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5/12 14:28:45
Name 레이오네
Subject [기타] 철권 7 발매를 앞두고 컨트롤러(조이스틱 + 패드) 관련 잡설
철권 관련 정보를 작성하다보니 컨트롤러 관련 이야기가 꽤 나오고, 모종의 이유로 유게에 적었던 글이 운영위원 측 실수로 사실상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그것도 보충할 겸 한번 잘알못(?)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조이스틱의 경우 제가 잘 알지 못하고 만져본 적도 손에 꼽는지라 잘 쓰여진 글을 추천드려봅니다.

PS4판 스틱:http://hibal.tistory.com/988
PC판 스틱: http://hibal.tistory.com/1012

*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근래 평범하게 추천되는 물건은 메이크스틱-호리 하야부사 2017-레이저 판테라 등이 있습니다.
메이크스틱의 경우 커스터마이징 폭이 넓고 A/S가 상당히 좋은 대신 마감이 좀 아쉽다는 평이며 옵션을 붙이기 시작하면 가격이 세게 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야부사의 경우 중간급 PS4 인증 스틱 중 최고 가성비라 불립니다만(현재 일본 아마존 기준 약 14,000엔) 약간 가벼운 게 흠이라는군요. 판테라의 경우 인식 문제를 펌웨어 패치로 해결하면서 거의 단점이 없는 대단한 물건으로 꼽힙니다만 가격이 200불에다가 국내 미정발(정발 계획 X)이라 가격이 미친듯이 비싸다는 게 문제입니다(딱 한번 반값으로 풀렸는데 그때 사신 분들이 땡잡으신...)
(뒤쪽 둘은 소위 '사탕 레버'라 불리는 것으로 국내 오락실 레버와 차이가 꽤 있는 편으로 철권 플레이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교체는 가능합니다만... 레버 관련해서는 후술합니다.)
PC에서 가성비로 따지면 5만원대 초중반의 권바 Q1이 거의 개념픽(?)으로 꼽히고 있고요.

여기에 현재 현황 + 뉴스 등을 추가로 종합해드립니다. 빼먹은 게 있을 수 있는데 혹시 더 찾으면 추가하던가 하겠습니다.
-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 PS4판은 PS3 정품 스틱에 대해 레거시(하위 호환) 지원이 된다는군요. 다른 격투 게임 등에서도 레거시 지원이 되던데 굉장히 긍정적입니다(입력이 늦게 들어가는 인풋렉 이슈가 작년에 좀 있었나 보던데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된 모양입니다). 다만 모든 PS3 스틱이 되는 것은 아니니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국내 저가형 스틱인 다훈전자 제품 등은 인식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거시 지원하던 스트리트 파이터 5 등에서 지원을 안했어서요.)
- 한편, XBOX 360 스틱의 XBOX ONE 하위 호환 지원은 안됩니다. MS가 공식적으로 Q&A에서 호환 안된다고 할 정도라서.
- 위쪽 글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만 매드캣츠 사가 몇달 전 파산했습니다. 근데 어찌된 게 가격이 더 올라가던...
- 권바(Qanba) 사의 경우 국내 정발 떡밥이 있습니다. 현재는 PC/PS3용 스틱인 권바 Q1만 정식적으로 들여온 것으로 보이는데 4개 정도의 스틱이 추가로 전파 인증을 통과했고 수입사가 5월 내로 정발할 예정이라는 언급을 며칠 전 해서 권바 쪽 스틱을 노리신다면 잠시 기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조이트론 EX 레볼루션 계통 스틱들에 이벤트로 삼덕사 레버(기종 불확실. 후술할 309 레버 파생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를 추가 장착-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 레이저 스토어에서 레이저 판테라를 구매할 경우 약 79달러 가치에 상당하는 데스스토커 키보드를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판테라를 할인해주면 안되나요...(?)

패드로 게임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짧게 패드에 대해서도 소개해봅니다. 아날로그 스틱 쓰시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십자키 위주로 플레이하는 게 메인스트림인 듯 하니 그쪽 위주로 설명.

듀얼쇼크 계통: 당연한 PS쪽 기본 패드. 듀얼쇼크 3이 격투 게임 하기엔 가장 괜찮다는 것 같은데, 3과 4 둘 다 놓고 써봤더니 진짜 그런 것 같기도요...

엑박 패드 계통: 360까지의 패드는 랴 리건... 수준 취급을 받는 것으로 압니다;; 도저히 격투게임에 써먹을 존재가 아니라는 평. 엑원 패드는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Shoryuken 등 해외 격투게임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여전히 좀 애매하다라는 게 중론인 것 같습니다. 엘리트 패드의 경우엔 꽤 괜찮다는 말이 간혹 나오는 듯 한데 가격대가 타 패드에 비해 넘사벽이죠;;

호리 파이팅 커맨더 시리즈: 현재 나오는 게 5세대인가 그런 장수 파이팅 패드 시리즈. 기존에는 PS4 버전만 존재했습니다만 이번달부터 엑원 버전도 출시됩니다. 터보 기능도 있고, 설정 조작을 통해 십자키-아날로그 패드 변환도 가능합니다.

매드캣츠 파이트패드: 스파 4 시기 나온 파이트패드의 경우 일부 팬덤에겐 광신의 대상이 되었던 패드입니다. 최신 버전에는 구형/신형이 있고 신형 나온 후 매드캣츠가 파산했습니다(??). 십자키에 해당하는 디지털 패드 및 아날로그 스틱, 터치패드 등 호화스러운 구성이긴 한데 구형의 경우 디지털 패드 입력이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수준이었어서(입력부가 십자키가 아니라 원형의 무언가던데 입력했다는 느낌이 잘 안든다고...) 크게 비판받은 바 있습니다. 신형은 십자키를 파넣은 버전인데 이건 좀 낫다는 말이 많더군요. 매드캣츠 파산 이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다음엔 레버. 최근에 워낙 다양한 레버들이 있어서 혼동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다들 선호하시는 레버들도 다르고...
대략적으로 소개해봅니다. 30X 계통은 삼덕사(구 크라운)에서 제작하는 레버들입니다.

303 계통: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나 KoF 등에 좋다고 들었는데 써본 적이 없습니다. 구매 후기 등을 보면 뻑뻑하다는 의견이 많군요. 철권용으로는 잘 추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론 목 있는 버전이며 반목 버전의 303MJ, 목 없는 303F 등이 있습니다.

307: 철권 7 기본 레버입니다만 정작 평가는 영 안좋았던걸로... 완전한 원형 가이드를 사용해서 옛날 오락실 느낌이 강하다는 것 같습니다. (준)신품 상태의 레버를 써본 적이 없어서 제가 평가하긴 좀 그런데 일단 기기 들어온 다음 좀 시간이 지난 다음 관리 안된 레버를 만져보니 말 그대로 감당이 안될 정도로 흐물흐물... 아래의 309도 관리 안된 걸 만져본 적이 있습니다만 이정도는 아니었어요;; 목 없는 버전인 307F가 있습니다.

309 계통: 각에서 약간 걸리는 느낌이 좀 더 강하다는 것 같습니다. 309 헬프미가 1세대, 309MJ-헬프미 2세대 둘이 2세대입니다. 309MJ는 삼덕사 쪽에서 반목으로 제작하는 물건이고 헬프미 2세대의 경우 목 없는 레버 형식으로 헬프미님이 직접 부품을 커스터마이징해서 만드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내부 사용 스위치가 다르다던가 하고 들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조이트론 EX 계통에 이벤트로 들어가는 레버가 309의 목 없는 버전(헬프미 2세대 말고 삼덕사 자체 제작)이라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군요.
1세대가 대각선 오입력에 따른 커맨드 삑살 문제로 약간 이슈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저도 간혹 점프 나가는 문제 떄문에 곤혹을 치룬 적이... 2세대들은 해당 이슈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어백 레버: 메이크스틱 기본 레버. 실제 사용시에 탄성이 굉장히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중립으로 돌아가는 힘이 강해서 중립 커맨드 입력에 좋습니다만 대신 그만큼 손에 피로도도 높다고 하더군요.

FLF-ST 레버: 메이크스틱 레버 제작사인 IST에서 제작하는 레버라는 듯 합니다. 현재는 부드러운 버전만 판매하는 것 같던데, 탄성이 적은 편이라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라는 것 같습니다.

카제 레버: 작년부터 새로 나오기 시작한 레버로, 'Kaze'님이 만드시는데, 예전에 유명하던 환타 레버에 가깝게 만드려고 하셨다는 듯 하군요. 현재 3세대가 출시 직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원래는 지난달 나왔어야 했는데 약간 늦어지고 있나 봅니다). 카제님이 레버 테스트를 직접 하신 후 납품을 하신다는 것 같네요. 순정은 써본 적이 없고 약간 조정된 2세대 물건을 사용해봤는데 상당히 괜찮더군요. 풍신 웨이브가 빠르게 잘 나간다는데 제가 풍신류를 안써서 이건 뭐라 코멘트하기가 좀...

산와 레버: 일본제 레버. 소위 '사탕 레버'라고 불리는 물건 중 가장 유명한 물건이 아닌가 싶군요. 대각선에 레버가 걸리는 4각 가이드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각이 없는 국내의 '무각' 레버들과는 차이가 큰 편입니다(단, 세계적으로는 4각이 더 대중적인 것으로 압니다). 기존에 레버를 쓰시지 않던 분이면 상관 없습니다만 레버 좀 잡아보신 문이라면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실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노비 등
일본 선수들은 4각으로 잘만 경기 뛰는 거 보면 그냥 적응 문제라고 봐야겠습니다).부품 교체를 통해 모든 방향에 각이 걸리는 8각 가이드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산와 저소음 레버: 당신의 등짝을 지켜드리는 레버입니다(?). 레버가 내부 인식 스위치 때문에 소음이 상당한 편인데, 해당 스위치의 소리를 줄이고 기타 소음 감소 대책을 마련했다는 것 같습니다. 기존 레버들 대비 상당히 소리가 줄어들더군요(참조: ). 대신 가격이 다른 레버들에 비해 2배쯤 되는 게 단점. 기존 산와 레버와 약간 특성이 다른 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점 같습니다.
올해 4월에 나온 버전이 최신형이라는 듯 한데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5월 내 들어온다는 것 같군요).

세이미츠 레버: 일본 세이미츠 공업에서 만드는 레버 부류입니다. 일부 제품군에 사용 가능한 8각 가이드의 경우 산와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 듯 합니다. 문제는 몇달 전 레버의 핵심 부품인 스위치 생산을 담당하던 회사가 일본 내에서 도산하는 바람에 현재 생산이 중단되었다는 것. 일마존에서도 검색해봤습니다만 안나오더군요. 일본 내에서조차 확보가 어려운걸지도...

* 301 Infiltration: PGR에도 계신 '인생은잠입' 이선수 선수께서 제작에 참여하신 레버입니다. 아직 미발매 레버입니다만 최종 샘플이 몇주 전 나왔던 물건이라 조만간 나올 것 같아서 서술해놓습니다. 무각 가이드 및 무각-4각 하이브라드라는 원형 4각 가이드를 사용한다는 듯 합니다.

레버 장착 여부의 경우 조이스틱들이 대부분 레버 교체를 지원하기는 합니다만 국내 오락실 규격이 일반적인 해외 조이스틱 제품들 레버 규격과 다르게 대부분 소위 말하는 '목'이 있는 관계로 위에서 상술한 레버 중 카제레버, 303/307/309 1세대/에어백 등은 메이크스틱이나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저가형 스틱인 MDF 스틱 정도를 제외하면(국내에서 주문 제작에 가깝게 만들어지는 물건이라 문제가 없습니다)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국내 레버 중 해당 이슈에서 자유로운 제품군은 309MJ/303MJ(반목, 조이스틱에 모두 들어가는 건 아니고 주요 메이커들에 호환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301, 303F, 307F, 헬프미 2세대(목 없음. 극히 일부 전용 조이스틱 규격 사용 스틱 아니면 대부분 들어갑니다)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 레버의 경우 교체가 가능하더라도 일본제 레버들과 케이블(국내 8핀, 일본제 5핀 등) 등이 완전 호환이 되지 않아 변환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이스틱 버튼의 경우 산와 버튼이 자주 쓰이는 듯 합니다. 일부에선 삼덕사(오락실 기판의 경우 삼덕사 버튼을 쓰는 경우가 꽤 된다고 들었습니다) 또는 세이미츠 버튼을 쓰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호리사 스틱 등에 쓰이는 호리 버튼도 있긴 한데 이건 따로 판매하는 건 국내에서 본 적이 없으니... 내구도가 좀 떨어진다는 말도 있는 것 같군요?). 단, 세이미츠 버튼의 경우 위의 세이미츠 레버와 동일하게 내부 부품 제작 회사 도산 이슈가 있어서 현재 언제 다시 구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한 게 문제네요. 산와 버튼에도 저소음 버튼이 있습니다만 개인이 버튼 내 흠읍재 등을 넣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다는 듯 합니다. 

짧게 쓴다고 했는데 4천자군요;; 몇 차례 걸쳐 끊어 쓰는 바람에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글에 오류 혹은 보충할 점이 있을 경우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선빈
17/05/12 14:32
수정 아이콘
303이랑 309는 실질적으로 고무 탄성 차이라고 보시면 되요. 비슷한 느낌내려면, 고무만 따로 ex:istmall 가서 구매해서 교체해도되죠.
그리고 레버 움직임을 놓는 베이스라인이 모양이 있는데
과거 오락실에서 하던 느낌내고 싶다 : 무각
일본 오락실에서 사용하는, 가장 범용적인 베이스라인 : 4각
이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레이오네
17/05/12 14:3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303을 써본 적이 없었어서...
가이드 이야기는 산와 쪽에 적어놨긴 했습니다만 따로 분리해야 할까요? 흠...
이선빈
17/05/12 14:35
수정 아이콘
아 적으셨군요. 메이크스틱 사시는분들은 잘모르실수도 있어서 덧붙여봤네요.
흐름을잡다
17/05/12 14:44
수정 아이콘
네이버 카페에서 미술어글 이분이 만드는

풍신레버가 풍신류사용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평이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부품을 주문해서 자신의 노하우를 가지고 만드신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오네
17/05/12 14:54
수정 아이콘
아, 풍신 레버도 평은 괜찮은 편이더군요. 문제는 자체 생산이셔서 가격이 보통이 아니고 조만간 물량이 동난다는 건데...
it's the kick
17/05/12 14:44
수정 아이콘
저렴 혹은 가성비 위주로 사려면 뭐가 좋을까요? 말이 5만원짜리 게임이지 실상은 5만원+입력기기값이란걸 알아버려서ㅠㅠ
아, 권바 q1이 있군요. 회사라 글을 잘 안 읽었더니ㅠㅠ 죄송합니다
레이오네
17/05/12 14:52
수정 아이콘
PS4이신가요? 레거시 지원이 된다는 것이 확인이 된 만큼 10만원 아래, 대략 8만원 내외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면 현재로써는 권바 Q1 정도밖에 딱히 떠오르질 않는군요. IST몰에서 파는 MDF 스틱도 있습니다만 레버가 영 좋지 않아서 레버 교체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야 하는 게 문제라...
다만 위에서 상술했던 것처럼 권바 브랜드 정발 떡밥이 있는데, 정발이 사실이라면 PS4 인증 스틱 중 가장 저렴한 축인 '권바 드론'이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it's the kick
17/05/12 14:53
수정 아이콘
전 PC입니다. 제가 글을 대충 읽어서 q1 부분을 못 읽어버렸네요....
레이오네
17/05/12 14:56
수정 아이콘
아, 아닙니다. 중간에 글이 잘렸던 부분이 있어서 해당 부분을 수정했는데 그곳에 Q1 관련 언급이 있었습니다.
대충 읽으셔서 못보신게 아니라 애초에 맨 처음엔 저 내용이 없었던 거니;;
파쿠만사
17/05/12 14:57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 드리겠습니다. PS3 시절에 사놓은 개조스틱 사놓은게 있는데 가능할가요?
IST MDF 아케이드스틱 이모델입니다..
레이오네
17/05/12 15:03
수정 아이콘
MDF 스틱이 레거시 지원 리스트에 들어가는지가 불분명합니다. 메이크스틱 PS3 형식의 경우 구형은 기판 업그레이드를 레거시 지원이 되는 신형으로 무료 교환해줬다는데 MDF 쪽은 해당 내용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IST몰 쪽에 레거시 지원하는지에 대해 물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스파 5 레거시 지원하면 아마 철권 쪽도 지원할겁니다).
파쿠만사
17/05/12 15:26
수정 아이콘
아 그쪽으로 문의하는게 빠르겠군요 감사합니다.
17/05/12 15:01
수정 아이콘
초반 양학당하다 재능의 한계를 느끼면 바로 접을 예정이라 비싼걸 사긴 좀 그렇고 가성비 좋고 패드보다 확실히 나은 체험을 할만한 제품이 있으려나요? 크크
20만원정도까지는 쓸 마음이 있습니다. 추천글 찾아보면 확실하게 추천하는 제품들이 30~40만원씩 하는 제품이 대다수더라고요. 기종은 플스 4입니다
생초보 입장에서 사탕레버나 4각레버가 많이 적응이 힘든건지도 궁금하고요. 격겜 자체를 한게 군대에서 철권5 패드로 맛만 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격겜에 스틱을 아예 써본적이 없네요
레이오네
17/05/12 15:10
수정 아이콘
메이크스틱 또는 호리 하야부사 2017이 맞으실 것 같습니다. 양쪽 모두 10만원대 중반 정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평가도 괜찮은 편입니다.
아, 후자의 경우 일마존 직구가 필요하니 참조바랍니다.

레버 가이드 적응도는 케바케라 제가 딱히 말씀드릴 내용이 없습니다;; 4각의 경우 대각선 입력이 정확합니다만 각이 세게 걸리는 문제 때문에 호불호가 좀 심하게 갈리는데, 이건 써보고 판단을 하셔야 해서요;; 이건 직접 체험해보시고 결정하셔야 하는데 오프라인에서 종류별로 만져볼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몽둥이-사탕의 경우 처음 잡으시는 것이시니 나중에 오락실에서 게임하실 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 없으실 것 같습니다.
17/05/12 15:46
수정 아이콘
이 글 덕에 30만원 급 지름했네요
다가오는 주말은 쾌적하게 지낼 것 같습니다 크크크
레이오네
17/05/12 15:47
수정 아이콘
아니, 너무 빠르십니다! 아직 철권 발매되려면 3주나 남았는데...
17/05/12 15:51
수정 아이콘
원래 지름은 느낌이 왔을때 팍팍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17/05/12 16:09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요근래 해외출장기간이 너무 길어서 돈만 쌓이고 친구/가족들한테 밥사는거 말고 저를 위해 돈을 쓴적이 거의 없어서 스트레스 받고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저를 위한 구매를 해서 기분이 젛다는 뜻이었습니다 크크
좋은 글 감사합니다
불쌍한오빠
17/05/12 15:02
수정 아이콘
스틱 초보입니다
오락실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스틱 자체가 긴건 없을까요?
가정용 써보면 쥐었을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레이오네
17/05/12 15:12
수정 아이콘
사탕(원형)레버가 익숙하지 않으신 건가요? 레버 자체를 교체하는 법도 있고, 레버봉 타입을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불쌍한오빠
17/05/12 15:14
수정 아이콘
보통 제작할때 옵션으로 선택하는건가요?
레이오네
17/05/12 15:19
수정 아이콘
완제품 스틱의 경우 거의 사탕 타입으로 나옵니다. 레버봉 교체가 가능한 타입이 있고 아닌 타입이 있습니다. 전자 및 교체용 일제 레버(본문에 적은 산와-세이미츠 등)들은 몽둥이 타입 레버봉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해당 레버봉으로 바꿔버리면 해결. 후자의 경우 아예 스틱을 뜯어서 레버를 바꾸는 방법이 있는데(저가형 스틱이나 일부 독자 규격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은 레버 교체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국내산 레버의 경우 오락실에서 보통 사용중인 몽둥이 타입으로 레버 형태가 나오니 그걸 달면 되십니다.
메이크스틱/MDF 스틱의 경우 국내 제작이기 때문에 일제 레버로 변경하지 않는 한 몽둥이 타입이 디폴트입니다.
불쌍한오빠
17/05/12 15: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Tyler Durden
17/05/12 15:06
수정 아이콘
요즘은 기계식키보드 보급이 많아서 격겜도 키보드로 어느정도 잘되긴 합니다.
사이트 설명 글에 키보드로 웨이브도 쓴다고 하는데 웨이브는 아무리봐도 좀 어렵지 않나 싶어요..크 (가능은 합니다)
웨이브만 빼면 어느정도 다 가능할겁니다.
저도 저가의 조이스틱과 기계식 키보드가 있는데 풍신류 제외하면 키보드가 더 편하기도 합니다.
조이스틱은 레버 돌리는 맛과 버튼 누르는 맛이 있구요.
조이스틱은 10만원 이상껄 사는게 낫긴 낫습니다. 그 이하로 사면 입문용이자 뭔가 떨어지는 퀄리티에 거쳐가는 조이스틱이 될 가능성이 있구요.
거쳐갈거면 한번에 제대로 사는게 속편하긴 합니다.
레이오네
17/05/12 15:14
수정 아이콘
커세어 K70으로 스파 해보니까 꽤 괜찮더군요. 웨이브-연속 백스텝 정도 빼면 PC에서는 키보드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빈
17/05/12 16:55
수정 아이콘
스파는 키보드로하겠는데 개인적으로 철권은 못하겠더라고요.
1perlson
17/05/12 18:01
수정 아이콘
판테라 99불에 배대지까지 120불 정도였나? 구입할 수 있게 열홍보하던 우리질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7/05/12 21:41
수정 아이콘
근데 정작 질쟝 본인은 구입안함(...) 지금 후회중이실듯...
1perlson
17/05/12 21:5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도 누구한테 사오라 그럴까 사오라 그럴까 이야기 하시던데...
감사합니다
17/05/12 18:23
수정 아이콘
몇몇개는 너무 모아져 있는거 같네요 스틱이랑 버튼이 간격좀 있어야 편할거 같은대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
17/05/12 21:4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널이 뷰릭스인데 그 뷰릭스 기반으로 제작된게 대부분이라 그렇습니다. 막상 써보면 전혀 안불편해요.

애초에 철권은 느와르배열이라고 소수 게임들이 쓰는 기본적으로 버튼간격이 어느정도 있긴한데 막상 써보면 뷰릭스랑 차이느끼기 어려울정도로 뷰릭스 배열이 왜 많이 선호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완전진성콥
17/05/12 18:46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꼭 필요한 정보였는데 감사합니다!
17/05/12 18:5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글 읽다 삘와서 결국 철권7 사전예약 했네요.

격알못인데 그나마 조금 재미나게 했던 20대 초반의 철권4가 생각나서 지를까 고민중이었는데 결국 지르게 되네요 크크크
6월1,2일쯤 받아서 패드로 며칠 하고...이거다 싶음 6월15일 일본여행인데 하야부사를 사올까 생각죽입니다. 크크
17/05/12 19:29
수정 아이콘
좋은 스틱을 싸게 구입하고 싶으시면 철권 발매후 일주일 뒤 중고장터에 철권뽕 맞고 구입했다가 격겜의 냉혹함을 깨닫고 나오는 매물들을 노리시면 됩니다(....)
자마린
17/05/12 21:26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로다가 혹했습니다 (...) 이렇게 구매하겠습니다.
17/05/12 21:45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이거 노리시는분들 많은데...생각보다 잘 안나옵니다 스틱이라는게 굉장히 격투게이머들이 욕심을 무리해서라도 많이 내는 물건이라....권바Q1 이런 제품을 쓰다보면 하야부사를 쓰고싶고 하야부사를 쓰다보면 판테라를 쓰고싶거든요.

스파5때 지금처럼 Istmall 메이크스틱 제품 발송만 한달 가까이 딜레이걸리고 그 사이에 중고장터에 물건도 꽤 많이 나왔지만 공급보다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한동안 계속 그렇고 스파5때 엄청나게 풀린 스틱들...아직도 가격대가 높아요.
IDEAL.OF.IDOL
17/05/12 20:08
수정 아이콘
스틱이 문제가 아니라 일반판이고 디럭스 에디션이고 다품절 이네요 아..-_-
레이오네
17/05/12 23:53
수정 아이콘
예판 물량이 대충 계산해봤는데 플4판만 만장이 넘게 나간 듯 합니다;; 반남도 이정도는 예상을 못한 듯...
화잇밀크러버
17/05/13 09:1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권바 정발 기대해봐야겠네요.
15만원 이상 쓰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기분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301 [기타] 구글 플레이 한시 무료 퍼즐 게임들 [14] 한길순례자9596 17/05/15 9596 5
61299 [기타] 앨런 웨이크, 굿바이 세일. [39] VKRKO10808 17/05/14 10808 0
61296 [기타] [포켓몬]썬문 리셋 이후 스토리용 포켓몬 [3] 좋아요14222 17/05/14 14222 2
61293 [기타] [PS4][블러드본] 코스, 로렌스까지 올클리어 [17] 탈리스만7852 17/05/13 7852 3
61291 [기타] 제가 즐겼던 매우 주관적인 갓겜들 4편 [21] 화잇밀크러버10297 17/05/13 10297 1
61287 [기타] 철권 7 발매를 앞두고 컨트롤러(조이스틱 + 패드) 관련 잡설 [39] 레이오네28170 17/05/12 28170 3
61284 [기타] 리니지m 미니게임 후기(?) [7] gfreeman9810649 17/05/11 10649 1
61282 [기타] [클래시로얄] 무과금 스파키 전설아레나 도착!!! [18] Serapium9673 17/05/10 9673 1
61277 [기타] KOF XIV가 스팀으로 이식됩니다. [12] RookieKid9052 17/05/10 9052 1
61276 [기타] 철권 7 한글 버전 트레일러 + 예약 판매 일정이 나왔습니다. [55] 레이오네13627 17/05/09 13627 2
61275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19] 은하관제9824 17/05/09 9824 6
61273 [히어로즈] D.VA 스킬셋이 공개되었습니다. 기타 이모저모~ [20] 돈키호테10829 17/05/09 10829 1
61269 [기타] [워크3] 국내 워3 스트리머들 재계약불발 [57] 이홍기17729 17/05/07 17729 0
61268 [기타] [PS4][블러드본] 코스의 버려진 자식 + 세미갓겜 [라챗&클랭크] [21] 탈리스만8304 17/05/07 8304 0
61261 [기타] [클래시로얄] 32살 아재 4000점 돌파했습니다. [7] 회색사과7019 17/05/06 7019 0
61259 [기타] [스포주의] 니어 오토마타 2회 클리어+플래티넘 [16] 김티모9435 17/05/05 9435 1
61253 [기타] 포켓몬스터 실전몬/육성개체 분양합니다~ [70] 1번8116 17/05/04 8116 4
61245 [기타] [기타] 나이스게임tv의 캐스터(?) 미갈(최영철)님 팬입니다. [32] 삭제됨11876 17/05/02 11876 3
61243 [기타] 니어 오토마타 1회차 엔딩 봤습니다. (노스포?) [42] 201711607 17/05/02 11607 1
61242 [기타] [창세기전] 마지막 인사 (서버종료-스포有) [33] Janzisuka24185 17/05/02 24185 11
61235 [기타] 프로야구 h2 무과금팁. [27] 세이젤10951 17/04/29 10951 0
61234 [기타] 프야매를 그대로 답습하는 H2 업데이트 [43] 소리벗고팬티질러9240 17/04/29 9240 1
61233 [기타] [섀버]마스터 달성 후기 및 플레이 잡담 [8] 시라카와 미야코5834 17/04/29 58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