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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9 12:34
젠지, KT를 기대했는데 둘다 없더군요... 특히 젠지는 피플 서브가 반드시 필요하다 봤는데. 설마 루머대로 진짜 피넛하고 계약할때 서브 안둔다 이딴걸 넣은건 아니겠지...
19/02/19 12:39
근데 생각해보면 KT는 뭔가 서브로 메꾸기도 애매하긴 하네요... 젠지가 정말 신기한 경우고(미드정글). KT는 일단 로스터 다 채워놓긴 한데다가 누구 새로 추가하려면 누구 하날 내려야할텐데 그게 애매할듯...
19/02/19 14:39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서브 안 둔다"를 어떻게 법적으로 유효한 계약 조항으로 쓸 까 생각 해봤는데.. "전 경기 출전 안시켜주면 위약금 얼마" 인 형태 밖에 안 떠오르네요.
19/02/19 12:47
피넛은 서브 멤버가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된다?
그런데 플라이는 한두경기만 쉬어도 멘탈 회복에 큰 도움이 될텐데... 피플도 사람인데 아쉽습니다.
19/02/19 15:04
저는 젠지가 스프링은 무조건 그대로 갈 것이라고 봐서..
당장 미드 플라이만 봐도 메타에 따른 폼 변화가 좀 있는 선수라 2인 체제 고려하기 쉬운 선수고, 서폿 라이프는 신인인데도 단독 주전으로 박아놓았고, 하루와 앰비션을 잘 돌리던 팀이 피넛만 데려오고 둘 다 잡지 않았죠. 젠지라는 팀 자체가 주전-서브 체제에 회의감을 느꼈던가 계약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물론 이경우에는 탑에 굳이 로치를 데려온 이유가 설명안되긴 하지만요.
19/02/20 09:55
피넛한테 최고수준 대우하면서 들여왔는데
추가적으로 쓸 예산이 더 이상 없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피넛 한명 연봉이면 왠만한 A급 정글러 두명은 사올수 있을듯
19/02/19 13:18
롤판 모르긴 한데 2라운드 로스터 변경으로 뭐가 달라질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아프리카는 미드 서폿 개인기량 쪽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근본적으로 운영에서 약점을 보이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라 이걸 해결할만한 로스터 변경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스피릿 폼이 전성기급으로 돌아오는 기적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어보여요.
19/02/19 13:22
그렇긴 한데.. 일단 라인전을 어느정도 해줘야 '시야를 잡으면서 운영'의 기본을 할 수 있는것도 사실이긴 해서.. -.-;;
kt는 라인전을 이겨놓고도 운영이 안되니 문제지만.. 아프리카는 일단 라인전을 반반 이상은 가게 만드는게 첫째 문제일거라고 보긴 합니다.
19/02/19 13:22
이번 시즌 킅은 최대치가 승강전 면하는건데, 이대로면 그냥 승강전 직행 티켓 끊겠네요.
그간은 그래도 속이 문드러지는거 참아가면서 킅 경기 꾸역꾸역 봤는데, 팀 변화 안 주는 꼴 보니까 스프링 잔여 경기는 그냥 안 봐야겠습니다. 아이고;;;
19/02/19 13:24
저도 실망하긴 했는데... 사실 지금 시점에서 무슨 대어 물어올수도 없고, 애매한 사람들 데려오는게 한계치인데 그 애매한 사람들이 지금 로스터 메인 사람들보다 낫다고 보기도 애매하죠. 그래서 로스터가 차있는 팀들은 지금 시점에선 손쓰기가 힘들어요. 이적시장이 와야됨...
로스터가 빈자리가 많은 젠지는 진짜 저도 이해 안갑니다만.
19/02/19 13:48
플라이-피넛 조합을 보고 상위권 팀 상대론 경쟁력 없다고 한 적 있는데, 지금 폼으론 그냥 LCK에서 경쟁력이 없습니다.
특이케이스인 유칼을 제외하면 부진하는 선수 대부분은 LCK에서 경력이 쌓인 선수들인데, 이건 노장들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뜻이죠. 오더에 대한 말도 나오는데 아프리카가 증명하듯 오더도 일단 라인전이 성립되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엠비션, 프레이 등 복귀떡밥 나오는 은퇴 게이머들이 경쟁력을 발휘할까... 전 의문스럽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어려울거라 봅니다. 복귀가능성 있다는 선수들은 은퇴 전부터 라인전서 힘이 부치던 오더형 플레이어들이라서요.
19/02/20 00:05
앰비션은 정글이라서.. 정글이 라이너빨 심하게 타니까 라인전 강한데 운영 못하는 팀 가면 엄청난 시너지가 있겠죠.. 뭐 앰비션은 엄청난 연봉을 제시하지않는이상 복귀안할겁니다. 아쉬울게 전혀없으니..
19/02/20 09:58
반대로 뒤집어생각해보면 그런 은퇴 게이머들이 자연스레 생각날정도로 현 선수가 제몫을 못해주고 있다는 소리 아닐까요
단적으로 말해서 앰비션은 현 피넛보단 훨씬 낫지 않을까 싶은데... 뭐 찬밥이형이 아쉬울게없어서 안하겠지만 심지어 피넛은 데뷔를 워낙 빨리해서 노장도 아니고 나이도 한창 피 끓는 나이인데
19/02/19 13:56
로스터에 새로 들어온 선수들에 대해 아는걸 정리해보면
브룩 - 한화에서 탑 서브였고 작년 롤챔스 서머에 SKT 상대로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5명 전격 교체가 나왔던 그 경기) 제이스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은 운영의 부재로 인해 졌었죠. 그 이후에는 출전 기록이 없습니다. 기인이 미드로 나오지 않는 이상 출전할 일은 없어보이지만 꽤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썬 - kt 연습생이었지만 kt에서 출전한 기록은 없고 위너스가 챌코로 강등되었을 때 주전 미드라이너로 뛰었습니다. 이때의 위너스는 강등 이후 로스터가 공중분해되어 재창단된 수준이었는데 초반엔 최하위권을 달리다가 팀워크가 다져지면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승강전에 당당히 합류하였습니다. 경험의 한계였는지 승강전에서는 패자전 탈락으로 짐을 싸지만. 아무튼 이때 썬이 보여준 플레이를 보면 정통 AP 메이지를 잘 다루는 수비적인 선수입니다. 챌코에서는 애니비아 장인으로 유명했구요. 챔프폭이 넓은 선수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유칼 폼이 나쁘다고 해도 이 선수가 롤챔스에 나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쏠 - 아시는 분이 워낙 많을테니 큰 설명은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좋은 선수들과 뛰었을 때의 폼이 어떨지가 관건이겠네요. 경력이 짧은 선수는 아니지만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고 (98년생)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포텐은 있는거 같습니다. 세난 - 프로 경력이 전혀 없는 쌩신인이라고 하네요. 01년생으로 나이가 어린 편인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카나비 - 현재 솔랭 3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입니다. 세난과 마찬가지로 프로 경력은 없고 솔랭 전적을 보면 1티어 정글러를 고루 사용하는 편이네요. 다만 현재 그리핀의 정글러가 정글의 왕이다보니 출전 기회를 잡을 일은 좀 적을거 같습니다. 플레임 - 아시는 분이 워낙 많을테니 큰 설명은 필요 없을거 같습니다 (2). 작년까지 북미 팀인 플라이퀘스트에서 뛰었는데 용병임에도 불구하고 북미 다른 탑솔러에 비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담원에서는 플레잉 코치도 언급하면서 너구리의 약점을 보완해줄 역할로 플레임을 영입했다고 하였구요. 저스티스 - 롱주-진에어를 거친 미드라이너입니다. 롱주에서는 출전한 경기가 없고 진에어에서 몇 경기 출전하였는데 이 선수의 특징은 CS를 정말 못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때의 진에어가 테디 원맨팀이긴 했지만 이 선수는 그것에 상관없이 그냥 CS를 못 먹습니다. 저는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는 터지기 어렵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고 아직 반례를 본 적이 없어서 이 선수의 영입에 대해 회의적이지만 샌박 코치진이 유능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선수의 활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기대를 가져봅니다.
19/02/19 14:12
그러면 마린 코치가 필요한게 아닙니까(...)
??? : 1분에 한번씩 정글 불러라. 작골먹고 탑와, 레드먹고 탑와 20분 전에 10번 부르면 최소 3번은 올것.
19/02/19 14:55
로스터 변경을 봐도 케이티가 승강전 갈일은
별로 없어보여요 케이티 코치진이 썩 유능해보이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들과 함께라면 무조건 승강전.. 이정도는 절대 아닌거 같아요 그정도면 지난 서머 우승과 롤드컵에서 ig와의 혈전을 설명할려면 마타가 신이라는 결론밖에 안나오거든요 문제는 분명 많은 돈을 받고 있을 스맵, 스코어의 부진인데.. 다행히 괜찮은 서브들을 미리 구해놔서 삼형제중에선 가장 낫다 봅니다
19/02/19 21:08
현재는 에이펙스 하는 중이네요. 솔랭전적 자체는 언제나 그렇듯 재능러 그 자체입니다. 매일 안하는 것 보면 어느정도 편하게 게임하는 것 같네요.
https://www.op.gg/summoner/userName=%EC%9D%BC%EA%B5%90%EC%8B%9C%EC%83%9D%EB%A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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