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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1 21:51:13
Name 공개무시금지
Subject [기타] [철권7] 청정수도 고인물 한 명쯤은 밟고가도 괜찮잖아?
유부남이 되고나서 거의 손을 놓았다가 스팀판이 나왔다는 소식에 고민고민하다 스팀판을 질렀으나 스틱은 고사하고 그래픽 카드 조차도 없어서 현재 하염없이 물건만 오기를 기다리는 공개무시금지입니다.

레이오네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철권 관련 글을 써주셨는데 레이오네님이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셨다면 이제 조금 높여서 고인물에게 적어도 콤보 한사발은 먹여줄 수 있는 수준까지 가길 바라는 분들을 위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러니 현재 오프라인을 비롯하여 스팀, 플스 랭매에서 녹단 이상이신 분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글이니 읽고 냐셔서 댓글로 지적질을 신나게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글이 뒤죽박죽이 될거 같긴 하지만 청정수분들에게 부족하나마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시기 전에 레이오네님의 https://pgr21.net./pb/pb.php?id=free2&no=61354&divpage=11&ss=on&keyword=%EC%B2%A0%EA%B6%8C 이 글을 읽고 오시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더 빠를거라 믿습니다.

1. 프레임

이 프레임이란 놈을 첫번쨰로 쓸까 맨마지막에 쓸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철권에서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성가시면서 외워야 할게 많은 것중 하나가 프레임입니다. 아마 텍센이나 디씨 철갤 같은 곳에서 메뉴얼 보시다 보면 수도 없이 나오는 단어일텐데 쉽게 설명하자면 그냥 시간이란 단어로 쓰면 될 거 같네요. 3d격겜에선 FPS 기준을 따서 1/60 단위로 모션을 가르는데 딱딱한 이야기는 그만 두고 예시로 넘어가겠습니다.

EX) 폴 메뉴얼을 보니 원투라고 쓰여있는데 [발동이 10, 가드시 -1, 히트시 6이라고 되있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자 해석 들어가봅니다.

발동이 10이라는거는 말 그대로 기술을 입력 했을때 프레임이 10이라는 뜻입니다 정확하게 쓰자면 10/60이겠지만 /60은 아예 신경 조차 하지 않으니 그냥 10 프레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까지는 쉽게 이해하실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죠.

자 가드시 -1라고 되있습니다. 마이너스가 등장했는데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손해 프레임입니다. 상대방이 원투를 가드했을때 본인이 -1만큼 손해를 본 셈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되느냐? 한 번 가정을 해보죠. 이 기술이 막혔을때 바로 원투를 또 쓴다고 생각해보죠. 아까 위에서 발동이 10이라고 했으니 10 프레임에 또 나갈까요? 아니죠. -1만큼의 손해 프레임이 생기는겁니다. 즉 -1의 의미는 기술을 쓰고 나서 -1만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거 같죠? 고작 -1인데요.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사실 -1은 순식간에 놓칠수도 있거든요. 이 부분은 아래서 다시 설명하고 이제 히트시 6으로 가보죠. 이건 아까 설명한 마이너스와 반대의 개념입니다. 즉 6프레임의 이득을 가지고 시작하죠. 그런데 여기서 혼동하시지 말아야 하는건 이득을 가졌다고 해서 그만큼 기술이 빨리 발동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이 6프레임의 이득은 원투를 맞은 상대방이 -6의 손해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거죠. 즉, [내가 원투를 맞췄다 해서 다음 원투가 4프레임으로 발동되는게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자 이제부터 저 프레임에 관련된 흔한 상황을 한 번 들어보죠.

현재 폴이 잭7를 상대로 신나게 공격하다가 잭에게 원투를 맞춘 상황입니다. 여기서 생각해보죠. 잭이 여기서 투원(11프레임입니다)으로 반항한다고 가정했을때 폴이 여기서 몇 프레임의 기술을 쓰게 되면 확정적으로 때릴 수 있을까요? 단순하게 계산을 해보면 잭의 투원은 아까 말씀드렸듯이 발동이 11입니다. 그런데! 아까 원투를 맞아서 -6 프레임을 손해 본 상황입니다. 손해를 봤기때문에 11+6=17 즉 17프레임으로 투원이 나가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폴은 17 프레임보다 낮은 기술을 쓰면 잭을 또 두들겨 팰 수 있다는거죠.
하나 더 예로 들면 폴이 벽력장을 쓰다가 막혔습니다. 메뉴얼 상으론 -16~17정도라고 되어있네요. 그러면 잭7은 16~17프레임 발동 기술을 쓰면 역으로 폴을 조져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기술에 따라서 회피가 되거나 이런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런건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2. 딜레이 캐치.

이게 기본적인 프레임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으면 다른 핵심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바로 딜레이 케치라는거죠. 보통 딜케, 또는 딜켓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이 단어의 의미는 나무위키 딜레이 캐치의 항목을 보면 모든 기술은 사용한 후 아주 크건 작건 어느 정도 잠시 움직이지 못하는 딜레이가 존재한다. 이를 기다렸다가 재빠르거나 리치가 긴 기술로 딜레이 중이라 방어가 불가능할때 때리는 것을 말한다 라고 되어있는데 한마디로 저 프레임을 이해할 줄 알아야 써먹을 수 있는 개념입니다.

딜케에 대한 개념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막고 때리는 게 있고 하나는 헛친걸 때리는 경우가 있는데 우선 막고 때리는 예를 들어보죠.

폴의 벽력장 같은 경우 때리면야 좋지만 우왁 상대방이 막았습니다. 프레임쪽을 잘 읽고 오셨으면 이 상황이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즉 최소 16~17프레임으로 기술로 조지면 된다라는걸 이해하게 된다는거죠. 이게 딜케입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최대한 좋은 걸 때려야 한다는 겁니다]. 발동이 빠른 기상킥 같은건 확실하게 들어가겠지만 데미지는 약하죠. 그래서 잭을 예로 들면 기상어퍼 같은 걸로 띄워서 콤보를 먹여줘야 한다는겁니다. 콤보를 때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프레임 이득이 더 되는걸로 때려놓고 이지선다를 거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중급 이상의 스킬이니 여기서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헛친거를 딜케한다가 사실 제일 애매합니다. 막힌건 확실하게 프레임 계산이 서는데 헛친건 그게 잘 안되거든요. 후딜(기술 발동한 이후 딜레이)가 빠른 게 있고 느린게 있기 때문에 어떤걸 때려야 정답이다 라고 판단을 내리는 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좀 간단히 생각해서 발동이 빠른 기술이 헛쳤을땐 발동이 빠른걸로 딜케하고 발동이 느린 기술을 헛쳤을땐 발동이 느린걸로 딜케해도 괜찮다 지만 사실 기술마다 이게 다 다르거든요. 이건 어쩔 수 없어요. 기술마다 직접 경험해 보면서 딜케를 익히는 수 밖에요.

3. 횡신과 횡보.

철권은 킹오파나 스파랑 다릅니다. 뭐가 다르냐? 킹오파나 스파는 앞뒤로 움직이지만 철권은 앞뒤도 모자라서 편의상 위 아래라고만 하겠습니다. 즉 무빙할 건덕지가 많다는거죠. 횡신과 횡보의 개념은 위에 레이오네님의 글에도 있으니 패스하고 여기서 설명드리려고 하는건 기술에 따라서 시계 방향을 잡는 기술들이 있고 반시계를 잡는 기술들이 있고 양쪽 횡을 다 잡는 기술들이 있고 아예 횡신 자체를 못잡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양횡을 다 잡는 기술을 호밍기라고 하고 이 호밍기의 성능에 따라서 강캐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브라이언을 상당수 주력 기술들이 반시계 횡에 파해가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브라이언 상대로는 반시계 횡을 치죠. 반대로 미겔 같은 경우 왼어퍼가 사기적인 수준으로 반시계를 커버합니다. 그래서 시계횡을 치는 경우가 많구요. 각 캐릭별로 기술에 따라서 횡치는 법이 다르고 약한 부분이 있으니 그 부분을 알고 움직이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그 외?

백대쉬라든가 잡기풀기, 벽몰이 계산, 맵에 따른 콤보 변동, 기타 등등 세자면 끝도 없지만 필히 개념을 알고 가야하는건 이 3가지라고 봅니다. 여기서 좌절을 느끼고 떠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아니 왜 맞는지 이해조차 못하고 떠나시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고 봅니다. 그 부분만 좀 적어봤구요 그 외 잡설로 좀 늘어놓는다면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철권도 어느 게임 못지 않게 [멘탈 싸움]입니다. 한 두판 정도는 고수도 멘탈이 흔들리면 얼마든지 하수에게 밟힐 수 있는 게임이 철권이죠. 소위 기판팡팡이 자주 벌어지는 이유기도 하죠 허허허.

개인적으로 고인물의 양학을 안좋게 보고 처맞으면서 배워라 하는 식의 글을 정말 혐오하는 사람이라 적어도 청정수분들이 조금이나마 이 고인물 상대로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덤으로 철권의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텍센과 디씨 철갤이 있는데 의외로 쓸만한 팁은 철갤에서 많이 올라오는 편입니다. 텍센은 글 리젠이 상당히 없는 편이구요. 단 철갤 특유의 문화는 거북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그 외 추가할 내용이나 수정할 내용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한에서는 최대한 남겨드리겠습니다. 이상 아재 전직 철찌 잭 유저인 공개무시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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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1 21:57
수정 아이콘
딜레이 캐치라는게 후딜때 때린다는거죠?? 온라인게임이랑 용어가 좀 다르군요
공개무시금지
17/06/11 22:01
수정 아이콘
온라인쪽 게임은 제가 잘 안해봐서 모르겠고 격겜류에선 보통 막고 때리거나 헛친걸 때리거나 이 두가지를 뜻하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인생은금물
17/06/11 22:12
수정 아이콘
후딜시 타격 맞습니다
17/06/12 08:00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딜레이 캐치는 철찌내부에선 세분화 됩니다.
확정 딜캐 -> 가드 후 딜캐입니다. 위에서 설명하신 거 보시면 됩니다. 가드하고 -프레임에 따라 확실하게 때려주죠.
헛친거 딜캐 -> 상대 공격 헛친걸 딜캐하는 겁니다. 위 설명과 같은데 첫번째로 감각이 좋아야 되고 두번째는 발동이 빨라야되죠.
헛칠때 프레임이 기술마다 다르다 보니 역으로 당하는걸 조심해야하죠.

개념 딜캐 -> '딜캐'가 안되는 기술이나 '확정 딜캐'가 데미지가 약한 기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짜리 기술을 상대가 씁니다. 띄우기 기술인데 이거 막고 기본적으로는 원투밖에 안들어옵니다. 그러니까
로우 리스크-하이 리턴이라 막 쓰는거죠. 판정이 좋다면 더 남발하게 되고.. 이걸 한번 꼬아서 빠르고 강한 하단을 때리는 겁니다.
상대는 원투 맞을줄 알고 있다가 강한 하단콤보를 맞고 당황하는걸 개념 딜캐라고 합니다.
이 관점이 이해가 되면 그때부터 고수들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공개무시금지
17/06/12 08:24
수정 아이콘
개념 딜케 개념은 심리전의 영역이라 생각되어 작성하지 않았는데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추억이란단어
17/06/11 22:1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요즘 철권7이 확실히 인기가 좋네요.. 어제 아프리카TV 철권대회 ATL을 거의 8000명 가까이 보는거보고 깜짝놀랬네요
아프리카티비에서 이정도로 격겜이 시청률이 좋았던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17/06/11 22:28
수정 아이콘
제가 하면서 제일 화날때가 제가 넘어지면 죽을때까지 맞고 상대가 넘어지면 접근하다 발차기 한대 맞고 손해만 보는데 이것도 경험을 많이 해보는것밖에 없나요?
보통 아스카 상대할때 한번 넘어지면 지는경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공개무시금지
17/06/11 22:31
수정 아이콘
기상 공방과 관련된 내용인 듯 한데 아스카 기술중 낙법을 안치면 계속 이지선다 걸리는 패턴이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기상공방은 캐릭 특성과 유저 성향에 따라 달린거라 경험외엔 답이 없다라고 하는게 맞고 기상공방이 자신 없으면 그냥 안가는 것도 답이긴 합니다.

사실 기상공방은 실패할 경우 리스크도 제법 있는 편이라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이지만요.
Tyler Durden
17/06/11 22:35
수정 아이콘
낙법을 쳐야됩니다. 옆으로 굴러 낙법이나 뒤로 구르거나 아니면 아예 안 일어나거나..
뭔가 누운상태에서 계속 맞는다= 낙법을 계속 안하거나 같은 낙법만 계속하거나 입니다.
낙법은 방향키, 왼손연타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7/06/11 22:38
수정 아이콘
뒤 아니면 LP눌러서 옆으로 구르는데 뒤를 누르고있을때랑 옆으로 구를때랑 상대 대응이 달라야하는건가요?
왜 계속 맞는지 ㅠㅠ
Tyler Durden
17/06/11 22:45
수정 아이콘
댓글 내용이 정확히 어떤걸 말하는지 몰라서 애매하긴 한데
기상상단킥or하단킥에서 하단킥 맞으면 콤보이행될 수 있어요. 반대로 하단킥을 막으면 상대 딜레이가 꽤커서 띄울수도 있습니다.
낙법은 일어서면서 상대에서 덜 맞기 위함인데 이것또한 상대가 역으로 파해해서 일어서는 딜레이에 공격넣는식으로 때릴수도 있습니다.
상대 대응은 물론 달리 상대하는게 맞긴합니다.
17/06/11 22:48
수정 아이콘
제가 보통은 넘어진 상태에서 그냥 뒤를 눌러 일어나는데 넘어진채로 얻어맞기 시작하면 LP눌러서 옆으로 구르는걸 섞는데도 끝까지 얻어맞더라고요 보통은
발차기나 양발눌러서 공격하는걸 섞어야되는지 아니면 그냥 제가 옆으로 구르는 타이밍이 너무 뻔한건지 궁금하더라고요
Tyler Durden
17/06/11 22:52
수정 아이콘
초보자분들은 보통 넘어지면 빨리 일어날려고 뒤로 쭉 누르거나 넘어질때부터 LP연타하는데 이러면 상대가 접근후 횡까지 커버하는 하단같은걸 계속쓰면 계속 맞을수 있습니다. 발차기나 양발 누르는걸 섞는게 맞아요. 구르는 타이밍도 좀 달리주는게 맞고
상대가 큰 하단으로 공격계속하면 양발이 회피가 좋구요. 좀더 넘어가면 빠른기상회복으로 빨리 일어서서 하단막고 띄워도 됩니다.
양발(스프링킥)은 막히면 큰거 맞을수도 있고 기상킥도 막히면 좀 아프게 맞습니다. 양발, 기상킥 자주 쓰는 버릇 들이면 나중에 또 괴롭습니다 크.. 뭐든지 적절하게 분배해주는게 좋아요.
17/06/11 22:54
수정 아이콘
어떤캐릭터는 그냥 넘어진채로 한대 맞고 일어서면 더 깔끔하게 일어서질때가 있더라고요 크크
이제 좀 이해가 가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공개무시금지
17/06/11 22:5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뒤로 구르면 상대방이 건져올리기가 가장 편하니까요. 보통 안전한건 옆으로 구르는겁니다.
그리고 기상 하단킥 같은 경우 카운터로 맞는 경우는 콤보로 넘어가기 쉽습니다. 즉 뭘 내밀다가 맞는거죠.
17/06/12 13:5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일어서고 공격을 급하게 하는것보다 한번 막고 호흡 고르는게 좋은 결과를 많이 얻었던거 같네요.
공략글이랑 답댓글 감사합니다
자마린
17/06/12 02:36
수정 아이콘
아스카는 그 기상공방이 꽤 약한축입...니다...
벽에선 바로 일어나지 마시고 - 천우1타( 바로 일어나거나 낙법치면 무릎으로 치는기술에 카운터나거나 히트당해서 그다음 패턴에 들어갑니다 )
필드에선 바로 일어나려 노력해보세요 ( 스크류 들어가면 구르기 기상을 하시거나 가끔 필살기 패턴이 나오긴하는데 별로 안아프고 아스카가 좀만 늦어도 대처가 가능해서... )
이거 두개만 기억하면 됩니다 다른 이지에 걸려서 얻어맞더라도 아스카 상대로는 저렇게 대처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어요.
17/06/12 00:10
수정 아이콘
레이븐 이지선다로 액자단까지 왔습니다.
레이븐 딜캐 너무구려요...
17/06/12 02:42
수정 아이콘
그 캐릭이 딜캐가 좋으면 말도 안되는거라...반대로 레이븐은 헛치고 후딜이 굉장히 짧습니다. 막히고 경직도 마찬가지구요. S급 캐릭이니 캐릭탓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sinsalatu
17/06/12 04:31
수정 아이콘
ㅡㅡ 그캐 s급 캐에요 딜캐까지 좋으면 정말 밸붕 쓰레기겜 됐니다 크크
이시하라사토미
17/06/12 08:37
수정 아이콘
철권 tt할때 본문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었죠. 다만 모두 돈을 쏟아 부은 산물이란걸...

게임을 많이 하다 보니 언제 어느상황에서 무슨 기술을 넣어야 하는지 깨닫게 된거죠. 이런 내용을 일찍 알았으면 좀더 고승률이 가능했었을건데......
오오와다나나
17/06/12 09:09
수정 아이콘
주캐가 풍신류(철권3때 풍신했던 기억에 괜히 풍신을)라서 일단 큰거 막았다 싶으면 일단 저는 초풍부터 넣고 보고 있습니다
자잘한 딜캐는 헤이하치의 원<-투가 의외로 대미지가 괜찮고 발동도 빠르고 손해도 적은거 같아서 이거 많이 넣고요
그래도 괜히 처음부터 풍신류 잡았는지 저번주 일주일내내 풍신스탭,백스탭,초풍,콤보,움직임강화(횡이동) 익히느라 엄청 고생했네요
17/06/12 11:07
수정 아이콘
스파하다 콤보만 익히고 시작했는데..
가장적응이 어려운게 커맨드 입력 시스템이 달라서 입력삑사리가 난다는점..
상대압박 에서 탈출하고싶을때 나도모르게 백점프 (?)가 나온다는점..

상대기술을 전혀몰라 언제 딜캐가되는지 전혀 모르는점등이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일단 아무것도 몰라도 내 기초콤보만 실수안하면 녹단까진되는거 같네요

재미는 있습니다 크크..
Serapium
17/06/12 12:09
수정 아이콘
철권글이 많아지니 좋군요! 돈도없고 조이스틱도 없어서 못하고있긴하지만..(..)

초보들이 잘 못하는 부분중 하나가 기상심리전입니다. 누웠을때 걍 일어날지, 데굴데굴 옆으로/앞으로/뒤로 굴러서 일어날지, 하단킥하면서 일어날지, 하단톡하며서 일어날지, 중단킥하면서 일어날지, 하단막으면서 일어날지, 스프링킥을 할지, 앞구르기하면서 일어날지, (알리사처럼)기술쓰면서 일어날지....

이것도 한번 정리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제가하기엔 그마나부랭이라 좀 뻘줌하네요 흑흑
공개무시금지
17/06/12 12:36
수정 아이콘
기상 심리전은 사실 쓰기가 많이 곤란한게 상황에 따라서 답이 너무 천차만별인데 문제는 상황 자체도 천자만별이라는거죠.

예를 들어 잭이 상대방에게 슬랫지를 맞춘 경우 보통 잭이 앵커샤벨을 넣는게 보통인데 이게 스프링킥으로 파해가 되요. 그런데 잭이 이걸 노려서 매드 도저 같은걸로 건지게 되면 또 다시 콤보로 이어지거든요.

이건 정말 캐릭터랑 상대하면서 맞아가며 배울 수 밖에 없어요. 되도록이면 낙법은 꼬박꼬박 치고 개기지 말고 그냥 누워서 맞던가 아님 옆으로 구르던가 라는 교과서적인 답변만 드릴 수 있을 뿐 -_-
오오와다나나
17/06/12 18:42
수정 아이콘
진짜 철권은 기상심리전 하나만 가지고도 수십페이지 논문을 쓸수 있죠
Time of my life
17/06/12 12:15
수정 아이콘
철권 2부터 5까지 하다 접었는데 아무튼간에 기본적인건 변한게 없네요.
TT1때가 정말 좋았는데... 풍신류 프레임하고 기상공방전 횡신캐치여부만 외우고 동네에서 다 부수고 다녔는데..
지금은 다시하려고 해도 캐릭들 기술외우는게 너무 후달달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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