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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20:05
판마는 저도 오래(기간만...바닥층이었습니다.) 했었죠. 제 인생 첫 TCG였습니다.
과금도 개인적으로 역대 게임 탑이었던 거 같지만 그 동네가 하도 헤비 과금러가 많아서... 그때부터 청색덕후가 시작... 판마 물덱 매직 청덱 돌겜 법사 포켓몬은 물(?)
17/04/16 23:49
성향이 맞는 거 같습니다. 사실 우연의 일치인지 마법 위주의 덱이 전부 청색이었죠.
금속이나 성기사나 장비와 강화위주로 돌아가기도 하고요. 크크
17/04/17 09:06
저도 판마가 제 인생 첫 TCG였습니다.
수덱으로 하다가 삘받아서 숲덱 이리저리 혼자 만들어보고 승률 70% 이상 찍어서, 아 역시 내 머리가 킹왕짱이네!! 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17/04/17 14:59
판마로 숲, 불, 물, 대지, 암흑, 금속 이렇게 해봤는데..
제일 재미있었던 때는 블가에 스켈톤 몸통쓰는 암덱에서 금속과 듀얼해서 암금 듀얼로 블가에 연속검도 쓰고 돌깃도 쓰고 그럴때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전 참 재미있게 하다가 지형까지 전설로 하는 파라다이스와 (독도와 소원까진 참았는데 ㅠㅠ) 너도나도 쓰게 되는 매컨 등으로 접은 기억나네요 렙81까지 찍으면서 그 외에도 숲은 내분덱,거대화덱, 물은 수정구크라켄, 암흑은 오닉뱀파or본맘(첫입문),불은 꽃을 든 발록, 대지는 사이클롭스킹(업그레이드)를 가지고 놀던.. 적장목베기 카드도 이벤트를 통해서 먹었었는데 참 재미있었죠. 다만 지금에 와서 안타까운건 당시 지갑전사들만이 할 수 있었던 리절로 빛나는 빛덱을 못해본거뿐이네요 물론 지금 다시 하라면 안합니다 너무 비싸요 크크
17/04/16 20:15
판마 할 때는 엄청 욕했지만 막상 판마만한 '온라인' TCG는 드문 것 같아요. 솔직히 하스스톤보다 절정기 판마가 컨텐츠가 더 나은 것 같은데. 2:2 팀플도 그 2속성이 합쳐짐으로써 나타나는 막장성 파워인플레가 삼삼한 재미였구...나중에야 뭐.. 코인 확률 시스템 욕 엄청 했지만 온라인에서만 구현 가능한게 코인룰이라 지금 보면 독창성인 듯도..
그러다 숲대자폭이니 뭐니 하기 시작하면서 겜이 짜증나지기 시작했던듯
17/04/16 20:30
코인은 아 진짜 코인 개막장 조작 확률 미치네 진짜 ㅡㅡ 이럴 때가 많았지만
역으로 코인 대박으로 이길 때도 있었으니 뭐... 생각해보면 이 부분만 하스스톤보다 더 운빨이었네요. 크크.
17/04/17 11:22
대지도 매직더게더링처럼 카드패에 들어와야 내릴수있어서 그부분도 하스스톤보다 운빨을 많이 탔죠.
사실 코인만해도 거의 모든 생물에 코인이 있으니 하스스톤이랑 운빨망겜으로 비교하는거자체가 미안할정도였죠.
17/04/16 20:33
판마 한때 in100들어갈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코인시스템이 정말...
대학교 기숙사에서 판마 하다가 코인 때문에 욕하다가 룸메랑 싸우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접었습니다. 코인으로 이기는 맛이 쫄깃하긴 한데 안 풀릴땐 그것만큼 열받는게 없는지라.... 지금 생각하면 룸메 입장에선 제가 미친놈이었겠죠 ㅠㅠ..
17/04/16 20:33
판마 접을 당시에 나와있던 모든 금속카드들을 이카젠 빼고 시크릿부터 프리까지 다 한장씩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카젠은 달아보고 접을걸이라는 생각은 한번씩 합니다. 90랩대에서 접은 기억이 납니다.
17/04/16 20:55
이 글은 판마 추억 게시판이 됩니다...
크크 진짜 재밌게 했었는데... 그때 밸런스나 쓰는 카드만 쓴다고 불평 엄청 했는데 지금 하스랑 비교해보면 정말 다양성의 천국이었던 것 같아요 크크 랭크가 없어서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승패 상관없이 했으니까요 진짜 또 한편으로 2차 업글인가 그때부터 시작된 말도안되는 오버밸런스 카드들 생각해보면 지금 하스는 참 초심 잃지 않고 잘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17/04/16 21:05
온게임넷에서 판마 초창기에 어둠속성 13턴의 저주 쓰는거 보고 삘 받아서 문상으로 긁어서 화염망토랑 플레이트덱 짜서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과금을 통해 다양한 덱도 도전해보고 스폐셜 카드도 손에 넣고 재밌게 했는데 인챈트 나오고 난뒤로는 다시 시작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같은 렙인데 뭐가 그리 차이가 심한지 -_-;; 10판 중 1판 기적의 콤보를 성공시키는 뽕맛에 무리하게 덱 짜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흑흑..
17/04/16 21:13
저에게 C&C는 제너럴로 시작했네요.
처음에 멋도 모르고 제너럴 샀다 사양에 좌절했죠... 제로아워는 조금 있다 사야지 했다, 구할 길이 막막하기도 했고요. 그래도 이런 저런 플레이 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2에 빡빡이 있는 거 보고 잠깐 설레기도 했었지요(그리고 빡빡이가 한 건 설명 않으렵니다). 지금도 스2의 협동전이나 몇몇 부분 보면서 C&C 생각이 가끔 나네요. 그런 의미에서 C&C4 언제 나오려나 모르겠습니다.
17/04/16 21:16
판마는 블럭제 안도입하고 억지로 끌고가다가 사호노가 폭발했죠.
지금 생각하면 유니크같은 똥시스템 있었는데 그런걸 왜 그리 좋아했나 싶습니다. 록맨은 에그제가 최고였는데... 시리즈 리부트 해주면 안되겠니 흑흑 소닉은 곧 소닉 포시즈가 나오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사실 클래식 소닉은 별로 안좋아했는데 모던소닉이 너무 재밌더라구요. 그 스피드감.. 영상은 역시나 루프탑 런이네요. 모던소닉이 다 재밌는데 스테이지 디자인이 힘들다는 문제 때문에 스테이지 볼륨이 너무 적어서 슬퍼요. 발키리 프로파일은 지금 다시 하니까 시스템이 너무 고전틱해서 못해먹겠더군요. 밸런스도 이상하고 (체력이 의미가 없고 모조리 다 근성으로 버티는 이상한 시스템) 레벨링 시스템도 이상하고...
17/04/16 21:33
전성기의 판마는 진짜 대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솔직히 무한전략 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카드게임이 아니었을까... 제가 MTG는 초보였지만, 유희왕, 하스스톤, 섀도우버스 등등 이런저런 TCG를 다 해봐도 판마 만큼 다양하게 덱을 짜본 게임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돌이켜 보면, 게임 내에서 사기급의 압도적 필수카드들이 별로 없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어느 덱에서나 최고인 카드는 거의 없었고, 아무리 강력한 카드도 덱 컨셉에 따라서 포기해야 하거나, 아무리 사용이 제한적인 카드도 어떤 덱에서는 빛을 발했죠.. 동전운망겜이 터지면 갓카드가 똥카드가 되기도 하구요. 진영 별로 특색도 정말 뚜렷했던것 같습니다. 불덱은 공격적, 빛덱은 안정적, 금속이나 대지는 밸런스, 암흑(호칭이 기억이 잘..)덱은 도박적이었죠. 이후에 판마가 내리막길을 걷게 된 것도, 위에서 언급된 판마의 장점을 하나씩 잃어갔기 떄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판마 정도면 정말 오래 간 게임이긴 하지요.
17/04/16 21:38
어느 덱에서나 최고인 카드 [유니크]가 있었죠.
대표적으로 숲덱의 뷰티플라워같이 일단 무조건 넣어야 되는 카드들...
17/04/16 22:55
유니크 카드가 판마의 실책 중 하나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그 강력한 카드, 하스로 따지면 박사붐 같은 카드가 판마는 그리 많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유니크 카드가 고만고만한 것만 있었을 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나중에는 막강한 것들이 나오더군요... 저도 그때부터 판마를 잘 안했던 것 같은데
17/04/17 06:03
그런가요?.. 개인적으론 추억미화..같은데.. 전기 같은건 박붐따위는 비교도 안되게 셌는데 현질을 조금 해서는 못 얻는 구조다보니 다들 그냥 넘어갔었죠.
17/04/17 07:20
제가 고만고만한 유저였어서 고만고만한 사람들만 만나다보니 그런것같기도 합니다.
전설의기사는 슈퍼 오버파워였죠. 가지고있는사람이 너무 적어서 필수카드 느낌이 아니었던 거겠네요. 지적하신대로 추억미화인가 봅니다. 어째서 판마를 할 때, 다른 카드게임보다 훨씬 덱이 다양했는지는 그럼 설명이 잘 안되네요. 왜 그럴까요
17/04/17 15:03
유니크 카드때문에 망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지형조차도 전설카드 도입해서 듀얼을 하는데 있어 디매리트가 없어서 너도나도 매컨 쓰고 난리 났었죠... 개인적으로 두 속성의 지형카드 숫자까지도 조절할수 있었던 과거가 더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7/04/17 15:20
네. 저도 그 시점부터 판마가 삐그덕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자왕이랑 아크엔젤 들고 득의양양하던 그 시절이 판마의 가장 좋은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빛덱출신)
17/04/17 17:57
덱이 다양했던건 MTG 시스템을 벤치마킹해서 다양한 속성과 그 듀얼을 만들수 있었기 떄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듀얼지형 패널티 없애는 리콜을 하면서부터 속성간 컨셉 개나줘버리고 쓰는 카드만 다르지 그냥 비슷한 느낌의 덱들이 많이 늘어났죠.
17/04/16 21:45
레이맨 처음 했을때 충격받은게 놀래키기? 기술을 쓰니까 상대가 비웃으면서 달려들더군요
이후에 많은 게임들을 해봤지만 이 게임만큼 [유저의 머리 위에서 노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게임이 없었습니다. 소닉은 참 재밌게 했고 마지막 스테이지 전까지 갔는데 보석모으기에 실패해서 현시창을... 여담으로 글쓴 분이 2편을 쓴다면 스피리츄얼 소울, 파랜드 택틱스, 랑그릿사가 포함되어 있을 것 같네요.
17/04/16 22:57
도발하기.. 저도 그거 레이맨 처음 하고 몇년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게이머 심리에 통달한 명작 중의 명작이죠.. 지금도 그립습니다. 불과 3년 전쯤에 너무 그리워서 다운받아 해봤었지요.. 호환 문제 때문에 별 고생을 다했지만 크크
17/04/16 23:11
아쉽지만 스피리츄얼 소울은 영 제 취향이 아니었고 랑그릿사는 한 편도 못해봤으며 파택은 참 재밌게 했지만 갓겜 수준으로 즐기진 못했습니다. 흐...
17/04/17 11:26
SRPG 갓겜은
일반적으로 원조의 파이어엠블렘 특이함의 벤티지 마스터 택틱스 완성도의 택틱스 오우거 셋중 하나를 꼽으실꺼고 전 택틱스 오우거를 제일 갓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7/04/16 21:49
이중에 제 인생을 잠시나마 지배했던 게임이 두개나 있군요
1.록맨 시리즈. 어릴때 어떻게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X1을 처음으로 했던게 시작이였습니다. 너무 재밌는데 어렵더군요. 저장하는법도 모르겠고 그런데 어느날 집에 놀러온 친구가 첫넴드는 이렇게 깨는거다 두번째넴드는 이 기술을쓰면 약점이라 쉽다 그리고 끝나고 나오는 숫자판 외워두면 저장된다를 알려주고 사라진다음부터 정말로 열심히 했습니다. X1으로 시작해서 X6까지 시리즈별로 적어도 두손가락은 셀정도로 다 클리어해보고 모든 히든도 다 겪어보고 이제 과거로 돌아가서 록맨&포르테 록맨시리즈 이런것도 다 마스터하고 상당히 오래동안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2.디맥 포터블 시리즈. 오투잼을 상당히 재미있게 하다가 오투잼이 망한이후 리듬게임의 매력에 눈을 뜬 저는 디제이맥스를 재밌게 하다가 디제이 맥스도 망한 이후 얼마간 리듬게임의 세계에서 벗어나 있다가 역시 친한 친구 한명이 PSP라는 게임기로 이거 한다며 보여준 DMP2가 또...곧바로 용돈모아 PSP구입하고 DMP2로 시작해서 1과 2 모든 난이도 모든 곡 미친듯이 하면서 사이트에 가입해서 점수 랭커도 해보고 이제 1과 2에서는 더이상 오를곳이 없다라고 한순간 클래지콰이에디션과 블랙스퀘어가나와서 또 모든걸 마스터하고 좀 쉬다보니 또 3이 나와서 3도 끝장보고... 허나 DMP에서 스스로 더 할게 없다고 느끼고 이지투온이라는 게임이 또 나와서 이지투온 미친듯이 하다가 이지투온이 다시 망하고 그 이후로는 리듬게임 안하고있네요.
17/04/16 22:01
저도 한때 전략시뮬 중에 c&c가 최고다 하면서 친구들이랑 길드도 만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샌가 스타를 더 좋아하고 많이하게 되었지만요.
17/04/16 22:27
레이맨 정말 갓겜이죠. 다만 난이도가 헬오브헬...첫 클리어는 그야말로 근성으로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도 많이해서 지금도 감옥 보너스 위치 다외울 정도...
17/04/16 22:43
발키리 프로파일은 PSP판이랑 PS1판 전부 진엔딩 봤는데... 엔딩멤버는 항상 정해져있었군요. 제일, 에이미, 리세리아. 제일은 후지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상하게 끌려서 계속 썼고 에이미랑 리세리아는... 성우 때문에 크크크크
17/04/16 23:35
록맨 시리즈..제 어린 시절을 지배했던 시리즈입니다. 제가 빠졌던 건 록맨X와 록맨 에그제 쪽이었네요. 록맨 X4는 쉬운 편이라 가볍게, X5는 바이크타는 스테이지에서 욕하면서, X6은 레프리로이드 구하지 못했을때 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에그제는..록맨 제로와 같이 깔끔하게 완결났으면서 명작인 시리즈죠. 다시 내줄 리는 없겠지만..현대식으로 다시보고 싶습니다. 넷배틀 해보고싶단 말이야 엉엉..
17/04/17 00:02
판마 초창기 물덱 돌리면서 인어의 괴성 (체력5 이하 카드 공격력 0으로 만드는 효과네요.) 레어카드 뽑고
실제로 괴성 질렀던 기억이 나네요;;; 주위 친구들이 미친 놈 보듯이 봤는데.
17/04/17 07:28
전 KKND라는 게임을 처음 했을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데모플레이로 하면 항상 7시 방향 본진에 한정된 유닛만 뽑을수 있었지만 진짜 재밌게 했던 기억이나요.
17/04/17 11:33
실제로 언리쉬드가 속도 자체는 더 빠르죠
하지만 웨어혹 나이트타임을 뺴더라도 거지같은 QTE 남발때문에 데이타임도 제네레이션즈가 속도감은 더 있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제네레이션즈가 진정한 갓겜인 이유는 모드로 언리쉬드 데이타임 스테이지를 전부 할 수 있다는점이죠! 심지어 QTE가 없는 버전이라 더더욱 갓갓!
17/04/17 16:45
진짜 록맨은 다시 나와서 인터넷으로 타임어택 랭킹만 만들어줘도 겁나많이 할것같은데...
디아블로3 대균열만 해도 그게 뭐라고 사람들 엄청나게 하는데요.... 스테이지별로 타임어택 만들어서 랭킹 나열 했으면 좋겠네요. 최대 피해량, 이런것까지 다나오고. 최소 점프라던가...최소 버스터발사 수..
17/04/17 17:24
판마 정말 즐겁게 했었네요.
듀얼지형 없던 시절부터 듀얼만 가지고 놀던 듀얼파였는데 제일 슬펐던게 듀얼지형 나왔을 때였습니다. 판마하면서 결국 리그?(대회?) 우승 한 건 무료덱 리그 한 번 뿐이네요. 듀얼 지형 나오고 나서도 한참동안 즐겁게 했었지만, 듀얼지형 나오기 전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승률 제일 높았던건 제가 처음 만들었던 숲암 무한 소환덱과 (제가 소환카드 너프의 주범입니다.) 제가 제일 먼저 만든건 아니지만 저울질 마대덱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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