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포켓몬고를 플레이하시는 분들께서는 모두 아시겠지만 15일까지 발렌타인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여러 잇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포켓몬고를 플레이하실 분들께서는 약간이나마 시간을 내셔서 이벤트 기간 동안 플레이를 하시면 도감을 채우시거나 체육관 전투에서 유용한 포켓몬들을 모으시기 좋은 시간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장을 다니시거나 평일에 바쁘신 분들께서는 아마 이번 주말이 대목이자 유일하게 이벤트를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ㅜㅜ
이 글을 올리는 목적은, 이번과 같은 캔디 두 배 이벤트가 예전에도 있었고 그 당시 이벤트를 즐기면서 유용했거나 아쉬웠던 점들을 공유하고자 함입니다. 주말 토, 일요일 이틀 포켓몬고를 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정된 시간 동안 이런저런 요소들을 고려하시면 좀 더 효율적으로 많은 것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사실 포켓몬고 플레이 방법이나 이번 이벤트에 대한 설명이 더 잘 되어 있는 곳들이 많고 겜게에도 많은 분들께서 좋은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에 게임 전반이나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많이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부연설명을 위해서 과거와 현 메타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하고 이 때문에 제 생각을 조금 섞어야할 것 같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간략 설명>
- 포획/전송 시 받는 캔디 두 배 -> 포획시 캔디 6개, 전송 시 캔디 2개
- 버디포켓몬이 캔디를 획득하는데 필요한 거리 1/2 -> 5km가 2.5km, 3km가 1.5km, 1km는 0.5km
- 루어 모듈 지속 시간 30분 -> 6시간
- 2km 캔디에서 2세대 포켓몬 나올 확률 증가
- 핑크색 포켓몬 출현 확률 증가 (삐삐, 픽시, 푸린, 푸크린, 야돈, 야도란, 아라리, 내루미, 럭키, 폴리곤, 몇몇 2세대 포켓몬들)
이번 발렌타인 이벤트는 작년 할로윈 이벤트와 거의 비슷하고 (한국 출시 전입니다) 몇가지 차이점은 출현하는 포켓몬의 종류 (핑크색 포켓몬 vs 다크 포켓몬), 그리고 버디포켓몬이 캔디 획득하는데 필요한 거리 감소율 (1/2 vs. 1/4)입니다. 저번 이벤트 때는 5km 버디포켓몬은 1.25km만 걸어도 되어서 무척 유용했습니다. 이번에는 감소폭이 좀 작지만 좀 더 유용한 포켓몬들의 출현 확률이 늘었으니 (아라리, 야돈 vs 고우스트, 슬리프) 전체적으로는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추천드리고 싶은 것들입니다.
- 도감 완성을 위해 최종 진화형이 희귀한 포켓몬들을 버디 포켓몬으로 삼기
- 도감에 없는 핑크 포켓몬들 최대한 획득 + 개체값 좋은 최종 진화형 얻기
- 둥지에 가셔서 포켓몬 획득 캔디 두 배 (6개) 얻기
- 몇몇 포켓몬 전송을 통한 캔디 두 배 (2배) 얻기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감 완성을 위해 최종 진화형이 희귀한 포켓몬들을 버디 포켓몬으로 삼기>
아마 포켓몬고들을 몇 주간 플레이하신 분들께서는 느끼시겠지만, 잘 잡히지 않아서 아직 도감의 여백을 차지하는 포켓몬들이 있으실 겁니다.
1) 스타팅 포켓몬 최종 진화형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스타팅 포켓몬들은 흔하지도 않고 포획 확률도 낮으며 (CP도 낮은데 잘 잡히지도 않고 잘 도망갑니다...) 최종 진화까지 캔디가 총 124개 필요하고 (25개 + 100개 - 진화를 통해 얻는 1개) 전부 2km 알에서 나오기 때문에 캔디도 잘 안 모입니다 (포켓스탑에서 2km 알은 5km 알보다 적은 빈도수로 나오고, 2km 알은 부화시켜도 보통 캔디를 10개 남짓밖에 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현 메타에서 이상해꽃 말고는 크게 중요하지 않는 포켓몬들이라 (리자몽은 윈디라는 대체제가, 거북왕은 샤미드라는 대체가) 시간을 투자하기가 다소 계륵같은 존재들이지 않나 싶습니다.
2) 푸크린/픽시? :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삐삐/푸린 둘 다 흔하지는 않은 포켓몬들이고, 이들 역시 2km 알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알 부화시 얻는 캔디도 적습니다. 그리고 체육관 전투에서 쓸만하려면 좋은 기술을 익힌 개체를 얻는 것이 중요해서 노가다가 좀 필요한 편입니다. 둘 다 1km 포켓몬들이어서 조금만 걸으셔도 캔디가 금방금방 모입니다.
3) 질퍽이/질뻐기, 폴리곤: 이 셋은 제가 알기로 알려진 둥지가 없습니다. 몇 달 플레이해보고 미국 내 레딧같은 커뮤니티도 눈팅해왔는데 이 세 포켓몬은 출시 이후 둥지가 존재한 적이 없었다는 의견이 주인 것 같더군요.
4) 라프라스, 잠만보: 역시 알려진 둥지가 없습니다. 라프라스는 일본에서 잠깐 이벤트 성으로 둥지가 열린 적이 있긴 한데 앞으로도 또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5) 최종 진화형까지 캔디 124개 요구 포켓몬들: 후딘, 팬텀, 강챙이, 라플레시아 등등
6) 잉어킹?: 잉어킹도 1km 버디 포켓몬이기 때문에, 갸라도스 진화시키시고 싶은 분들께서는 잉어킹을 데리고 다니셔도 효율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둥지에 대한 설명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특정 포켓몬이 훨씬 자주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1)은 제 생각에 그리 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둥지가 자주 출현하는 포켓몬들이고, 이상해꽃 외에는 성능이 다소 애매합니다. (거북왕 지못미...) 특히, 예전에 있었던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스타팅 포켓몬 자주 출현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제작사 입장에서 생각봐도 더 이상 생각나는 이벤트가 없을 것 같고, 결국 이벤트가 돌고 돌 것 같은데, 굳이 이번에 안 하셔도 나중에 스타팅 포켓몬 이벤트가 한 번 더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얼마나 이후일지는 모르겠지만요.
2)는 이번 이벤트를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푸크린/픽시 둘 다 라프라스가 없는 유저들에게는 망나뇽 카운터와 같은 존재들이었는데 (강철날개 기술 배운 망나뇽 제외...) 작년 11월 패치에서 굉장히 너프가 되어서 지금은 고만고만해진 편입니다. 다만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는 1500CP 푸크린이 3000대 CP 망나뇽을 잡을 수 있으니, 망나뇽이 많은 체육관 근처에 사신다면 한 번 노려보세요.
3)은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편이고, 특히 폴리곤 캔디는 이번이 모을 기회인 것 같습니다. 질퍽이는 둥지도 없고 5km알에서도 자주 안나와서 버디 포켓몬으로 삼으시고 캔디를 모으셔서 최종 진화형인 질뻐기를 얻으시면 좋을 것 같고, 폴리곤은 2세대 포켓몬들 중에 폴리곤2이라는 진화형이 있는 만큼 한 번 모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도 지금 기술 괜찮은 개체가 있으시고 강화에 필요한 캔디가 모자라시는 상황이시면 한 번 해보심직 할 것 같습니다. 5), 6)도 마찬가지입니다.
<도감에 없는 핑크 포켓몬들 최대한 획득 + 개체값 좋은 최종 진화형 얻기>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푸크린과 픽시는 한 번 좋은 개체로 잡아보시면 어떠실까 추천드리는데요, 여기에 야돈과 아라리 (나시를 위한)도 추가하고 싶습니다. 좀 더 부연설명을 위해 과거와 현 메타에 대한 설명을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02/11 추가) 럭키도 추가합니다. 2세대 해피너스가 럭키의 진화형인데,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덤프된 스탯에서 보면 수정없이 나오면 꽤 강력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 과거 (작년 11월 이전)
샤미드가 대중적이고 파워풀한 단일 물타임 포켓몬이고, 쓸만한 전기 타입 포켓몬이 없는 가운데 몇몇 풀포켓몬들만이 상성이었습니다 (나시, 우츠보트, 이상해꽃, 라플레시아), 공격력이 워낙 좋은 나시를 제외하면 나머지 셋은 단일 불타입이고 공격력 좋은 윈디가 상성이었고, 윈디는 샤미드에게 막히는 서로 물리는 관계였습니다.
뿔카노, 딱구리, 후딘, 팬텀은 성능이 지금보다 정말정말 안 좋아서 아무도 안 키우는 포켓몬들이었고요.
망나뇽은 지금보다 아주 약간 안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비행+드래곤 타입이라 얼음 기술에 1.25*1.25배로 맞습니다. 라프라스, 그리고 라프라스랑 같은 기술셋을 배우는 쥬레곤, 그리고 자속 페어리 기술 쓰는 푸크린/픽시가 있었고요. 다만 물+얼음 타입인 파르셀이 버프 전에는 스탯이 정말 좋지 않았었습니다.
잠만보는 단일 노말 특성 때문에 격투 포켓몬들의 성능이 바닥힌 포켓몬고에서는 상성이 전혀 없었고, 갸라도스는 기본기술 중에 자속기술이 하나도 없었고 (물기, 용의 숨결) 스탯이 약간 애매해서 A급에 못미치는 A-급이었습니다.
- 현재 (작년 11월 이후)
안그래도 좋던 샤미드가 더더욱 좋아졌고, 풀 포켓몬들이 이상해꽃말고는 전부 너프를 먹으면서 샤미드의 풀 타입 상성은 나시, 이상해꽃만이 남았습니다. 거기다가 풀 타입들의 상성이던 윈디가 많이 너프를 먹으면서 샤미드 외에는 서로 물리던 상성관계가 전부 애매해졌고, 그 와중에 윈디는 샤미드 군단에 밀린 나머지 체육관들에서 존재가 없어져버렸습니다.
뿔카노/딱구리는 굉장히 좋아지면서 노말 타입에 강한 속성 상 잠만보에 대적하는 포지션을 잡긴 했는데, 땅+바위 타입이라 물 타입인 샤미드에 1.25*1.25배로 맞습니다...
망나뇽은 상성인 포켓몬들이 전부 너프를 먹었고 (푸크린, 픽시, 쥬레곤), 파르셀은 상향되긴 했으나 스태미나는 그대로고 방어력만 높아진 물체력이라 좋은 상성에도 불구하고 망나뇽을 이기려면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라프라스는 너프도 버프도 되지 않았습니다.
갸라도스가 많이 좋아졌으나, 쥬피썬더가 아주 많이 상향되면서 물+비행 타입인 갸라도스 역시 1.25*1.25배로 대미지를 입습니다...
니드킹/니드퀸은 안 그래도 물타입에 약했는데, 너프를 먹어서 더 안 좋아졌고 역시 체육관에서 사라진 포켓몬이 되었습니다...
강챙이/야돈은 체육관 방어용으로 나름 좋은 포켓몬들이었으나, 약간 너프를 먹으면서 샤미드보다 방어에 결코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어졌습니다.
후딘/팬텀은 낮은 스태미나 때문에 어차피 방어용으로는 쓸 수 없는 포켓몬들이고 공격용으로만 쓸만한 포켓몬들입니다. 그리고 고스트/에스퍼에 딱히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포켓몬들만 현 메타에서 상위권에 있는지라, 후딘/팬텀을 방어하는 방법은 그냥 스탯이 높은 포켓몬들 방어용으로 쓰는 것 뿐입니다...
요악하자면, 샤미드가 워낙 흔하면서도 참 좋고, 망나뇽은 원래 좋으며, 기타 좋은 포켓몬들로 라프라스/잠만보/갸라도스/뿔카노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샤미드는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고, 갸라도스는 역시 쉽게 얻을 수 있는 쥬피썬더가 상성이며, 뿔카노는 샤미드가 제대로 카운터 역할을 합니다. 라프라스/잠만보는 그냥 얻기가 힘듭니다...
결론: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 자주 나오는 아라리를 많이 잡으셔서 나시 좋은 개체를 하나 얻으시는 것입니다. 나시는 풀+에스퍼 타입이라 샤미드에 매우 강한 편이고 (사념의 박치기+솔라빔) 상성인 불타입 중에서는 나시에 대적할 포켓몬이 윈디 정도 외에는 없는 편이라 체육관 공격/방어시 둘 다 쓸모가 많은 포켓몬입니다. 염동력+사이코키네시스 콤보의 나시도 방어용으로 좋은 편입니다.
망나뇽 카운터로 푸크린/픽시을 얻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강철날개 배운 망나뇽은 피해야하지만 용의 숨결을 가진 망나뇽 대상으로는 좋은 편입니다. 둘 다 결국 라프라스보다는 좋지 않지만 라프라스는 워낙 얻기 힘드니까요.
추가로 기술 좋은 야돈을 잡으시는 것도 어떠실까 싶습니다. 공격용으로는 물대포+하이드로펌프를 배운 샤미드와 다소 겹치지만, 방어용으로는 물+에스퍼 속성이라는 이점 때문에 풀+에스퍼인 나시에게 비교적 강한 편이고, 염동력+사이코키네시스의 야돈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그나저나 차후에 다시 한 번 CP 대격변이 일어난다면 이번엔 각 포켓몬들의 스태미나를 건드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예전 11월 패치 때 각 포켓몬들이 상향된 것은 공격/방어력 뿐이었고, 스태미나는 전부 그대로 남았습니다. 스태미나는 현 체육관 점령전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부러 안 건드린 것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만, 혹시 모르니까요.
<둥지에 가셔서 포켓몬 획득 캔디 두 배 (6개) 얻기>
사실 위에서 언급된 두 가지는 그냥 아무 곳에서나 걸으시면서 할 수 있는 것들이고, 좀 더 이번 이벤트 동안 적극적으로 플레이하실 계획이시면 목표하시는 포켓몬이 서식하는 둥지로 가셔서 플레이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미뇽 둥지에 가시면 미뇽 한 마리당 캔디 6개 + 전송 시 2개 = 8개를 주므로 15마리 정도만 잡으시면 망나뇽 진화가 가능할 것입니다. 비슷하게 잉어킹 둥지에 가셔서 갸라도스 진화를 노리셔도 좋을 것 같고요. 스타팅 포켓몬등 최종 진화형을 노리시는 분들께서는 스타팅 포켓몬 둥지에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몇몇 포켓몬 전송을 통한 캔디 두 배 (2배) 얻기>
마지막으로, 15일 이벤트 종료 전까지, 가지고 계시던 잉여 포켓몬들 (개체값이 낮거나, 진화시킬 계획이 없는 포켓몬들) 모두 전송하셔서 캔디 두 개씩 얻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미뇽 많이 모으신 분들은 개체값 좋은 한 두마리만 남기시고 다 전송하시면 캔디가 두 개씩 나오니까 이득이실 것입니다.
-- 추가 --
CP 1000대 루쥬라가 CP 3000대 망나뇽을 회피 쓰면서 거의 잡는 영상입니다. 제가 찍은 건 아니고, 어디서 본 영상인데, 올려봅니다.
방어랑 스탯이 좀 낮아도 상성 잘 맞추시면서 (예를 들어 루쥬라/얼음 vs 망나뇽/비행+용) 회피 잘 쓰시면 AI 특성 상 대전에서도 상대 가능합니다.
-- 추가2 --
그리고 둥지의 위치가 이벤트 이후로 바뀌신 것을 느끼신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실텐데 (아니면 기존 둥지 위치에서 핑크색 포켓몬만 많이 나오거나)
둥지들 위치는 보통 2~3주에 한 번씩 바뀝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포켓몬 스폰 위치랑 확률이 확 바뀝니다.
thesilphroad에서 보니까 (미국 포켓몬 둥지 위치 나오는 사이트입니다) 일단 미국에서는 2월 9일에 한 번 변경이 있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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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 근린공원 쪽은 롱스톤 둥지였다가, 업데이트 후 루주라 둥지로 바뀌었더군요...덕분에 라프라스 전까지 망나뇽 잡을 루주라 잔뜩 잡았습니다.
망나뇽-얼음, 갸라도스-전기 처럼 이중상성이 아닌한 상성이 크게 의미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니면 받는데미지, 주는데미지 모두 상성관계에 있거나...
잘 봤습니다.
본문 내용중 한 가지 오류를 말씀드리면, 버디포켓몬 캔디 거리는 5km/ 3km/ 1km (2km가 아님) 죠. 1km 짜리들은 이벤트에도 여전히 1km 입니다.
그래서 잉어킹이나 피카츄같은 1km 짜리들을 버디로 하신 분들은 이벤트기간동안은 바꾸시는게 무조건 유리합니다.
질문있습니다. 이벤트 시작되고부터 유독 2km 알이 많이 나오는데요. 의식 않고 알까다보니 어라? 2km 알에서 5km 포켓몬들이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부화한 몇개 알이 대부분 2km 였는데 나온것들이 아라리 망키 왕눈해 야돈이거든요. 딱 부화시점에 확인한 게 아니라서 100%는 아닌데 충분한 심증이 가는 상황이라서요. 혹시 알 부화에도 이벤트가 적용된다는 이야기 들으신 적이 있으신지요? 다음 알 부화할때 확인해 보겠지만 아무래도 알부화도 뭔가 줄어든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