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18 11:54
하위권 팀들이 무슨 개인 기량에서부터 처지면 딱히 할 말도 없는데
더 잘 할 수 있는데 버벅거리고 합이 안 맞고 뇌절하는게 눈에 보이니.. 한번 상/하위권이 정해진 뒤로 큰 순위변동 없이 쭉 가는 분위기라 리그가 기대만큼 재미가 없네요
19/02/19 08:28
실제로 오프시즌 각 팀 갤러리나 팬들이 얘기하는거보면 다른거 다 필요없고 솔랭깡패 피지컬원툴로만 채우면 잘하는 게임 됐다고 극구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오로지 그거 하나 기준으로 내칠선수 정해서 욕하고 누구 데려오라고 난리치고.... 결과는 안습 그자체
19/02/18 12:01
앰비션에게 제안넣은 LCK 팀이 하나도 없었다는데
1라운드 거의 끝난 지금 놓고보면 한 절반은 앰비션 필요해 보이는...-_-; 진에어야 다들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앞킅젠 3형제는 진짜;;; 중하위권팀에서 경험 쌓은 선수면 몰라도 우승권에서 놀던 베테랑들이 운영이나 인원배치 같은 것조차 중심을 못잡아 주는건 문제가 좀 크다고 봅니다. 적어도 킹존처럼은 해주는 게 정상이에요
19/02/18 12:05
3월 8일 17시 SKT vs 그리핀
3월 10일 20시 샌드박스 vs 그리핀 3월 22일 20시 SKT vs 샌드박스 이 세 경기가 가장 기대됩니다
19/02/18 12:22
그리핀의 콜없는 한타는 정말 이상적인거 같아요.
쵸비는 정말 13 페이커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와 잘한다가 아니라? 뭐? 이게된다고? 이런느낌이에요. 슼팬으로 중간중간 서로 판단이 어긋나는 모습을 볼때 그리핀이 부러웠습니다. 과거 KT도 수퍼팀 구성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서로 콜이 맞지 않았다고 했고 어쩌면 슼도 같은 절차를 밣을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그리핀은 네임발류가 높고 정점을 찍은선수들이 없는 상태에서 모여서 한마음으로 뭉치는게 가능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선수 개개인의 ego를 내려놓고 한마음으로 녹아들때 팀이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LCK 보면서 가장 놀랬던때는 킹존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정확하게는 데프트와 폰이요. 슼팬입장에서 가장큰 라이벌이였는데 새로운물결에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니까 저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더군요. 전 사실 슼원딜로 데프트가 와도 좋겠다란 생각은 했거든요. 라이벌팀 이미지가 강했지만 뭐 결국 마타도 왔고...물론 테디도 매우 잘해주지만 종종 원딜로써의 ego가 보여요. 좋은선수들과 관계자분들 덕분에 올해 LCK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고 남은 일정 잘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새로오신 김민아 아나운서님 완전 환영입니다. 사랑합니다.
19/02/18 12:31
한화 vs 담원 경기를.. 담원이 이길 경우
요것도 가능하죠. 1위 : 그리핀 2위 : 샌드박스 (1위에게만 짐) 3위 : SKT (1~2위 한테만 짐) [서중부품앗이] 4~6위 : 한화/킹존/담원 (1~3위 한테만 짐 + 품앗이) [동부품앗이] 7~9위 : KT / 젠지 / 아프리카 (1~6위한테 짐 + 품앗이) 10위 : 진에어 (모두에게 짐)
19/02/18 12:37
msi가 어떻게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작년 킹존도 정말 LCK에서는 어나더레벨이였는데 그리핀이 지금 폼 그대로 스프링우승하고 msi나갔는데 우승을 못하면 그땐 진짜 꿈과 희망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듯
19/02/18 12:39
전 그리핀 팬 이전에 씨맥 팬이었던지라 진에어를 보면서 참 안타깝단 생각이 드네요
씨맥을 걷어찬 진에어와 조규남 대표님의 설득으로 씨맥을 영입하고 믿어준 그리핀... 지금 그 둘의 순위는 극과 극이 되어버렸으니... 지금쯤 씨맥 걷어찬 진에어쪽은 무슨 심정일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그 때 씨맥은 감독도 아니고 코치로 지원한거 였는데..,
19/02/18 13:24
글쎄 결과적으로는 그때 코치 안한게 씨맥에게도 훨씬 득이 아니었을까요
저는 지금 그리핀은 씨맥이 코치만 했다고 나올 수 있는 결과물은 아니라고 봐요 전권을 줬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결과물
19/02/18 15:42
당연히 씨맥은 핵이득이죠 진에어 들어갔음 그냥 코치a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을겁니다.
물론 업계에선 소문났을순 있겠죠 씨맥이란 코치 심상치 않다고... 그때 씨맥 걷어찬 진에어 사람들 심정이 궁금할 뿐이에요 흐흐 가장 놀란건 씨맥이란 사람을 알아봐준 조규남 대표님... 진짜 사람보는 눈이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조규남 대표님 아니었음 씨맥은 그냥 쏠전 우승한 상금 받고 아직까지 방송했을테니;;
19/02/18 12:43
처음에는 당시 기준으로 이변이 많이 일어나서 재미있었는데
순위가 굳어진 후부터는 버리는 경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도원결의 3인방이 좀 분발해야 리그가 재밌어 질텐데... 스프링 끝날때까지 '잘 하면 될것도 같은데' 소리만 듣다가 마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9/02/18 13:23
압도적 미드와 안정적인 탑, 점점 평가가 올라가는 정글, 딜기계 원딜, 신기한 짓을 많이하는 사파 서폿까지... 슼 전성기때와 많이 비슷하죠
19/02/18 16:52
그래도 저는 원딜로서는 뱅이 바이퍼보단 낫다고 봅니다. 뱅의 원딜포스는 '아 이거 나까지 출격해줘야되나?'이런 느낌이었죠. 턴만오면 100%캐리해버리는.
바이퍼는 딜링머신보다는 오히려 페이커과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재다능한 타입.
19/02/18 13:01
그리핀이 롤드컵가서 우승한번 해줬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리그에서는 누가 그리핀한테 이길 수 있을지 감도 안오네요. 딴 건 몰라도 5전이면 절대로 그리핀이 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
19/02/18 13:47
젠지 : 어차피 안 쓸 하루 반납 좀 해주십쇼!!
농담안하고 이번 스프링 젠지 정글이 피넛 대신 하루였으면 몇 승 더 했을텐데 참 아쉬움
19/02/18 13:50
방심하지만 않으면(그리고 방심하지 않는 것이 이 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가능할 듯한데, 그리핀 전승 우승 갑시다
19/02/18 13:50
그리고 기인은 올해 따로 재계약을 한게 아니라 에버8 나오면서 아프리카랑 계약할때 2년계약을 한거라 들었습니다. 2019년까지 뛰는걸로요.
뭐 사실 지금보면 위약금을 주고서라도 계약 깨고 나왔어야... 하지...않...나....싶기도 하고
19/02/18 14:13
여담으로 스프링 1라운드 현재 2018 bbq 멤버가 MVP 14회 입니다. (고스트7, 템트4, 이그나2, 보노1)
몬가.. 몬가 일어나고 있슴...
19/02/18 16:51
그리핀은 다전제가 유일한 과제죠. 다전제라는게 경험쌓기가 쉬운 퀘스트가 아니라서... 지난번에 특히 다전제에서 한번 찢긴게 큰 약이 됐을거라고 봅니다. 김머호 감독에게나 선수들에게나.
19/02/18 18:12
빛돌님 유튜브에서 꽤나 설득력 있는 평가가 있어서 가져와봅니다.
2세트의 그리핀이 앵그리핀 모드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1세트에 대한 피드백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이 평가가 사실이라면 다전제의 그리핀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19/02/18 20:40
솔직히 말하면 전 요즘 lck가 재미가 없어요.... 경기는 재밌는 경기도 있는데 결국은 예상대로 승패가 결정되는 느낌??
딱 서열대로 승패가 갈리니까 재미가 떨어지더라구요...
19/02/18 22:19
그리핀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특징들은 잘 보면 작년에도 이미 보여줬던 적이 있었죠. (한타의 그리핀, 빠른 피드백, 특유의 밴픽) 다전제도 이미 두번이나 패배했었고요.(둘다 3대2로 패배) 마지막 공식전 패배 이후 더 날카롭게 갈고닦은게 선명하게 보입니다. 일요일에 소드 선수와 팬미팅을 했는데 남은 경기도 이길거라는 자신감이 있더라구요. 근거가 있는 자신감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