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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7 09:39
친구들하고도 자주 이야기하는데
게임을 제대로 하려면 노력을 해야해요. 특히 뭐 콘솔게임을 엔딩까지 보려면... 어지간히 힘을 쏟아야 하죠. 그럼에도 할 가치가 있는 게임들이 있고... 그러니 시도들을 하지만... 추천해드리고픈 게임은 이것저것 있지만 잡다하게 이것저것 사는것보단 하나깨고 다음거 잡고 하는 식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건드리기만 하다보면 허해질때가 오더라구요.
18/09/07 09:43
확실히 콘솔게임은 PC게임보다 더 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애들이 좀 크면서 와이프가 이제 사도 될 것 같다고 한달 전 플스를 사줬는데 아직 제대로 해본건 주말에 애들 재우고 둘이 하는 태고의 달인이랑 뿌요뿌요 테트리스뿐.. 평일은 정말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왜 샀지..
18/09/07 09:44
언챠같은 경우 그래도 2,3 편 정도는 해보고 하는게 좋은 거 같긴 합니다. 언챠시리즈를 끝내는 마지막 편이라...ㅠㅠ
언챠4 자체의 게임성도 저 역시 기대치 만큼은 아니긴했어서 이전 편을 안해보셨다면 더더욱 저리 느끼실 듯
18/09/07 10:14
라오어는 엘리가 최고죠.. 사실 엘리 빠진 라오어는 단순히 조엘이 좀비를 패고 다니기만 해도 그저 그런 게임이었을겁니다.
아버지와 딸 같은 아이의 만남과 봄부터 겨울, 다시 봄까지의 여정이란.. 맨날 욕이나 하는 귀찮은 짐같은 존재에서 딸같은 존재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는게 참 애잔하죠. 그리고 그 감정이입이 스토리 오프닝때 딸을 잃은 아버지라 더더욱 그 마음이 와닿죠.
18/09/07 10:17
막문단 공감가네요. ㅠ
어제 생각보다 아이가 빨리 자서 10시부터, 방에 혼자 무려 2시간의 평화로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취침시간 약 12시) 와, 무슨 게임할까? 하다가... 의자에 기대 뒤로 비스듬이 누워 유투브 잠깐 켰는데 맞춤동영상에 NBA 하이라이트가 떠있어서 몇개만 봐야지 하다가 .. 게임은 켜보지도 못하고 시간이 후딱 흘러서 그대로 잠들어버렸네요 ㅠㅠ
18/09/07 10:53
[막상 산넘고 물건너 집에 돌아오면 씻고 어쩌고 하며 주섬주섬 정리하고 나면 그저 침대에 눕고 싶은 마음만...ㅠ]
와 진짜 공감입니다 하고 싶으니까, 재미있어 보이니까 타이틀은 사제끼는데 정작 그 게임중에 켜본것도 손에 꼽을 정도..
18/09/07 11:30
어릴 땐 몰랐는데 30대 들어서니까 게임 하면서 체력이 후달리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요즘은 게임도 초반에 정교한 플롯으로 몰입하게 만들어 주는 게임이 아니라 유저 스스로 익혀야 하는 게임들은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게임을 하더라도 예전에 많이 해서 익숙한 게임들 다시 꺼내서 하게 되구요. 흐흐흐
18/09/07 11:36
일본 스타일 잘 맞으시면 할 게임이 너무 많습니다. 드퀘도 새로 나온거 해보니 시스템은 구식 일본 RPG인데 그래픽이나 효과가 향상 되니 잼있더군요.
저는 경쟁에 지쳐서 그냥 솔플 하는 게임들 주로 하는데...하다가 안해도 어짜피 그대로 남아 있고.. 괜찮습니다.
18/09/07 12:22
저도 타이틀 산게 이제 두자리수가 넘었는데 엔딩까지 보는 타이틀은 1/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신중하게 고른다고 골랐는데도... ㅠㅠ
18/09/07 13:01
내년이면 라오어2도 나올테니 엘리는 또만나실수 있을거에요 크
남자의 게임 용과같이 시리즈 추천드리고... 그래픽 상관없으시고 이스시리즈 좋아하신다면 이스8 추천드립니다
18/10/22 11:26
제가 4년전에 도저히 안맞아서 1시간하고 접었다가 이번에 프로사면서 다시 해봤는데요
무섭고 힘들어도 꾹참고 하다보니 어느새 가을이 와있고 어느새 갓겜이 되어있더라구요 너무 안맞는다 싶으시면 이지로라도 해보세요 안했으면 후회할뻔했구나 하실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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