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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5 21:18:34
Name Liberalist
Subject [기타] [CK2] (Holy Fury 출시 기념) Second Alexiad - 2화
카프카스 산맥 이남의 땅, 조지아를 다스리는 여왕, 타마르.

아버지, 기오르기 3세로부터 불안한 왕좌를 물려받았을 때만 하더라도 조지아 왕국을 둘러싼 정세는 매우 위태로웠다.

저 먼 북녘 루스 땅에서 어슬렁거리며 남하하여, 어느덧 조지아를 넘보기 시작한 류리크의 후예, 류리코비치 일족.

약탈을 목적으로 북해 연안을 경유하여 조지아의 해안 저지대로 진입하는 경로에 어슬렁거리기 일쑤이던 쿠만 인들.

이집트의 술탄 살라딘과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다스리는 압바스 가문의 후원을 등에 업고 남방에 위협을 가하는 수니파 아랍인들.

여기에 더해,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조지아 왕국이 차지한 아르메니아 일부 지역을 노리는 셀주크 가문에 이르기까지.

그나마 마누엘 대제 시절에 조지아의 든든한 우방이었던 로마 제국은, 안드로니코스 1세의 학정 아래 신음하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서도 타마르는 결코 포기하는 일 없이 차분히,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류리코비치 일족의 경우에는, 그들이 알란 인들과 대립 관계라는 점을 이용, 알란 인과 연합하여 그들을 패퇴시킴으로서 해결하였다.

또한 쿠만 인들과 투르키스탄 일대의 유목 부족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여, 쿠만 인들의 시선을 한시적으로나마 다른 곳으로 돌렸다.

이제 문제는 남방에 산재해 있는 강력하고도 위협적인 이교도들.

조지아 뿐만 아니라 아르메니아, 솀하카(오늘날의 아제르바이잔) 일대의 패권을 장악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이들을 넘어야 했다.

이 무렵이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와서 일생일대의 제안을 내민 것은.

"로마 제국 트레비존드의 스트라테고스, 알렉시오스라고 합니다."

앳된 모습 속에 굳건함이 담긴 소년은, 타마르 여왕의 궁정에 이르러 당당하게 자신을 밝혔다.

소년을 본 타마르 여왕은 그가 자신이 과거에 보았던 누군가와 매우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귀하의 성명은 익히 들어 왔습니다. 로마 황가의 방계이시라고요?"

"그렇습니다, 전하."

"트레비존드의 주성이 있는 트라페주스에서 이곳까지는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리는 길입니다. 귀하는 무엇을 얻고자 이 먼 길을 오셨는지?"

"거래를 하기 위함입니다. 전하께서는 저에게 적을 벨 수 있는 칼을, 저는 전하께 칼을 휘두를 자들을 부릴 금화를 서로 제공하는."

"딱히 구미가 당기지는 않는 제안이네요. 칼과 금화, 그 어느 것 하나 짐의 영토를 통치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타마르 여왕은 짐짓 코웃음을 쳤다.

트레비존드가 아무리 부유하다고는 하지만 고작 한 개 주에 불과한 지역, 이를 갖고 왕이 다스리는 나라와 무슨 거래를 한단 말인가.

그러나 타마르 여왕의 다소 냉소적인 반응에도 알렉시오스는 딱히 위축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부족함이 없다라. 이 말씀, 과연 전하의 진심이십니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겁니까, 스트라테고스?"

"과거 전하의 왕가가 누렸던 영광을 재현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부족함이 있으면 있었지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당신..."

"어떠십니까? 이제는, 저와 서로 시답잖은 떠보기는 관두고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날 이후, 조지아의 여왕 타마르는 트레비존드의 스트라테고스 알렉시오스와 혼약으로 이루어진 동맹을 맺기로 결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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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여왕 타마르 : 이제 그대가 성인이 되었으므로, 정식으로 혼인을 맺음을 수락합니다. 아울러, 동맹을 맺도록 하지요.]

성인이 된 알렉시오스 2세는 결혼과 동시에 타마르 여왕과 동맹을 체결합니다.

참고로 타마르 여왕은 문명 6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기서 조지아 문명의 지도자로 나오는 양반인데요.

실제 역사에서 타마르 여왕은 조지아 기준에서 보자면 우리나라의 세종대왕에 비견될만한 조지아 최고의 군주입니다.

당연히 여기 크루세이더 킹즈 2에서도 어마무시한 능력치를 갖고 있고, 꼴랑 백작령 두 개 가진 알렉시오스 2세에게는 든든한 뒷배입니다.

원래 공작 주제에 여왕과 결혼하기가 매우 힘듭니다만 이번 플레이에서는 돈 박박 긁어모아 선물 주니까 결혼이 덜컥 되고, 운이 좋네요.

알렉시오스 2세는 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킬 먹고 잘 큰 캐리 라인 CS 몰아준다는 느낌으로 한 전쟁에 참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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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 : 전하, 솀하카를 향한 성전에 저도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부디 참전을 허락해주시길.]

[조지아의 여왕 타마르 : (이 사람이 바라는 바가 대체 뭐길래 이렇게까지...) 믿음의 형제로서 그대의 도움을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조지아가 다소 전력상 우세에 있는 싸움이기는 하지만, 확실한 승리를 위해 타마르 여왕은 알렉시오스 2세의 도움을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변수가 하나 생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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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주름의 베이 나스레딘 : 조지아가 솀하카로 출병한 지금이 기회다. 아르메니아를 완전히 손에 넣어 술탄이 되어 보이겠노라!]

타마르 여왕이 대규모 병력을 일으킨 틈을 타, 에르주름의 베이 나시루딘이 조지아의 아르메니아 영토를 노리고 성전을 일으켰습니다.

보시다시피 마셜이 20으로 전투 괴물인데다가 동원 가능한 병력이 7천으로, 공작 주제에 조지아 왕국을 능가하는 힘을 가진 강적입니다.

결국 타마르 여왕은 이 전쟁에 대해서도 저에게 SOS를 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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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여왕 타마르 : ...어쩔 수 없군요. 부군의 도움을 청합니다.]

당연히, 타마르 코인 떡상 가즈아~를 외치는 흑우 알렉시오스 2세는 참전 요청에 응해줍니다.

여기서 잠깐, Holy Fury DLC에 새로 도입된 요소를 하나 소개시켜 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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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 : 타마르와 나는 한배를 탄 동지다. 동지로서 그녀와의 거리감을 최대한 좁히고자 노력해야 마땅하지.]

위 화면에 박스친 부분을 보시면 초록 버튼과 빨간 버튼이 보이실 겁니다.

여기서 초록 버튼을 누르시면 플레이어는 해당 인물과 관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관계도 개선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빨간 버튼을 누르시면 플레이어와 해당 인물 사이의 관계가 여러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안 좋아지는데, 결국에는 라이벌이 됩니다.

각 버튼 별로 한 번에 한 사람에게밖에 사용이 불가능하니까, 관계도 조정이 필요하다 싶은 인물을 하나 골라 써 주시면 되겠습니다.

위의 화면에서, 저는 타마르와 친해져야 하기 때문에 초록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발생한 이벤트는 다음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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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 : 타마르와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머지않아 타마르에게 내가 누군지를 알릴 날이 다가오겠군.]

서로가 많은 시간을 나누고 여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대화창과 함께, 관계도를 올리는 여러 선택지가 등장합니다.

플레이 캐릭터가 능력치가 저조한 경우에는 맨 아래 선택지 하나만 뜨고 관계도 개선 효과도 고작 +10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플레이 캐릭터 능력치가 일정 수준을 넘는 경우에는 보다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든 다른 선택지도 나타나죠.

여기서는 가운데, 관계도를 20 올려주는 선택지를 누르겠습니다.

이제 다시 본편의 이야기로 돌아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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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솀하카의 사트라프 아히시탄 : 조금만 버티면 알라를 섬기는 형제들이 구원을 와 줄 것이다. 그때까지만 어떻게든...!]

에르주름의 베이 나스레딘에게 뒷통수를 맞기는 했습니다만, 타마르 여왕이 성전을 건 솀하카의 사트라프는 확실히 약체입니다.

타마르가 지휘하는 본대와 합쳐서 나스레딘과 영혼의 한타를 벌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이 약하디 약한 녀석을 정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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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 : 솀하카의 군세를 신속하게 분쇄하고 타마르의 본대에 합류한다! 전군, 전 속력으로 진군하라!]

여기서 보시면, 알렉시오스 2세의 부대 옆에 자물쇠 아이콘이 생긴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 화살표도 기존의 노란색이 아닌, 어두운 적색으로 바뀐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텐데요.

이게 바로 Holy Fury에서의 변경점으로, 유로파4에서와 동일한 이동지 변경 금지 설정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 이동이 진행되면, 일단 목적지를 찍어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동 방향이 너무 자유롭게 바뀌는게 불만이었는데, 이번 DLC를 계기로 해결되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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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 : 나의 어머니는... 찬탈자의 명에 의해 내 눈앞에서 활줄에 목이 졸려 비참하게 돌아가셨다.

그리고 당시에 나는 무기력함과 공포 속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온갖 추태를 보였었지.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울부짖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때의 악몽을, 이제는 극복해야 한다. 극복해야만 비로소 찬탈자의 목을 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솀하카를 빠르게 섬멸하겠다는 결단이 있어서였을까요, 알렉시오스 2세는 용기 트레잇을 얻습니다.

전력차가 처음부터 워낙 컸던 솀하카와의 전투는 빠르게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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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 : 적장을 사로잡았다고? 좋다, 적진에 사신을 보내 항복을 종용하도록.]

이제 알렉시오스 2세의 칼 끝은 조지아의 뒤를 노리고 군을 일으킨 강적, 나스레딘의 후방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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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 : 정면대결만이 능사는 아니지. 후방을 노려 적의 보급을 약화시킨다. 서둘러라.]

이 와중에 콘스탄티노플을 점거한 찬탈자 안드로니코스 1세는 자신의 위엄을 드높이고자 룸 술탄국에 싸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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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니코스 1세 : 마누엘은 미리오케팔론에서 투르크 족속에게 형편없이 패했다. 대제라고 모두가 칭송하는 그 마누엘이 말이지.

마누엘 그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자식이 끝내 해내지 못한 일을 짐이 해낸다면, 모두가 짐을 우러러보게 될 것이야! 반드시 그래야만 해!]


[룸 술탄국의 술탄 '정화자' 킬리지 아르슬란 2세 : 협잡으로 황위를 찬탈한 무뢰배 주제에 감히 짐을 향해 칼을 들이밀다니, 어리석구나.]

이 싸움의 결과는 과연 누구의 승리로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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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 : 찬탈자가 술탄을 향해 군사를 일으켰다고? 잘 됐군. 덕분에 지금의 싸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겠어.]

혹시라도 술탄이 직접 조지아 왕국을 겨냥해 병사를 일으키지는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알렉시오스 2세.

그는 찬탈자의 판단 덕택에 확전의 여지가 없어진 이 기회를 살려 조지아 왕국 깊숙이 들어온 나스레딘의 숨통을 조여갑니다.

그리고 뒤이어진 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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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주름의 베이 나스레딘 : 뭐?! 아군의 좌익과 중군이 패퇴하고 있다고?! 거기에 적의 원군까지?! 제기랄, 제기랄!!]

조지아 왕국의 군대는 불리한 지형 조건에도 불리하고 압도적인 장군의 질과, 때맞춰 이뤄진 알라니아의 참전 덕분에 손쉽게 승리합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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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여왕 타마르 : 선조들의 비원이 담긴 땅, 솀하카를 되찾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조지아 왕국을 중심으로 한 정교회 연합군은 나스레딘의 병력을 일소하고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기에 이릅니다.

한편,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룸 술탄국과 영혼의 한타를 벌이던 안드로니코스 1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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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니코스 1세 : 끄아아악! 내 얼굴! 내 얼굴!!]

[룸 술탄국의 술탄 '정화자' 킬리지 아르슬란 2세 : 자기 주제도 모르는 멍청한 것, 그 괴물 같던 마누엘조차 끝끝내 이겨낸 짐이거늘.]

살라딘, 리처드 1세 이전의 당대 최강자였던 마누엘 대제를 이겨낸 실력자, 킬리지 아르슬란 2세 앞에서 철저하게 농락당하고 맙니다.

(로마 최후의 대제라 불린 마누엘 대제의 군사적 성과는 말년을 제외하면 최강자 그 자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꺼라위키를 참고하세요.)

*

이제 현 시점에서의 정세를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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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스 2세의 백업을 받아 조지아는 승천, 반대로 로마는 룸 술탄국에게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밑에는 살라딘이 이끄는 아이유브 가문의 위세가 시리아를 뒤덮고 있고, 주인공의 외가인 안티오키아 공국은 멸망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룸 술탄국과 살라딘의 아이유브 가문이 건재한 이상, 알렉시오스 2세의 앞길은 암만 봐도 다사다난하기만 합니다.

*

주위 정세가 일단락되고, 타마르 여왕은 알렉시오스 2세의 아이를 임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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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여왕 타마르 : ...산달이 다가오니, 확실히 몸이 힘들어지는구나...]

Holy Fury DLC에 추가된 요소로서, 여성의 산달에는 Final Month라는 트레잇이 뜨고 자동으로 은거 상태에 돌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임신 관련 추가 컨텐츠로서 건강을 보조해준다든지 하는 이벤트가 발생, 아래의 모디파이어들을 얻게 되는데요.

원래대로라면 스샷을 다 찍었어야 하는데, 플레이 도중에 무심코 넘겨버리는 바람에 다 못 찍었습니다(...)

마침내 세상에 빛을 본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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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여왕 타마르 : 이 아이는 꿈 속에서 주님으로부터 성스러운 부름을 받아 영광이 약속된 아이이다. 오, 주를 찬양할지어다!]

영재 트레잇을 달고 태어나, 콘스탄티노스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위쪽 스샷도 Holy Fury에 추가된 요소인데, 자식이 영재, 천재 트레잇을 갖고 태어나면 저런 태몽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저 이벤트를 보시면 자식이 뭔가 특별한 트레잇을 갖고 태어났구나 하고 만세를 부르시면 되겠습니다.

*

지금까지는 알렉시오스 2세의 뜻대로 일이 잘 풀렸습니다.

동맹이자 동지인 타마르의 힘을 키웠고, 영재 트레잇을 타고 난 후계자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과연 이대로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다음 화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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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이드
18/11/15 22:11
수정 아이콘
엄청많이 바뀌었네요 한글화만 좀 진척되면 바로 질러야겠습니다 크
18/11/16 07:49
수정 아이콘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설명, 그리고 앞 뒤 역사맥락까지! 엄청난 시리즈네요. 계속 더 알고 싶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린우드
18/11/16 15:00
수정 아이콘
버그잡히고 시스템 안정화되면 저도 해봐야겠네요. 십자군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던데 그부분이 안나오는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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