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1/09 10:12:04
Name 이시하라사토미
Link #1 와이고수
Subject [스타1] 111에 관한 이영호 피셜.txt
[개인사정으로 긴 휴방 후 복귀 2일차부터]



111 상대로는 어떤게 먹는게 아니라, 정우형 게임을 보면 제가 정우형한테는 안 써요, 111을.

심리전을 섞어서 해야해요. 맨날 똑같이 하면 당연히 111은 쉬워요.

근데 진짜 심리전을 섞어서 하면, 링 2마리로도 심리전을 할 수 있어, 111은요.

그래서 그렇게 심리전을 하면서 하면 정우형이랑 하면 오히려 말릴때가 있어서 제가 111을 안 쓰거든요.

정우형꺼 잘 보시면 되요. 저도 뭐라고 정확하게 말씀을 잘 못 드리겠는데,

정우형이랑 하는 거 잘 보세요. 정우형은 111할때 심리전 섞어서 잘 하시거든요, 그래서.



왜 흐름이 있어요, 흐름이. 상대를 못하는 사람이 있고 또 잘하는 사람이 있고,

111은 그래서 사람 좀 가려서 써요.

정우형이 상대를 잘해. 약간. 그니까, 심리전이야. 게임이라는건 또 심리전이기 때문에 제가 일일이 설명드리긴 힘들고요.



요새 솔직히 얘기하면 요새 왜 111을 많이쓰냐하면 그냥 운영이 좀 빡세요, 요새. 진짜 빡세졌어요. 예전보다.

어쩔 수 없이 또 발전해나가는거야. 어쩔 수 없어.

출처 - Flash.이영호 아프리카TV 전체보기! 12월 19일 #1



크리스마스날 나홀로집에 볼 생각이에요. (=솔로)

출처 - Flash.이영호 아프리카TV 전체보기! 12월 19일 #2



똑같애, 5바락 나왔을때도 이거 어떻게 이기냐 했는데 금방 복구했잖아.

발전해나가는거지 그러면서.



내가 111만 쓰겠지, 111 써서 이기면. 섞으면서 써야돼. 111만 쓰면 죽어도 못 이겨.

한계가 있는 빌드야. 이거.

항상 이랬지, 5바락때도 내가 결국엔 맞춤 나온다 그랬지, 제 말대로 돼요, 나중에 가서 보세요 여러분들.

계속 제 말대로 됐으니까. 한번 봅시다 나중에. 지금 이제, 조급해 하지 마세요.

스타는 뭐 늘, 실력이 늘라고 있는건데, 왜 이렇게 조급해. 마치 대처가 없는 것처럼.

아니야, 111은 개인적으로 민철이형하고 정우형이 잘 상대하더라고.



이게, 내가 기존에 있던거보다 타이밍 땡겼어.

기존에 있던거보다 땡겨가지고, 저그들이, 그냥 그 전의 111하고 틀려요 여러분들. 지금 제가 쓰는거.

저그들이 한타 엄청 빡세해요.

최적화 완전 다시 또 새로 다 만들었어요.

왜 만들었겠어요? 5바락이 슬슬 빡세니까 다시 만든거지.



이게 원래 호선이형이 썼었는데, 호선이형하고 제꺼하고 많이 틀려요.

왜냐면 111에서도 완전 틀리거든요. 빌드 타는거에 따라서.

저는 레이스를 생략하고, 그러니까 111이 왜 좋냐면 제가 잠깐 얘기해드릴게요, 얼마나 심리전이 있냐면.

111을 쓰면 제가, 선벌쳐, 어디서부터 심리전이 시작이냐면 팩토리 완성되고부터 시작이에요.

선 애드온을 다느냐, 선 벌쳐를 찍느냐 거기서부터 저그들하고 심리전이 시작이에요.

만약에 선벌을 보여줘. 그럼 선벌을 보여주면 제가 왜 선 애드온을 하냐면 제가 선 애드온을 하면 링 올인을 막기가 쉬운데

선벌을 하면 링 올인을 막기가 빡세. 마인업을 했을 시에. 근데 거기서 한번 더 꼬아서 스피드업을 하는거야.

거기서부터 막 세네개에요 경우의 수가 막 세네개되요. 거기서부터 막 시작이에요.

제가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너무 힘들어 설명해주기가. 심리전이 말이 안되서.

(이제동님과 리스폰 시작으로 설명 끊김)

(* 여기서 10월~11월즘 이영호님이 저그전에 대해 깨달은 게 있다고 하셨을때 제가 채팅으로

혹시 팩토리 올리고 벌쳐와 애드온에 관련된 건가요 물었는데 채팅 보시고 대답 안해줬었는데 그거였네요

그때는 선엔베와 빠른 테크 섞으시며 심리전 사용하고 계셨을 때였습니다)

출처 - Flash.이영호 아프리카 TV 전체보기! 12월 22일 #2



항상 스토리는 어떻게 쓰이는 거냐면, 빌드를 만들때는.

아, 이거로는 힘들다. 라고 말할때 만들어지는 게 빌드에요.

그게 곧 뭐야, 그게 곧 발전이에요. 선수의.

위기를 느끼고 빌드를 만드는게 발전이자 빌드를 만드는 과정이죠.



근데 나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어. 만든 것도 중요하지만, 쓰게 한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내가 씀으로써, 테란들이 쓰잖아.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테란들이 그래서 제 빌드에 초점을 맞추잖아요, 다른 테란 BJ들도 제것을 보고.

그래서 최적화, 최적화를 완전히 저는, 또 틀리게 하죠.



발전은 계속 돼, 진짜. 끊임없이 돼. (발전이 멈추거나) 그런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발전은 진짜 미치도록 된다.

네오 sk도 내가 만들고 그런거 있는데 예전부터 비스무레한 거 많았고, 선아머리도 그 이전에 비스무레한거 많았고,

이제 사람들이 누가 먼저 기억해주냐 그런 싸움인데,

사실 누가 먼저 기억해주냐 그런 싸움인데, 사실 그런거 1도 필요없고, 이기는게 제일 중요해.

이 빌드를 니가 만들었다고 할래, 1승을 할래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1승을 한다는 마인드.

다 필요없어요, 그런건. 이기는게 짱이에요.

출처 - Flash.이영호 아프리카TV 전체보기! 12월23일 #2



처음 5배럭이 나왔을때 무적의 빌드라고 얘기 했는데
그것도 적응하고 익숙해지니 파훼법이 나오는거 보고
다시 다른 빌드가 나오는거 보면... 이영호가 정말 대단하네요. 마인드는 진자 프로시절 못지 않은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09 10:25
수정 아이콘
요즘엔 111이 핫한가 보군요... 멋있네요 이영호선수...
도토루
18/01/09 10:41
수정 아이콘
111이 무엇입니까1? 빌드인가요!!?
ThisisZero
18/01/09 10:45
수정 아이콘
도토루
18/01/09 10:45
수정 아이콘
아......... 식은땀이 나네요 ㅠ
그간 LOL 글자만 챙겨보다가 놓쳤습니다.
감사합니다!
푸른발가마우지
18/01/09 10:54
수정 아이콘
[이 빌드를 니가 만들었다고 할래, 1승을 할래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1승을 한다는 마인드.]
어떻게보면 당연한 말인데, 제가 만약 프로게이머고 저런 선택이 가능하다면 전자를 선택할 것 같네요. 이런 남다른 마인드차이가 모이고 모여서 지금의 이영호를 만들었겠다는 생각이 듣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1/09 1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밑에 글만 해도 무슨 무적빌드같이 얘기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는데.. FD 나왔을 때 사기빌드다 했던 거랑 다를 게 없죠..
이영호 말이 딱히 대단할 것도 없고 그냥 지극히 당연한 얘기입니다.
영원히하얀계곡
18/01/09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 글은 아직 111무적포스 내던 시기가 아직 안온 시기에서의 인터뷰 내용도 있습니다.
몇달전에는 레전드매치에서 111쓰다가 김정우선수에게 그냥 털렸었구요.

최상위권 저그들도 어찌해야할지 방향도 못잡고 쩔쩔매고 있구요.
최적화 대응이 후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 빌드는 아마 3햇출발이 아닌 모양일텐데, 그러면 배럭더블에 지고 들어가는 거라 완벽한 해법도 아닙니다.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최근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무적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김연우
18/01/09 13:04
수정 아이콘
FD정도면 사기빌드 맞지 않나요? 몇달동안 토스가 어마어마하게 힘들어했는데
세종머앟괴꺼솟
18/01/09 13:06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들 보면 몇달동안 힘들어하는 정도로 말하는게 아니고 답이 없다 식으로 말하고 있어서요.
몇달동안 힘들어할 빌드 정도면 제 기준에서는 무적빌드는 전혀 아닙니다.
남상미
18/01/09 17:54
수정 아이콘
그럼 어느정도 되어야 무적빌드인가요?
VrynsProgidy
18/01/10 07:5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논조에는 동의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FD는 좋은 예시가 아닌거 같아요 비교는 FD는 솔직히 당시 기준으로는 진짜 사기 빌드 맞고, 시대를 앞서간, 아니 시대를 바꿔버린 빌드죠. 지금 111은 그냥 벌쳐빌드에서 훌륭하게 변주에 가까운 빌드수준이고... FD랑 비교될만한 빌드는 3해처리 포지더블넥 레매 이런것들이고 그 마저도 발상의 특이함을 생각하면 FD보다는 밑이라고 생각합니다.

111이 사기가 아니라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8/01/10 10:16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게 제 의도에 더 정확한 거 같네요.. 위에 김연우님 멘트도 그렇고 예시를 (당시 시점에서) 너무 강력한 걸 들어버렸..

FD를 예시로 든 것은 결국 [현재 시점]에서는 여러 빌드 가능성 중 하나일 뿐이고 사기도 뭣도 아니게 되었듯이
111도 시간 좀 지나면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의도였습니다.
완성형폭풍저그
18/01/09 11:0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끝난지 한참된 이 시점에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니..;;
18/01/09 11:02
수정 아이콘
라이센스가 프로리그를 만드는게 아니라 이런 마인드가 프로다운 경기를 만드구나 싶네요.
bemanner
18/01/09 11:04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이영호 선수가 벌쳐 3기로 본진에 비집고 올라가려고 할 때 김정우 선수가 저글링 2기로 길 막아놓고 오버로드로 가려서 그냥 막아버리는 걸 보고, 그냥 빌드의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의 완성도가 중요하구나 싶었습니다.
바부야마
18/01/09 11:19
수정 아이콘
리스펙
스덕선생
18/01/09 11:2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Sk테란을 만든건 김슬기고 메카닉을 만든건 김대건이지만 그런건 연봉고과에 반영 안 되고 커리어에 넣어주지 않죠. 나중에 술안주거리는 될 지 몰라도요.

이영호가 전 최강자였던 최연성이나 임요환보다 테란, 더 나아가 e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건 적을 지 몰라도 커리어로 보면 더 위대한 선수죠.
동네형
18/01/12 18:46
수정 아이콘
김대기도 넣어주십쇼 ㅠ
Encablossa
18/01/09 12:00
수정 아이콘
이영호 저번 asl끝나고 종변한다는 글을 봤던거같은데 계속 테란하고있나보네요? 20년이 다된게임이지만 아직도 새로운빌드와 전략이 연구되는거보면 프로들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18/01/09 13:02
수정 아이콘
'종변도 고민한다'고 였습니다;;
근데 테란의 상징적인 선수가, 성적이 너무너무 잘나와 종변한다는 것도 크크
율곡이이
18/01/09 14:04
수정 아이콘
종변한다기 보다는 16강에서 한 경기 정도 또는 선택 종족으로 할지 고민한다고 했었는데 어그로(상대방측 무시하는거냐 같은..)가 많이 끌려서 포기한 거 같네요.
그 닉네임
18/01/09 12:07
수정 아이콘
이런 마인드보면 뭘해도 잘했을 것 같아요.
다른 종족이든, 다른 게임이든, 아니면 공부든.
니나노나
18/01/09 12:2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킹이바
18/01/09 15:03
수정 아이콘
스타2는 빼주시져..
18/01/10 04:08
수정 아이콘
스타2 에서 침울해 하는 표정을 너무 많이 봐서.....
18/01/09 13:10
수정 아이콘
진정한 프로네요
프로피씨아
18/01/09 13:1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막냐고 말이 많던데, 때론 다른 게임 개념조차도 빌려올 필요가 있죠.

앞마당을 먹고도 막을 준비가 안되면 일꾼을 본진에 들여놨다가 막을 타이밍에 내려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스2에서 상대 올인성 찌르기 막을때 이렇게 많이 했죠. 어차피 깔끔하게 막기만 해내면 늦게 먹어도 짜낸 상대보다 결국 유리하단 마인드...
18/01/09 14:05
수정 아이콘
김정우나 김민철 정도되야 비벼볼만한데... 근데 그건 111말고 다른빌드도 마찬가지라..
싸구려신사
18/01/09 14:35
수정 아이콘
5배럭이 파훼법 나온것 같진않던데..
별개로 마인드가 참 훌륭하네요.
18/01/09 20:28
수정 아이콘
5배럭 파훼법이 나왓나요?
자그가 잘먹어서 3가스먹어야 겨우 5:5아닌가요...
시라노 번스타인
18/01/09 21:4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111보면서 느낀건 정말 어느 전략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면서 심리전도 걸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게 큰 장점 같아 보이드라구요.

스타포트에 에드온이 달린다면 베슬, 클로킹 레이스, 드랍쉽이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만약에 벌쳐 소수로 재미를 본 상황이라면 저그 입장에서는 벌처 드랍이 오나? 아니면 레이스 소수로 견제를 오려나? 아니면 베슬뽑고 한타 조합을 빨리 갖추려나? 이런 선택지로 골아프게 되죠. 오버로드, 저글링으로 깊숙히 찌르기에는 초반 오버로드 잃는 게 크고...저글링을 넣어보자니 소수 벌처가 내 앞마당 앞에서 얼쩡 거리고 있어서 마인 걱정도 해야하고...

결론은...저그에게 너무 생각할 경우의 수를 너무 많이 만들어주는 전략같아요.

하지만 분명 파훼법은 나올 듯 싶어요. 5배럭 전략도 확실히 좀 빡세진 느낌이 있어요. 3가스만 안정적으로 먹고 레메 대 하이브 유닛 대결로 가면 오히려 테란이 센터잡고 주도하는 듯 보이지만 드랍, 한점 뚫기, 난전, 역뮤탈 등 테란이 생각해야하는 선택지가 많아지거든요.
18/01/09 22:33
수정 아이콘
저그가 토스 괴롭히듯 테란이 굉장히 다양한 선택지를 가져가는 테란버전 삼지창 느낌이네요.
테크닉
18/01/09 23:19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개사기인게 저그 시야가 없어요
그냥 초반 이후에는 찍어야해요 크크크크 이러니 개씹사기일수밖에
먼치킨
18/01/10 00:55
수정 아이콘
플토 유저가 저그한테 평생 고생하던 느낌을
저그가 이제서야...!!!

뭐, 위에 말은 농담이고
저그는 테란이 본진플레이 하면 항상 테란 빌드에 대한 시야가 없지 않았나요?
테크닉
18/01/10 01:04
수정 아이콘
저그가 앞마당 밖으로 나가는것조차 껄끄럽습니다
저글링 발업해서 양을 많이뽑으면 게임 말리는거구요
유자농원
18/01/10 09:48
수정 아이콘
선팩류가 가지고있는 장점이 이게제일 큰 것 같습니다.
1팩이후 뭔지 볼수는없는데 테란이 가진 이후테크의 가짓수가 너무많아요.
먼치킨
18/01/10 01:00
수정 아이콘
근데 말이 좋아 111이지 결국 선벌처 아닌가요?

선벌처에 피해를 받으면
이제 그 뒤로 추가 벌처 드랍이냐, 레이스냐, 마메탱이냐 고민이 되는거지
선벌처 깔끔하게 막으면 사실 이도 저도 아닌 빌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말이죠.

이영호도 강조하는게 "타이밍을 당겼다"는 거잖아요.

타이밍을 당기니까 벌처 방어를 빨리 해야해서 9뮤탈을 못 뽑고,
9뮤탈이 제 타이밍에 안 나오니까 베슬 이레디가 나올 때 까지 뮤탈이 테란 본진으로 못 가고,
뮤탈이 테란 본진에 제 때 못 가니까 마메탱베슬 한방 병력이 갖춰지고

이런 악순환인데

아예 뮤탈 포기하고 (나중에 뽑고) 선벌처부터 발업 저글링과 소수 히드라로 막으면 저그가 원하는 후반 그림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이미 홍구가 보여주고 있죠.

김정우도 자기 나름대로의 스타일대로 헤쳐나가는 것 같고요.
18/01/10 01: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선엔배5배럭 파해법이 뭔가요??
up 테란
18/01/10 11:28
수정 아이콘
빠른하이브 늦은 소수러커 뮤탈 11기 계속 맞춰주기로
뮤링으로 마메 두번만 깔끔하게 먹으면 저그가 많이 유리해지고
뮤링 한번만 삑사리나면 저그 암울해지는 파훼법이 있지요
아이우에오
18/01/12 23:19
수정 아이콘
선엔베 5배럭 파훼법 : 뮤컨 입니다.
하쿠나마타타
18/01/10 07:0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돌고 도는거 같습니다. 대단한 빌드가 나와도 유닛나오는거 건물짓는거 좀 바꿔서 최적화가 되면 어느정도 파훼가 되는거 같아요.
18/01/14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1빌드가 무서운 점이 기존 테저전 양상은 테란이
배럭더블가면 링으로 마린체크하고 이후 나오는 뮤탈로 맞춰나가면서 뮤탈링컨을 활용 잘하면 저그가 어느정도 주도권을 가져올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111빌드란 것은 저그가 시야가 완전 차단되있어서 테란의 빌드에 대해 찍기수준이 되어버려서 그걸 이용해 테란이 심리전에서도 훨씬 우위를 가져가게되어 시종일관 테란에게 휘둘리는 그림이 나오기 더 쉬워졌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힘든데 또 한가지 더 힘든 점은 히드라가 강제된 단 점이죠... 이거 하나로 테란전에서 저그의 선택권이 하나 줄어들게됩니다.
테란전 메인유닛 중 하나인 뮤탈이죠.. 빠르게 베슬이 뜨는 빌드라 뮤탈의 유통기한은 짧아지게되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과 다르게 히드라까지 뽑게되는 거라서 뮤탈을 뽑는 순간 기존의 3멀티타이밍보다 늦어지게되서 뮤탈을 뽑는거 자체가 일종의 올인성빌드로 전락하게 되었죠.. 그렇다고 뮤탈대신 선택한 히드라가 테란전에선... 크흠..
111빌드가 여태껏 저그가 테란을 상대한 개념들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더 힘들어보이는거죠.
정정훈
18/01/30 18:09
수정 아이콘
의외로 찍기 안해도됩니다.
어차피 벌쳐 한번 막아야되니까 히드라 2기 정도 뽑으면 레이스까지 수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속이 빠른 스커지로 테란 본진 정찰가면 드랍쉽인지, 메카닉인지, 빠른베슬인지 체크 가능하고요.
첫 스커지때 정찰가면, 첫 레이스 이후에 스타포트에서 나오는 유닛이 생산되어서 나올때쯤 됩니다.
레이스, 드랍쉽, 베슬 셋 중에 뭐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대처하면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952 [스타1] 111 파훼법? [68] 정정훈17047 18/01/30 17047 3
62940 [스타1] 탱프vs드라군 승자는? (3게임 결과) [183] 틀림과 다름16300 18/01/28 16300 4
62880 [스타1] 스타 종족별 양대리그 전성기와 침체기.. [17] 삭제됨14382 18/01/14 14382 4
62861 [스타1] 111에 관한 이영호 피셜.txt [43] 이시하라사토미20643 18/01/09 20643 6
62854 [스타1] 테란 대 저그 111 또 다른 사기빌드의 등장 [61] 영원히하얀계곡25706 18/01/07 25706 0
62823 [스타1] 2018년, 래더 새 시즌 시작, 티어제 시스템 도입, 팀플 래더, 소셜 기능 등 [37] 성동구11700 17/12/27 11700 0
62786 [스타1] 프로토스의 저그전 20년 한을 풀자. [43] 고진감래17875 17/12/16 17875 24
62780 [스타1] 빨무 다양한 날빌 소개 및 대처법 [36] 잘생김용현16787 17/12/15 16787 7
62777 [스타1] PvsZ 타우크로스 심시티 [4] 던파는갓겜15677 17/12/14 15677 7
62776 [스타1] 리마스터 래더 선택 맵이 바뀌었습니다! [18] Blooddonor15963 17/12/14 15963 1
62770 [스타1] 테란의 3 종족전 빌드오더개발 2차 버전 올립니다. [35] 삭제됨20132 17/12/13 20132 7
62704 [스타1] My life For Aiur, En taro Bisu [8] 던파는갓겜9054 17/12/05 9054 3
62699 [스타1] 홍구, 모든 Zotac 주최경기 출전금지 및 류오시안의 분노 [149] 빛날배 21912 17/12/05 21912 4
62668 [스타1] 제4회 LGT 스타1 대회 진행상황 입니다. [8] 하남매그리고아빠6782 17/11/30 6782 0
62611 [스타1] 제4회 LGT 스타크래프트1 대회 예정사항입니다~ [4] 하남매그리고아빠7221 17/11/25 7221 1
62566 [스타1] 김택용 선수가 입대하네요. [31] 성동구14294 17/11/20 14294 4
62561 [스타1] 스타 브루드워 공식리그이후 비공식리그 현황 [11] 삭제됨11229 17/11/20 11229 4
62527 [스타1] ASL 시즌4 현장스케치 [3] 진성7225 17/11/15 7225 4
62501 [스타1] ASL 결승전 직관 다녀왔습니다. [17] 문별8597 17/11/13 8597 16
62485 [스타1] 지스타 조일장 선수가 어이없이 못나가게 되었네요. [36] 펩시콜라15930 17/11/10 15930 0
62484 [스타1] 스타 팀플대회 안내입니다 [26] 하남매그리고아빠7918 17/11/10 7918 0
62466 [스타1] 제3회League of Ggeonu Starcraft Tournament 안내입니다~ [14] 하남매그리고아빠6473 17/11/08 6473 3
62377 [스타1] 재미로 보는 2017년 11월 신PGR21 랭킹 [1] 말코비치9178 17/11/01 917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