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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23:37
v에서 가장 충격적인 참전은 역시 마이트가인과 크로스 앙쥬겠죠. 이거 세계관을 어떻게 녹여낼지 궁금...특히 마이트 가인.....슈로대는 사실 플레이하는 게임이고 나는 그걸 플레이하는 게이머다. 뭐 이런 대사 치는 캐릭터가 나올런지...나오면 진짜 골 때릴듯요. 나는 게이머라서 론드벨 너흰 날 못이겨! 이러고 좀 얻어 맞으면 에잇, 필중, 섬광, 열혈을 걸어야겠다! 이러면서 정신기를 직접 쓰는 장면이 나오고 뭐 그러려냐요 크크크
17/02/20 23:43
크로스앙쥬 루리웹에서 리뷰로만 봤을땐 이 무슨 막장인가 싶어서 안보다가
슈로대 참전 기념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막장도 완전 막나가니 재미가..
17/02/20 23:50
위에서도 적었지만 이번 작에서 적당히 섞어넣은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할 듯 하긴 한데 확신은 안드네요. 확실히 작품이 너무 이질적입니다.
17/02/20 23:44
플스4를 살 상황은 아니라서 비타를 살까말까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콘솔용이랑 휴대기기랑 아무래도 차이가 좀 나겠죠? 크흑
17/02/20 23:53
드디어 기다리던 첫 한글화된 판권작이네요. 나데시코는 슈로대mx급의 초월 엔딩 기대해봅니다. 또 여태까지 사기급 전함이 슈로대w 발자카드 였는데 야마토가 이정도 될 지 궁금해지네요.
17/02/21 13:41
발자카드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일겁니다. 기존 전함들과는 애초에 작품 내 위치가 다르고 타 작품 주역기들과 비교될텐데 첫참전버프+테라다 빠심 감안하면 나무위키 역대 사기기체 목록에 항목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17/02/22 04:10
발자카드 만큼의 사기기체가 되긴 힘들겁니다. 발자카드의 사기성중 하나는 미친 구성의 정신기인데 이게 가능 한 이유가 발자카드 합체 전의 기체들의 정신기 요원을 전부 집어넣어서 그런 거거든요...
17/02/21 00:09
2편 기다리겠습니다!
참전작 중 나데시코, 건담 일부 작품들, 풀메탈, 에바 빼고는 모른다고 봐도 좋을 정도인데 그렇다고 그 옛날 작품들을 다 챙겨보기도 좀 그렇고... 배송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흐흐
17/02/21 00:14
블랙사레나는 테라다 피셜로 의하면 전에 나왔던 다른작품에 비해서 빠른합류로 쓸수있다고 합니다 성능도 나름 나쁘지 않을꺼 같구요
좋아하는 캐릭인데 항상 합류가 거의끝날때쯔음에 나와서 불만이였는데 빠르게 합류한다면 주력으로 잘쓸 예정입니다 지금 나름 의문에 걱정인점이 하나있는데 샤아와 하만을 아군으로 굴릴수 있는가가 굉장히 궁금하네요 시옥 천옥때처럼 아군으로 쓸수 있을것인가 아니면 다시 액시즈나 떨구겠다는 뻘짓을 하면서 론드벨의 철퇴를 맞을껏인가..-_- PV에 코빼기도 안비추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17/02/21 00:27
문제는 지금까지 블랙 사레나가 최종화 직전들에서나 들어왔었어서... 빠른 합류가 빠른 합류가 아닐 수가 있다고 봅니다;; 중반 정도에 들어오면 땡큐일 듯 한데요.
기억이 맞다면 샤아는 스크린샷은 역샤 버전으로 나왔던가 그럴겁니다. 하만은 확실히 못본 듯 한데 이번에 덥젯이 있다보니 스토리엔 분명 얼굴을 비출텐데 말이죠.
17/02/21 00:30
개인적으론 점보트 진짜 안좋아해서(Z에서 폭탄 안터뜨리려고 상당히 고생을 했더니;;) 콤바트라-볼테스가 나왔다면 훨씬 기분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17/02/21 00:36
해외 진출을 천명한 상황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내용이 나름 민감할 수 있는 코드기아스 시리즈와 해외 진출을 거의 막아버리다시피 하는 마크로스 계열을 소거해버리니 리얼계에서 남는 게 건담 시리즈가 대부분이 되어버리는...
17/02/21 00:35
정말이지, 제가 죽기 전에 판권작 슈로대 정발 한글화를 보게 되다니. .
저는 윙키소프트의 3차로 입문해서 슈로대 Z를 마지막으로 손놓은 유저입니다. 당연히 일어판으로 했고, 저의 소망은 한글화 슈로대를 하는 것이었죠. 그러나 그 꿈은 이뤄질 수 없다고 단념하고, 세월이 흘러서 슈로대에 관한 관심도 거의 없다시피 몇년이 흘렀는데. . 다시 가슴 뭉클하게 뭔가 타오릅니다. 정말 강렬하게 플레이하고 싶네요. 그리고 윙키때의 슈로대는 난이도가 어렵고 세심하게 만든 것도 아니고. , . 생각없이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난이도를 높게 만들 의도보다는 제작진들의 무성의함과 날림으로 인한 철저한 B급 정서 기반 게임이다 보니, 미친 정신 나간 난이도의 시나리오가 있었죠. 4차때의 영광의 낙일같은거. . 진짜 디자인 자체를 개엿먹게 못만든 맵이라서 공포의 난이도. 하지만 이게 미화되니 정말 쫄릿하고 스릴넘치던 난이도로 추억되고, 올드 슈로대팬들이야 윙키때가 그립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알파시리즈의 너무 낮은 난이도에 허걱!거렸긴 했습니다. 아무튼 한글화 정발이라니 기쁩니다. 언젠간 플레이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
17/02/21 09:40
아군이 시나리오분기로 나뉘게 되는데
영광의낙일 쪽 분기를 선택하면 써보지도 않은 놈들만 남아있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미리 알고 있다면 영광의낙일쪽 분기에 있는 놈들을 미리미리 키워두면 되지만 스토리게임에서 뒤에 뭐나올지 알고 앞에서 준비한다는게...
17/02/21 10:33
그나마 최근작품중에 마장기신 3가 옛날 윙키느낌나더라고요
특정 기체를 키워서 특정한 방식으로만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인데 키워야되는 기체가 취향이면 뭐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17/02/21 10:38
그래도 알파 외전은 정말 수작인데 말이죠. 난이도도 적절하고 대사는 일어라 잘 모르지만 3가지 작품의 짬뽕이 역대급으로 펼쳐지기도 했고.
17/02/21 00:45
하사웨이가 기체참전이었다니... 스토리 기대하고있었는데 아쉽네요
블랙사레나는 이제 좀 빨리 내줄때도 됐죠. 근데 이렇게 참전작을 리스트로 보니 리얼-슈퍼계 비율이 엄청나게 깨졌네요 안쓰려고했는데 결국엔 또 그룬가스트를 써야하나 ㅠㅠ
17/02/21 00:55
테라다 피셜에 의하면 그룬가스트와 휴케바인은 강력하다고...뭐 어차피 얘들 안쓴다고 클리어안되는거 아니니깐...안쓰셔도..
17/02/21 10:36
그래도 슈퍼계가 일정 숫자 이상이 되어야 편한 진행이 가능한데 지금 슈퍼계 숫자가 부족한 느낌이라...
막타는 역시 주인공 아니면 슈퍼계가 먹어야 제맛이죠
17/02/21 01:03
진마징가 프로젝트 깨진건 개인적으론 너무 아쉽습니다...
그나저나 슈로대 배송 오기전에 크로스앙쥬는 봐야되는데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 ㅠㅠ
17/02/21 09:54
크앙은 한번 보고 들어가실만 한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로봇물 지뢰작이 대폭발(?) 중인데 악명에 비해선 매우 준수한 작품이었어서 말이죠.
17/02/21 09:14
F때 에반게리온 나온다길래 플레이 했는데 오히려 건담에 빠져버리고 그러면서 건담 애니는 제대로 보지도 않았는데 건담 세계관을 다 알게 되었고
마크로스, 그렌라간, 가오가이거 등등 이 작품땜에 입문하게된 작품들이 엄청 많네요. 이번작은 야마토에 입문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크시 건담이 기대되네요. Z때 떡밥 뿌렸다가 안나와서 실망했었거든요.
17/02/21 09:19
로봇애니도 좋아하고(물론 참전작을 죄다 보지는 않았습니다) SRPG를 좋아하는데 슈로대는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이번 작을 해보려고 하는데 스토리 이해라던지 등등에 무리가 없을까요? 왠지 시리즈로 나오는 애들은 중간에 뛰어들기가 겁나네요...
17/02/21 09:27
저도 슈로대 첫입문인데
이번 작품은 본작 하나로 단일 완결되는 스토리라고 합니다. 신규유저 확보를 위해서인듯한데 부담없이 입문해도 될듯합니다.
17/02/21 09:34
아 그런가요
도몬도 그렇고 동방불패도 그렇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넘나 많은데.. 그렇다고 성우 교체하면 특유의 맛이 안살고.. 아쉬울 따름입니다ㅠㅠ
17/02/21 09:44
성우 분들이 돌아가시거나 나이가 드시는 게 치명적이죠. 2편에서 이야기 좀 하겠지만 당장 이번에 마이토를 맡으신 히야마 노부유키씨도 당시에 비해 확실히 힘이 달리시는 게 느껴져서... 그렇다고 대체 성우라는 게 잘 구해지는 것도 아니고 반발도 심하고요.
17/02/21 09:25
필중-혼-행운 걸고 날렸는데 피가 남았........
슈로대 안한지 오래 되긴했는데 요즘은 용자 시리즈도 슈로대에 들아가나보네요..... 마이트 가인이 그 용자시리즈가 맞는진 모르지만....용자가 되면 가오가이거도 나올수 있으려나... 플스시절에 용자물들만 모아서 슈로대같이 나온게 있었는데...
17/02/21 09:48
용자 시리즈들 중 가오가이가 혼자 2000년대 중반부터 계속 참전중이었습니다.(마이트가인이 용자 시리즈들 중 두번째 참전입니다.) 나머지의 경우 타카라토미 쪽에 거의 판권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오가이가만 반다이남코 계열인 선라이즈 쪽에서 라이센스를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었다... 뭐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17/02/21 09:55
그랬군요...슈로대 컴플릿박스 시절에 다른회사에서 용자물 시리즈로 만든게임이 있어서
저작권이 아예 다른회사라서 못나오나 보다 했던 기억이 있어서..
17/02/21 09:58
진짜 슈로대를 한글로 하게 될 줄이야...(og제외)
3차 4차 밤에 몰래 하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네요. 전 플포 비타 다 있지만, 일부러 비타 가동도 할겸 비타판 예매 해뒀습니다. 오랜만에 게임 발매를 다 기다려보네요.
17/02/21 10:16
저번에 한글화된 OG는 구매해서 해봤는데요
꽤나 이야기가 진행된 스토리라 사전 공부(?)에 꽤나 투자를 했었고 그 결과 나름 재밌게 즐겼었는데 판권작은 참전작 하나하나를 잘 모르다보니 구매가 조금 망설여집니다 개인적으로 OG는 srpg라고 하기에는 전략성이 별로 없는 것 같고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아쉬웠는데 V는 어떨지.. 마지막까지 고민중이에요..
17/02/21 10:21
OG MD의 경우와는 다르게 전작이 없고, 애니의 스토리를 게임을 통해 풀어내는 방식이라 원작을 보지 않았어도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원작을 알면 이게 여기서 이렇게 섞이는구나 라고 이해가 돼서 좀 더 재미있게 플레이가 가능하단 장점이 있는거지 모른다고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판권작 시리즈물의 경우 전작을 안하고 후속작을 할 경우 앞에서 풀어낸 이야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게 장벽이 될 수 있는데 V는 시리즈물이 아니다 보니 이런 문제에서 자유롭고 반대로 보면 원작을 모르면 이 이후에 스토리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을 못해 더 흥미진진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성으론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슈로대는 캐릭터 게임이라서 srpg로써의 전략성 같은건 있지도 않고 유저들도 큰 고려대상이 아니거든요.. 순수하게 srpg 를 하고 싶으신거면 이번작도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수십개가 나온 슈로대중에 전략성이 대단한 게임은 없거든요.
17/02/21 10:35
윙키는 '선한 의지'를 갖고 게임을 만들었지만 결과물이 처참한 케이스죠 뭐 크크...
원작을 보지도 않고 대충 때려넣은 작품들도 종종 있었는데다 몇몇 불편했던 시스템, 특히 성의없는 전투신 마저도 우리가 만들었으니 즐기는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강제스킵마저도 없이 F완결까지 스프라이트 그대로 우려먹었던 놈들이라... 그렇다고 밸런스가 좋나? 하면 그것도 아니었죠. 캐릭터 게임인데 게임을 깨려면 특정유닛만을 강제당하고 나머지는 쩌리행, 그렇다고 그런 캐릭들 키워놨더니 가끔 뒤통수를 쳐서 비주류 캐릭터들 몽땅 몰아넣은 스테이지가 갑툭튀하질 않나. 이래저래 문제 많긴 했지만 당시엔 그것도 감지덕지였죠 뭐. 요새 너무 행복합니다 흐흐.
17/02/21 12:50
아 하고싶다...
4차-알파외전을 엄청 재밌게 즐기긴 했는데 다른 작품은 일본어라서 거의 손도 못 대고 있는데... -그나마 휴대용 버전은 유저 한글화 버전이 이래저래 나와줘서 다행. 슈퍼로봇 같은거 하나도 모르는 분이라도 게임 자체만 잘 빠졌으면 해보셔도 좋습니다. 일본 유저들도 옛날작품 같은 건 하나도 모르고 슈로대 해본 다음 그 작품들 찾아보고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저도 알파외전 하면서 턴에이, 윙건담 같은거 찾아보게 되었고. 스토리는 큰 줄기가 있긴 하겠지만 본질적으로는 2~3작품 정도의 크로스오버에 각 작품들의 에피소드 몇개를 끼워넣는 정도라. 왜 제목이V면서 콤바트라-볼테스가 안나오는 것이냐!! 하긴 쟤네들 참전했으면 정신기창고들이라 난이도가 확 내려갈 것은 자명하긴 하지만(...)
17/02/21 13:50
요즘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억지로 외면하고 있었는데,, 이 글 보고 예약했습니다. 한글화 슈로대라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 이루어졌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7/02/21 16:38
저도 점심쯤에 발송문자 떳네요. 기대됩니다.
전 1회차는 빡겜하고 2회차는 혼모노 스럽게 여캐로만 깨는데 크로스앙쥬가 주력캐가 될듯..?
17/02/21 16:48
저는 가장 아스트랄한 기술로 보스 막타를 치는 취미가 있는데(OG 시리즈는 그래서 늘 로얄 하트 브레이커가 대활약했습니다. 수라왕? 다크 브레인? 네오 그랑존? 파이널 브레이크데스와!) 이번에는 앙쥬가 분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가미라스 성인과 암흑대장군 머리에 라이플을 꽂을 걸 생각하니 흐뭇하네요.
17/02/22 00:59
차별 맞죠... 시드는 3차 알파 이후로 빠진걸 못봤어요.
저도 윙이 빠져서 아쉽네요. 대신 오랜만에 돌아온 크로스본으로 아쉬움을 달래야죠.
17/02/22 00:43
개인적으론 짤려나간 3차 Z의 참전작과 신참전작의 짬뽕을 어찌어찌 재활용에 가깝게 섞어 내는거라 생각해서 초반엔 불호에 가까운 작품이었는데,
그룬가스트와 휴케바인의 참전에 그만 녹아버렸습니다. 야마토는 진짜 매우 거슬리는데 어찌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 그리고 나데시코는 역시 TV판이지~ 라고 생각하는데 은근 극장판에 비해 슈로대에선 대접이 박한 느낌이네요. ㅜㅜ 좀 나와주면 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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