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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 17:31
밸런스 패치가 아니라 확장팩 하나 더 나온다고 게임이 다시 살아날것 같진 않네요. 외려 구스타 vs 신스타 구도로 가겠죠. 스2처럼
인터페이스 개선도 궤를 같이 합니다.
17/03/30 17:50
"살아난다"라는 기준이 다 다르겠죠. 저는 ASL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1년에 2명정도는 새로운 프로가 나타나는 정도를 생각합니다.
17/03/30 17:32
이문제는 간단합니다.
블리자드가 스타1 인터페이스의 변경후 스타1 밸런스를 조정하고 패치할 의지가 있다면 인터페이스를 변경해도 되겠지만 그럴 의지가 없다면 인터페이스를 안건드리는게 좋습니다. 인터페이스가 힘든 게임은 불편한 게임이지만 밸런스가 망가진 게임은 망한 게임입니다.
17/03/30 17:32
명예롭게 죽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애초에 논의가 의미가 없고,
살려보고자 하는 사람 중에서도 인터페이스의 큰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제 자체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7/03/30 20:39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블리자드에서 스1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 만으로도 숨통을 텄다고 봐요.
그 관심이 리그까지 이어진다면 게임 내적인 패치와는 별개로 생명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17/03/30 17:36
1. 死파 vs 生파
이대로 명예롭게 죽는가 낫다와 살려서 오래보자로 나뉩니다. 다음 순서가 진행됩니다. [패치 안하고 추억으로 남기는게 낫다] vs [패치를 해서 게임 수명 연장] 1)무엇이 죽었냐? 그리고 죽은거 맞냐? 이건 킵하고 다음으로 [패치 안해도 아직 유저들이 많은 게임이다.. <- 이 논의는 다음에] 2)生파는 死파의 공격을 방어만 해야합니다. 살리자고 했으니 [게임이 죽었다고 주장하는 측은 게임이 아 모르겠다.. 글이 조금 난해한 것 같아요..
17/03/30 18:06
저는 '수정을 원하시는 분들은 만약 수정을 하면 게임을 얼마나 할까? '라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지금이야 막 다들 관심을 가지지만, 결국 흔한말로 추억팔이... 아재들은 그냥 친구들과 팀플좀 하고 1:1좀 하고... 이정도 수준일꺼 같거든요.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도 스1을 즐기는 골수 유저들일꺼고요. 이쪽은 굳이 수정을 원하지 않으시겠죠. 그렇다면 굳이 수정을 해야할까? 싶습니다.
17/03/30 18:15
저는 제 글처럼 이런 아마유저들의 이야기와 프로의 이야기를 구분하고 싶었던 겁니다. 전 프로의 경기를 보는게 좋고 제가 직접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정이 되어 프로 레벨에서 게임의 양상을 바꾸면서 (밸런스도 아슬아슬하게 건드리면서) 대충 그럴듯한 경기를 볼 수있기만 한다면 괜찮습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 안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맞는 말이다 라는걸 할려는게 아니고 아마입장에서는 내가 하는거 건드리지마!라고 하는 사람한테 안되 바꿔야되 프로들 씨가 마르는데 새로운 프로도 나와야지라고 하면 서로 논의가 안된다는거죠.
17/03/30 18:16
RTS 장르 자체가 거의 죽어버린 현 상황에서,
인터페이스 수정을 해도, 어차피 유저풀이 크게 늘어날 수는 없을겁니다. 워크래프트 2를 리마스터하고,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해서 유저풀이 크게 늘어날 수 없는거랑 마찬가지로요. 결국 현 상황 유지 정도가 한계라고 보고요, 인터페이스 보존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7/03/30 18:29
네 의견 존중합니다.
다만 제글은 "유저"풀이라는 단어가 프로풀인지 단순 아마추어를 말하는건지를 명확히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아래 리플에서도 적은것처럼 저는 프로들의 경기를 오래보고 싶기 때문에 신규프로가 나와서 기존프로가 은퇴해도 이어지는 걸 보고 싶은겁니다. "아마추어풀"은 "프로풀"과는 관련이 없죠. 저는 은퇴한 연습생 혹은 프로근처에 가본 "프로풀"이 어딘가에 남아 있다고 생각하고 수정이 이루어 진다면 그들이 기존 프로들을 꺽으면서 등장하리라 기대하는거죠. 기존프로는 스1에 최적화된 피지컬로 너무 잘하니까요. 거기에 균열을 내면서 틈을 열어줄 수정이 건물지정이 될 수도 있는거구요. 역시 제말이 맞다는게 아니라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자는 말이었습니다.
17/03/30 18:16
2.4)에서 수정의 방향과 확률을 이야기하는 것이 목적이고 실현 가능성 그 자체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고 적으셨는데
확률을 얘기한다는 게 블리자드가 이런 요청을 수용하고 실행해 줄 확률에 대한 것 아닌가요? 일단 논의를 하는 건 저도 좋은데... 글을 생각나는 대로 적으시고 정리와 풀이가 잘 되어있지 않아서 무엇에 대해 논의해야 할지가 명확치가 않아요. [밸런스 파괴 때문에 무조건 안된다고만 하면 논의가 안된다. 무작정 반대만 하지 말고 인터페이스 등의 게임적 요소를 수정하는 이야기도 긍정적으로 현실화 가능성을 검토해보자] 정도는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뭔가를 건드려서 밸런스를 깨뜨려서 들어오는 신규유저보다, 달라진 게임양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새로운 체제를 배우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기존유저가 상대적으로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둑이나 체스의 룰을 바꾸는 것과 동일하겠죠. 심지어 하나를 바꾸면서 불러일으킬 나비효과가 어떤 밸런스에 영향을 미칠지 모르고, 새로 생기는 문제점을 하나하나 건드리다 보면 걷잡을 수 없이 많은 변화가 생길 겁니다. 신규유저가 얼마나 들어올지는 불확실하고, 기존유저가 빠져나갈 불편요소는 확실해집니다. 굳이 기존에 손대지 않아도 꾸준한 사용층이 있던 게임을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도박판에 투자해볼 이유는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없죠.
17/03/30 18:22
네 정확히 이해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그 뒤에 코멘트 중에 신규유저 기존유저가 누구를 정확히 말하는거냐?가 제가 제안한 바였습니다. 신규 아마추어 (양민)을 말하는 건지 신규 프로를 말하는 건지 입니다. 저는 신규"프로"가 들어오기 위해서 수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기존 프로의 피지컬을 약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프로는 너무 잘하니까요. 그게 건물 지정이 균열을 내면서 은퇴한 우리가 모르는 대기업 연습생이 재능을 발견하고 건물지정 인터페이스에 맞는 피지컬로 기존 프로를 잡고 다니는거죠. 그들이 은퇴하기 전에 스토리를 흡수하면서 이기고 다니는거죠. 역시 제 의견이 맞다는게 아니라 아마추어 유저의 유입을 이야기 하는건지 프로의 유입을 이야기 하는건지 구분해서 이야기 하면 더 좋은 논의가 될꺼라고 한 글이었습니다.
17/03/30 18:37
아마추어 유저의 유입이죠. '신규유저'라는 단어를 쓸 때 프로의 유입을 얘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새로운 프로의 유입을 얘기하는 분들은 '신규프로유입' 등으로 명확하게 표현할 겁니다. 그리고 사실 신규유저가 증가하는 게 프로를 새로 유입하는 효과까지 가려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해질 거라고 봐서... 현재 활동하는 전프로/준프로들은 거의 전통문화 보존중인 장인급이고 그들이 뭔가 후계자 양성을 시도하지 않는 한 명맥은 그들 선에서 끊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7/03/30 18:42
네 이런 논의를 바랬던 겁니다.
제 의견은 어딘가에 신규양민이 아닌 기존 대기업 프로 연습생이었던 아니면 우리가 모르던 포텐이 엄청난 "프로풀" 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미 망한 게임에서 신규유저에서 프로가 되기를 바라는건 안되죠. 이미 죽은판인데. 하지만 어딘가에 있을 "프로풀" 중에 한명이 건물지정 인터페이스가 수정이 되어서 단숨에 적응해서 프로들을 잡고 다니는 스토리를 바랍니다. 아니면 기존 인기없는 bj 중에서도 엄청난 성장을 할 수도 있는거죠. 그럼 그때 인터페이스 수정이 어디까지 되야 하나?라는 논의를 시작하는거죠. 프로 1명이 양민 유입보다 훨씬 임팩트 있는 일이니까요. 여기에 가속이 붙어 스타판까지 살아나는 매우 가능성없는 기대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아마 프로를 구분해서 이야기하면 기존 논의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바램이구요.
17/03/30 18:50
워3에는 120이 있습니다. 스1에도 120이 등장할 수 있죠. 하지만 그거에 열광할 사람들은 아재인거고 결국 게임 보는 사람들 이야기죠. 장르가 망해서 유입이 없는데 그런 스타가 등장한다고 뭐가 될까요? 인터페이스 변화는 120이 등장한다 한들 지금까지 20년 동안 하던 사람들이 더 빠지리라 봅니다.
17/03/30 18:54
네 이렇게 아마 프로 구분을 해서 이야기 하자는 겁니다. "프로"가 등장해도 이미 쫄아들은 시청자 혹은 아마풀에서 얼마나 성공하겠습니까? 저는 그런 1명의 새로운 "프로"데뷔를 너무너무 바란다는 겁니다. "아마추어" 유저들이야 어찌 되던말던
그리고 프로 아마 나눠서 이야기 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한다는 거구요
17/03/30 19:59
애초에 프로게이머라면 게임을 직업으로 삼을만큼의 시장이 확보되어야하고 시장은 넓은 유저풀을 기반으로 하는데 지금은 둘다 해당사항이 없어서 인터페이스를 갓수준으로 바꿔도 달라질건없을것 같네요
전프로 급 유저풀이 줄어드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없어서, 기존 전프로가 너무 잘해서가 아니라 돈도 안되는걸 할 이유가 없어서겠죠
17/03/30 20:04
네 아마 프로 나눠서 논의하는걸 바랬고
제의견은 희박하지만 이미 프로씬의 생명이 다한 게임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마저 해보자는 거죠
17/03/30 18:29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살릴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가 살릴 필요도, 의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화는 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변화한다고 해서 신규 유저 유입이 원활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서도.. 인간사에서 변화하지 않는 것들은 우둔하거나 부패한 느낌이 들거든요. 개인적으로는 그 느낌이 싫어요.
17/03/30 18:45
딱 알파고 때문에 바둑 망해서 룰 바꾸자는 이야기 아닙니까?
애들이 안하는 게임은 당연히 확장여지가 없는거고, 아재들은 게임 많이 못해요 20년 전이랑 비교해서 게임 많이들 하십니까? 98%는 반에 반도 안할 것 같은데 어차피 RTS는 대량의 유저가 들어올 수 없어요. for kakao가 판치는 세상에 워3처럼 스1에 120이 등장한다고 오오오 할까요? 오오오 하는 사람은 다 아재에요 120이 등장한다고 RTS판에 신규유저 유의미하게 안들어옵니다. 그게 들어오는 시장이면 게임사들 다 RTS 만들고 있죠. 지금 스타판은 그냥 하는 사람들이 합니다. 인터페이스 바꾸고 그 사람들이 안떠난다는 보장 있나요? 전 인터페이스 바꿔서 들어오고 정착하는 사람이랑 떠나는 사람 누가 많을까 내기라도 한다면 떠나는 사람이 더 많을꺼라고 돈도 걸겠습니다. 인터페이스를 바꾸는거야 게임사의 의지지만 그걸로 판이 커질꺼라는건 동의할 수 없네요.
17/03/30 18:51
네 전 신규 "아마추어" 유저들 떠나든 말든 신경안씁니다. 기존 "프로"들의 피지컬이 건물지정 인터페이스에 적응 못해서 새로운 프로들에게 잡아먹히면서 화려한 데뷔를 하고 새로운 스타가 열리길 바랍니다. 스타 프로씬이 활성화되면 나갔던 사람 채울만큼 "아마추어"가 새로 들어올꺼구요....라는게 제의견이구요....
기분 나빠하시지 말고....제가 하고 싶은 말은 신규유저가 떠난다 안떠난다고 할때 정확히 아마추어인지 프로인지 구분하면 더 재미있는 얘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입니다.
17/03/30 18:53
프로가 팬이 없으면 그게 프로인가요? 인터페이스 바꿔여서 사람들 떠나면 내가 이제 안하는 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쩌는 스타가 있데 봐야겠다 할까요? 그래서 의미 없다고 하는겁니다. 아마추어가 있어야 프로가 있고 게이머가 있어야 프로가 있죠.
17/03/30 18:56
네 의견 존중합니다. 아마 프로 구분을 하면 서로 명확히 어디를 공격할지 아는것이고 그래야 좀 더 발전된 의견이 나올 수 있는거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17/03/30 18:53
이미 스타1은 추억의 게임이에요.
패치 좀 한다고 살아난다고 믿는 게 어리석은 일이죠. 다 뜯어고쳐서 살릴거면 차라리 그냥 스타2를 하면 됩니다. 괜히 스타1 붙잡고 살아나라 곡소리내지 말고요. 이번 일은 그냥 블리자드의 서비스 마인드를 즐기면서 추억으로 이어나가면 된다 생각합니다
17/03/30 19:05
네 알겠습니다.
덧붙여, 저는 살아난다고 할때 뭐가 살아나는가? 프로씬? 아마추어의 유입?? 이라고 묻는다면 패치하면 "프로씬"이 살아난다고 봅니다. 기존 프로는 너무 잘하니 새로 신규"프로"가 들어갈 틈을 만들어 달라이거죠. 그게 잘되면 신규프로가 1명 10명 100명 되...겠나요? 프로 아마의 구분을 하면 좀더 재미있게 의견교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글입니다.
17/03/30 19:09
더 의견은 안드리려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프로의 문제는 인터페이스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의 문제이니다. 대회가 열려야 프로가 생기는거고 대회는 아마추어가 많고 게이머가 많아야 생기는거죠. 인터페이스가 바뀌면 프로가 들어온다? 상관관계가 1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120이 스1에 등장하면 당연히 이슈도 받고 대회 우승도 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프로씬이 활성화 된다의 길은 어마어마하게 먼 일이라는 겁니다. 중간에 인터페이스 변경으로 인한 유저와 시청자의 감소라는 함정이 있고 그걸 나눌수 없다로 정리하고 저는 퇴장합니다.
17/03/30 19:22
국내 한정이지만 아직도 하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 많은 게임이 죽은 게임은 아니죠.
다만 전략 게임으로는 이미 6년 전에 죽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서 죽은 게임이라고 표현하신 분들도 아마 이와 같은 의미로 쓰신 것 같고요. 제가 스타1에 흥미를 잃은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도 스타1에 변화를 주면 어떨까 상당히 궁금하긴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듯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라 가능성은 낮다고 보네요.
17/03/30 19:26
네 죽었다는 표현이 자꾸 거슬렸나보네요. 좋은 표현이 있으면 바꿀께요.
그리고 죽었다는게 "프로씬"이 죽었나 "아마추어"가 다 빠져나갔나 의미를 구별하면 좀 더 재미있는 토론이 될꺼라는 겁니다. 저는 프로씬은 수정함으로 살아나고 그로인해 아마추어도 채워진다고 구별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17/03/30 20:23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죽었다는 표현이 전혀 거슬리지 않으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신예 프로 유입의 문제는 1. 스타1 이스포츠 판이 지금보다 압도적으로 커져야 한다, 2. 그러려면 스타1이 대흥행해서 나이 어린 신규 유저 풀이 현저히 늘어야 한다 는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한 이야기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이는 게임의 장르와도 연관이 크고요). 게다가 설령 나이 어린 신규 유저들이 쏟아진다 해도 전 프로들을 못 이길 겁니다. 최적화 능력부터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전 프로들의 노하우를 당해낼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예 프로가 나오려면 3. 인터페이스를 편하게 해서 불편한 인터페이스로 인한 실력의 격차를 줄이고, 다른 요소에서 실력의 격차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는 하나의 조건이 더 붙게 됩니다. 저도 변화된 스타1이 보고 싶긴 한데 이건 단순한 희망사항일 뿐이고, 변화로 인해 발생할 감당하기 힘든 문제점들을 감안하면 안 건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네요.
17/03/30 21:06
3은 도박수입니다. 그리고 조작성을 개선하다고 해서 스1의 올드게임 느낌은 사라지는게 아니라 결론적으로 악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7/03/30 22:14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리스크는 매우 큰 데 반해, 리턴이 크냐 하면 그것도 미지수니까요. 제가 개발자라도 현 상태를 유지할 겁니다. 새로운 전략과 양상이 나오는 스타1이 보고 싶다는 건 단지 RTS 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희망사항일 뿐이고요. 밸런스와 관련된 부분을 건드리면 대참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게임 내용은 안 건드리는 게 맞다고 보네요.
17/03/30 21:30
이런 논의를 바란겁니다. 아마 프로 구분을 하면 이야기가 이어지죠.
변화에 대한 의견은 뮤탈 뭉치기 러커2마리 박기 미네랄 클릭으로 넘기기 배럭 널뛰기 모두 패치없이 나왔습니다. 모두가 매달려서 맵을 바꾸던지 해서 밸런스를 조정했습니다. 스타1의 프로씬의 저변이 해낸거죠. 저는 건물 지정만 추가하자는 입장이고 이것도 지금의 프로 아마추어 모두가 바뀐 인터페이스에 적응해서 밸런스를 맞출려고 할것이고 해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이어나갈려면 먼저 상대의 스탠스를 알아야 하는거죠. 아마이야기인지 프로인지도 확실히 하구요. 보존하기를 원하는데 바꾸자고 해봐야 마지막은 스2하세요로 정해져있습니다. 가루맨님처럼 변화가 보고싶습니다 라고 하는 사람하고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의견이 다르면 아예 시작도 안하면 되는것이고 아니면 거기에 맞게 설득을 하면될 일이죠. 항상 스2하세요로 끝나면 제가 원하는 논의를 계속 볼 수 없거든요.
17/03/30 21:13
아프리카 보긴 하나요?
망했긴 뭘 망했고 죽긴 뭘 죽나요 리그가 동시에 2개 이상 열리고 있고 24시간 내내 즐길 컨텐츠가 넘쳐흐르고 BJ들도 게이머때보다 돈 더 잘벌고 더 자유롭고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고 본인이 안본다고 본인이 밸런스 깨졌다고 판단했다고 죽은게 아닙니다 그냥 글쓴분 지금 그러하듯 안보고 살면 됩니다 그리고 바꾸면 오래볼 수 있다는것도 글쓴분 생각일뿐이죠 오히려 바꿨을때 떠날 사람도 있을 수 있고 그리고 어짜피 안바꾸기로 했으니 의논해봐야 별 의미 없죠
17/03/30 21:19
은퇴하면 없어질까봐 열심히 아프리카 봅니다.
이렇게 얘기해주길 바란겁니다. 아프리카에 "프로씬"이 살아있다고 하는거요. 저는 "프로씬"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거고 서로 "아마추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니 서로 정확히 공격하고 방어할 수 있죠. 그리고 바꾸길 바라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하고 시작해야 바꾸고 싶은 제의견 이야기 한다음 돌아오는 대답이 "네 스2하세요"가 아니게 된다는거죠.
17/03/30 21:45
본문만 봤을때는 다른분들도 언급했듯이 무슨 얘긴지 이해가 안되는데
댓글들을 쭉 읽어보니 어느정도 하고 싶은 얘기를 알겠네요 이것도 제가 잘 이해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느낌은 스타가 살아나려면 신규 유입이 필요하고 아마추어 선수가 기존의 프로선수들을 따라잡기는 매우 힘들기 때문에 패치를 통해 피지컬의 장벽을 낮추는 등으로 강제 균열을 일으켜 판을 뒤엎어야 한다 여기에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저는 반대로 기존의 네임밸류 있는 사람들이 계속 잘하는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부터 이름없던 신예가 인기많은 올드를 물리치면 엄청 욕먹었죠 사람들은 잘하는 듣보 선수보다 이름값 높은 스타 플레이어를 원하죠 (물론 그 듣보 신예가 꾸준히 잘하면 그가 스타가 되긴 합니다) 이번 ASL도 택뱅리쌍이 다 8강 이상 올라가며 활약을 했기 때문에 더 흥한거죠 사람들은 최호선 : 김성현 이런 결승매치 보다 당연히 이영호 : 김택용 이런 매치를 원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판 현재도 이미 새로운 강자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김성현 홍구 물론 두명 다 프로게이머 소속 선수라는 측면에서 걔들은 아니다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홍구는 SK 2군에만 있었고 방송경기 당연히 출연 못했기 때문에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아마추어랑 똑같습니다 김성현은 공식전 경험들이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나름 하드하게 스타를 봤던 저는 김성현 몰랐습니다 듣보선수가 아프리카에서 성장하고 성장하고 성장해서 Top급 실력의 게이머가 되었죠 제가 봤을때는 이미 김성현을 통해 신규 강자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등장했다고 해서 스타판이 커지고 유입이 생겼느냐? 글쎄요 신규강자가 생긴걸로 스토리가 더 생기기는 하지만 그걸로 신규유입까지 이끌어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17/03/30 21:55
네 제 의도 이해해 주셔셔 다행이네요
신규 프로유입의 의견은 저는 쌩 초짜 양민이 프로로 올라오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딘가 대기업프로 연습생이거나 프로레벨에 발을 걸쳤던 포텐 숨겨진 은퇴한 선수가 건물 지정으로 순식간에 그에 맞는 피지컬을 흡수해서 등장한다 입니다. 아니면 빨무의 달인들이 프로씬으로 올라오는 기적같은 일도 생길걸 바랍니다. 그리고 홍구 김성현은 제 기준에서는 기존프로입니다. 너무 잘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제 변화를 받아들일 여력이 있나는 의문입니다. 그럼 왜 판을 엎어야 되나? 구 프로들이 차례로 은퇴하기전에 그들이 가진 스토리를 흡수해야 합니다. 다 은퇴하면 졌다고 감정이입해서 대신 욕해줄 올드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전에 젊은? 올드를 배출해야 재미있게 볼수있습니다. 베넷에서 양민이 프로들을 보고 꿈을 꾸고 그들이 프로가 되기에는 너무 긴 시간입니다. 그전에 아프리카판이 없어집니다. 제겐 신규 양민 유입도 아주 먼얘기입니다. 당장 즉전감 신규 프로가 등장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이런논의를 하길 바란거죠.
17/03/30 22:22
저랑은 관점이 다르네요
저는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이 계속 잘하는게 판에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피지컬의 판을 뒤집어 엎어서 기존의 판을 흔든다고 했을때는 또 다른 맹점이 있습니다 과거 스타판은 새로운 듣보가 지속적으로 몇몇 등장해서 그 중 다수는 그냥 반짝 스쳐 지나가고 그 중에 일부는 4강급에 올라가고 그 중 일부는 우승하며 이름값을 올리고 그 중 소수는 꾸준히 활약을 하며 스타게이머가 됩니다 천천히 스토리가 생기고 흡수하죠 하지만 판을 싹 갈아엎는 방식으로는 스토리 흡수가 어렵습니다 위에 예시를 든 방법처럼 피지컬 측면의 패치를 통해 판을 갈아엎었을 경우 확실히 선수들 간의 실력 격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근데 기존의 강자 중 일부는 강자로 남겠지만 일부는 약자가 되겠죠 반대로 기존의 약자 중 일부는 강자가 되고 일부는 약자가 될겁니다 이렇게 뒤섞이게 되면 현재는 네임밸류 높은 선수들이 보통 실력이 높은 상황인데 실력 높은 네임밸류 낮은 선수들의 비중이 높아지죠 ASL 시즌2 4강 멤버가 이영호 이제동 도재욱 염보성 이었는데 판이 막 뒤섞이고 실력격차가 많이 줄어들어 다음 대회 4강 멤버가 한두열 김윤중 유영진 쌩아마추어 이런식으로 구성된다고 하면 스토리 흡수고 뭐고 없죠 결론은 신규스타의 등장이 신규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 글쎄 그닥 효과 없음(예 김성현 홍구. 쌩아마는 아닐지언정 충분히 신규스타임) 판을 뒤집어 엎었을때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크다고 생각
17/03/30 22:36
네 알겠습니다
제가 바란건 여기서 또 이어지는거죠 그럼 뒤집어 엎는 수정이뭐냐? 건물은 배럭만 되게하자는 둥 이야기 하자는거죠 극복하세요가 아니라
17/03/30 22:25
가끔 친구들과 술먹고 헌터만 하는 입장에서는 밸랜스 패치까진 아녀도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스타는 단순 하는 게임을 넘어 보는 게임이기도하므로 최상위권의 밸런스도 중요하지만 제가하는 스타는 걍 편했으면 좋겠는 마음이 더 크네요. 필요하다면 클래식/어드밴스 모드가 있어서 저같은 추억을 갖고하는 사람들은 편리한 스타를 하고싶네요. 뭐지금도 개조한 패치를하면 된다고는하지만 굳이 그런 불법 프로그램까지 쓰고싶진 않거든요.
17/03/30 22:35
그 편리한 스타를 찾다가 게임의 재미라는게 사라질수 있는거죠. 모드 도입 자체는 안그래도 적은 유저풀을 나누는거라서 글쎄요..
편리한 스타에서는 그 추억이 살아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이 개판 오분전이 될 확률이 있는거죠.
17/04/02 00:44
인터페이스가 어렵고 불편하니까 더 프로가 대단하다고느끼며 신기함을 느끼며 보는맛이있는거같다봅니다.
인터페이스개선으로 누구나 물량터지고 누구나 손쉽게 관리한다면 우와 저게 저렇게가능한가 하는 플레이들이 훨씬줄어들텐데요... 인터페이스가 불편하기떄문에 더 드라마가 연출되며 스타플레이어가 생기는것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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