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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5 21:47
블러드본은 확실히 아무것도 모르고 스테이지에 섰을 때가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뭐가 나올지,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두려움... 어디선가 들려오는 몹 울음소리에 소름이 돋는 긴장감... 공략보고 대비하면서 진행하면 확실히 긴장감이 줄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길찾기 공략만 참고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제가 좀 길치라 중간중간 공략 안보면 진행이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17/02/05 22:26
이게 문제가 공략을 안보면 길을 잃어버려서 어디서 뭘 해야할지 모른다는 게.. 그렇다고 공략보면 낯섬에서 오는 공포감이 확 줄어버리고요. 그래도 재미있으니 합니다. 흐흐.
17/02/05 22:52
전 블프 이벤트떄 블본 사놓고 뭐 이딴겜이 다있어 하고 쳐박아뒀다가..
라오어, 언차 1~4 다하고 다시 시작했는데..쌓여있는겜 쳐다도 안보고 틈날때마다 접해서 하고 있습니다. dlc까지 1회차 끝냈고, 2회차 하는 중입니다만..확실히 1회차때에 비해 쫄깃한 맛은 사라졌습니다.. 고생해서 잡았던 놈들 다 원트에 잡고 있고... 다만 dlc의 코스의 버려진 x자식하고 로렌스 생각에 그냥 사논겜이나 클리어 할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사놓고 안한게임이 언틸던, 헤비레인, 비욘드, 갓오워3 4개인데..
17/02/05 22:59
저도 블러드본 했을 때 비슷했습니다. 처음에 성직자 야수와 개스신부 잡을 때만 해도 정말 흥분되었는데 뒤로 갈수록 쉬워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루드비히 잡을 때 흥분되고.. 마약 같습니다 이 게임은 ㅜㅜ 갠적으로 블본보다 다크소울3가 훨씬 더 재밌었으니 이것도 함 해보세요~
17/02/05 23:46
소울류게임들은 공략보고 하면 재미없다라는걸 알지만 ..
할때마다 복잡한 맵과 보스깨고 다음에 어디가야되지에서 꼭 막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나오는 스테이지형식의 귀무자소울 인왕에 엄청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못보는거나 숏컷이 있을만큼 좀 꼬여있어도 맵이 크게 복잡하지않고 블본이나 닥소는 패링이 있다곤해도 구르고 때리고 구르고 때리고가 거의 전부인데 인왕은 스테회복 시스템이 있어서 아주 콤보넣는 손맛이 엄청납니다 이미 디럭스판 예구 해놓고 9일만 엄청 기다리는 중이네요
17/02/06 01:11
소울류는 공략보면 맛이 확 떨어지죠...
그리고 재미를 위해서라면 보스 전에 NPC는 왠만하면 소환 안하길 추천합니다 1:1이랑 2:1은 완전히 개념이 달라요 실제로 너무 어려워서 패치로 보스전 바로 앞에 추가된 NPC도 몇있어요
17/02/06 12:59
전 이제 겨우 거인 몬스터?가 문 계속 두드리는 곳에 왔습니다. 그나마 거기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플스 초기화했네요. 기기 구입한지 일년정도 지난거 같은데 엔딩본건 언틸던이랑 용과같이 제로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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