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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6 13:56
게임에 미련이 없게 됩니다...현자타임이 온 거 마냥 현실에 치여있습니다. 결혼하면서 롤 접고 디아 접고 했는데 애기 나오고 부턴 클래시로얄, 폰스스톤도 접었습니다. 아무런 게임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멍하니 쉬는게 낫더라구요...
17/02/16 14:00
유부남입니다. 가끔 스타2 컴터랑 "한판" 합니다.
일하고 애보고 애 자면 같이 자거나 다시 일해서 별로 게임 욕구도 없습니다. 듀얼 모니터 꾸려서 한쪽에 이제동 아프리카 켜둡니다...
17/02/16 14:06
농담이 아니라 게임 즐기려면 게임을 많이 쟁여두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할인한다고 사고 갓글화 신작 나왔다고 사고 하나둘씩 사다보면 어느샌가 걍 실행해서 조작만 해보고 넣어둔 게임들만 쌓이죠. 물론 수집하고 쇼핑하는 것 자체가 재밌다는 건 인정하는데 게임 하나 깨고 다른 거 사고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파판15 다 깨기 전에 슈로대가 도착할 것 같지만요...
17/02/16 14:12
주말 오전에 빠른 청소와 쇼핑을 진행한후 오후에 두어시간합니다. 평일에 와이프가 일찍 자는데 본인의 체력이 남으면 한두시간합니다. 물론 일단 겜을 하는걸 허락하는 와이프여야 크크. 애기 낳으면 아마 못할것같아요.
17/02/16 14:16
저는 격겜런데요..
스파5 출시때부터 산이후로 다른겜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격겜이 피끓게하는 뭔가가 있어서 다른겜에 영 손이 안가네요.. 시간도 없지만 그 없는시간도 격겜만하니.. ㅠㅠ 그나마 인왕나온이후엔 인왕조금씩하고있네요..
17/02/16 14:17
저는 위쳐3,닼소3같은 갓겜 해보려고 업글하고 패드 사서 막상 해보니 노잼이라 돈만 날리고 ..
pc겜중 벽궤 이후로 재밌게 한 알피지가 없어요 흙흙
17/02/16 14:17
게임 불감증이 왔으면 좋겠네요. 요즘 결혼하기전에 마음껏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있어도 하지는 않으면서 한달정도만 쉬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17/02/16 14:18
유명한 명언이 있죠... "아내와 아이가 잠들면 아제로스가 열린다..."
지금은 와우 지우지도 못하고 하지도 못하지만... 출퇴근 길에 인벤 롤 공략 보고 하이라이트 보고,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생각 하다가 가족들 모두 잠들면 pc 키고 롤 시작합니다. 한게임 끝나면 현자타임 오고 피곤해져서 잡니다... pc 키다가 잠들때도 많습니다... (심지어 SSD....) 누가 단두대에서 내목을 수차례 내려치는 고통에 눈을뜨면 머리를 떨구고 의자에서 자고 있는 경우 많습니다... 지금 제일 열심히 하는 게임은 스팀... (게임 모으기 게임) 입니다....
17/02/16 14:29
와우는 오베랑 오픈 초기에만 했었는데, 할 수만 있다면 그 때로 돌아가서 폐인처럼 하고 싶습니다. 모든 온라인게임은 유저레벨분포가 피라미드 모양일 때가 재미있는 것 같아요.
17/02/16 14:41
전 불성 때가 가장 재밌었고 리치왕때 접었네요... 지금도 그때 추억에 지우질 못하고 있어요...
레이드 가서 공대장 갑자기 접속 종료 되서 급하게 넘겨 받은 대구 분의 사투리가 잊혀지질 않네요 그때 공대원들 전부 빵 터졌었는데... 사투리 억양도 엄청 쌔셨었고 말씀도 정말 재밌으셨던...
17/02/16 14:31
저도 그런경우가 있던게..
플4 게임 뭐가 재밌는지 둘러보다가.. 오.. 이거 하고싶었던거야! 하고 샀는데 스팀에서 사놨던걸 발견하곤 좌절했던 적도... ㅠㅠ
17/02/16 14:40
시간 좀 나서 게임 한 번 해볼까 싶어서 스팀 실행하고 한 시간 정도 지나면 게임의 재미와는 무관하게 급 무기력해지고, 다음에 해야지.. 하곤 한참 뒤에 다시 실행하고는 기억이 안 나서 다시 처음부터... 1~2시간 하다 종료... 이 짓을 몇 년째 반복중입니다.
17/02/16 14:54
옛날과는 달리 게임소프트가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손을 못대고 있는 그런 상황이 오는거 같아요.
어릴때는 기대작 하나 나오기를 그렇게 기다리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기대작들이 너무 많다보니 오히려 풍요속의 빈곤이 된듯한 느낌이...
17/02/16 15:31
흠칫...누가 제 이야기를 적어놓은줄...크크
저희 와이프는 게임하는거에 대해 굉장히 관대한 편이라 뭐라 안하는데 놀아보라고 멍석깔아주니 더 못 논다고 4시간 이상가면 눈치가 보여 제가 스스로 끕니다.. "왜 꺼? 더해~난 딸이랑 노는데 뭐" 라고 말은 하는데.. 하여튼 저도 중간에 끊는게 너무 싫어 점점 안하게 되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 게임만 수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수집도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17/02/16 15:48
솔직히 할 게임은 넘쳐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스팀세일이다 뭐다 해서 모아는 보지만 정작 엔딩은 고사하고 챕터1을 넘기기 힘들어요. 게임은 재밌지만 플레이시간이 20시간 만 되어도 일주일에 3~4시간 거의 한달을 해야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스토리도 안이어지고, 안하게 됩니다. 결국 디아3, 히오스, 오버워치 등 각 잡고 하지 않아도 하루 30~1시간 할 수 있는 게임만 하게 됩니다. 스마트폰 게임도 각 잡고 하면 일퀘,주퀘,일던 하다보면 오래걸려서 못하겠더라구요.
17/02/16 16:36
동감합니다 ㅜㅜ
일 하는 시간 자체만 따지면 잠 조금 줄이면 어떻게 게임 할 수는 있는데 남는 시간에 옷을 산다거나 방 청소라거나 사람 만나고 운동도 하고 연애도 하고 직장 사람들이랑도 술먹고 등등... 이런 시간 빼고 나면 진짜 시간이 없더군요. 제가 정말정말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말고 다 버릴 수 있다면 게임 했겠지만; 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그 정도 애정은 없는거겠죠.
17/02/16 17:26
애기도 있지만 게임하는거 터치 거의 안 해주는 고마우신 와이프느님 덕분에
게임3개정도 설치해놓고 (현재는 라오툼, 포르자호라이즌3, 인사이드) 평일에는 퇴근하고 9시~12시 3시간정도 주말에는 시간나는대로 하는데 스팀할인할때 5~6개정도 사놓고 하나하나 클리어해가는 재미가있네요
17/02/16 17:55
올해 반 이상을 베트남에서 보낼 상황이라... 이미 베트남에 있는 시간이 한국보다 훨씬 많네요
한국 갈때마다 플스 위에 쌓인 먼지만 닦습니다 ㅠㅠ 그저 비타로 자기전에 유툽보면서 몇판 하는 네크로댄서만이 낙이네요
17/02/16 18:12
언젠가 소설에서 다루어졌던 팔란티어 같은 게임이 나오긴 하겠죠...(현실 시간 1시간 = 가상현실의 게임시간 하루)
게임이 가장 큰 취미인 저로서는 죽기 전에 그런 게임 한번 해보고 싶은게 제 꿈입니다.
17/02/16 18:22
미친듯이 하던 와우도 시간에 치여서 접었고
예전에 길어야 1~2주안에 엔딩보던 게임들을 3개월동안 잡고 있습니다. 점점 할 게임 리스트만 쌓여가고 있네요ㅠㅠ
17/02/16 22:01
재미난 게임생활 즐기세요~ 전 얼마전에 무려 석달반을 걸려서 용과 같이 제로를 끝냈는데, 플레이 타임의 반은 소탠보리 물장사(...)
그리고 요즘 공무원들 정시퇴근 못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노동법 집행을 못하는 이유가 고용부에서도 야근 찍지 말고 야근하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기 때문이라는 농담이...ㅠㅠ
17/02/17 02:01
저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분명 게임은... 돈이없어 못하고, 언어의 장벽으로 못하던 시절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 이루어졌는데.... 막상 엄두가 안나서 1시간정도하고 다 넣어뒀네요. 결국 하는건 오버워치 뿐이네요;;
17/02/17 10:53
제 남편이 딱 글쓴분과 똑같아요. 워처랑 인왕 타이틀도 똑같아요 크크 항상 조금 하다가 넣어두고 잊혀질때쯤 팔고하네요. 아이가 저녁 8,9시 쯤 자고 집안일 정리하고 나면 10시쯤인데 그때 게임하라고 이야기해도 안 하더라구요. 피곤하다고...티비보고 유투브보다가 항상 새벽 1, 2시 넘어 자는데 전 그냥 그 시간에 게임하지 싶은;
게임을 플레이 하기 보다는 게임 주변기기 욕구가 강해지는 것 같아요. 카메라, vr, 무브봉.. 사놓고 만족만 하고 플레이는 안해요 ㅠㅠ 어제 무브봉 왔은데 뜯어보고 좋아하더니 그냥 자더라구요. 근데 게임 못하는 건 유부녀도 마찬가지입니다 ㅜㅜ주륵
17/02/17 11:13
애낳고 키우다보니 게임할 시간도 여력도 없어져서 모바일게임만 돌립니다.
직장일에 이리저리 치이다 집에오면 애보고 애가 자면 게임할 시간인데 그 때 되면 기력이 빠져서 그냥 자빠져서 TV만 봐요. 스팀에 할 게임은 넘쳤는데, 얼마전에 엑박패드도 샀는데.. ㅠ 사놓고 잡아본적이 없네요. 그냥 돌려놓고 육성하는 재미로 요새 모바일게임 킹덤스토리만 파고 있습니다. 삼국지 장수들이 깨알같이 귀여워서 키우는 재미가 있다능
17/02/17 19:58
사는게 다들 비슷비슷 하네요
저녁이 있는삶따위 개나줘도 되니 게임이 있는 삶을 달라! 일찍 퇴근해 와도 각종 볼일에 치이다 지쳐서 시간이 나도 게임을 할수없는 정신 혹은 신체 상태가 됩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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