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2/07 11:46:26
Name Leeka
Subject [LOL] 휴식 시즌에 쓰는 10개팀에 대한 짧은 잡설들

- 1위 : 그리핀

에이스 : 쵸비
남은 대진 : KT - 아프리카 - 젠지

진짜 잘합니다.

샌드박스에게 생체기가 한번 나긴 했습니다만.. 어찌됫던 1,3세트를 잡으면서 게임은 승리를 거뒀고

다른 것보다도 '팀 파이트에서의 합' 이 어마어마합니다.

씨맥이 그렇게 강조했던..  콜 없는 한타를 정말 실현하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


특히 최정상 정글러 타잔과..  현재 폼이 미쳐 날뛰는 쵸비.. 이 미드+정글 듀오가 너무 초중반을 콱 틀어쥐고 있어서 체급 자체가 달라진 느낌이..



갑자기 단체로 육회를 먹지 않는한은.  1라운드 1위는 확정적인 상태..


- 2위 : 샌드박스

에이스 : 온플릭
남은 대진 : 진에어 - KT - 아프리카

누구를 에이스로 꼽을지 고민했지만..   온플릭이 진짜 물건 같다는 생각이..

서밋 - 도브 - 고스트로 이어지는 강력한 3딜러 라인과
온플릭의 정글링.  그리고 조커의 오더가 합쳐지면서 팀 시너지가 좋은쪽으로 폭발.. 한 케이스가 아닐까

남은 대진을 감안하면.. 사실상 1라운드는 2위로 끝날것 같은 상태입니다.



- 3위 : SKT

에이스 : 클리드
남은 대진 : 킹존 - 젠지 - KT

역대 한국 롤팀 연봉 1위.. 진정한 드림팀이 탄생한 SKT 입니다.

3주차까지의 지금은.. '바텀이 잘 풀려야 게임이 돌아간다' 라는 점이 어느정도 존재하고 있고..

그게 안됫을때.. 게임을 풀어내는걸 클리드가 다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클리드의 지분이 어마어마 하지 않나 싶네요.


킹존과의 맞대결이 남아있는 만큼. 이 맞대결 승자가 1라운드를 3위로 마감할 확률이 높습니다.



- 4위 : 킹존

에이스 : 데프트
남은 대진 : SKT - 한화 - 진에어


에이스 데프트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판을 만들어주는 투신과.
돌아가면서 그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상체가 만나서 역전승을 밥먹듯이 한 끝에 4위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SKT전만 이기면 1라운드를 3위로 마감할 수 있을것 같은데..
SKT한테도 데프트 + 투신의 바텀 캐리가 통할 것인지 궁금해지는.. 


특히 킹존은.. 이긴 8경기중 5경기가 역전승입니다..  4천골드~1만골드 뒤쳐진....



- 5위 : 한화

에이스 : 상윤
남은 대진 : 젠지 - 킹존 - 담원


초반 분위기는 좋았는데.. 어느순간 연패하면서 순식간에 순위가 내려온 한화입니다.

담원과의 격돌이 사실상 서부리그 잔류를 결정지을 운명의 맞대결이 될 것 같네요.


한화의 장점은 '과감하다' 고

단점도 '과감하다' 인데 -.-

작년에 결국 스프링, 서머 모두 6위를 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못간 한화가
올해도 포스트시즌 턱걸이를 왔다갔다 하는 자리에 있을것 같은 느낌...



- 6위 : 담원

에이스 : 너구리
남은 대진 : 아프리카 - 진에어 - 한화

어어 하다보니..  순식간에 4연패를 찍어버린 담원입니다. -.-;

1~4위팀에게 모조리 지면서 동부리그로 강등되었는데요. 

한화와의 결전을 이긴다면.. 그래도 1라운드는 서부리그로 마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담원의 최대 문제는 미드-정글이 기대만큼 못한다는 점인데 휴식기동안 해결이 될 것인지!



- 7위 : KT

에이스 : 비디디
남은 대진 : 그리핀 - 샌드박스 - SKT

응 꿈도 희망도 없는 남은 대진..

1~3위만 남겨두고 다 만났는데 7위라니..   
1라운드 끝나고 9위까지도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여기서 기적을 보여줘야 반등이 가능할것 같은데..


팀 전체적으론 사실 비디디 빼곤.. 상체도 하체도 다 좋은 상태가 아니라서..

단지 초반 설계는 의외로 좋습니다. 

킹존이 역전승을 정말 많이 했다면.. 케이티는 반대로 초반에 벌어둔걸 가장 많이 까먹은 팀중 하나라서..



- 8위 : 젠지

에이스 : 룰러
남은 대진 : 한화 - SKT - 그리핀

케이티의 대진에서 샌드박스가 한화로 바뀐 만큼.. 난이도가 그래도 내려간 젠지입니다.

9.3 패치에서 원딜이 버프를 받는다는게 그래도 최대 희소식중 하나가 되는 팀이 아닐까.. 



- 9위 : 아프리카

에이스 : 기인
남은 대진 : 담원 - 그리핀 - 샌드박스


역시나 케이티보단 나은 대진이긴 합니다

슥이 담원으로 바뀌었으니..


하지만 바텀이 정상적으로 출동하지 못하고 스피릿으로 돌려막기를 하는 지금.. 이길만한 상대는 아니지 않나.. 


큰 틀에서는 결국 제대로 된 서포터를 못구한 나비효과의 직격타 같기도 하네요. 


- 10위 : 진에어

에이스 : 루트
남은 대진 : 샌드박스 - 담원 - 킹존

사실 특별히 할 말이 없습니다.

작년 비비큐의 결말만 안나왔으면...






- 1라운드 요약

신계 : 그리핀
최상 : 샌드박스
상 : SKT - 킹존
중 : 한화 - 담원
하 : KT - 젠지 - 아프리카
최하 : 진에어


현재 남은 대진과 폼, 순위를 감안하면 저정도 선에서 1라운드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화는 3승 3패고
KT/ 젠지 / 아프리카는 2승 4패인데

2승 4패인 담원이.. 한화와 같은 그룹에 들어간 이유는

한화, KT, 젠지, 아프리카는 진에어를 만났고. 담원은 안만났기 때문에..... 
+ 한화와 담원은 서로 붙은적이 없어서
나름 보정을 했다고 생각해주시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19/02/07 11:53
수정 아이콘
타잔은 에이스가 아니였습니다~

를 진짜로 보여주시는 쵸비... 덜덜덜
19/02/07 11:55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정말... 걍 그리핀이 전승우승 전승롤드컵우승까지 했으면 합니다. 해외리그나가서 지면 진짜 오만 욕을 다 먹을꺼라... SKT는 꿈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언제나 응원합니다~!(SKT 골수팬...유니폼도 샀단말입네다..)
동부 서부 나눠지긴 했지만 올해처럼 박진감넘치는 리그가 있나 싶을정도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못하면 못하는데로 재밌네요. 올해는 또 어떤 괴물들이 챌린져스에서 올라올지 또 기대되네요.
저그우승!!
19/02/07 12:0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아프리카 바텀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샌박의 경기력과 함께 최대 미스테리입니다.
블루레인코트
19/02/07 12:07
수정 아이콘
진에어는 심각하더군요. 특히 봇듀오와 정글이 더욱 심합니다. 잘물리는 봇듀오와 아무것도 안하는 정글이 콜라보를 이루니 이보다 더 못할 수는 없어요.

말랑은 늘 안전한 곳에 있더군요. 4대5로 싸우는데도 혼자 튀기 바쁘더라는..딜러 한명 순삭하고 나면 어찌 될지 모르는데 애초에 싸움 자체를 안하는듯..

통계를 안봤지만 말랑은 kda 최상급에 딜량 최하위일것 같습니다.
내가 본 정글 중에 최악이네요. 잼구보다 더 못하는 느낌입니다.
헤나투
19/02/07 12:08
수정 아이콘
꿈도 희망도 없는 kt의 대진 ㅜㅜ
19/02/07 12:10
수정 아이콘
아니 명절 끝나서 오늘부터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1주일 더 기다려야하네.....
고타마 싯다르타
19/02/07 12:21
수정 아이콘
9.3은 삼겹살불판을 바꾸는 대격변이라서 더 기대됩니다.
修人事待天命
19/02/07 12:31
수정 아이콘
그리핀 슼 팬이라 요즘 롤보는 맛이 납니다.... 슼이 좀만 더 분발해줘서 롤드컵에 둘 다 나가서 결승에서 맞붙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하네요!
대관람차
19/02/07 12:49
수정 아이콘
9.3 언제 적용될지도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네요
반니스텔루이
19/02/07 22:15
수정 아이콘
중계진 말 들어보면 바로 적응하는것 같아요
얼음다리
19/02/07 12:52
수정 아이콘
9.3 패치 적용되어도 루시안이 깡패일거같긴 한데...
보라도리
19/02/07 12:58
수정 아이콘
크트 젠지 아프리카 다 3팀 전부 다 이렇게 까지 못할 거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았았을런지 ..
아무튼 이번 시즌 영입을 담당한 3팀은 책임 져야 할듯 합니다..

크트는 1라 중후반 까지도 아직도 주전이 완전 정해진 것도 아니고 재계약한 고액 연봉자 2명 은 전열 이탈 상태..

아프리카는 업그레이드를 위한 유칼 영입 은 했지만 검증 안된 유망주들 과감하게 투입 해보다 답이 없는지 스피릿 이용한 날빌 만 하는데 이게 뭐하는 팀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봇 경험치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젠지는 그냥 팀이 약해진 느낌입니다.. 코어로 영입한 피넛은 엠비션 안좋은점 하루 안좋은점 을 경기 마다 바뀌면서 보여주고 있고 플라이는 그냥 딱 그수준의 미드라이너 롤드컵때 그렇게 당해놓고 옆그레이드 해놓고 시즌 맞이 했다가 업그레이드 된 팀들 한태 두들겨 맞고 있죠..

3팀다 후후 스프링은 우승은 무리고 플옵이나 가고 섬머랑 롤드컵 노리자 이 마인드 같던데 아무리 봐도 잘못 설계 했다고 봅니다.
19/02/07 13:05
수정 아이콘
클리드는 대체 버리는 게임을 몇겜을 만드는건지..
19/02/07 13:08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9.3 패치의 가장 큰 차이가 뭔가요?
19/02/07 13:17
수정 아이콘
짧게 하면 지금 적폐챔중에 너프가 있고
원딜상향 정도
anddddna
19/02/07 13:27
수정 아이콘
원딜 버프요
핫포비진
19/02/07 13:11
수정 아이콘
남은대진은 kt가 가장 헬인거 같네요..
심지어 1라운드 끝나고 바로 2라 시작이 그리핀이라 잘못하면 4연패..
라이츄백만볼트
19/02/07 13: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9.3 패치 이후 팀들간 구도변화를 변화없음/이득/손해로 분류하면 이 정도입니다.

1. 변화없음 or 모르겠음: 그리핀, 샌드박스, 담원, 한화, 진에어
2. 이득 : SKT, 킹존, 젠지
3. 손해 : KT, 아프리카

아무래도 하체 > 상체인 팀들이 이득을 좀 볼듯 싶네요. 좀 헷갈렸던게 한화와 KT입니다. 한화는 바텀이 에이스이긴 해서 이득에 넣을까? 했는데 이 팀의 승리공식은 9.3의 변화를 통해 이득을 볼 유형의 바텀후반캐리보단 초반부터 아다리 맞게 잘풀리면 몰아쳐서 이긴다 같아서. KT도 비슷한데, 여기도 딱히 원딜의 후반캐리력이 부족하다기보단 그냥 라인전이고 초반이고 다 잘해놓고 말도안되는 넥서스다이브로 날려먹은 [시리즈]만 벌써 두개죠. 넥서스다이브를 무한의대검이 버프된다고 안할리도 없고... 그래서 긴가민가하네요.
루엘령
19/02/07 13:28
수정 아이콘
젠지는 원딜 상향패치가 있어도
데프트 테디 바이퍼 고스트가 룰러와 최소한 비슷한 폼이라
다른 호재가 없으면 플옵은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그리고 올 시즌 갈수록 경기 평균시간이 길어지고
게임양상도 킬수가 점점 적어지면서 늘어지는 느낌인데
여기에 원딜마저 상향되면 더 후반보는 게임이 많아질거 같아 걱정이 되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7 1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막문단이 저도 꽤 불안한 부분. 경기 끝내는 결정력이 있던 아칼리 아트록스등을 싹 너프하고 초중반이 강했던 다른 챔프들도 템변화로 간접너프되고 결국 후반캐리형 원딜에게만 웃어주는 패치인데, 아무리 봐도 경기 더 늘어질 각만 보입니다.
양념반자르반
19/02/07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9.3 패치가 젠지에게 유리하다곤 하는데...상위권 원딜들도 폼이 좋은편이라;;;
Eulbsyar
19/02/07 13:49
수정 아이콘
이미 원딜 몰빵 싸움에서 데프트에게 패배한지라...
이른취침
19/02/07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와 킹존의 대결에
룰러와 데프트가 싸우고
카이사가 이긴 거 아니었나요?(아 1세트는 카이사가 졌구나.. 장기전에는 시비르?)
물론 판깔아준 투신이 가장 빛났죠.
라이츄백만볼트
19/02/07 13:37
수정 아이콘
별개로 9.3패치에 대한 평은 현재까진 소위 치명타형 원딜들도 무한의대검등 버프를 통한 이득보다 폭풍갈퀴 변화로 인한 손해가 더 크다, 경쟁자가 몰락한 루시안이 황제가됬다, 카이사는 개망함. 정도인걸로 압니다.

카이사-루시안-이즈 기존 원딜 3대장 구도에서 카이사는 개망했고 루시안-이즈 2대장이 굳건하다는 평이 많더군요.

물론 나온지 하루밖에 안된 패치에 대한 분석은 설령 프로의 분석이라 해도 걸러들어야 되는게 롤판의 진리긴 합니다. 프로들도 몇일은 해봐야되고 대회에선 또 모르는게 롤판.
저격수
19/02/07 1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이사 해보니까 1코어로 뭘 가도 애매합니다. 선 구인수는 아시겠지만 라인전이 불가능한 수준이고 몰왕검 가면 q진화가 안되고 인피를 가면 시너지가 없습니다. 그냥 루시안이 너무 좋고, 몇 판 돌려보니 변화없는 유성바루스나 트리스타나/징크스 같이 라인전 수행능력이 좀 되는 치명타원딜(케이틀린은 요새 라인전 약해요)들이 할만합니다. 후자에서 치명타픽 나오면 트위치도 그 카운터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즈는 그냥 레퍼런스 수준이라 언급 안했는데, 이즈는 치명타원딜 상대면 포탑방패 깨지는걸 못버틸 거 같습니다. 픽률이 줄 거라 예상합니다.
++의외로 열정의검 100원 저렴해진 패치 영향이 큽니다. bf 스태틱 같은 템트리가 다시 부활할 수도 있겠어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7 13:46
수정 아이콘
이즈 + 다른 치명타원딜들은 지금 평이 좀 갈리더군요. 근데 평이 안갈리는 두가지가 첫째 루시안이 신이다 둘째 카이사는 개망함. 이거더라구요.

일단 소위 카이사엔딩은 9.3패치에선 절대 못나올것 같습니다. 이 정도까지 천상계 평가가 바닥에 떨어진 이상 걍 망했어요.
저격수
19/02/07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인피바로가는 트리는 여전히 노답이고, 곡태틱이나 bf태틱 후에 인피를 맞추던가 필요에 따라 쇼진을 맞추던가 하는 게 맞는 트리 같습니다. 선인피는 dps손해도 크고 너무 욕심이에요. 트리스타나로 4킬1어시 먹고 선인피 갔더니 130 쉰무라 이즈한테 딜교 비등비등하더라고요.
bf나오는 5-7렙 (5렙때 나오던가... 좀 잘풀리면) ad가 90인가 100 정도 할텐데 여기에 ad40증가면 dps40퍼 증가인데, 여기에 돈 2000원 더써서 인피맞추면 한방딜 140에서 180+49.5 해서 230 됩니다. 그런데 그돈으로 스태틱 맞추면 230은 훨씬 넘을걸요.
카바라스
19/02/07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이사는 승률이 하루만에 폭락했더군요. 일단 최적화 템트리부터 나와야 뭐가될듯.. 기존 폭갈카이사는 2코어로 루난버서커 올리면서 q,e진화가 전부됐는데 지금은 너무 어중간해졌죠.

치명타 원딜들도 전형적인 인피투공속 가는 징크스 케틀 트타보단 몰왕 루난가는 반치명타 원딜들(애쉬 칼리스타 트위치 등등)이 솔랭에서 좀더 선전하는거 봐서는 이쪽 티어가 더높지않을까싶습니다. 2코어 타이밍이 앞당겨져서 예전보다 좋다는 평이 있더군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07 13:51
수정 아이콘
뭔가 현재까지 느낌은 인피를 바로 가야되는 챔프들은 여전히 노답이고, 인피 뒤에가도 되는 유형이 흥하는 느낌입니다. 코그모가 돌아올 느낌도 요즘 살살 드네요. 얘도 하드캐리+인피의존도 낮은 유형이라.
대관람차
19/02/07 13:45
수정 아이콘
SKT는 뭐랄까 이기든 지든 가비지게임으로 끝이나서 수준을 측정하기 어려운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킹존전까지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19/02/07 13:55
수정 아이콘
9.3 원딜템 격변의 큰 틀에서의 핵심은

1 - 무한의 대검이 더 좋아짐
2 - 치명타 템들 가격이 저렴해짐

대신

3 - 1코어를 담당하던 폭갈이 후반템으로 바뀜.

이 된 상태라..


인피보단 '다른 치명타 템들'을 선행으로 갈 수 있는 원딜들은 저렴해진 가격을 바탕으로 타이밍이 당겨졌다면
인피를 빨리 가야 되는 원딜들은 '폭갈'의 너프로 인해 오히려 중간 과정이 약해진 체감이 커진 상태... 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아직은 초반이라 막상 1주 지나고 대회에서 보면 또 다를수 있긴 합니다만..
비오는풍경
19/02/07 13:59
수정 아이콘
새 메타가 안정화되어 봐야 알겠지만 존버 메타가 다시 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왜 라이엇은 다시 원딜 캐리 메타로 역행하려고 하는 걸까요?
카바라스
19/02/07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회저격이라기보단 솔랭에 좀더 의미를 둔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치명타원딜이 구리긴 참 구려요
김엄수
19/02/07 14: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KT는 진짜 물 떠놓고 빌어야되는 대진이네요.
SKT랑 맞대결에서 험한꼴 볼까봐 벌써 겁납니다.
도라지
19/02/07 15:21
수정 아이콘
바텀이 잘 풀려야 게임이 돌아간다는 모든 팀 공통 아닌가요?
역전경기도 다른라인이 밀리더라도 바텀은 잘 크는 전제가 있어야 하구요...
19/02/07 15:38
수정 아이콘
9.3 패치는 다음 주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관련기사 : https://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005&aid=0001170836
태엽없는시계
19/02/07 15:42
수정 아이콘
치명타 템의 최고 수혜자는 야스오인걸로 크크크
폭칼 변경이 너무 컸어요. 지난 버전 폭칼에 지금 패치였다면 치명타 원딜이 할 만 했겠는데...
19/02/07 16:06
수정 아이콘
지금 카이사는 베인 하위호환같음...
19/02/07 16:17
수정 아이콘
원딜보단 야스오가 넘 조아요...
블루태그
19/02/07 16:23
수정 아이콘
연휴 덕분에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있었고, 9.3패치가 적용되니 다음주부터 또 다른 양상이 나와도 이상할게 없네요
근데 그-샌의 1,2위 진에어 꼴찌는 왠지 안바뀔거 같음
고타마 싯다르타
19/02/07 18:41
수정 아이콘
원딜도 원딜이지만 주류챔피언들이 모조리 너프당한것도 크다고 봅니다.
요슈아
19/02/07 18:46
수정 아이콘
치명타(특히 무한의대검) 바귄 거 대문에 오히려 야스오가 더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원딜은 4코어가야 치명100%인데 야스오는 2코어만 둘러도 100%인데다 무한의대검이 부족한 치명타피해량을 보충해주는 역할까지..

원래 무한의대검 바뀌면서 야스오 버프먹었던 걸 기억하면 다시 너프해야됩니다. 어쨌든 너프해야됨 부들부들.
19/02/07 18:47
수정 아이콘
야스오는 현재 핫픽스 예정.. 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https://twitter.com/RiotBlaustoise/status/1093281603860623360
코우사카 호노카
19/02/07 19:25
수정 아이콘
새로 나온 녹색창 루시안은 자주가려나요 칼바람에서 써보니 좋던데..
19/02/07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딜 떡상...이라고 하기엔 뭔가 영 반응이 시원찮죠 크크 무대와 치명템이 롤백됐지만 동시에 폭갈이 얼마나 좋은 템이었나가 같이 증명되었죠 크크 카이사는 바뀐 템트리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것같고 정수가 돌아온 시비르 역시 폭갈의 부재가 더 커보이구요. 프로에서 유의미한 슈퍼캐리가 가능한 카이사가 골로갔고 치명타 원딜들은 딜이 나오는 시간이 너무 느리다는 단점은 여전한 상황이라 오히려 원딜이 더 힘이 빠질수도 있어보입니다.
유연정
19/02/08 16:58
수정 아이콘
궁예 갑니다.
올해 롤드컵 결승은 그리핀VS스크 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넷플릭
19/02/09 19:23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확실히 다른팀과 다른게 전략적인 부분이 보입니다 어디서 누가 뭘 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뭘 할지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 보이고 봇에서 전령풀고 탑을 공격하는것같은 낚시 플레이도 다른 팀들에 비해 제법 보이고요 전 이 부분 때문에 그리핀은 다른팀에 비해서 굉장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솔직히 다른팀에서는 흔히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캐스파때 skt가 한타를 설계한것 처럼 보인게 몇장면 있었지만 스프링 오면서 감명깊은 장면은 그리핀 제외하고 없네요 작년에 비해서 경기력도 올라왔습니다 소드가 교전을 피하고 생존력을 높여 탑쪽을 더 단단히 봐주고 수동적이였던 미드 봇이 더이상 타잔한테 휘둘리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더이상 타잔이 있고 없고 티가 나지 않아요 타잔은 역시 하던데로 라인케어 잘하고 킬도 딜러에게 주는 모습을 보이고요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졌어요
샌박은 온플릭이 게임자체에 영향력 굉장히 큽니다 최근 경기에서 보면 마나 없는 고스트는 죽든말든 내버려 두고 온플릭을 커버하는 모습을 봤었는데 팀 내 전략을 온플릭에 맞춘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온플릭은 동선이 좋고 극한의 이득을 노리는게 굉장히 노련해보입니다 그리핀전에서는 그게 독이 되었지만요 뿐만 아니라 팀 자체가 굉장히 공격적입니다 그것 전 라인 라인전이 단단하구요 앞으로도 상위권 충분히 유지 할 팀으로 보입니다 올해 강한 인상을 준 선수로는 온플릭 너구리가 유일합니다
그리고 skt의 경우엔 전형적인 lck스타일 그리고 약한맛 lpl 스타일 클리드.. 속을 잘 모르겠습니다 클리드 플레이 따라 게임 색깔이 조금씩 다릅니다 타잔이 올라프 말리기 할땐 손바닥위에서 놀듯이 대처가 잘 안되는 모습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칸이 조급해 보이는 모습이 좀 보입니다 소드가 교전을 무시하고 cs먹는데도 기스내보려다 cs를 한참 놓친다던지 소드 한번 잡아보려 타워 썡딜 맞으면서 들어간다던지 ... 딱 3위에 맞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한번 기울여놓으면 잘 굳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352 [LOL]어제 kt 경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아보자 [22] 달콤한휴식8999 19/03/30 8999 0
65350 [LOL] 한화와 킹존의 스프링 정규 시즌이 끝난김에 해보는 한화/킹존 스프링 리뷰 [52] Leeka8763 19/03/30 8763 7
65349 [LOL] [빛튜브] 어떻게 이겼냐고? ship 잘하니까. 킹핀전 2세트 정리 [16] roqur7716 19/03/30 7716 3
65348 [LOL] 이번 스프링 4개 리그의 차이나는 픽밴률들 [18] 신불해8747 19/03/30 8747 9
65346 [LOL] 뉴 자라니카 호 출동! 최소 3위를 확정지은 킹존 [33] Leeka8887 19/03/29 8887 3
65345 [LOL] 롤알못의 그리핀 대 킹존 후기 [89] TAEYEON12157 19/03/29 12157 2
65343 [LOL] 니가가라 승강전! 도원결의 남은 경우의 수 [61] Leeka8870 19/03/29 8870 0
65342 [LOL] 기억에 의거해 써보는 올초 스토브리그 반응들 [26] roqur8537 19/03/29 8537 0
65341 [LOL] 롤드컵과 MSI를 모두 우승한 전설적인 선수 6명 [70] Leeka10211 19/03/29 10211 3
65339 [LOL] 볼거리가 넘쳐나는 주말 3일간 각 리그 빅매치 정리 [23] Ensis7983 19/03/29 7983 13
65338 [LOL] 킹존의 이번시즌 팀 결성기 [45] Leeka9329 19/03/29 9329 11
65337 [LOL] 금일 롤챔스 젠지의 1/2세트 바론 트라이에 관하여(사진2장) [37] pony8483 19/03/28 8483 9
65336 [LOL] 정규시즌 라스트 3일. 최후의 순위 경쟁 경우의 수 [27] Leeka8217 19/03/28 8217 4
65335 [LOL] 케일? 그래서 어떻게 이겨야 되는데? [22] 갓포티비9641 19/03/28 9641 14
65333 [LOL] PD님 제발 리플레이 신중하게 틀어주세요 [64] 내일은해가뜬다10764 19/03/28 10764 39
65331 [LOL] 리프트 라이벌즈가 변경되었습니다. [53] Leeka10930 19/03/28 10930 1
65330 [LOL] 샌드박스 도브 선수 헌정(?)글 [16] MystericWonder8641 19/03/28 8641 4
65327 [LOL] 약 두달동안의 직관 후기를 빙자한 라코 일좀 했으면 좋겠다는 글 [41] 삼겹살에김치10892 19/03/28 10892 57
65326 [LOL] 스프링 시즌 통계로 보는 샌드박스의 팀 성향 편 [52] Leeka8891 19/03/27 8891 17
65325 [LOL] 당연하겠지만 가격 인상전에 산 rp를 환불하면 5% 이득이네요 [2] 6654 19/03/27 6654 0
65323 [LOL] 데뷔 6년만에 처음 1부에서 만난 두 선수 [83] 다크템플러9694 19/03/27 9694 2
65321 [LOL] 9.7 패치 변경 예정 목록이 공개되었습니다. [48] Leeka9721 19/03/27 9721 2
65320 [LOL] 3/26 espn 파워랭킹 - 한국팀 커멘트 번역 [80] 내일은해가뜬다10699 19/03/27 1069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