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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5 01:55
이번엔 정말 다르긴 다르더군요.
마장기 디자인이나 흑태자 등의 디자인 보고, 이게 창세기전에 맞나. 원래 만들던 로봇 /캐릭터 디자인에 창세기전 이름만 덮어씌운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8/10/25 02:24
창세기전 -> 포립 -> 버그나깔았다 -> 포립멸망
딱 저 기점을 끝으로 소맥에 대한 애정도 기대도 접었고 리메이크 주잔은 관심밖으로 사라졌으며 창세기전4는 말하기도 싫고 지금 창세기전은...모르겠습니다. 이게 뭔지 솔직히 지금와서 2를 리메이크 한다고 해도 기대감이 없는 마당에...
18/10/25 10:48
아 버그나 깔았다 친구가 샀다가 친구 pc에서 인스톨99퍼에서 완성이 안된다고 저한테 줫는데 같은증상..
쿨럭.. 창2->서풍의광시곡-> 외전2 템페스트-> 창3 시즌1까진 미친 듯이 했네요 ;
18/10/25 02:32
국내에서 창세기전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있는 연령층이
딱 30대에 구매력 충분한 계층이라고 봐서 그냥 평타만 치고 추억팔이만 했어도 충분히 가능성있는 ip였다고보는데.... 이런거보면 사골국물 우려먹는것도 아무나 하는건 아닌가봐요 페이트같은건 십년넘게 우려먹어도 잘나감
18/10/25 09:03
뭔가 좀 이상하긴 해요. 창그오 만들어서 팔아먹었으면 진짜 욕 오지게 먹었을거 같은데. 저도 창4 안해봤고 까는글 많이 봤지만 아무리 못해도 페그오보단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18/10/25 02:36
전 창세기전은 아예 손이 안가더라는...
2는 표절이라고 들은 이후 눈도 간 적 없고 서풍이랑 템페는 친구녀석도 버그땜에 비추를 줬고 3은 그 때 악튜러스에 미쳤었고 그 시기가 넘어가니 창세기전은 단점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마침 마그나카르타도 내줬겠다(...)
18/10/25 03:45
2도 표절이지만
서풍이 진짜 빼박 표절입니다. 크크 2는 줄거리를 베꼈다면 서풍은 줄거리에 포함된 등장인물들 구도와 주인공이 쓰는 필살기 이름까지 다 베껴온 작품인지라.. 크크
18/10/25 18:46
어릴적 2에서 가장 재밌던게 줄거리 였는데...생각 없던 시절이라 스캐빈저의 정체를 알고 받았던 충격, 엔딩의 슬픔.. 인상깊이 남아 있어요.
근데 그게 표절이라니...
18/10/25 19:08
가장 호평받은 부분이 표절이었기에 결국 소프트맥스의 운명이 그리 된 것이 이상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흐흐
창세기전의 게임 시스템은 진짜.. 발로만든 수준이었죠. 한대때리면 다죽는 게임..
18/10/26 08:56
창3 p2 로 창세기전을 처음 접했는데...
살다살다 에디터도 안쓰고 이렇게 쉽게 끝낼 수 있는 게임은 처음 봤습니다 대량살상기 - 잡몹처리의 무한반복...
18/10/25 05:41
악튜러스도 그란디아 표절로 홍역을..
출시전 몬스터 디자인 교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 컨셉도 그렇고.. 그래도 저는 무지 재미있게했네요. 1부와 2부 여주인공에 대한 괴리감이 엄청크지만요...
18/10/25 02:40
지금 창세기전 IP로 나오는 게임들은 제작이나 유통이 다 다른데 잘 모르고 아직도 소맥까는 분들이 흑흑
창세기전2 리메이크는 잘 진행되고있다고 하네요 자도 주잔은 시들해졌지만 꾸준히 매일 30분 정도 투자하는듯요 창세기전4는 처참한 말로와 화나는 시작이었으나 중간에 최적화도 나아지고 게임내용도 재미있어져거 아직도 다시 하고 싶어요 흑흑 스토리도 방대하게 잘 해놨던데... 이래저래 이번에 나온 모바일 창세기전은 사전등록은 커녕 깔지도 않으려구요. 저건 창세기전 시리즈에 남기는 것 자체가 시루..으아악
18/10/25 07:24
창3파트1을 너무 재밌게 해서 못해도 리마스터라도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대작들은 스팀에 리마스터 달아놓고 후에 리메이크 많이들 하던데...
18/10/25 08:37
전 2는 인생게임이었는데 서풍부터 역사적 인물들 이름 따와서 붙이는 게 성의없어 보이고 몰입도를 확 떨어뜨리더라구요. 난 이놈의 지구와는 1도 접점 없는 빤따지 이세계에서 놀고 싶은건데 메디치가 웬말이오... 그래도 후속작들 꾸역꾸역 다 하긴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2에 대한 의리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추억마저도 희미해진 최근 나온 창 4부터는 아예 눈길도 안 주게 되더라구요. 희한하게도 저는 검증된 망겜인 템페스트를 오히려 서풍보다는 재밌게 했어요. 서풍은 패치전 인카운터율에 너무 질려서...
18/10/25 09:04
서풍은 뛰어가는 포즈로 기어가는데 세 발짝마다 인카운터...
게다가 각성제 두 개 먹고 필살기 쓰는 게 아니면 너무나 지겨운 전투... 그 멸살지옥검 얻는 곳이었던가, 아무튼 복잡한 던전에서 결국 때려치우고 엔딩 못 봤습니다. 크으.
18/10/25 14:18
무기 내구도 시스템도 참 발암이었어요. 높은 인카운터율과 어우러지니 정말 개떡궁합;;;; 당시 제 기준으로 때깔은 참 좋았었는데 힝...
18/10/25 08:43
창3파2제작발표회가 그 룬아 1권 나오고했던 그거던가요..?
뭔가 예전에 지인들이랑 창세기전관련해서 갔던건 기억하는데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는군요. 방구석에 있는 횬타이씨의 옥사이드 일러집을 그때산거였던가..
18/10/25 08:48
기획대로 만들었다면 훨씬 좋았을 게임이 됐을거 같은데.
그놈의 1년 주기... 제 친구도 저한테 템페스트 빌려가서 창세기전에 빠지게 됐는데 템페스트가 입문을 많이 시켰나 보네요. 그때 쯤부터 친구들 컴퓨터가 다들 생기기 시작해서 그런가..
18/10/25 09:15
창세기전 모바일 기대중이었는데 댓글 흐름보니 창세기전이 아닌 모양이군요..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에 등장하는 캐릭터 참 많은데 그냥 페그오처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카카오 킹오파 게임도 흥겜은 아니어도 유저가 끊기지는 않고 유저수에 비해 돈은 꽤 잘 버는 편인데 창세기전 IP를 어떻게 활용이 잘 안되나 봅니다.. 그리고 창3나 파트2로 입문하신 분 중에 기무라 횬타이상의 일러 비중이 적지 않게 관여했다고 본 지라.. 횬타이상 일러가 없다면 그것도 이질감 느끼실 분 꽤 될거 같아요.
18/10/25 09:31
마장기 보니까 아주 희미한 흔적은 남아있는거 같았는데..
그래도 일단 해보기는 해볼거 같아요. 데스티니 차일드도 그거때문에 하고 있는건데...
18/10/25 10:47
저는 어스토로 시작한 손노리파였지만, 창세기전도 참 재밌게 했었죠. 어째 그래픽 수준이 올라갈수록 게임의 평은 안좋아졌던 기억이... 제가 포가튼사가를 하면서 버그에는 학을 띠긴 했는데, 창세기전도 어마무시한 버그 덩어리었죠. 허허.. 진짜 그 시절엔 근성으로 엔딩 봤던 것 같네요.
18/10/25 11:12
포립 웹화 할 때 메일까지 써가면서 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게 소맥과의 인연이 끝이 될 줄이야
아직도 창세기전 스토리 한번씩 정독 하는데 이번에 스위치 리메이크나 잘 뽑아줬으면 좋겠네요
18/10/25 12:12
저랑 순서가 같으시네요. 반갑습니다. 템페스트 엔딩 여러번 봤는데도 그악명높던 버그에 시달린적이 없어서 캬~ 나는 소맥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야 이러면서 정말 재미있게 즐겼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엘리자베스가 취향이라 온갖 애정을 쏟았는데 디폴트엔딩이라서 뜬금없는 오필리아가..크크 추억돋네요.
18/10/25 12:19
버그안난거랑 디폴트엔딩이라 뜬금없는 오필리아가 나온거는 저도 똑같습니다!! 크크크
전 그 악명높은 6연전에서도 버그 한번 안걸리고 깼어요. 그것도 씨디 색깔 바뀌기 전 버전이었는데...
18/10/25 17:57
개인적으로는 창4는 그냥 모바일로 내는게 여러모로 좋았을 것 같지만...사실 게임 자체도 소위 코레류랑 비슷한 느낌이었죠. 케릭터 뽑기도 소전이랑 거의 동일했고
18/10/25 20:12
저랑 시작점이 비슷합니다. 저도 동생 친구가 빌려준 템페스트로 시작했으니까요 , 창세기전 3,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 파트 2 입니다.
저도 몰라서 엘리자베스를 좋아했는데 정작 엔딩은 오필리아, 엔딩 직전에 연속전투때 세이브도 못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 본다면 버그때문에 짜증나겠지만 그때는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18/10/25 21:36
저도 템페스트로 창세기전에 입문한 터라
이전의 창세기전 마니아들의 악평을 이해하지 못 했었죠.. 그런데 버그덩어리에, 있어야할 기능까지 삭제된, 그 제품을 정품으로 구입하고 나서는 조금 이해가 갔습니다 그래도 창세기전케릭들로 삼국지장수를 만들기도 하고 '샤른호스트/클라우제비츠' 를 가장 좋아하는 케릭이라고 말하고 다니기도 합니다 댓글보니 사전예약한 창세기전 모바일은 그냥 삭제하는 것이 낫겠네요 요새 피곤하고 게임에 신경쓸 시간이 없어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겠습니다
18/10/25 21:48
저도 지금 20대, 창세기전을 처음 접했던 게 중학생 떄였었나 헀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도 고전게임이었죠 크크크크
전 심지어 남들한테 다 욕먹었던 창세기전 3의 "알고보니 도돌이" 식 전개에도 꽤 감명 받았었거든요. 요즘 창세기전 게임들은 어차피 그 당시 나왔던 IP하고 껍데기만 빌려왔을 뿐 실질적인 연속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애초에 건드리지도 않았지만.. 가끔 생각나긴 하네요,. 솔직히 게임성은 예전 창세기전도 똥겜에 가까웠다 싶은데, 그 정도 애정있게 플레이한 똥겜은 그게 마지막이었어요.
18/10/25 23:27
창세기전을 많이 즐기긴 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억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전 즈음 갑자기 생각나서 창세기전3 파트1&2 다 인스톨해서 진행하다가 열불나서 껐던 기억이 .. 다만 추억보정이니 뭐니 해도 정말 그 당시에는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긴 합니다 *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 갔던 장면이 서풍의 광시곡에서 크리스 캐릭터를 보면 분명 칼을 들고 있는데 총을 쏜단 말이죠 - _-
18/10/26 00:28
저는 첨 컴퓨터살때 부모님께서 누나랑 게임 하나씩 사줬는데, 저는 스타크래프트1을 골랐고, 누나는 파택(1인지 2인지 기억이 안나네요)과 템페스트 사이에 고민하더니 템페스트를 골랐죠.
그후에 포립, 주잔하면서 시리얼 카드 얻겠다고 창세기전3+파트2 합본팩 사고...그러다가 마그나카르타에서 저는 소맥까로 돌아섰고, 누나는 계속 소맥빠를 이어가서 테일즈위버까지 했었네요. 근데 창세기전이 그때 기준으로도 참 조악하다 싶던게...저는 다양한 게임을 즐기기보다, 한정된 게임들을 다회차하는 식으로 많이 플레이했었거든요. 창세기전 시리즈도 다회차 플레이를 하긴 했는데..템페스트의 경우 버그많고 저장안되는 3장 말기 연속전투+4장 초기에 나오는 리리스 루시퍼 이야기 스킵불가 문제를 비롯해서, 어드벤처 모드 중간에 발키리 아머나 썬더볼트 없이가면 공중유닛이 나와서 치트를 쓰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짜증났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나네요. 창세기전3과 파트2는...일단 파트2는 너무나도 쉬워서 당시 제일 사기조합이라던거 알지도 못하고 막했는데도 게임이 너무 싱거웠고, 중간에 연타공격 명중률이 급하강하는 패치로 게임밸런스가 엉망이 되어버렸고 (정확히는 패치 전후 전부 조절에 대실패해서 너무 쉬운 전투가 너무 어려워지고, 너무 어려운 전투가 너무 쉬워지는등 연사공격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투는 밸런스 조절에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었음) 파트2는 파트1에 있던 스킵을 없애놔서 다회차 플레이하기 짜증났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마그나카르타로 안티가 되기 전까지도 애니나 비주얼 노벨로 나왔어야 할 작품이 게임으로 나와버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물론 자본이나 게임제작 여건에서 상대가 안되던 일본게임들에 비교하기는 뭣합니다만, 당시 다회차 플레이를 즐겼던 타 일본게임들과 비교하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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