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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3 11:32
처음에 글 보고 롤이 무슨 갓겜이야?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갓겜은 이런거였네요. 얼마 안 하다가 엔딩보고 다시는 안 하는 게임들을 가끔씩이나마 계속 하는 게임보다 고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스1(이건 평점만 봐도 갓겜입니다만) 풋볼 매니저, ootp같은 게임들은 아직도 가끔 플레이하는데 이것들은 평작정도로 깔봤습니다. 갓겜이라 불리던 친구들은 이 게임들을 플레이한 시간의 수십분의 일 밖에 안 했는데도요.
17/05/13 11:57
전 라스트 오브 어스!! 멀티 플레이는 한 번도 못 해보고 그저 싱글 플레이로 스토리만 즐기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개인적인 갓겜으로 여겨왔던 수많은 게임들을 단숨에 제치거나 위협할 만한 게임이었네요. 이 게임을 위해 플스를 빌렸는데, 덕분에 다음엔 꼭 플스를 구입하고 말겠다는 다짐을 새겨 준 게임입니다. 빨리 2편 발매됐으면 좋겠다 ㅠㅠ
17/05/13 12:09
라오어는 요새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다가 중간에 니어 오토마타를 해버려서... 플스할 시간만 있으시다면 구입 추천해요. 할만한 게임이 참 많습니다.
17/05/13 14:16
영세 스트리머입니다. 시청자분들이 언더테일 추천해주셔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상당해서 놀랐네요. 기존 시청자분들도 다들 언더테일을 알고 계시더군요. 나중에 찾아보니 '아 언더테일 아시는구나'하는 유행어(?)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엔딩 세 번 보는데 딱 1주일 걸렸습니다. 재밌고도 독특한 게임이더군요. 뼈형제 귀여워요...
페르소나3도 정말 좋은 게임이죠. 저희 페르소나5 통역방송 3회차까지 했는데 다음 주부터 4골든 정주행 시작합니다. 3편도 언젠가 다시하고 싶네요.
17/05/13 15:24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을 고르자면,
스타크래프트1, 오버워치, 언더테일, 디아블로2, 라스트 오브 어스, HOMM3, 삼국지 조조전, 폴아웃3, 바이오하자드4,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데드 스페이스,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3부작, 화이트데이, 롤러코스터 타이쿤2, GTA 산안드레스 정도가 있네요. 제 기준에 재미있는 게임은, 지웠다가도 언젠가 기억나서 다시 할 수 있게 이끌 수 있는 매력을 가진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17/05/13 15:41
제 인생게임은 녹스, 스타1, 위닝, 워3, 디아2, GTA SA, 환세취호전, 오버워치, mvp2005, 스맥다운5 정도 떠오르네요.
17/05/13 16:12
프리스타일 풋볼 저도 수비수 주로 했습니다.
그놈의 패턴이 나오면서 망길이였습니다만 친구랑 초반에 같이 즐기던 시절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간단하지만 태클성공이나 골을 넣을떄 손맛이 있었죠
17/05/13 21:57
페르소나 시리즈 처음에 했을때 쉬운 편이라고 해서 했다가 초장에 박살났던 경험이 있었네요(보스가 약점 속성으로 아주 탈탈 털었음).
하면서 몇 번 집어던질 위기도 있었지만(...) 깨는 맛이 쾌감을 주었습니다. 이 때 이후로 JRPG에 관심 많이 가지게 되었네요. 이번에 페르소나5 한글화가 나오니 기대 중입니다.
17/05/13 23:37
프리스타일 풋볼.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이게임에 빠져서 허우젹댔었네요 크크
솔직~히 말씀대로 잘만든 게임은 아닙니다만 여타 축구게임과 차별성이 있었죠 프리스타일 풋볼2는 영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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