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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8 09:40
박성준선수가 08년 결승때 생각보다 나이가 많진 않았군요... 86년생이었으니... 그래도 전성기를 빨리 맞이했고 06년 초에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최연성선수에게 준우승하고, 그 이후 개인리그에서 2년간 별다른 성과 못내서 앞으로 골마를 딸 기회가 있을까 했는데 소울 이적하고 바로 스타리그 우승 덜덜
16/11/28 09:43
근데 결론이 아쉬운게, 물론 이영호가 독보적으로 잘한건 맞는데, 개인리그에서 8강이나 4강은 꾸준히 갔던 테란 선수들도 있었는데, 혼자 테란을 이끌었다는 표현은 덴빠로써 조금 아쉽네요.
16/11/28 09:47
개인리그 결승으로만 따진다면 그런 결론이 나오는데, 본선도 있고, 프로리그도 있었으니깐요.
모두 이영호가 잘한건 맞는데, 그 밑에 있었던 정명훈이나 박성균도 나름 대적할만한 테란이었습니다.
16/11/28 09:45
07 이후 개인리그 밸런스는 대략 테란 ≥ 저그 >> 토스 = 테란으로 보면 됩니다. 프로리그에서는 테란 >> 저그 > 토스 > 테란.
개인리그에서는 저그가 제일 좋았고 프로리그에서는 저그가 제일 약했죠. 덧붙여 개인리그 결승 진출자가 적다고 해서 테란이 암울했던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본선 진출자 자체는 테란이 많았기 때문에. 실제로 07 시즌 이후 양대 메이저 본선에서 펼쳐진 동종전 수치를 따져보면 테테전이 243전, 저저전이 224전, 프프전이 148전으로 테테전이 제일 많지요. 정리하면 테란은 B급 - 양산형 본선급 유저들 - 은 많아 전반적인 선수층은 두터웠지만 A급 - 꾸준히 8강 내외로 찍어주면서 한 두 번 결승 가고 우승해 줄 미드카더 - 선수가 드물어서 S급 - 종족 수장급 - 2명이 결승을 독점했고(특히 그 중 한 명은 S+급) 저그는 A급도 B급도 고루고루 두텁게 있어서 S+급 수장이 캐리하는 와중에 A급 선수들이 보조 뎀딜 넣어줬고 토스는 S급 둘셋에 A급 서넛으로 상위권 선수들만 보면 두터워보이지만 실상 B급 이하 선수풀은 습자지인 소수 정예로, 종족 전체 역량은 뒤떨어졌던 케이스.
16/11/28 10:07
그러고보니 테란은 07년이 제일 혼란스러운 시기였군요. 신한 3~곰 TV 시즌 3 결승전 사이 이 기간이 제일 혼란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윤열은 신한 3 준우승하고 개인리그에서 부진했고 이영호는 막 데뷔한선수였고, 박성균이 뜬금 우승하기 전까지는 변형태나 진조작이 저 시기 테란 선두라고 봐야하나....
16/11/28 10:34
이것만 봐도 이제동 포스가 최연성 포스나 마재윤 포스보다 위면 위지 아래가 아니라고 봅니다. 중간에 WCG 금메달도 땄는데.
이영호 팬으로서 09-10 역대 최강 포스가 그립네요. 흐흐
16/11/30 00:56
정명훈은 너무 후기에 스2랑 병행할때 빛을봐서 별로 포스가 안나오죠.. 물론 그전에도 결승가고했지만 항상 이영호 그늘에 가려져있었고
16/12/03 07:06
정명훈 : 3연속 OSL 결승
이영호 : 3연속 OSL+MSL 결승 이제동 : 3연속 MSL 결승 김택용 : 3연속 MSL 결승 허영무 : 2연속 OSL 결승 / 2연속 MSL 결승 송병구 : 띄엄띄엄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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