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29 01:25:46
Name 그리스인 조르바
Subject [LOL] 롤 씬에 부는 새로운 바람. The End of LOL 1. Dawn of LOL 2 (수정됨)
LCK의 롤드컵 참사 이후 롤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다고 느끼신분 들이 많으실 겁니다.
운영과 시야로 대표되는, 리스크를 최대한 회피하고 이득을 취하려하는 롤1의 메타의 시대가 지고
피지컬과 교전, 오피챔으로 대표되는 롤2의 메타가 왔죠.


오로지 피지컬의 시대, [절대]판정의 오피챔들
롤1의 시대에서도 오피챔들의 흥망성쇠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은연중에 믿고 있었던 것이 있죠.
바로 [대응가능성]입니다.
아무리 스킬의 계수가 높고 사기여도 내가 피지컬만 된다면 회피할 수 있다. 아무리 판정이 좋아도 그걸 뚫을 실마리같은 가능성은 존재해왔습니다.
물론 롤드컵 필밴챔이었던 칼리스타, 다리우스, 모데카이저, 갱플랭크 같은 챔프들이 있지만 그 챔프들도 이론상으론 카운터가 가능했습니다. 다만 그것이 너무 어려웠을 뿐

하지만 챔피언 메이킹도 롤1의 시대가 가고 롤2의 시대가 왔으니
카밀, 조이, 우르곳 리메이크, 아트록스 리메이크, 아칼리 리메이크, 니코 등 기존 롤1의 챔프들의 스킬을 뭉쳐서 하나의 스킬에 담은 키메라같은 챔프들이 나타났죠. 그리고 그것이 등장하고 맙니다. [절대판정]
카밀의 궁극기는 롤2를 알리는 서막이었습니다. 어떤 스킬을 써도 심지어 그동안 신성불가침의 영역이었던 수은과 점멸을 써도 절!대! 빠져나가지 못하는 절대판정. LCK에서 갈리오가 영웅출현으로 카밀 궁극기를 빠져나가려고 했다가 땅으로 서서히 곤두박질치는 모습은 롤1이 스러지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챔피언]이 등장하죠. 네, 모두가 알고계시는 [절대은신]을 가지고 있는 아칼리입니다.
뭐? 암살자가 5명사이로 들어갔다고? 응 절대은신
뭐? 타워다이브를 했다고? 응 절대은신


롤1과 롤2가 다르듯 롤1의 프로게이머와 롤2의 프로게이머는 다르다.
아칼리의 등장은 더이상 라이엇이 챔피언을 만들때 [대응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고 그와 동시에 롤1의 끝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롤1과 롤2가 다르듯 롤1 프로게이머와 롤2의 프로게이머도 달라졌습니다.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아칼리같은 사기챔피언을 라이엇이 계속 찍어내는 이상 그 챔피언들을 다루지 못하는 프로게이머는 프로자격을 잃을겁니다.
왜냐! 안하면 져요. 안하면 바보에요. 극한의 피지컬이 요구되는만큼 그 챔피언들의 포텐셜은 하늘을 뚫습니다.
지금 옛날 챔피언 중 성능뿐만 아니라 평타모션 구린 챔피언, 스킬시전하기 전 대놓고 광고하는 챔피언들 천지입니다. 롤1때 만들어졌으니까요. 알리스타가 하드이니시에이터가 아닌 시대이에요 지금. 그만큼 롤이 고였고 프로에 요구하는 피지컬은 점점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로지컬과 그동안 쌓아놓은 짬으로 피지컬의 부족을 메울 수 있다면 이젠 아닙니다.

이러한 방향성이 바뀔거같지도 않습니다. 지난 롤드컵때 이미 라이엇은 이러한 메타의 혜택을 너무 많이 봤거든요. 보는 재미 좋지, 지긋지긋한 LCK독주도 끝냈지 일석이조였죠. 텐센트가 한국기업에 인수되지 않는 이상(...) 시야중심의 메타가 다시 돌아올거같진 않습니다.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세대교체의 바람
결국 그동안 애매했던 B급 프로게이머들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신인들의 피지컬에 맞상대할 수 없는 A급 선수들은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한화가 작년 LCK에서 라인전이 약했느냐? 아니에요. 딱 중위권이었어요. 그런데 3부 아마추어 팀에게 라인전 이기지도 못하고 졌습니다. 더이상 프로와 아마의 라인전 역량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왜냐? 프로게임과 솔랭의 간극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거든요.

저는 이번 케스파컵에 유난히 각광받는 신인서포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봅니다. 과거엔 라인스왑처럼 프로들은 프로들만의 게임을 했죠. 솔랭전사들이 프로에 적응하기 많이 힘들어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상위 챌린저들끼리의 게임과 프로게임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당장 이번 케스파컵에서 서포터들에게 감탄하는건 롤솔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스킬 잘맞추고 이니시 잘여는게 다죠. 이번에 화제가 됐던 여러 선수들처럼 더 많은 신인들이 속속 등장하리라 봅니다.



저는 2019년이 롤2 프로리그의 시작이 되리라 믿습니다. 롤드컵은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이었구요.
어쩌면 우리는 우리가 알던 많은 프로게이머와 이별하고 생전 처음보는 신인이 정상의 자리에 앉게되는 것을 볼지도 모릅니다.
패러다임이 분명 바뀌고 있고 적응하는 자는 살아남고 그렇지 않는자는 사라질 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29 01: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롤의 가장큰 강점이 쉬운챔프를(EX:가렌) 해도 '게임'에 대한 이해도 높으면 티어 올리기 쉽다 였는데 점점 이런 피지컬 극한 챔프들 찍어내면 진입 장벽 너무 높아지면서 퇴보하지 않을까 라는 우려도 있네요. 과거에는 스킬셋 화려한 애들 있어도 뭔가 과거의 챔프들 중에 카운터애들이 발견되면서 고인애들이 부활하는등의 여파가 있었다면 요즘은 이렐,아트록스,아칼리 이런애들보면 걔네를 뭣하러하나싶네요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1:30
수정 아이콘
프로들에게 요구되는 피지컬 요구량이 높아지는 만큼, 상위티어에 요구되는 피지컬 요구량 또한 올라갈겁니다. 당장 천년정지의 그 사람도 자신의 챔프폭에 한계를 느끼고 오피챔들 연습하고 있죠. 라이엇이 티어를 세분화시키는 것도 이와 관련있지 않을까요?
18/12/29 01:48
수정 아이콘
천년정지 그사람이 있는 티어에 있는 상위 0.01% 사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일반인들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18/12/29 11:59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어디까진지는 애매하지만, 나름 일반인들 사이에서 잘한다는 플레 정도만 봐도 대표적인 구 챔프인 가렌, 아무무 같은 챔프로도 잘만 이기고 하는거 보면 별로 상관없는 것 같긴합니다.
물론 OP를 잘다루면 더 올라가겠지만요.
18/12/29 01:30
수정 아이콘
진짜 요새는 신챔이고 리메이크 챔이고
정신나간 스킬들 다 쥐어주니

이게 맞는건가 싶으면서도
점수 올릴려면 꼽든 말든 신챔하라는거니 원
펠릭스30세(무직)
18/12/29 01:39
수정 아이콘
대신 그래서 손 롤을 안하지요.

개같은 놈들이에요.
추억이란단어
18/12/29 01:39
수정 아이콘
정작 그 아칼리도 솔랭 승률은 좋지 않죠..
그냥 잘하는 사람이 잡아서 잘한겁니다.
그게 아니면 내가 하던가 아님 남도 못하게 하던가.
프로에서 챔프탓하는것 만큼 바보같은것도 없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1:47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아칼리의 퍼포먼스는 단순히 잘해서 잘했다기보다 챔피언간의 명확한 상하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당장 녹턴 궁극기가 일반스킬인 은신때문에 무위로 돌아갔을때, 바텀에서 녹턴과 제이스 2대1에서 오히려 동귀어진 했던 장면, 암살자 주제에 4대1로 장판파 하는장면이 이글을 쓰게 해준 계기가 됐네요.
cluefake
18/12/29 01:53
수정 아이콘
아뇨...
솔랭 승률 안 좋다고 선수들에게도 안 좋다생각하면
대체 아지르 라이즈는 솔랭 승률 거지같아져도 왜 너프를 먹었겠습니까.
아칼리 이렐 아트록스 이런 건 못 하면 안 되는 시대입니다.
18/12/29 01:58
수정 아이콘
모두가 알고 계실 문제지만, 아칼리의 문제는 게임 내에 없던 새로운 룰인 '절대은신'을 만든 것 만으로 문제가 충분합니다.
게다가 아칼리말고 절대은신은 게임 내에 어떤 것도 보유하지 못합니다.
절대은신이 사라지지 않거나 또 다른 절대은신 챔피언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아칼리는 쓸 수 없을 지경으로 만드는 너프를 맞지 않는다면,
언제나 OP후보로 거론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언제나 최악의 챔피언 리메이크 후보 중 한자리를 차지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pppppppppp
18/12/29 01:42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음모론이.. 한국 기업에 인수 되었어도 지금과 같은 방향성이 나왔을 수도 있죠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1:44
수정 아이콘
한국기업 인수관련은 절대 그러한 일이 일어날 일이 없다는 의미에서 한 농담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18/12/29 01:53
수정 아이콘
롤이 흥행한 이유는 많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직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워3 유즈맵과 도타를 담습한 UX를 사용했지만, 게임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창고를 배제한 부분은 롤만의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본 세팅으로 플레이할 경우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 및 평타의 사거리를 보여줘서, 캐릭터를 배우기 용이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미학적이지는 않았지만, 통통튀는 색깔과 곡선을 배제한 선처리를 통해서 여러 유저가 각각 행동하더라도 보다 직관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의 롤은 과거에 비해서 챔피언도 많아져서 익혀야 할 부분도 늘었고, 과거에 비해서 직관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성을 이미 잡은 고기라 생각한다면 먹이를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의 행보를 보면 쉽고 직관적인 챔피언은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성능을 떠나서 더이상 출시할 수 없다고 내부에서 결정한 것인지 아니면 더 많은 수익을 위해서 많은 컨트롤을 요구하고, 일부에게만 허용된 OP를 출시하기로 한 것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2:01
수정 아이콘
최근엔 새로나온 챔피언들은 패치노트 읽어보지 않고 한두대 맞아보는 걸로는 절대 알수 없죠. 스킬 설명 하나에 5줄 넘어가는 경우도 있구요. 아이디어 고갈일 수도 있고, 외부에서는 왜 이런지 알수는 없죠.
하지만 이러한 OP챔피언들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 같네요. 롤이 고여가고 있는걸 타파하려고 넓게 파는 것 보다 깊게 파는 것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다크템플러
18/12/29 02:02
수정 아이콘
그냥 써튼리티 재그 이 둘이 문젭니다..
특히 재그는 카밀 카이사 아트록스가 전부 이사람꺼라는게 말이 됩니까? 크크크 심지어 챔피언은 딱 4개건드렸는데 나머지 하나도 리멬 직후에 긴급너프해야했고 그 이후에도 갈기갈기 찢어야 겨우 진정된 리메이크 루시안..
리자몽
18/12/29 02:05
수정 아이콘
우디르 우러욧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2:06
수정 아이콘
우디르는 그래도 LCK 데뷔는 했습니다. 가붕이 우러욧
18/12/29 02:06
수정 아이콘
피지컬의 시대가 와서 솔랭과 프로씬의 간극이 좁혀졌다고들 하는데 그냥 롤의 프로화 기간이 오래 되면서 좋은 코칭 스탭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거죠. 솔랭에서 날뛰던 선수들도 여전히 대회에서 1년 이상은 경험치 먹어야 터지고 있습니다. 챌코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면서 경험치를 빨리 얻고 있는 거죠.
그리고 세대교체 라는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저는 정글러들을 리신-니달리-카밀 세대로 분류하는데 이제 미드라이너들도 제드, 르블랑 세대와 이렐, 아칼리 세대로 나뉘어질 것 같네요. 올해부턴 피지컬 괴물 신인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 같아요.
18/12/29 02:14
수정 아이콘
프로와 아마의 차이가 좁혀진 게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젊은 피들이 고인물들 치고 나가면서 자연스레 세대교체로 가는거죠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2:17
수정 아이콘
과거엔 라인스왑같은 프로만이 할수있는 게임이 분명 있었지만 거듭된 패치로 인해 [그들만이 사는 세계]가 사라졌죠. 지금 프로게임이나 솔랭은 과거에 비하면 차이가 좁혀진게 맞다고 봅니다. 아예 다른 게임을 하진 않으니까요.
기사조련가
18/12/29 04:23
수정 아이콘
프로여도 아칼리 이렐같은 극 피지컬챔 못하는 선수가 있었져. 이제 그런 친구들은 다 역사의 뒤안길로 빠지고 극한의 피지컬을 가진 친구들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져. 과거의 양상과는 매우 달라요.
Lazymind
18/12/29 02:15
수정 아이콘
이미 142개나 챔피언을 만들어놨는데 여기서 직관적이고 쉬우면서 다른 챔피언들과 차별성을 지닌 챔피언을 만들기가 어렵죠.
그래서 신챔프들 스킬에 온갖 효과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절대은신같은 새로운컨셉을 만들어내는거고..아트록스도 성능이 문제지 뜯어보면 리븐에다가 스킬효과 추가한거라 딱히 차별성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직관적이고 쉬운챔프들 살려주려면 그냥 걔네도 아트록스,아칼리,이렐리아처럼 리메이크하던지 그냥 계수,깡뎀,기본체력,물마방을 버프해줘야죠.
당장 가붕이 스킬깡뎀을 무지막지하게 올려줘서 탑블레이드를 믹서기로 만들어버리면 가붕이도 op 되겠죠.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2:24
수정 아이콘
전 스킬을 비슷하게 만든건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문제는 여러스킬을 이리저리 뭉쳐서 한개에 다 담아서죠. 당장 카밀 갈고리발사만해도 아무무 붕대날리기, 그라가스 배치기, 노틸러스 닻줄 발사 등 여러가지 스킬을 이리저리 뭉쳐서 장점만 넣고 단점은 쏙빼서 만들어진 스킬인데요. 그리고 어떤 스킬이든 [대응가능성]이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절대]판정이 문제에요. 이게 단순히 스킬깡뎀의 문제면 나중에 너프하겠지라고 넘어가겠지만 스킬메커니즘은 리메이크가 아닌이상 달라지지 않죠.
그리고 스펙이 아무리 너프되도 스킬이 사기인 챔프들은 가라앉더라도 슬금슬금 다시 기어나옵니다. 당장 카밀 초창기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너프됐지만 갈고리 발사와 궁극기 하나로 아직까지 해먹고 있죠.
Lazymind
18/12/29 02: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존챔피언과 다른게 없다면 신챔을 출시할 이유가 없죠.
다르게 만들어야 하는데 웬만한 컨셉과 스킬들은 이미 140개나 되는 챔피언들이 나눠갖고있고 결국 아이디어는 한계가 있으니 스킬들을 짬뽕해서 OP로 만들든 절대은신처럼 새로운컨셉을 만들어낼수밖에 없죠. 신챔프 출시를 멈추지 않는이상 앞으로 나오는 신챔프도 복잡한 스킬구성과 새로운컨셉이 나올겁니다. 기존챔프 리메이크도 마찬가지고..
스킬셋이 사기인 애들도 너프를 때리면 결국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쳐박혀있다가 버프나 메타,아이템변화로 슬금슬금 고개 들이미는건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하구요. 카밀정도는 적당한거같고 쓰레쉬도 출시부터 주구장창 나오다 계속된너프로 호구취급받던 블리츠한테도 라인전상성이 뒤집힌 쓰레기가 되었다 다시 야금야금 나오고 있고..결국 수치조정으로 밸런스를 잡아야죠. 지금 대회를 지배하는 아트록스,아칼리도 라이엇한테 주시잡힌순간 쳐박힐거고 잊혀질때쯤되서 버프받거나 메타가 맞으면 다시 주류로 올라오겠죠.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2:42
수정 아이콘
스킬이 짬뽕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굳이 OP로 냈어야했나는 의문은 듭니다. 물론 저도 라이엇이 계속해서 복잡한 스킬구성과 또다른 절대판정의 챔피언을 낼거라고 봐요. 앞으로 그런 챔프 안내겠다! 하면 또 문제가 그럼 앞에서 이미 사기스킬받은 몇몇 챔프들이 적폐라인이 되죠. 아예 시작을 안했으면 몰라도,
결국 라이엇은 방향성을 이리 잡았고 계속 이어질 것이며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프로들은 도태되겠죠.
파핀폐인
18/12/29 02:20
수정 아이콘
정확히 짚으신 것 같아요. 예전 르렝카 필밴 시절에 카밀 궁 실환가? 라는 말이 나왔는데 아칼리는 진짜 역겨워요. 아니 안 보이는거 양보해서 그렇다 치는데 타워 아래서도 안 보이는게..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직관성의 문제이기도 하구요.
18/12/29 02:23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론 지금 시점이 뭔가.. 임요환 - 이윤열의 시대를 거쳐 최연성이 등장하던 그떄 보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때 최연성의 등장이후 최연성을 상대하던 강민 전태규 이윤열등이 진짜 손도 못 쓰고 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강민이..-_;)
그거 보는 기분이 슬슬 들기 시작..
anddddna
18/12/29 02:2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점점 소재가 고갈되어서 직관성을 해치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랜슬롯
18/12/29 02:30
수정 아이콘
하나 확실한건 최근에나온 챔피언들, 예를 들어 아트록스, 리메이크된 이렐리아, 아칼리같은 친구들은.... 어떤 느낌이냐면, 내가 잘해서 이긴다 라는 생각보다는 상대가 못해서 내가 이겼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_-; 이게 참 안좋은건데... 캐릭터의 운영 난이도는 단순히 내가 잘하냐 못하냐를 넘어서 상대 캐릭터와의 상성 딜교환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야하는데 최근에 나온 챔피언들은 그딴 거 없이 그냥 나만 잘하면 상대가 뭘하든 그냥 잡아먹습니다. 실제로 솔랭에서 이 세캐릭 잘하는 사람들 보면 뭘하든 그냥 다 씹어먹고 혼자서 게임 하드캐리합니다. 이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그리스인 조르바
18/12/29 02:36
수정 아이콘
그런 친구들이 잘하면 또 문제인게 상대편 입장에서 무력감 오지게 느끼죠. 이게 게임사에서 흔히들 말하는 [게임에서의 불쾌한 경험]이고 그래서 그전까지 라이엇이 [대응가능성]을 중시했죠. 어떤 의미에선 라이엇의 자신감도 느끼네요. 게임의 흥행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이러한 행보는 할 수 없었겠죠.
딱총새우
18/12/29 02:50
수정 아이콘
부익부빈익빈 협곡에 민주화가 시급합니다.
잘생김용현
18/12/29 04:23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혼동하신건 아닌지
딱총새우
18/12/29 05:43
수정 아이콘
신챔프와 구챔프간 태생적 성능차이가 심해져서 민주화가 필요하다고 적었는데, 부익부빈익빈이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였나봐요. 양극화 극복을 위한 협곡에 민주화가 시급합니다.
작칠이
18/12/30 12:15
수정 아이콘
공산화겠죠 님이 말하는 건
박찬호
18/12/29 02:56
수정 아이콘
미드정글만 젊은게 짱인줄알았는데 케스파컵보면 1군 서폿신인들이 전부 성공인거같더라구요
무조건 피지컬 무조건 한살이라도 젊은쪽이 우선될거고 누가 실패하면 새 유망주 발굴해오지 이런마인드가 되어서 기존선수들한테는 굉장히 가혹해지겠네요
미야와키 사딸라
18/12/29 03:54
수정 아이콘
전 이런 피지컬 짱짱맨 메타가
경쟁력 있는 게이머의 나이대를 축소시킨다고 보기 때문에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20대 중~후반도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탑급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그 나이대는 경쟁력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좋은데이
18/12/29 04:08
수정 아이콘
그동안 롤은 신규유저를 위한 게임을 지향했다면, 지금 롤은 단물빨아먹기위한 게임으로 돌아섰어요.
유저풀은 원하는만큼 채운거 같으니 고인물을 위한 게임을 만들겠다 이거죠.
신규/리메이크 챔피언이 나올때마다 이전 신규/리메이크만 잘다루던선수는 도태되겠죠. 새로나올수록 요구하는 피지컬도 높구요.
솔랭에서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본인티어에서 피지컬보다 이해도가 강점인 유저들은 철저하게 버려지겠네요.
기사조련가
18/12/29 04:27
수정 아이콘
게임이 오래될수록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딱히 롤이서만 그런건 아니죠. 과거 스1시절에도 3센치 드랍으로 동시드랍만 해도 피지컬 좋다고 경락마사지라고 칭송해줬지만 어느순간 저럴디파를 군단처럼 움직이면서 드랍까지하는 시대가 되었죠. 점점 더 고인물이 되어가는건 자연스러운 이치입니다.
18/12/29 04:44
수정 아이콘
저런 챔프들은 오히려 신규 유저에게 더 유용해요. 100개가 넘는 챔프들을 알아볼 필요 없이 그냥 피지컬로 티어를 끌어올릴 수 있는 챔프 하나만 파면 되거든요. 과거에 니달리가 그랬고 요즘은 이렐, 아칼리가 그 역할을 하게 되겠죠. 애초에 이해도가 강점인 유저들도 고인물이죠. 피지컬이 밀려도 개념이란 부분에선 신규 유저들이 따라잡기 힘든 거니까요.
18/12/29 12:09
수정 아이콘
지금이 신규 유저에게 더 좋.... 꿀빨챔만 빨리 익히면 티어올리는건 순식간..
요슈아
18/12/29 04:5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직접 게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저도 요즘 캐릭들은 거의 못 다루고 점점 쉽고 단순하고 쎈 챔프 위주로 하게 되더라구요...신짜오 라던지 신짜오 라던가 신짜오같은.
미드도 자신 없어지니 말자하만 거의 하게 되고...리산드라는 넣다뺐다 하는 타이밍이 어려워서 못 하겠고;;;
요즘 나오거나 리멬되거나 이런 챔프들은 손꼬이고 다루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또 ㅠㅠ 근데 이놈의 이렐리아는 어찌나 쎈지 쉬익쉬익.

그래도 칼바람 조이는 매우 재밌읍-니다. 푱푱 부우우우우~~ 정신차려보니 수영복을 입고 있더라구요_ -;;
한 번 협곡에서 꺼내볼까?
제이홉
18/12/29 08:58
수정 아이콘
아칼리는 그냥 빡칩니다. 신캐릭이 성능 좋게 나오는건 그렇다쳐도 고인된지 몇년이 지난 챔피언들은 왜 그냥 놔두나요. 리메이크가 어려우면 기본스탯이든 스킬 계수라도 바꿔줘야지
스덕선생
18/12/29 0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어느 순간 롤이 추구하던 방향성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예전 롤이 모렐로식 직관성 - 일관성을 중시했다면 지금의 롤은 자극과 화려함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Pgr 모 유저의 표현을 빌리자면 분식점이죠. 엽x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이건 롤 팬들 대다수가 원하는(적어도 현역 유저들은) 방향이긴 합니다. 라인스왑의 사실상 폐지, 텔레포트를 위시한 운영의 대폭 축소 등만 봐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았죠.

사족)
이해도로 티어를 올리는게 힘들어졌다? 예전엔 프로게이머란 사람들도 라인전 세게 가져가려면 힐점화 들라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브론즈도 점멸 안 들면 대부분의 경우 트롤인거 아는 형편이죠. 다들 이해도가 올라갔으니 남들보다 조금 더 안다고 티가 안 나기 시작한겁니다. 평균 점수가 20점 나올 때는 50점만 받아도 충분합니다만 그 점수가 70점이면 점수분포를 생각해보면 거의 힘들죠.
PGR망해라
18/12/29 09:13
수정 아이콘
롤이 어느순간 내가 즐겁게 할 게임이 아니구나 싶게 느껴졌는데 딱 이거네요...
후유야
18/12/29 10:22
수정 아이콘
스킬2개로 게임하던 탑워윅 그립습니다. 헤헷;
기도씨
18/12/29 12:26
수정 아이콘
2222222 저도 그립습니다 ㅠㅠ
투도란에 ad상대면 얼건 ap상대면 정령간 다음에 궁으로 상대 캐리 물고 고기 방패만 하면 되는 진정한 아재챔이었는데 리메이크 돼서 아쉬워요.
후유야
18/12/29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탑워윅으로 플래1까지 가고 저만의 꿀챔이었는데 리멕되고 할 만한 챔프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칼바람만 ,,
기도씨
18/12/29 19:24
수정 아이콘
세상에 칼바람만 하시는 것 까지 저랑 똑같네요. 아 저보다 티어는 훨 높으십니다 크크크
18/12/29 10:34
수정 아이콘
현버전 최고 적폐개사기챔이 뚜벅이에 절대이동불가 빼면 옛날 메카니즘을 가진 카시고 제가 나오자마자 극딜했던 옛날 메카니즘 챔프인 레오나가 어제 2경기 캐리한걸 보면 저런 챔 내도 수치로 밸런스 조정 충분히 가능하죠. 근데 라이엇이 그럴 생각이 없는것뿐... 지금의 방향에 만족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해서 방향성 자체는 찬성인데 지금보다 딱 5%만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18/12/29 10:39
수정 아이콘
마나룬만 있으면 Qrwqeq만 해도되던 구 라이즈 그립읍니다...
Fanatic[Jin]
18/12/29 10:44
수정 아이콘
롤은 스킬만 있는게 아니라 스탯도 있죠.

스킬이 사기인챔은 스탯으로 그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그렇게 그런패치는 잘 이루어지지 않죠.

어지간한 op도 1렙 방어럭 -3, 1렙 ad -3, 1렙 체력 -30, 1렙 체젠 지금의 절반수준 이정도만 건드려도 굉장히 애매해지죠...
18/12/29 11:42
수정 아이콘
스탯으로 밸런스 맞추는게 생각보다 잘 안될겁니다. 롤 자체 스탯이 낮은 편이라 조금만 바꿔도 널뛰기 뛸거라 아마 손 못대지 않을까하고 추측합니다.
18/12/29 1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기캐릭은 점점 나올 수밖에 없고, 그 캐릭터를 못다루면 정상권에선 밀려나겠죠.
근데 절대판정도 중요하지만 결국 스텟 등으로 보정해서 밸런스는 맞출 수 있고,
롤1에서 롤2가 되어가는건 시야를 없애가는 부분이 더 큰 것 같네요.
18/12/29 12:08
수정 아이콘
와드 개수 최소화해서 템을뽑고 최대한 레벨을 높이는 동선을짜는게 최고 입니다
와드는 조금만 박아도 되요
우소프
18/12/29 12:21
수정 아이콘
롤이 지속적으로 e스포츠로서 인기를 유지하려면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같은 아기자기하고 역동적인 스킬들을 보는맛이 새로 나와줘야 하거든요.
카밀의 스킬이나 니코의 변신 조이의 깜짝포킹 같은것들이 확실히 구챔피언들보다 보는맛이 살아있죠
18/12/29 12:55
수정 아이콘
이런부분에서는 도타가 확실히 더 괜찮지않나 싶기도해요
바다표범
18/12/29 13:08
수정 아이콘
처음 롤이 나왔을 때 도타와는 다른 방향으로 익히기 쉽고 케쥬얼한 게임을 지향했는데 점점 도타에 가까워지고 있죠.
시메가네
18/12/29 13:12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이 3세대라고 봐요. 롤인비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으로 대표되던 한세대
2세대는 페이커와 삼성팀들 kt 엑소더스로 전세계로 흩어지긴 했었지만 이들이 한세대고
3세대는 그리핀같은 신예들이 지금 세대가 아닐까 싶은데
피지컬도 항상 중요했지만 지금이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18/12/29 13:18
수정 아이콘
와드관련 패치는 여러시즌에 거쳐 해와서 당장 그렇게 문제는 안되는거 같은데 챔피언 변화가 너무 심해요
당장 자주나오는 것만 봐도 사이온 리산 아칼리 이렐 아트록스 리신 카직스 이즈 카이사...
공통점 : 최근 리워크 된 챔피언이나 스킬셋이 사기라 초창기부터 꾸준했던 챔피언들

요즘 나오는 챔피언일 수록 스킬 셋이 너무 좋아요 이동기는 필수적으로 달려있으니..
구&신 챔피언간의 균형이 무너진 느낌입니다..
18/12/29 13:36
수정 아이콘
본문에 공감합니다
챔피언에 7~8가지 특성이 있다면 어떤 챔피언은 1,2가지에 특화되있기도하고 어떤 챔피언은 밸런스형이던가 한데
언제부턴가 신규챔들은 조건부라는 단서로 기존챔들대비 많은 특성을 가져가는거 같아요
신규 챔이 나오는건 좋은데 기존챔과의 뱋런스를 생각한 속도조절이 필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드러나다
18/12/29 13:42
수정 아이콘
새 챔피언으로 장사해야하는 게임의 한계죠.
계속 새로운 챔피언을 짜내야하니까요.

이렇게된거 아예 챔피언을 하스스톤 야생처럼 은퇴시키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18/12/29 13:46
수정 아이콘
며칠전 킹존 대 젠지 경기가 생각나네요..
옛날챔 말자하 vs 신챔프 선두주자 조이
이즈리얼? 이었나 vs 카이사 큐베의 아칼리 등등..
이제 프로들은 신챔프나오면 무조건 숙련도 올리고 마스터해야합니다.. 확실히 운영보다는 피지컬승부로 가고있어요 방향이..
라이츄백만볼트
18/12/29 13:56
수정 아이콘
솔랭 승률 보면 별거 아닌 챔프다 하는건 롤 대회를 올해 처음 보기 시작해야 나올만한 이야깁니다. 평민들끼리 붙을때 좋은 픽과 초고수들끼리 붙을때 좋은 픽이 다르고, 초고수들끼리 붙을때 좋은 픽과 프로들끼리 붙을때 좋은 픽은 또 달라요. 대회 전용챔, 솔랭 전용챔 이런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대회 전용챔들중엔 솔랭 승률 40% 초반인데도 대회에서 공무원급으로 나오던 픽들이 한두개가 아니었고, 반대로 솔랭 전용챔들은 솔랭을 붕괴시켜도 대회에선 아예 안나오던 친구들이 한두개가 아니었죠.
Bemanner
18/12/29 17:01
수정 아이콘
아칼리 필밴이라 나오지도 못하고 녹턴 레오나 알리 신짜오 자크 모르가나 이즈리얼 케이틀린 갈리오 말자하 다 잘쓰이는데 시즌2보다야 손좀타도 이게 뭐 엄청나게 시대구분할만큼인지는 모르겠네요
건강보험증
18/12/29 17:16
수정 아이콘
요즘 한타 한번 두번에 에이스가 뜨는 수준이 아니고 메인딜러만 한두번 짤려도 아예 게임이 원사이드해져서 개인적으로는 향로메타만큼 재미 없습니다
오안오취온사성제
18/12/29 20:07
수정 아이콘
옛날 초식/육식 애기 나오던 시절이 그립네요.. 아무무..
앙시엥
18/12/30 20:53
수정 아이콘
대응가능성 운운하면서.. 여러 챔피언 관짝 보낼 때는 언제고... 참 일관성 없네요
18/12/31 22:09
수정 아이콘
저 가렌으로 복귀하려는데 미친 짓인가요?? 말파이트로 플래가는 부장님도 있으시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38 [LOL]롤 정치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54] 삭제됨10250 19/01/03 10250 0
64833 [LOL] 롤알못의 대충 본 케스파컵 팀 별 후기 [65] roqur8883 19/01/01 8883 2
64832 [LOL] 케스파컵 결승 시청 후 드는, 젠지와 그리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42] Hisoka13919 19/01/01 13919 2
64830 [LOL] 직선적vs입체적 [64] 레몬커피11184 18/12/31 11184 15
64829 [LOL] 케스파컵 결승전 후기 [41] TAEYEON10021 18/12/31 10021 1
64826 [LOL] 케스파컵 4강 2일차 후기 [81] TAEYEON14453 18/12/29 14453 3
64822 [LOL] 롤 씬에 부는 새로운 바람. The End of LOL 1. Dawn of LOL 2 [68] 그리스인 조르바9595 18/12/29 9595 7
64821 [LOL] 케스파컵 4강전 젠지 vs KT 후기 [56] 라이츄백만볼트9368 18/12/28 9368 0
64820 [LOL] 케스파컵 경기 기반 팁 [10] 빛돌v8269 18/12/28 8269 12
64818 [LOL] 롤에서의 자원분배에 대한 잡담 + 팀 호흡에 대한 생각 [51] Leeka9712 18/12/28 9712 6
64817 [LOL] SKT vs 담원 경기 짧은 후기 [240] Leeka19021 18/12/27 19021 2
64811 [LOL] 케스파컵 8강 1차전 후기 [47] 달콤한휴식10727 18/12/27 10727 0
64809 [LOL] 케스파컵 2라운드 로스터가 공개 되었습니다. [22] 박민하8209 18/12/26 8209 0
64807 [LOL] 초반 정글러가 중요한 이 시대 혼자 생각해본 트롤성(!?) 상대정글 말리기 1회용전략 [32] 달달합니다11507 18/12/26 11507 2
64805 [LOL] 말리스 선수가 이렇게 욕먹는게 안타깝네요 [98] 굿럭감사13757 18/12/25 13757 12
64803 [LOL] 크리스마스 이브의 케스파컵 감상 - 두번째 1부리그 탈락자. [58] 라이츄백만볼트12439 18/12/24 12439 1
64802 [LOL] 행복회로 꺼라 [42] roqur12777 18/12/24 12777 6
64800 [LOL] bbq 올리버스팀에게 화가 나는 이유 [111] Lahmpard12144 18/12/24 12144 14
64790 [LOL] bbq 올리버스 세바스찬 에드홈 선수의 과오에 대한 사과 말씀 [82] bbqOLIVERS18884 18/12/20 18884 19
64789 [LOL] 페이커의 ESPN 인터뷰 기사가 떴습니다 (번역) [57] Vesta16350 18/12/20 16350 32
64777 [LOL] 과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프로의 종류 [65] 갓포티비10295 18/12/19 10295 30
64776 [LOL] 케스파컵 1일차 - 첫날부터 KeG가 사고를 쳤습니다. [97] 라이츄백만볼트12999 18/12/19 12999 3
64771 [LOL] 오늘 있을(것으로 보이는) 꽤나 중요한 매치업 [35] pioren12595 18/12/18 125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