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씻기도 전에; 카드들을 확인했습니다. 자세히는 보진 못해서 평가하진 못하고 그냥 쭈욱 훑어 보기만 했네요.
가장 색깔이 확실한 두 직업, 전사와 법사가 눈에 띄는데 개인적으로 저렇게 한 컨셉을 밀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사야 속공이란 컨셉이 이번에 처음 나왔지만, 법사는 괜찮은 정령을 조금씩 보여주다가 이번에 아예 시너지까지 줘버려서 한 번 해보라고 하네요.

일단 제가 진성 투기장 유저라 잔상때문에 좀 열이 받을 것 같긴 합니다. 잔상이 분명 투기장같이 한정된 카드로 싸워야 하는 곳에선 강력한 키워드임에는 분명하거든요. 블리자드도 잔상의 강력함을 의식했는지 굉장히 조심스럽게 카드파워를 조정한 흔적이 보이긴 하는데 과연 잔상이 얼마나 이번 확팩에서 맹위를 떨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과연 이번 확팩의 징지벌은 어떤 카드가 될까요? 정해진 시간에 공개된 카드들이 아닌 한꺼번에 몇 장씩 공개된 카드들, 즉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카드에 메타를 휘저을만한 카드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 카드들을 찾아보세요.

참고로 머법관 카평은 12일 오후 5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