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5/22 22:52:50
Name 봄바람은살랑살랑
Subject [기타] 주사위의 잔영 패치 이슈 (수정됨)
아직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주사위의 잔영이 사로운 패치 예고를 하면서 그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은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신의 저주'라는 스킬/이이템 입니다

이걸 사용하면 자신의 아이템 카드x장 삭제, 상대의 아이템 카드 x장을 삭제하는 강력한 능력이지만 자신의 카드도 없어진다는 제약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런 제약점이 있다고 해도 피해는 당하는 상대가 더 크기 때문에 일단 맞으면 상당히 짜증나는 능력이죠

그런데 이런 능력이 다가올 패치에서는 6성 기준으로 자신의 피해는 0, 상대 카드는 2장 삭제로 변경되게 됩니다

즉, 난투전에서 1p 2p 걸린 사람들이 6성 신의 저주 및 어빌 다운을 리스크도 없이 초반부터 사용해버리면 그 뒤 3p 4p 사람들은 남들 날아다닐 때 손가락만 빨면서 기어다니다가 그냥 게임 패배하게 될 겁니다

당연히 공카에서는 난리가 났고 신규 패키지 판매하려고 이러는거냐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필 다음 패치 때 나올 신규 케릭터 능력이 신의 저주...)

사실 전 이 게임의 가장 장점이 호흡이 짧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판 하는데 길어야 5분 내외로 결정이 나니 패배를 해도 그냥 가볍게 잊고 새로 또 하지 뭐 해버리는데

저런 디버프 템 맞고 게임 시간 질질 늘어나면서 짜증나게 패배하면 다음판 할 생각도 안 나게 하더군요 (그런 의미로 아마겟돈도 좀...)

공카에서 난리가 나고 과금러 중에선 떠나는 분들도 생기자 공지로 신의 저주를 막는 패시브도 업데이트 예정이라도 하긴 했습니다만

게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패시브 30 40해봐야 앞으로 범람할 대 신의 저주 시대 앞에서는 전부 막는게 불가능 하겠죠. 오히려 패시브 퍼센트 높게 해뒀는데도 맞으면 짜증만 더 날 뿐..

물론 이 모든게 과한 걱정일수도 있고 게임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봐야겠습니다만 심히 걱정되는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간단하게 하기도 좋고 옛생각도 나서 종종 하는 게임인데 제발 운영좀 잘 해줬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22 22:55
수정 아이콘
잠깐 잠깐하는데 이거 진짜 나오면 주잔 생명 단축된다고 보장합니다.
하네카와
18/05/22 23:10
수정 아이콘
야 이건...
단체로 창세기전 IP 홀더에게 원수라도 졌나요 크크크크크
언제 이후로 재미 없어져서 손 놨는데 손절할 타이밍 맞나 보네요
대장햄토리
18/05/22 23:13
수정 아이콘
1p 선턴 잡고 신의저주 아이템으로 2장 + 어빌 신의저주로 2장 날리고 시작하면...
오우야 퍄퍄...흐흐
시린비
18/05/22 23:27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 장기적으로 안될거 같으니까 단기간에 빼먹을 만큼 빼먹고 끝내려는 심보면 큰일인데요...
전 주잔 꽤 했었지만 이번건 모습 보고 깔지도 않았기 때문에 괜한 우려입니다만
18/05/22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의저주랑 어빌다운맞으면 진짜 겜이 너무 길어요 재미도 없는데
솔직히 이런카드모으는겜같은건 공수에 관한 어빌들이 가장 좋아야 재밌다고 느끼는사람이 많은거같은데
지금은 짜증나게만드는 너프위주의 어빌들이 좋다보니 더 재미가 없는거같아요
그렇다고 용자의무덤은 너무 재미가 없는 컨텐츠고

패치로 크로우가 나오는군요 그나마 창세기전겜에선 핸드폰으로했던 크로우만 엔딩봤던거같은데
레가르
18/05/22 23:58
수정 아이콘
본인 리스크가 없다구요? 이건 너무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본인-1장/상대-2장 이라도 아픈데.
18/05/23 00:21
수정 아이콘
어째 이말년시리즈에서 비슷한걸 본거같은데요..
18/05/23 00:26
수정 아이콘
신의저주가 논란이 되자 신의저주를 막는 패시브를

이거 방장 강퇴권과 강퇴반사권인가요..?
Janzisuka
18/05/23 01:02
수정 아이콘
현재 상태의 신의저주도 많이들 짜증나지만..
신의저주 쓴 사람들이 이기는 경우도 드물더라구요. 물론 확률은 높아지지만 생각보다 복불복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하니..
그럼에도...신의 저주의 가장 큰 문제는 게임 자체를 아예 하기 싫어지게 만드는게 가장 큰거 같아요.
말씀대로 초반에 두명이 신의 저주 쓰면 다같이 망한 상태로 진짜 주사위대전하는데..게다가 몹에게도 지는 경우도 있고..
너무 장기전으로 갑니다.
저는 그나마 주사위 컨트롤 하나로 어떻게든 아이템칸이나 속도 조절을 하긴하는데...
좀 짜증나긴해요
은하관제
18/05/23 07:23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관련 내용이 올라왔군요.
안그래도 해당 카드 때문에 부정적인 의견들이 올라와서 논란인데 최근 패치가 이 논란에 불을 끼얹어 버리고 말았죠. 사실상 '버프' 패치인지라..
최근 지인 몇몇, 그러니까 주잔을 딱히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혹여나 물어봐도 이건 신의 저주 버프다라는 의견이 많았고요.
주잔이 사실상 초기 진입 순위나 매출 순위 등이 낮아서 결국 '단물 뽑아먹고 버리겠다'라는 생각마저 들게 해준지라...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판기냉커피
18/05/23 08:13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거죠
노리스크 하이리턴인데....
이걸 안쓰는게 이상한거죠
밸런스 더럽게 못잡는놈들이에요
GregoryHouse
18/05/23 08:57
수정 아이콘
지금 신저는 고대하스스톤의 너프전 8마나 정배 같네요
밸런스상 크게 오버파워인건 아니지만 당하는 입장에서 기분이 너무 나쁜..
어빌업 50 신저 아마덱이 있지만 쓰는 입장에서도 재미가 없는데 패치 후 쌍신저가 대세가 되면 손절각 봐야지요 ㅠㅠ
18/05/23 09:49
수정 아이콘
관련해서 메시지가 하나 오면서 이거 버프같나요 너프같나요 물어보시길래 보고 난 다음 생각 든게

기존엔 그래도 내꺼 갉아서 같이 망하는 방식으로 갔다 치면, 리스크없이 상대만 망하게 하는건데, 아이템카드 삭제 개수가 2개...
시작할때 아이템카드 5개가지고 시작할텐데 이게 말이 되나 싶긴 하더군요.

카드를 파는 방식은 확정으로 주는거라... 그래도 한때는 모바일게임 과금좀 해본 입장에선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근데 스킬상태가.. -_-
저런식으로 장사하면 오래 못갈것 같아서, 한번 땡겨보자는 기획인지.. 좀 아쉽긴 합니다.
대장햄토리
18/05/23 12:27
수정 아이콘
베라딘 패시브 어질부스터+신저무효..
신저는 신저로 막아라...
신저 팔아먹으려고 이런식으로 했나보네요...
너무 노골적으로 나온것 같은데..크크..
매출 계속 나오지도 않고 진짜 한번 땡기고 접자 마인드인지..
은하관제
18/05/23 12:43
수정 아이콘
아 패시브가 혹시나가 역시나라니...
크로우는 아레나 무효+주사위 컨트롤이더군요.
진짜 뭐랄까 너무 노골적인게 눈에 보이네요 -.,-
네~ 다음
18/05/23 14:37
수정 아이콘
제친구가 했던 브라운더스트라는 게임이있는데 거기에도 말도안되는 탱커캐릭 나왔다면서 욕을 하던데..

마치 데스티니 차일드 큐브(?) 나올떄를 보는듯하군요..
방가방가햄토리
18/05/23 20:0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놓지않고 하고 있는데 패치내용에다가 이번에 과금 확정지급 패키지 5눈 베라딘,크로우 패시브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대놓고 AG부스트업&신저무효 / 아레나무효&주컨 후우..과금할 마음도 사라지게 만들어줬습니다 너무합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돈 쪽 빨고 튀겠다는 심보를 대놓고 보여준 이번 패치&업데이트가 아니였나 합니다.
18/05/25 07:03
수정 아이콘
다음 업뎃은 신규 스킬이겠죠. 신저 카운터 치는...
18/05/25 11:53
수정 아이콘
말년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565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23 - 소림사 방문 밤톨이^^8241 18/05/23 8241 2
63564 [기타] 주사위의 잔영 패치 이슈 [19] 봄바람은살랑살랑7216 18/05/22 7216 1
63563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22 - 십사천서를 찾아라 밤톨이^^8304 18/05/22 8304 1
63561 [기타] [연재]협객풍운전 #21 - 천외비선 [3] 밤톨이^^8607 18/05/21 8607 4
63556 [기타] [스포]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감상평 [50] 바보왕15668 18/05/21 15668 6
63550 [기타] [소녀전선] 2주년 기념 방송 내용 [11] 김티모6356 18/05/19 6356 2
6354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20 - 도둑인가? 의적인가? [1] 밤톨이^^6220 18/05/19 6220 3
63542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9 - 야차와의 거래 [3] 밤톨이^^10588 18/05/18 10588 3
63541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8 - 고리대금 사건 [3] 밤톨이^^5382 18/05/17 5382 2
63539 [기타] 오늘 나온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 판 소감 [40] 파이리13393 18/05/16 13393 0
63537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7 - 현명자와의 만남 [1] 밤톨이^^7697 18/05/16 7697 2
63535 [기타] [소녀전선] 2주년 이벤트 정리 [15] 라플비11592 18/05/15 11592 0
63533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6 - 망우곡 방문 (2) BGM 有 [2] 밤톨이^^9564 18/05/15 9564 0
63524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5 - 망우곡 방문 (1) (BGM 有) [1] 밤톨이^^8593 18/05/13 8593 3
63522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시공 중간결산. Mid-Season Brawl을 앞두고" [13] 은하관제8169 18/05/12 8169 5
6351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4 - 객잔에서의 우정 밤톨이^^6780 18/05/11 6780 0
63517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3 - 부검한과 화치 [6] 밤톨이^^9077 18/05/11 9077 2
63515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2 - 기민과의 첫 만남 [10] 밤톨이^^11039 18/05/09 11039 1
63514 [기타] [배틀테크]전투 후 처리 그리고 메크 세팅에 대한 소개 [9] 용자마스터10361 18/05/09 10361 2
63508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1 - 낙양성 (4) [4] 밤톨이^^10740 18/05/09 10740 2
63504 [기타] slay the spire 3번째 캐릭 등장 기념 리뷰 [21] 마음속의빛8110 18/05/08 8110 0
63502 [기타] [연재] 협객풍운전 #10 - 낙양성 (3) (BGM 有) [2] 밤톨이^^10551 18/05/08 10551 3
63501 [스포주의][갓오브워 시리즈] 올림푸스 최종병기 헤라클레스 vs 그 분 [19] 마음속의빛11806 18/05/06 11806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