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6/12 20:37:21
Name tjsrnjsdlf
Subject [기타] 인디 게임의 피할 수 없는 운영의 한계.
- 소송드립 나올까 피곤하기도 하니 게임 이름은 적지 않겠습니다. 또 본문 내용중 일부는 타 게임에서 겪은 문제입니다.

근 2주가량 나름 즐겁게 즐겨오던 모바일 인디 게임에서 오늘 결국 준 파국에 가까운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게임의 문제라기보단 게임 운영의 문제였죠. 문제 상황을 간략히 요약하면 단순했습니다.

1. 특정 카드(가장 높은티어)의 객관적인 성능에 심각한 하자가 있었습니다. 특정 카드에 두개의 스킬이 있는데, 한 스킬은
찍으면 손해를 보는 '패시브' 스킬이며 더 심각한건 스킬초기화는 없는 게임이라는 점이었죠.

2. 그 스킬을 어떻게든 해달라, 아니면 스킬초기화라도 가능하게 해달라(손해보는 스킬은 안찍도록)는 요청이 5개월째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5개월 내내 이런 요청은 묵살되었습니다. 고민중이다, 권한이 아니다(...)는 말이 반복되었죠.

3. 운영진에게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습니다.
- 첫째, 그 카드의 첫번째 스킬인 액티브 스킬(좀 다르지만, 비슷합니다.)의 성능은 준수하므로 두번째 스킬인 패시브스킬을 함부로
건드리기 어렵다는점. 둘째, 그 카드가 게임 내 특정 컨텐츠에서 상당히 고위력이므로 밸런스를 건드릴수 없다는 점 요 정도였습니다.
- 즉 성능에 대한 부분은 건드리기 어렵다는게 요지였습니다. 왜 스킬초기화가 안되냐는 질문에는 한번도 대답을 들은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아마도 조만간 스킬초기화를 현금으로 팔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인디게임이라 아직 그 부분 업데이트를 못한 상황이고,
현금판매를 준비중이라 미리 해줄수 없었던게 아닌가 추정합니다.

4. 사실... 요 정도까지는 절 그렇게 괴롭게 만든건 아닙니다. 게임성은 있다고 생각해서 재밌었지만 인디게임이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건 이해했고, 밸런스패치상 까다로운 부분이 있다는 점까지도 이해했습니다.

5. 정말 화나게 만든건 소위 고객담당의 태도입니다. 5개월째 주기적으로 특정 논란이 나왔던게 짜증났기 때문일까요? 욕설 한마디
없이 그냥 밸런스 문제를 지적했는데, 그리고 전 이 게임 하면서 뭔가의 이유로 지적한것 자체가 두번째인데 고객담당은 '왜 이렇게
날 힘들게 하느냐? 내가 여기서 그냥 나가드릴까요?' 이런 대응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유저가 적은 인디게임의 특성상 고객담당은
단톡방에서 나름 인기 좋은 소위 네임드였고, 이런식의 '내가 여기서 나가드려?' 반응이 나오자 단톡방 반응도 예측가능했습니다.
감히 우리 고담님을 건드린 너 이 나쁜놈! 뭐 당연한 상황이었죠.

6. 어처구니가 없어서 단톡방에서 바로 나왔습니다. 무슨 롤에서 겪는 정치질을 게임회사 직원에게 겪을줄은 몰랐습니다.
돈주고 산 카드 밸런싱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반강제로 쫓겨날 발언인줄은 처음알았네요.

7. 이런 문제를 겪으면서 새삼 긴 게임인생에서 항상 겪어온 문제를 다시 체감했습니다. 규모가 작은 인디게임에서 종종 발생하던
문제였지요. 개인적으론 벌써 3번째 경험입니다.

첫째, 유저와 운영진등 직원간에 준 친분에 가까운 관계가 형성된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덕택에 운영진에 대한 지적을 마치 친구에
대한 지적으로 받아들이는 같은 유저가 나옵니다. 넥슨 등 거대회사 게임은 사실 정 반대입니다. 거대회사 게임의 유저중 상당수는
직원을 마치 인세의 거악처럼 느끼는 경우가 있거든요.

덕택에 직원들이 문제상황의 돌파를 게임 패치등으로 하려는게 아니라 친목질로 돌파하려는게 아닌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게임이 이러저러해서 문제다 라고 지적하면 게임 밸런스상 이러저러해서 어렵다, 혹은 네 요청이 부당하다 식의 합리적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내가 요즘 이렇게 힘들다', '인디게임 개발 환경이 이렇게 어렵다' 류의 답변으로 돌파시도를 하곤 합니다. 힘들지만 곧 해드린다가
아닙니다. 힘드니까 조용히 좀 해주시라죠. 그리고 이게 단기적으로 먹힙니다. 제작자를 친구처럼 느끼는 유저들이 '우리 제작자님
주말도 반납하고 일하시는데 너 조용히 안하냐' 이런 반응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둘째, 소위 유저간 친목질이 심해지는걸 피하기 어려운데, 덕택에 소위 네임드 유저가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해도 대충 다 쉴드가쳐집니다.
저 위의 카드문제와 엮어서 말하면, 정작 본인은 문제가 되는 스킬을 안찍고 쓰고있으면서 찍고 쓰는 사람들의 문제제기를 징징거림
취급해도 다 쉴드가 쳐져요.

셋째, 유저 전반의 의견이 반영되기보다, 친한 유저의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개인적으로 모바일 게임에서 핵과금 유저의 의견이 우선 반영되는건 이해합니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친한' 유저의
의견이 반영되는건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돈도 내가 더 많이썼고, 게임도 내가 더 오래했는데 채팅방에서 맨날 제작진과 친하게
지낸 유저들이 해달라는 뭔 이벤트는 얼마 안되서 반영되는데, 정작 100만원씩 지르고 묵묵히 게임하는사람들은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셋으로 나눠서 적었지만, 사실상 다 친목질의 문제고 조금 오바하면 작은 사회의 문제입니다. 결국 친분으로 돌아가서 생기는 문제죠.
프로가 두번은 몰라도 세번은 당하면 안된다는데 저는 벌써 세번째 겪는 문제이니 이젠 인디게임을 하는게 두려워질 지경입니다.
대형 게임회사 게임을 하면서 운영에 욕이나온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인디게임을 할때마다 '아 대형회사들은 운영 진짜 잘해왔구나'
최소한 직원하고 유저간 친분은 없네. 하고 깨닫곤 하죠.

세번을 당하고 나니... 이젠 게임성이고 자시고 지속적으로 운영진의 관리가 필요한 게임을 할때는 인디게임은 일단 걸러야 된다는
생각부터 들기 시작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재입대
17/06/12 20:55
수정 아이콘
주제와 약간 떨어져 있는 말일진 모르겠지만 소위 네임드니 뭐니 해서 이루어지는 친목질은 정말 정떨어지더군요 망하는 것도 많이 봤고
tjsrnjsdlf
17/06/12 21:02
수정 아이콘
유저간 친목질은 사실 별 수 없는듯 합니다. 인원이 없는게 친목질의 가장 큰 발생원인인데 유저를 늘리는건 개발진 맘대로 되는게 아니고... 그냥 개발진 직원과 유저가 친해지는 일이나 없길 바랄 따름입니다.
17/06/12 21:00
수정 아이콘
지난번에 랜섬웨어 걸려서 서비스 접은 게임 보면 소규모 게임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것도 납득이 가긴 하드라고요
tjsrnjsdlf
17/06/12 21:08
수정 아이콘
취향이 독특해서인지 인디게임에 꽂힐때가 많은데, 굉장히 높은 확률로 말그대로 소름이 돋는 운영으로 감동하는 경험을 하게되네요. 인디게임 오래 해보면 대형회사들은 '정말' 운영 잘한다는걸 알게 됩니다. 넥슨 넷마블 등등 얘네들 게임 할때는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비일비재합니다. 마치 대한민국에선 외교와 국방을 걱정하다가 남미 가보니까 당장 내 집앞에서 맨날 총소리가 난다 이런 느낌이죠.
라이더스
17/06/12 21:24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뉴스 기사 나올 수준 아닌가요. 저도 중소 게임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이런 막장 운영이라니..
tjsrnjsdlf
17/06/12 21:27
수정 아이콘
겨우 이 정도로 뉴스까지야... 가장 막장사례는 한국회사가 아니라 본문에 안적었는데, 서버버그로 모든 데이터가 '그냥' 날라갔는데 영자가 메일을 무시하더군요. 해외사례니 게임 이름도 그냥 적으면 pocket load였습니다. 비슷한 현상을 슈판워와 이노티아에서 겪었었는데 슈판워야 당연히 순식간에 복구해줬고 데이터 복구 불가 판정 나왔던 이노티아는 수년 전의 게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제 기억에 의존해서 데이터를 '만들어서' 주는 정성을 보여줬습니다. 대형게임사에선 상상하기 힘든 문제라는거죠. 근데 인디사는 현질 데이터 다 날라가도 그냥 메일무시로 대응하네요. 설마 게임 데이터 날라간거 돈으로 치면 10만원도 안되는데 이걸로 고소 하겠어? 뭐 이런 태도인듯 합니다.
레드후드
17/06/12 21:30
수정 아이콘
넥슨 같은 회사들이 사실은 운영 잘 하고 있는거죠.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서든2의 임팩트가 컸는데 뭐 이건 애시당초 기획의 문제였으니까요.
tjsrnjsdlf
17/06/12 21:32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인디게임에서 데이터 소멸되니까 그냥 메일 씹기로 대응하는데 컴투스는 기술력으로 복구 불가능한 데이터를 기억에 의존해서 만들어주는 정성 보여준 이후로 맨날 욕먹어도 대형 게임사들 운영력은 인디랑 비교할바는 아니구나 하고 느낍니다. 물론 이러면서도 결국 또 어딘가의 인디게임에 꽂히고 뒤통수 후려맞기를 당할것 같네요... 프로가 아니라 세번당하고 네번도 당할것 같아요.
레드후드
17/06/12 21:40
수정 아이콘
게임 운영이라는 게 사실 인디 레벨에서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번 내고 끝인 것도 아니고 그 게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건 대기업처럼 아예 라이브 전담팀을 꾸리지 않는 한 힘들겠죠...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한국 인디 게임은 서양의 인디 게임들에 비하면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돈 스타브 하나만 놓고 봐도 사후관리의 퀄리티가 다르죠.
tjsrnjsdlf
17/06/12 21:45
수정 아이콘
사실 서양 인디게임에도 뒷통수 한번 맞아봐서... 개인적으론 국적보단 사람의 문제로 봅니다. 인디게임 특성상 소수 몇명이 운영하다보니 팀마다 차이가 너무 크더군요. 또 유저가 외국인일 경우 뒷통수 맞을 확률이 최소한 10배로 늘어납니다. 자국 유저면 여론관리때문에라도 최소한 불평을 여기저기 올리지 않을 정도의 관리는 하는 모양인데 외국 유저면 대놓고 이메일 받았다고 트래킹에 뜨는데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더라구요.
불량사용자
17/06/12 21:38
수정 아이콘
사실 넥슨은 논외로 쳐야합니다...
옛날 옛적 게임들 서버 돌려주는것만해도 거의 성인군자급이라고 봐도 될정도.
레드후드
17/06/12 21:41
수정 아이콘
일랜시아, 어둠의전설 이런 게임들 아직도 서버가 돌아가고 있는 거 보면 거의 혜자기업이 아닐까 싶어요 흐흐
수익이 사실상 0에 가까울텐데...
17/06/12 21:55
수정 아이콘
어둠의전설은 그래도 수익좀 날걸요? 일랜시아는 아니겠지만
늅이는늅늅
17/06/12 22:36
수정 아이콘
아이템 귀속이 없는 고전게임의 경우 대부분 캐쉬템 잔뜩 도입해서 수입 장난 없는거 같더라구요 바람의 나라도 그렇고
Sid Meier
17/06/12 22:49
수정 아이콘
일랜시아 오랜만에 듣네요 크크 옛날에 친척집 놀러갔더니 동갑내기 친척이 자기 누나 명의 빌려가지고 넷카마짓 하면서 남자유저들한테 돈타먹고 아이템받고 다녔던 걸 보고 황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루키즈
17/06/12 23:46
수정 아이콘
어둠 아스 바람 일랜
넥슨의 클래식 rpg 게임 4개중에
유일하게 바람만 컨텐츠 업데이트가 진행중이네요
레몬커피
17/06/13 01:40
수정 아이콘
어둠 아스 일랜은 아예 컨텐츠업데이트가 사라진 죽은게임이 된지 꽤 오래됬죠
보면 몇달에 한번씩 캐쉬로 이루어지는 이벤트말고는 새 컨텐츠의 추가라는게 아예 없습니다
vlncentz
17/06/12 22:10
수정 아이콘
나름 메이저 게임에서 유저와 친목질하는 망겜이 있죠. 사이퍼즈라고...
요슈아
17/06/12 22:26
수정 아이콘
뭐 당장 피지알보다 한때는 더 큰 사이트였던 비타넷-이라는 곳도 있었고

당장 여기 안에서도 퍼읍읍 사건이 있었고.

길드소속 같은 게 아니면 커뮤니티내에서 공개적으로 친목질하는건 패망을 부추길 뿐이죠.
cluefake
17/06/13 00:20
수정 아이콘
저도 모바일 인디게임을 자주 즐기지만, 거기에는 철칙이 있는데, '솔로 플레이'게임이어야 한다는 거죠. 멀티가 가능한 게임이라면..큰 곳을, 그리고 직영으로 즐깁니다.
17/06/13 14:15
수정 아이콘
직원이 끼어있는 단톡방이 있으니 지들끼리의 게임이 되겠네요...
저런거 진짜 문제 있다고봅니다. 게임이 위태위태해져요
17/06/13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한 인디게임중 비슷한 경험으로 하차했습니다.
카페 규정은 친목밴인데 네임드유저들 하드과금 유저들의 친목은 방관하고.. 그외는 기분따라 강퇴에 활정을 때리는..

보다못한 몇 유저들이 디시에 갤러리를 만들고 익명으로 활동했습니다만 고소드립을 때리고 갤러리를 폐쇄했죠.

백섭은 젬 몇개로 때우고 패치마다 버그생기고.. 여론악화되자 직원이 몇명이다 퇴근도 못했다.. 놀라운건 그 뻔한 감성팔이가 먹혀요. 귀신같이 불만글 쓴사람은 분탕이 되고.
구름수염
17/06/13 18:59
수정 아이콘
본문의 상황설명이 담백하게 와닿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훗날 내 인생이 너무 고달퍼 푼돈가지고 왕대접 받고 싶어질 때나 유저수 적은 게임 찾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위로의 말이될지 복잡한 심정에 불을 지필지 모르겠습니다만 게시판에서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을 파헤쳐보니 관계자의 다중이 짓이였다!는 정말 진부한 스토리가 되어버렸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479 [기타] 아재 굿 헌터의 다크소울3 입문 [25] 스키피오6637 17/06/20 6637 3
61477 [히어로즈] 미드 시즌 난투 : 플레이오프 이야기 (복수의 시간이 왔다) [25] 은하관제6000 17/06/20 6000 3
61471 [도타2] 인터7의 초청팀이 발표 되었습니다. [8] 벨라도타6405 17/06/19 6405 2
61470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4화: 아드리아노폴리스 점령전 [29] 도로시-Mk216446 17/06/19 16446 59
61466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3화: 아나티스의 결혼 [21] 도로시-Mk215346 17/06/18 15346 44
61465 [기타] [포켓몬] 포켓몬 나눔합니다. (종료) [55] Finding Joe5821 17/06/17 5821 1
61463 [기타] [블러드본] 뒤늦은 모든 보스 올클리어 후기 [17] 서리한이굶주렸다7548 17/06/17 7548 1
61461 [히어로즈] 미드 시즌 난투 : 그룹 스테이지 이야기 (Gap is closing?) [7] 은하관제5843 17/06/17 5843 5
61459 [기타] 당신의 리더에게 투표하세요! [18] Alchemist19234 17/06/16 9234 0
61458 [기타] 철권 신캐릭 떡밥이 던져졌습니다(루머 판명) [46] 김제피11653 17/06/16 11653 0
61457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2화: 황제와 계약직 3총사 [32] 도로시-Mk217598 17/06/16 17598 51
61455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1화: 분노한 봉신을 달래는 법 [42] 도로시-Mk220958 17/06/15 20958 52
61453 [기타] [모바일게임] 슈퍼셀이 신작을 내놓나봅니다 - Brawl Stars [20] 틈새시장9300 17/06/15 9300 1
61450 [기타]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프롤로그: 니케아 제국 [60] 도로시-Mk222737 17/06/14 22737 90
61449 [기타] [섀도우버스] 새로운 확장 출시 전, 총 40팩의 카드 퍼주는 출석 이벤트 [34] 동아중공업6268 17/06/14 6268 0
61447 [기타] [철권] 조이스틱도 없는데 스팀판 지른 후기 [19] Serapium9742 17/06/14 9742 0
61445 [기타] [스포無] 『페르소나 5』 켠왕 + 한국어판 최초 클리어 (하드/올코옵) 인증합니다 [19] Josef10606 17/06/13 10606 5
61443 [기타] E3에서 공개된 중요 PS4 게임 영상들 [47] 어리버리9565 17/06/13 9565 1
61442 [기타] [엑스컴2] 오늘 E3에서 신규 확장팩 공개가 되었습니다. [14] 겨울삼각형6884 17/06/13 6884 0
61440 [기타] 인디 게임의 피할 수 없는 운영의 한계. [23] tjsrnjsdlf10138 17/06/12 10138 7
61438 [기타] [철권7]쉽게 지지 않는 방법(초장문 주의) [26] 김제피21739 17/06/12 21739 10
61435 [기타] [철권7] 청정수도 고인물 한 명쯤은 밟고가도 괜찮잖아? [27] 공개무시금지11941 17/06/11 11941 6
61428 [기타] [철권7] 유부남 아재 15년만에 철권 다시 시작하기 [32] RENTON8889 17/06/11 888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