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석 선수 랭킹계산이 틀려서 수정했습니다)
(이영호 선수 점수 관련 큰 실수를 했습니다. 제목과 계산 고쳤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ASL 시즌3 24강 일정을 공개하면서 ASL 포인트라는 것을 내놨습니다.(링크 참조)
구체적인 계산 방식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대국민, ASL 시즌 1, 2라는 3번의 개인리그 전적을 토대로 했다는 말에서 포인트 계산방식을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아프리카가 공개한 ASL 포인트는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나옵니다.
바로 게이머 랭킹만 보고 싶으시면 2번을 읽으시면 됩니다.
1. 계산 방식
편의상 선수 경칭은 생략합니다.
송병구, 정윤종, 이재호, 김민철 4명은 ASL 시즌2에 첫 진출했습니다. 송병구는 8강, 정윤종, 이재호는 16강, 김민철은 24강까지 안착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8강은 1000, 16강 500, 24강 300점이 배정됐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지난 시즌의 경우 일정 비율을 차감하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진영화의 점수에서 대국민 32강 진출은 포인트가 0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윤찬희를 통해 시즌1 16강은 450점으로 500점에서 10%가 차감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계산의 계산을 거듭한 결과 구체적인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16강 500, 8강 1000, 4강 1500, 준우승 2500, 우승 4000이며, 매 시즌이 지날때마다 10% 차감
김택용의 경우 대국민에서 준우승, 시즌2에서 8강을 차지했습니다. 대국민 준우승 점수는 준우승 점수 2500에서 10%를 2차례 차감한 2025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윤중의 경우 시즌1 우승, 시즌2 16강입니다. 시즌1 우승 점수는 우승점수 4000에서 10%를 1번 차감한 3600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ASL 포인트상 게이머 랭킹
프로리그에 가까운 팀배틀의 경우 현재 ASL 포인트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위에 계산한 ASL 포인트를 기초로 20위까지 랭킹을 매겨봤습니다.
순위 선수명 종족 점수 경력
1 이영호 T 4900 8강(시즌1), 우승(시즌2)
2 염보성 T 4255 16강(대국민), 4강(시즌1), 준우승(시즌2)
3 김윤중 P 4100 32강(대국민), 우승(시즌1), 16강(시즌2)
4 김정우 Z 3990 우승(대국민), 16강(시즌1), 24강(시즌2)
5 조기석 T 3900 4강(대국민), 준우승(시즌1), 24강(시즌2)
6 김택용 P 3025 준우승(대국민), 8강(시즌2)
7 김성현 T 2660 8강(대국민), 4강(시즌1), 16강(시즌2)
8 도재욱 P 1950 16강(시즌1), 4강(시즌2)
9 조일장 Z 1900 32강(대국민), 8강(시즌1), 8강(시즌2)
10 김승현 P 1810 8강(대국민), 8강(시즌2)
11 박성균 T 1760 8강(대국민), 16강(시즌1), 16강(시즌2)
12 김명운 Z 1665 4강(대국민), 16강(시즌1)
13 윤용태 P 1560 8강(대국민), 16강(시즌1), 24강(시즌2)
14 이제동 Z 1500 4강(시즌2)
15 김재훈 P 1305 16강(대국민), 8강(시즌1)
15 최호선 T 1305 16강(대국민), 8강(시즌1)
17 임홍규 Z 1155 16강(대국민), 16강(시즌1), 24강(시즌2)
18 송병구 P 1000 8강(시즌2)
19 윤찬희 T 750 32강(대국민), 16강(시즌1), 24강(시즌2)
20 진영화 P 500 32강(대국민), 16강(시즌2)
- 정윤종, 이재호 등도 500점으로 동점이나 대국민 스타리그 성적이 없어서 제외
3. 케스파 랭킹과 비교하고 싶은데..
과거 케스파 랭킹 산정 방식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SL 팀배틀을 과거 케스파 프로리그 계산방식에 준용하여 계산한다면 다른 랭킹이 나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SSL 클래식의 경우 현재는 예선전이 없는 이벤트전 성격이 강해서 대회 형식을 제대로 갖춘다면 포인트 합산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ASL과 SSL이 현재로서는 프로게이머 경력이 있는 아마추어들의 대회가 됐고, 과거 양대리그와 동급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대회 횟수가 쌓인다면 과거 케스파 랭킹과 비슷한 PGR 랭킹을 매겨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