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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5 17:54
레이팅 컷은 이제 프로팀들 생기면서 없어질 예정이고
(핵도 못잡는데 레이팅컷 있는게 웃기죠) 25팀은 말이 안됩니다. 초반 싸움보자고 100명 꽉꽉채워서 하면 운빨겜 증명밖에 안 될듯 싶어요. 자리잡고 밀고 교전하고 샷빨보는 재미로 보는거지 초반에 권총 샷건 먼저 먹고 뛰다니는거 보면서 재미느낄거면 그냥 스트리머,bj방송 봐야죠 해외대회는 16팀인데 25팀으로 하면 9팀이나 차이나네요 재미면에선 스타레더>>>>>pss였던 듯요 그냥 1인칭하면 됩니다. 국내대회 해외대회 모두 보면서 느낀건 1인칭으로하면 같은 파밍지역에서 초반 존버 절대 안나옵니다. 무적권 싸웁니다. 어짜피 관전은 3인칭으로 하면 되구요
18/03/05 18:04
저도 이번 스타래더 다보지는 못하고 시간날 때 가끔 봤는데 세트장이나 ui, 대회룰 기획한거 보니 국내 관계자들이 보고 배울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8/03/05 18:19
아... 참가자가 너무 많으면 또 운빨의 여지가 있겠네요. 사실 1인칭 대회경기는 못봤습니다. 스트리머 시점으로 1인칭 보면 좀더 긴장감 넘치긴 해요.
18/03/05 17:59
1.한마디로 일반 스트리밍 방송처럼 여포모드 보는걸 대회에서도 보고 싶다는 의견이신거 같은데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일단 레이팅컷으로 자른다는게 문제가 많습니다. 일부러 레이팅 관리해서 나올게 뻔하거든요. 그리고 방송에서 주인공이 되어야할 프로 선수들이 여포모드 보여주면서 다 죽인다는 보장도 없구요. 그리고 일부러 한쪽 팀에게 많이 싸움을 거는 식으로 악용될 여지도 있습니다. 말씀하신거에서 재미를 느끼시려면 그냥 스트리밍이나 멸망전같은 예능이 들어간 컨텐츠를 즐기시면 될거 같습니다.
초반 싸움을 유도하려면 차라리 플레이어 잡으면 들고 있는 아이템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장비업글 키트라도 주는 식으로 공격적으로 나올만큼 보상을 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2. 지금 현재 대회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많고 많은 분들이 기존 시스템을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중계를 해야한다고 주장하신만큼 중계진 늘리는건 해볼만한 시도라고 봅니다. 3.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4. 세계적으로 4인 스쿼드 기준으로 대회가 기획되는 현상황에서 개인전은 멸망전처럼 예능요소가 가미된거라고 보고 말씀하신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8/03/05 18:25
이벤트전이더라도 비선수팀 끼는 경기 한번 보고 싶네요. 대회에도 어느정도 즐길 요소를 넣긴 해야하는데, 그렇다고 장비를 올려준다던가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18/03/05 18:08
정확히 뭐가 재미없는 건지 따지고 보면, [대회]가 재미없는 게 아니라, [중계]가 재미없는 것 같아요.
일원화된 방송 형식으로는 재미있는 중계가 불가능한 게임... 방송 송출을 배제하고 클라이언트 내부에서 관전을 지원하면 (도타2처럼) 존버메타건 뭐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이스포츠에서 방송 송출을 배제하는 게 말이 되느냐,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렸다, 시스템적으로 구현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등등 문제가 너무 많지만...
18/03/05 18:14
말씀하신대로 도타2처럼 내부 관전 지원하고 승리팀에 투표하고 치장템같은거 얻는 식으로 하면 좋을거 같은데 지금 게임 최적화 상태나 각종 버그, 서버 문제, 핵 이런거 대응하는거보면 한숨만 나오죠.
18/03/05 18:17
실력이 바로 판가름나는 1인칭으로 하자니 1인칭은 인기가 없고...
킬수에 점수를 더 줘서 여포를 유도하자니 서바이벌 게임이란 주제가 무색해지고...
18/03/05 19:09
배그가 생존게임이라고 프로게이머에게 생존게임을 시킬 이유는 없죠
프로게임 시장을 만든다는 전제하에 서바이벌 게임이 보는 게임 형식으로 맞지 않다면 초반킬에 더 큰 점수를 준다던가 여포를 강요한다던가 과감하게 변주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서바이벌이라는 형식을 버릴 수 없다면 줄어드는 공간이 한개가 아니라 여러개로 갈라졌다 다시 합쳐졌다하면서 초중반 지역전을 강요하는 것도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개의 큰원이 줄어드는 방식으로는 초중반에 보는 맛이 너무 떨어져요
18/03/05 18:17
전 스크림을 자주 보는데요. 정말 숨막힐듯한 그 긴장감이 너무 재밌어요.
한시간에 한판이고 응원팀이 죽으면 1등 정해질 때까지 딴 짓해야 하는 게 아쉽지만.. 그런 점에서 대회에서 개인중계를 켜주고, 내가 보던 선수 팀 A가 죽으면 A를 잡은 팀 B의 개인중계를 자동으로 틀어주고.. 또 B가 죽으면 C를 보여주고 이런 식으로 개인화면만 즐길 수 있어도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네요. 프로들 간의 그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보고 싶어 대회를 찾는 거라 저는 비선수들이 리그에 들어오는 건 반대입니다.
18/03/05 18:22
비선수팀 제안은 사실 일정 시점이 지나면 결국 선수팀만 남는다는 전제에 기반하고 있습니다만 일부러 레이팅 관리를 해서 특정팀을 저격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대회로 운영하려면 비선수팀도 오프라인으로 나와야 공정한 경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18/03/05 18:25
시간이 있으시면 보통 매일 오후, 저녁 스크림 이렇게 2회로 진행되구요. 종류는 여러개가 있습니다. KSV G E 등등..보통 주최측 이름을 따구요.
아무래도 프로화가 되면서 기존의 BJ 스트리머였던 선수들이 방송시간이 줄다보니 스크림 방송을 켜줄 때가 있어요. 오후스크림은 2시부터 4판, 저녁스크림은 오후 8시부터 4판 이런 식입니다. 해당 시간에 "스크림"이라는 단어로 트위치나 아프리카에서 검색하면 개인중계 켜준 팀이 종종 나옵니다. 매일 키는 팀은 거의 매일키는데.. 이마저도 곧 비공개 된다해서 아쉽긴 하네요 이해는 하지만..
18/03/05 21:17
스크림 보시면 일반게임 시시해지지 않나요??
스크림 긴장감 때문에..크크 일반게임 보는맛이 엄청 떨어졌습니다 크크크 스크림이 정말 재밌습니다..
18/03/05 21:40
저도..스크림 끝난 후엔 방송 안보게 되더라구요
스크림 방송만 보게되요 계속... 본건있어서 겜할때는 스크림 자리 찾아가게 되고
18/03/05 18:58
비선수팀이 있어야할 장점이 의외성이지만 단점 또한 의외성이라서 보는재미가 상승한다고 생각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림급 경기와 공방 여포는 아예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해야합니다.
18/03/05 19:21
개인적으로는 현 방송 시스템으론 배그가 가지는 Esports로의 재미를 절반도 보여주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걸 시스템적 한계라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단순히 방송사 뿐 아니라 프로선수들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 1인칭은 필수라고 봅니다. 3인칭은 선수들이 너무 자기장에 휘둘립니다. 이번 스타시리즈(아마 이 댓글 쓰는 내내 이 대회를 예로 들듯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대회 중 가장 재미있게 봤고 대회의 완성도도 높았습니다.)에서 3인칭을 쇼매치로 보여줬는데 같은 선수들이 나와서 보여주는 재미의 차이가 너무나 크더군요. 뭐니뭐니해도 너무 자기장 운이 나쁜 상황에서도 좁은 시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최후까지 살아남아서 자기장 안에서 경기내내 유리하게 승리를 굳혀가는 상대를 역전해내는 짜릿한 장면이 상당히 나왔습니다. 심지어 3인칭이었으면 어림도 없을 정도의 개활지에서 그 약간의 경사만 가지고도 엎드렸다,앉았다 일어나가면서 상대의 시야를 교란해나가고 연막탄, 엄호사격 등을 통해서 상대의 시야를 가린후 우회하거나 돌진하는 전술적인 움직임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할정도로 긴장감이 넘치고 감탄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선수들은 1인칭 하더라도 방송은 3인칭으로 보여주면 괴리감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2. 방송사 측에서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요번 스타시리즈에서 타 대회보다 업그래이드 된 자료를 통해 시청자들이 데이터를 통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줬죠. 차후에는 최대사정거리 킬이나 도타2나 오버워치 같이 진기록을 선수 잡아줄때 같이 보여주면 꽤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료가 더 모일수록 자기장의 대략적인 위치에 따른 핫플래이스나 교전 핵심 포인트들 생길거고 그걸 자료화면으로 보여주면 대회 초중반 파밍+이동 시점의 지루함을 때울 수 있는 좋은 컨텐츠가 될거라고 봅니다. 3. 이건 솔찍히 제가 함부러 왈가왈부할 위치는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끄적여봅니다. 지금 현 국내 배그 프로선수들은 기본기를 갈고 닦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그의 기본기가 아닌 FPS의 기본기를 말이지요. 이번 저번 IEM과 스타시리즈때 너무나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NTT와 엔투스 에이스의 경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저 두 대회를 본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대회나 스크림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어요. 이게 시청자들이 배그 대회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몇몇 선수들 빼고는 일반인이나 프로들이나 별차이없는 교전 장면을 보여주거든요. 좋은자리를 차지하고 동선을 잘잡아서 피해없이 이동하는 등 배그에서 운영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해외팀에 밀릴거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전투 전반적인 부분에서 너무나 큰 차이가 났습니다.
18/03/05 21:03
1인칭은 정말 정말 필수죠
해안가 걸치는 자기장이 마지막에 걸렸는데 APL 파이널에선 다들 물개신나게하다 구상빨고 다 죽고 스타레더에서는 물개없이 다들 샷빨로 돌파 시도하더라구요. 재미면에서 정말 비교가 안됩니다.
18/03/05 19:42
여포 유도하려면 1인칭으로 가야되기는 한데, 원래 서양은 1인칭, 동양은 3인칭이었는데 서양쪽이 인기가 확줄어버려서 모르겠네요.
일단 제 주변에는 1인칭 배그하는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일단 카카오배그부터가 1인칭 지원 안하는걸로 아는데..
18/03/05 22:58
저는 1인칭 반대입장입니다. 배그라는 게임의 특성까지 버리면서 샷빨싸움 할거면 카스글옵을 하지 배그를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1인칭 경기가 샷빨 싸움이고 전투모드인거 다 알겠는데요. 그게 1인칭을 해야하는 이유인줄 모르겠습니다. 찌질하게라도 살아남는 모습, 장기판처럼 길게보고 경기하는것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99.9%가 3인칭경기를 즐겨하는데, 대회만 1인칭으로 하면 유저들과 괴리감이 더 생길것 같은데요. 1인칭이 완벽한 게임도 아니고, 차량운행이나 자리잡기, 시야확보등 3인칭과 거의 다른게임인데 공방이랑 쓰는 전략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시청자문제는 3인칭, 1인칭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기있는 사람이 경기하면 시청자가 많아요. 게임이 1인칭으로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보느냐 이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사람들을 모으는건 플랫폼 부분이랑, 인기팀 초청, 그리고 도박적요소 추가등이 더 효과적일겁니다. 그리고 펍지가 대회용 맵을 만들고, 새로운 차량, 무기등을 추가하면서 신규유저를 모으고, 초반교전이 생기게끔 유도하면 되는겁니다. 지금 사막맵은 대회에서 쓰지도않지만 너무 크고요. 좀 작은맵 추가해 줘야 합니다.
18/03/06 01:19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다 죽기, 자기장밖에서 구상먹다 죽기를 보고 재미를 느끼시는 분이 있나 모르겠네요
다 떠나서 3인칭의 가장 큰 문제 점은 운빨로 좋은 능선, 좋은 집 하나만 먹고 있어도 아무리 하위팀이어도 킬쓸어먹고 치킨먹는게 가능하다는거죠 롤로 치면 대포미니언 죽였더니 특정팀에 1000골드씩 랜덤으로 쥐어주고 스타로 치면 특정 스타팅포인트에 미네랄 몇덩이 더주는거와 같습니다. 덕분에 꾸준한 강팀은 없고 운에 따라 그날 그날 강팀이 결정되는데 이런식으로 가면 대회 흥행못할게 뻔하죠 모든 스포츠대회는 실력있는 인기팀으로 부터 흥행이 시작되는건데요
18/03/06 08:03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거나, 자기장 밖에서 구상빠는거나 인칭의 문제가 아닌데요. 서양이랑 동양의 차이라면 모를까. 제 기억에 PSS때 솔로경기는 1인칭이었고 자기장 물로 잡혔을때 물개들 많이 나왔었습니다. 자기장 밖에서 구상빠는게 1인칭 3인칭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해외대회 보니까
후반 자기장 데미지를 높여서 구상메타를 막던데 그건 인칭이랑 상관없는것이죠. 저랑 님은,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입니다. 저는 3인칭이라서 흥행못하는게 아니라는 입장이고 님은 3인칭으로 하기때문에 흥행이 안될거라고 하시는거죠. 저는 인칭문제보다 선수들이 안 유명해서라는건데요. 이건 최근 아프리카멸망전이랑, 트위치 멸망전(해외 스트리머 참여)의 시청자 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멸망전이 PWM이나 심지어 PSS보다 시청자 많았고요, 해외 스트리머들의 경기가 해외 대회보다 시청자 몇배는 많았습니다. 슈라우드팀이 1등 여러번 먹고 종합우승 못했죠. 당연히 1인칭이었고요. 이걸 보면 1인칭이고 3인칭이고의 문제가 더 실력싸움인가 아닌가는 보여줄 수 있지만 흥행하느냐 못하느냐는 크게 의미 없다고 봅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3인칭의 플레이를 하고 3인칭의 플레이를 본다는겁니다.
18/03/06 10:09
Pss 솔로 때 1인칭에서 물개매타한건
솔로니까 그런건데요 솔로랑 스쿼드는 운영법에서 아예 다른게임입니다. 외국 1인칭 솔로대회에서 물개메타는 몇번 봣는데 스쿼드에서 여러팀이 허우적되는건 본적없네요 다른게 아니라 틀린겁니다. 멸망전이랑 pss는 대회 취지, 성격이 다른데 어떻게 비교하시나요. 비교할거면 같은 성격의 집단 군인 같은 대회에서의 1인칭,3인칭을 비교해봐야죠 지금은 스트리머대회가 아닌 프로판 대회에 논의하고 있는 겁니다. 1인칭 스쿼드 대회가 초반교전도 더 일어나고 물개,존버 지양, 실력겜으로 강팀만들어 흥행시킬 요소가 더 큰게 팩트아닌가요? 3인칭플레이와 1인칭대회는 상관 없습니다. 어짜피 옵저빙을 3인칭으로 하면 될거니와 스타할때 썼던 신맵들 일반 유저가 하던 맵이였나요? 스타대회에서 쓰는 맵들은 일반 유저들은 관람만했는데요. 파이썬 투혼 서킷만 해오지않았습니까. 그것때문에 이질감느껴서 스타팬들이 불평했나요? 아니죠 프로대회와 일반유저저의 플레이 간극을 왜 꼭 맞춰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8/03/06 10:27
맵이랑 비교하기엔 1인칭이랑 3인칭은 전혀 다른게임입니다. 사람들이 전부 3인칭을 하는데 대회만 1인칭을 하면 사람들이 어찌 더 늘어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몰입이 안되요. 1인칭이랑 3인칭은 플레이할때 움직임부터 다릅니다. 그리고 스트리머를 예로 드는건 스트리머나 인기팀 몇팀은 프로대회에 시드로 넣자는게 제 주장입니다. 시청자를 늘리기위해 99%가 하는 3인칭을 버리기 앞서서 선택 할수있는 수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물개메타는 패치로 충분히 지금이라도 못하게 만들수가 있어요. 중요한게 아닙니다. 1인칭이나 3인칭의 문제가 아니에요.
18/03/06 10:39
단순히 물개뿐만이 아니에요; 3인칭의 빼꼼샷은 반응속도로 절대 못이긴다고 프로들도 말합니다. 이런 유불리함은 어느 패치로도 극복못해요.
제 생각엔 맵 차이가 1인칭,3인칭보다 더 클거 같은데 말이죠 사실상 같은 3인칭 옵저빙화면으로 보면 차이 못느낄텐데 무슨 공감력에 차이가 난다는지 모르겠네요. 대회 개꿀잼이여서 보고 있는데 1인칭이라는거 아는 순간 공감력떨어져서 노잼으로 인식 되는것도 아니구요 프로대회에 인기스트리머팀 끼우자는 소리는 솔직히 제일 공감하기 힘드네요. 프로대회 볼사람들은 실력겜을 원하고 인기스트리머 볼사람들은 양학하는거 보고 싶어하잖습니까 어중간한 프로 + 스트리머 대회는 폭망의 지름길일거 같습니다. 아프리카 멸망전전때 프로스크림 몇판 인기비제이들이 참가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만 하니까 시청자들도 그렇고 본인들도 노잼이라고 킬내기나 하자고 했죠
18/03/06 11:04
3인칭 넓은시야를 이용해서 캐릭터 조종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굳이 나서서 옹호하고픈 맘은 없으나 애초에 자기장이 존재하는한 완전 실력게임은 아니란것이고. 게임의 요소라고 봅니다. 게임내적으로 패치를 통해 하나하나 바꿔나가고 맵도 추가하면서 수정하길 바라는거죠. 물개메타는 체력하락이나 악어추가, 자리잡은쪽이 유리하면 뚫는데 유용한 무기의 추가나 기름통활용등 이것저것 생각할것들 많습니다.
제가 말한건 1인칭의 움직임은 3인칭과 달라서 관전을 3인칭으로 하는거랑 별개로 플레이자체가 다르다는겁니다. 배그가 지금처럼 흥한건 3인칭으로 나왔기 때문이고 공정함은 배그의 태생이 불공정한 게임이니 인정하고 가자는거죠. 인기팀이나 스트리머를 넣자는건 여러팀이 아니라 한두팀 넣자는것이고 예를들면 김기열팀이나 홍진영네팀 또는 종합게이머팀 등 스트레스를 덜 받을 인기게이머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이들은 충분히 흥행몰이가 된다고 보고요. 정준영이 더 큰대회도 콩두팀으로 나올건지는 모르겠네요. 배그 이야기들 나누면서 과거 방송스타일과 달라야 한다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동의하고요 저는 방송중계뿐 아니라 대회자체도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1대1이나 2대2 경기가 아니라 1대 1대 1대....1경기죠. 어쨋든 운빨의 요소는 들어가고 이미 리그가 시작되었으면 인기를 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인칭 3인칭은 작은 요소가 될수있겠지만 저는 리그흥행과는 그렇게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는 쪽입니다.
18/03/06 02:06
일단 3인칭으로하면 해외팀초청이 잘 안되죠. 유명한 해외팀들은 죄다 1인칭만 하니, 초청해도 중국이나 일본팀 밖에 못하죠...
그리고 도박적 요소 추가, 초반교전이 생기게끔 유도하는건 그냥 운빨X망겜 만들자는걸로 보이네요. 원래 3인칭이 1인칭보다 존버하기 편하고, 자리빨 자기장빨 심한데요. 아예 하스스톤 마냥 운빨x망겜인거 인정하고, bj,스트리머 초청전이나 멸망전위주로 가는 것도 좋겠네요. 보는 재미야 있겠지만, 채팅창에 '이게 이스포츠야?'라는 단골멘트는 계속 올라오겠지요.
18/03/06 08:13
저는 최후의 상황까지 오면 중국, 일본이랑 같이 대회해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호구짓한것도 아니고 서양팀들이 우리나라 대회 나와서 사실 꿀빨았죠. 해외대회는 4일동안 20경기씩(실제 24경기)시키고도 우승상금 APL이나 온게임넷보다 적어요. 그냥 하루 파이널로 결정지었죠. 페이즈가 준우승 했고요. 더 웃긴건, 우리나라 선수들 1인칭 연습도 거의 안했는데 솔로대회는 1인칭으로 했습니다. 외국선수들 다 끼워서 1인칭만 해온 선수들이 얼마나 재밌었겠습니까. 거기서 페이즈클랜 퍼즈페이스가 1등했죠. 제 말은 서양이 1인칭위주고, 동양이 3인칭 위주인데 서양1인칭을 왜 우리가 따라가야 하느냐는겁니다. 님도 3인칭으로 게임하시잖아요. 사실 중국의 행보가 다 결정짓는다고 봅니다. 참, 도박적 요소를 추가하자는게 아니라, 앞서도 적었는데 배팅시스템으로 판을 키우는 방법도 생각해볼만 하다는것이었습니다.
18/03/06 08:36
굳이 1인칭을 해야하는 이유는, [프로화]에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일단 3인칭이 1인칭보다 피지컬보다는 자리싸움이나, 자기장 운이 중요한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적게 나죠. 실력적 요소가 적어요. 롤의 페이커처럼 스타플레이어를 만들어내려면, 압도적 피지컬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선수가 나와야 하는데 그게 힘들죠.
말씀해주신 것처럼 동양은 3인칭 위주고, 저도 1인칭 거의 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인칭 위주로 대회가 진행될 가능성도 현저히 적지요. 하지만 이런 말이 계속 나오는 이유가,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이 [프로화]가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1인칭으로 진행하던, 이 글과 댓글에 있는 모든 의견을 반영하여도 프로리그는 망할거라고 봐요. 그냥 운빨겜인걸 인정하고, 유명 bj나 스트리머 반정도 끼워넣고 대회하는게 훨씬 시청자가 잘나오겠지요.
18/03/06 08:56
이 문제는 한번도 결론을 내거나 서로 입장이 좁혀진 적이 없는것 같아요.
저 역시 계속 배그는 프로화가 어렵다는데 동의합니다. 독일 인비때부터 그렇게 생각했고 피지알에서도 계속 배그프로는 어렵다고 말했었죠. 문제는 배그가 거의 국민게임이 되었고 동시에 이미 프로화가 되고 있다는 점 같아요. 게임방가면 거짓말 안하고 컴퓨터 60% 배그중입니다. 피씨방점유율 40%던데 저는 40%라는것도 좀 이상합니다. 배그가 안돌아가는 피씨방까지 포함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대회를 열면 이것저것 다 합쳐도 10만명이 안보죠. 스포티비는 저부터 안보게 되고요. 배그는 하는게임이고 보는게임이 아닌데, 단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경기는 보는 재미도 있어요. 인칭의 문제는 부차적인것이고, 문제가 복잡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글들 많이 올라왔으니 또 쓰지는 않겠습니다. 어찌되었는 많은 투자를해서 배그대회를 열고있는데 망하면 안되죠. 시청자를 모으는게 1번과제고, 모으기 위해 뭐든 했으면 합니다. 1인칭이고 3인칭이로 이건 대회가 흥한후에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18/03/05 23:10
개인적으로 느끼는 배그 개인방송의 매력은 3인칭 시점을 활용한 심리전이 주요소인데 그건 개인화면과 사운드를 듣고 있어야한 그 쫄깃함이 전해져요.
근데 중계화면으로 보면 그 상황의 쫄깃함이 반의반도 전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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