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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30 00:43
저는 리니지 세대에 리니지 했던 사람입니다.
파이널 파이트 ->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급의 명작이길 바란게 아니에요. 그냥 망작입니다. 리니지m 초창기 질문이 무엇일까요? 퀘스트 동선으로 하는 게임인가요? -> 리니지는 숙제가 아닙니다 였습니다. 애초에 본래 리니지는 닥사형 게임이에요. 사냥하고 아이템 먹고 강화하고, 사냥터에서 싸우고싶으면 싸우되 그 불이익은 알아서 책임지라는 일종의 로그라이크류 게임이였습니다. 다만 퀘스트와는 다르게 매 2달마다 한번씩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사냥터 새로운 무기들 새로운 몬스터 같은 탐험하는자 -> 새로운 사냥터를 찾는자 -> 새로운 사냥터를 독식하려는 자 -> 새로운 사냥터를 탈취하려는 자 이런 싸움으로 게임의 수명이 인기가 늘어난겁니다. 애초에 그런 게임인 것을 와우처럼 맞지않는 오글오글한 퀘스트로 유저를 강제화시킵니다. 그렇다고 동선을 제대로 짰냐면 렙 45렙까지 아무생각없이 키우다가 결국 어디 갈지 몰라 방황하다가 현금결제 자동 사냥을 통해 끝납니다 차라리 초창기 리니지처럼 에피소드1 말하는섬 부터 차근차근 밟았다면 모를까 이 게임은 과금먼저 짜고 게임을 어거지로 만든느낌입니다.
17/06/30 00:44
더 쓰고 싶을만큼 원작모욕에 가까운 쓰레기에서 나온 개쓰레기 게임이라 더 욕하고 더 쓰고 싶지만 너무 피곤해서 여기서 마칩니다 수고하세요
17/06/30 00:47
저는 원작을 안해봐서 지금 이 게임이,
[사냥하고 아이템 먹고 강화하고, 사냥터에서 싸우고싶으면 싸우되 그 불이익은 알아서 책임지라는 일종의 로그라이크류 게임이였습니다.] 이 말씀에 딱 부합하는 모바일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작과 비교하면 뭔가 많이 떨어지나보군요. 퀘스트 따라가는거야 뭐, 45렙까지하는 그냥 튜토리얼 느낌이고, 그 이후엔 저는 퀘스트는 아예 안하고 있네요.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17/06/30 00:52
리니지 했던 사람이고 리니지m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름 잘하고있습니다. 글루디오 던전 1층에서 하루죙일 사냥중이에요. 가장 편한점은 물약이 필요없다는점 촐기만 빨고 바로바로 수급됩니다. 요정으로 하는중인데 화살 4만개 채워놓고 자면 일어날때까지 사냥하네요. 피케이가 가끔보여요 지금껏 5번정도 누웠어요. 아인사하드 소모량이 적은것도 장점입니다. 무과금이에요. 돈벌이 쏠쏠하구요. 6검4셋 진즉에 맞추고 슬슬 그이상을 지르고있습니다. 골무 3번질러서 2개 날리고 겨우 5띄웠네요. 강철부츠 마망도 하나 날렸습니다. 쉽지 않네요. 철이 3,000개 정도 모였는데 쓸데가 없네요.. 즐겜하세요
17/06/30 01:17
모바일용으로 만들었는데 제대로 겜하는 분들은 90%이상 컴퓨터로 돌리고 계신다는게 함정...
폰으로 플레이하면 마우스로 플레이 하는 것 보다 힘듭니다. 저는 모바일게임을 그렇게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이런경우는 처음이에요. 아직은 게임 초창기라서 무과금으로도 할만하실거에요. 조금씩 커가는 느낌도 들거구요. 근데 작업장캐릭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면 무과금유저는 사냥할데가 없을거에요. 돈안들이고 키우는 같은 수준의 수많은 작업장캐릭들과 사냥 경쟁을 해야 하거든요. 요즘 리니지는 pc판도 마찬가지지만 반지로 때리고 귀걸이로 막는 게임입니다. 캐시템이 약하면 영원히 낮은사냥터에서 실체도 없는 자동캐릭들과 함께 맴돌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돈 많이 쓰면 그만큼 돈쓴맛도 나는 게임이죠. 아 그리고 이거는 조금 딴 이야기지만 현재 pc리니지는 죽어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마지막에 했을 때도 신섭주기 당기고 신섭캐시템 푸는 속도도 당기면서 리니지m에 사활을 거는 느낌이었어요. 신섭출시하면 신서버1개가 매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줬거든요. 그래서 사활을 건 만큼 당분간 리니지M이 망할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리니지m이 급속도로 무너진다면 그때는 진짜 리니지의 끝이 조금이나마 보일 것 같습니다.
17/06/30 13:32
소위 IP팔이 한다고 일컫는 게임은 그 IP의 이미지를 캐릭터, 세계관, 게임플레이의 독창성 같은 게임 내적인 부분으로 구축하는게 대부분이죠.
PC나 콘솔에서는 포켓몬, 워크래프트, 마리오, 헤일로, 데드스페이스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세계관이 있고, 모바일에서는 클래시오브클랜, 앵그리버드라는 이름을 봤을때 떠오르는 캐릭터들과 게임플레이 방식이 있지요. 소위 IP의 매력이라는게 게임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진다는 이야긴데... 그런데 국산 게임중 가장 오래된 IP중 하나인 리니지는 IP의 대표적 이미지가 너무 게임 외적인 데에 치우쳐 있어요. 소위 '돈놀음'이라고 하는데요. IP에 대한 대중적 인상이 이미 너무 부정적이에요. 이미 NC에서는 이 상황을 즐기고(?)있고, 그게 악순환을 유발해서 더 리니지라는 IP에 대한 인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것 같아요. (물론 돈은 잘 벌겠지만요) 나름 저에게도 추억이 있는 IP인데... 주변에 '나 리니지 한다'라고 했을때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있냐, 게임플레이가 얼마나 재밌냐, 세계관이 얼마나 멋지냐 라는 화제보단 그래서 저사람은 돈을 얼마나 쓸까/벌까 같은은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이니까요.
17/06/30 22:57
사이하 02서버에서 무과금으로 폰으로만 잠깐 잠깐 돌려도 52를 만들었습니다만. . 무기가 너무 약해서 강화질을 해대다가. . 이것이 연쇄반응으로 모든 템까지 강화질을 ㅜㅜ
전부 다 날리고 게임 접음! 그리고 바로 10분만에 하딘서버로 넘어가서 다시 키웁니다;; 역시 기사 캐릭으로. . 이번엔 쓸데없이 아데나 쓰지않고 제대로 할 것입니다. 최소 고급변신은 뽑아놓고 시작해야 정신건강에 이롭네요. 만약에 린지m을 하실 초보분이라면 희귀변신 아크나이트같은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리니지m...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아직까지는 거대 세력의 통제나 횡포없이 너도 나도 열렙 즐겜 (자동사냥)모드라서 훈훈하게 할만 합니다. 저의 목표는 매일 아데나로 변신카드 뽑기로, 영웅 변신을 먹는다는 운빨 도전입니다. 라이트하게 즐기겠습니다. 엔씨놈들의 마수에 넘어가지 않길 다짐하며. . 그리고 이 게임. . 골때리는 과금 유도시스템이. . 엔씨소프트답게 서비스하겠다더니 과연!
17/07/01 10:54
근데 어차피 기란감옥 1층에서 몇방 때리지도 못하는건 같은처지입니다..ㅠㅠ
거기다 고렙되면 아인과금 필수인거 같은데 그쯤되면 접을거같고.. NC계정 연동 안했으면 팔아버리는데 아쉽네요..
17/07/01 16:00
옛생각도 나고 약간의 과금(?)을 통해서
현재 56렙에 8달장 7푸귀 7검귀 쌍5용반에 시어인형까지 뽑아서 즐기고있습니다. 접으려고 지르면 떠버리는바람에 다시 붙잡게되고 다시 접으려고 지르면 떠버리는 바람에 이정도 스팩까지 올랐네요. 당분간은 열심히 해보려고합니다!!! 언제 또 시그러들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로 안타1서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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