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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30 01:37
몹이 맵에 돌아다녀서 전투하는게 아니고 예전 파판처럼 그냥 돌아다니다 보면 몹이 갑자기 나타나서 전투하는 방식입니다. 예전 파판같으면 전투화면으로 넘어가겠지만 XV는 그자리에서 전투 시작입니다. 휑해보이는건 맞는거 같아요.
16/11/30 02:16
헉.. 그러면 인카운트가 있는데 인카운트 걸리면 실시간이건가요? 도망은 어떻게 되나요?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도망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orz.. 예전에 예약 걸어뒀는데 창업을 해버려서 게임할 시간이 없네요. ㅠㅠ 주르륵
16/11/30 08:05
스토리가
펄스의 팔씨의 르씨가 된 여동생을 마모루하려다가 오히려 펄스의 팔씨의 르씨가 되어 코쿤의 펄스의 팔씨에게 퍼지 당할 뻔 하다가 오히려 코쿤의 펄스의 팔씨를 퍼지하고 세카이를 마모루하는 게임 정도만 아니면 좋겠어요... ㅠㅠ 어차피 일단 플레이 하고 나서 욕을하든 뭘하든 하겠지만
16/11/30 08:41
리뷰 점수는 공통적으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를 지적하는......
아무튼 저도 해봤는데 처음 만든 오픈월드 치곤 잘 나온 것 같습니다 (10년 걸렸지만요?!) 다만 퀘스트 수준은 흔한 양산형 온라인 게임과 동급이라는 점이 좀 별롭니다
16/11/30 09:20
하니까 또 계속 플레이하게되네요. 특히 킹스글레이브를 보고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초반 몰입감이 엄청 차이날 거 같습니다. (전 봤음)
16/11/30 09:44
학창시절에는 파이날 판타지 10도 원피스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나이 먹고 나니 일본 콘텐츠를 즐기려고 할 때마다 뭐 아주 이상한 부분도 없는데 왜 이렇게 스스로 창피해지고 몰입이 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16/11/30 09:46
13이 너무 기대 이하라, 캐릭터 나온 모양새만 보고 이것도 때깔만 좋은거 아니냐 시프면서 기대감을 많이 낮췄더니 어제 스트리밍으로 볼때는 그래도 꽤 해볼만한 게임처럼 보이더군요 여전히 특유의 스토리텔링이 어색어색해보이긴 합니다만.
16/11/30 10:40
저도 잠깐 했는데, 전투등의 게임성은 확실히 좋습니다.
다만 스토리나 캐릭터는 그저 그럼. 좀 유치해요. 초딩 수준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돈이 아깝지는 않은 정도니 ff시리즈 팬이라면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6/11/30 11:44
어제 간보다가 2시 반에 결제했는데 2시 마감이라 오늘 발송한데서 빡침.
저녁 늦게 루리웹 가서 눈팅했더니 게시판 난장판에 평점 7점대... 그래서 취소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인데 중간은 가나보네요. 한때 파판빠였지만, 요즘은(이라고 해도 10년 넘지만) 영 기대가 안되네요...
16/11/30 11:51
전혀 다른 의견 하나 제시해봅니다.
파판15. 이름값 떼고 보면 평작 이상은 절대 되지 않으리라 확신합니다. 오히려 망작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로는 일단 카메라 워크가 미친 듯이 구린 점이 첫째, 스토리가 씹똥망인 게 둘째, 만들다만 오픈월드인 점이 셋째 입니다. (전투 중 캐릭터 위치 잡는 게 고역이고, 스토리는 하나도 와닿지 않으며, 맵은 무척이나 한정적입니다) 부가적으로는 캐릭터 모델링도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시대착오적이다 못해 오그라들 정도에요.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대체적으로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기대감으로 게임을 샀고, 끝을 본 결과 두번 다시는 켜지 않을 것 같네요. 2회차 없이 봉인합니다.
16/11/30 12:19
평작이죠
다만 영화를 보지 않으면 스토리 이해가 좀 어렵고 겜 내의 스토리텔링이나 분위기도 엉성한게 단점 오픈월드이지만 오픈월드 같지 않고 긴 로딩시간과 이동시간이 지루하기도 하고.. 망작까진 아닌거 같은데 이름값이 아까운 구성인거 같아요 아쉬운 소리들이 나오면서 그에 대응하려고 갓겜이다, 이게 망겜이면 최근작들 모두 망겜이라는 둥 무리수 쉴드가 생기고 다시 그걸 까고.. 악순환이 계속 되는듯
16/11/30 12:41
이런식으로 만드려면 왜 오픈월드로 만들었는지 진심 이해가 안되네요.
위쳐3, GTA5 등 갓겜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기대했는데 정말 내가 이러려고 프리미엄판을 산건지 자괴감들고 괴롭네요. 별 쓰잘데기 없는 요리 모델링 하나는 갓겜이긴 합니다. 게임하면서 배고파지긴 처음이네요.
16/11/30 12:49
다른거보다 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하는데 이렇게 백인만 잔뜩 넣고, 그사이에 낀 주인공 일행만 일본 호스트라는게 좀 같은 동양인으로서 부끄러워지는 디자인 감각... 일본도 좀 이런쪽에 감좀 키웠으면 하는 바렘이 생기는건 어쩔수 없네요.
16/11/30 13:01
엔딩까지 보고 리뷰를 한번 적어볼 예정입니다만, 폭넓은 게이머들의 입맛은 절대로 못 맞출 게임이라고 보네요.
일명 JRPG라고 불리는 일본식 테이스트의 작품이 고티를 탈려면, 혹은 전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특유의 일본식 테이스트를 세련되게 승화시키던지, 아니면 최근의 고티게임들 추세대로 톡톡튀는 캐릭터들 갖다버리고 현실적인 캐릭터들을 갖다붙히고 스토리를 정립해야할텐데...우선 지금까지 한 바로는 그냥 일본식 게임에 거부감이 없는 층에게만 받아들여질 요소가 너무 많네요. 2,3티어급 게임이라면 그래도 되지만 1000만장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라면 그래선 안되죠.
16/11/30 13:14
10년 내내 만든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일도 많았다 들었는데
모웹에서는 좀 지나치게 까인다고 생각합니다. 기대값이 너무 높은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메타 8x가 망...겜까지는 아닐텐데.. 무조건 파이널 판타지니까 그렇다고 하니... 개인적으론 파이널 판타지란 이름에 그리 큰 기대를 안하고 있어선지 별로 실망감도 없이 한글로 할 RPG가 하나 더 나왔구나 싶어서 천천히 할 예정입니다.
16/11/30 13:45
플레이하면서 게임이 좀 시대착오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겉은 그럴싸한데 내용물은 요새 게임답지 않은 안 좋은 쪽으로의 예전 일본게임의 향기가 많이 느껴져요.
16/11/30 21:55
오픈월드를 도입한게 에러라고 봅니다.
오픈월드를 도입했으면 레벨개념이나 시스템을 오픈월드에 맞게 조정해야는데 일반적인 jrpg보다 더 세세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덕분에 너무나 많은 귀차니즘이 존재하죠(레벨도 그냥 성장이 있고 어빌리티풀이라고 해서 10탄의 스피어반 같이 성장하는게 따로 있고 마법은 맵의 여러곳에 있는 것을 흡수해서 다시 정제해서 만들어야 하고-.-;; 이동시 차량은 움직임과 속도가 제한적이고 거기에 더해 사실성이랍시고 주유시스템도 있으며 그렇기에 초코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물론 이런 걸 다 무시하고 플레이해도 엔딩까지 문제없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18시간만에 엔딩본 분도 계심) 근데 제가 지금 극초반인데..... 더스카 폭포뒤 왕의무덤 들어갈 차례인데. 거의 스토리만 따라 왔는데 어쩔 수 없이 사이드퀘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맵의 크기가 진짜 gta저리가라할 정도인게 두개나 오픈되었는데 여기서 플레이한건 던전 하나, 사냥의뢰 몇번이 고작이기 때문입니다. -.-; 맵을 보면 엄청나게 뭐가 있을 거 같은데 그런거 안 하면 렙업이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 저는 진성 파판팬이다 보니 처음에 황량함에서 실망했지만 사이드퀘스트를 하면서 전투가 능숙해지고 시스템이 눈에 들어오면서 점점 재미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10여년을 기다려온 대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타 서양식 오픈월드 알피지는 해 보지 않았지만 gta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오픈월드의 단점만 보이는 이런 식의 구성으로 요즘 게이머들에게 어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픽 좋고 온라인알피지스러운 일본식 알피지겜 하나 나왔다 생각하면 딱 일 겁니다.
16/11/30 22:22
분명히 일본성향의 RPG인 듯 한데, 북미나 유럽쪽은 평가가 괜찮은 반면 일본이나 한국에서 평가가 안 좋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예쁜 미소녀는 없고, 호스트처럼 생긴 남캐만 나온다는 불만이 많더군요. (저도 이 쪽에 동의)
16/11/30 22:54
서양에선 파판과 jrpg를 이미 이런 (일본적인)느낌으로 인지하고 대하는지라... 다른 장르에 구애받지 않아도 jrpg의 느낌에 맞게, 그리고 오리엔탈뽕에 빠진다면 그거만으로 충분히 구미에 맞는 게임이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게임 스토리의 정합성은 원래 서양보다 일본, 한국쪽에서 더 추구하는 편이었죠...
16/12/01 10:04
파이날 판타지는 넘버링만 있을뿐 스토리가 전혀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게임으로 봐도 됩니다. 간혹 후속작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때는 X-2이렇게 10편의 두번째 이야기 이런식으로 후속편이 나옵니다.
16/12/01 16:25
게임이 위쳐3나 GTA 수준으로 뽑혔더라도 캐릭터 컨셉이나 일본 성우들 폼 잡는 연기만으로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도저히 살 엄두도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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