐, 머스킷도 뒤에 깔아놓으면 오는 파이어 스피릿 잘라먹고 가서 제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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