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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2 23:58:49
Name sarega
Subject [LOL] LCK 어나더 레벨 그리핀이 해외에서도 통할까?
1R 전승에 이어 2R 첫 승까지 깔끔하게 해낸 그리핀 축하드립니다.
어제 샌드박스와 아프리카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이기면서
2R 가 다들 기대되셨을 텐데 역시 그리핀은 달랐습니다.

그런데 PGR에서도 그렇고 다른 롤 커뮤니티에서도 항상 나오는 말은
지금 이 그리핀이 우물 안 개구리일까 봐 걱정하십니다. 사실 작년 LCK의 해외에서
참패한 기억은 그만큼 씻기 힘든 트라우마가 되어버린 것이죠
그래서 그리핀이 아무리 LCK에서 잘한다 한들 이게 그리핀이 강해서
그런 것인지 다른 LCK팀이 약해서 그런 것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전 LCK도 작년보다 발전했고 그리핀은 그보다 더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걱정들을 제 나름의 근거를 들어 해소해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써봅니다.

첫 번째로 LCK가 아직 세최라고 믿던 시기에도 그리핀은 중국팀들과 스크림을
많이했고 그 중국팀의 코치들로부터 매우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팀입니다.

두 번째로 그리핀의 밴픽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작년의 그리핀은 상대방이 뭘
하느냐 보다 자신들이 뭘 하느냐가 훨씬 중요했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리핀은 다릅니다. 철저히 상대에게 맞춤 밴픽을 선보입니다.
상대의 장단점을 확실히 파고들어서 날카로운 밴픽을 해서 더더욱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 줄 아는 더욱더 무서운 팀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그리핀의 운영(시야)이 달라졌습니다. 작년의 그리핀은 진짜 한타를 위한
운영을 했습니다. 초반에 라인전이 불리해도 꾸역꾸역 버티다가 날카로운
한타를 통해 역전을 해내는 경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의 그리핀에겐
"한타의 그리핀"이라는 칭호가 붙었죠. 그런데 여기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런 운영의 핵심은 타잔이었는데 이 타잔을 밴픽부터 설계해서 철저하게 말리게
하는 칼같은 전략을 상대 팀들은 중요한 순간까지 아껴두었다 쓰게 됩니다.
이런 전략이 더 카운터로 들어갔던 큰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시야 싸움입니다.
작년 그리핀은 이 시야 싸움 자체를 거의 안했습니다. 와드 보면 진짜 핵심 위치에만
한두 곳 박혀있고 나머진 어두컴컴 그 자체였죠... 시야 점수가 그 어떤 팀보다 낮았습니다.
그래서 리핸즈 선수가 와드 박으러 혼자서 가다가 짤려 죽는 경우가 좀 나왔습니다.
이건 김대호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와박씨... 이 단어 하나로 설명 가능하죠;
다음은 초반 라인전 주도권이 없는 픽들을 주로 했습니다. 한타 위주로
밴픽을 하다보니 초반 주도권이 없어서 라인전도 힘들고 정글 말리기가 더욱 수월했습니다.
웃긴건 이걸 알면서도 많은 팀들은 당했습니다. 그만큼 그리핀의 한타능력은 진짜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리핀은 다릅니다.  일단 상대에 맞춰 유연한 밴픽을 하는것은 물론이고
시야 싸움 자체가 정말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동부와 서부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시야 싸움이라고 해도 될 정도고 그 시야싸움의 정점에 있는게 그리핀입니다.
그리고 더욱 큰 변화가 초반 라인주도권 싸움을 진짜 치열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 주도권을 바탕으로 정글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죠 작년엔 상상도 못하던 그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라인전도 이기고 한타도 이기니 작년보다 훨씬 막강하게 재무장 되었습니다.

네 번째로 선수들의 기량이 올랐다는 점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다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쵸비...
이선수는 진짜 각성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작년과 다릅니다. 이선수 플레이가 그냥
게임을 지배하는 수준입니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 잘할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이제껏 발전된 점들을 이야기 했는데 반대로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첫째로 큰 경기에서의 멘탈입니다. 세계 무대에 가면 LCK처럼 일방적일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치열하게 싸우겠죠. 헌데 그러다 보면 작년 큰 무대에서처럼 멘탈이 나갈까봐 걱정됩니다.
이 부분은 닥쳐봐야 아는거라 선수들이 더욱더 성숙해졌기를 바랄 뿐입니다.
둘째로 콜이 없는 그리핀입니다. 그리핀의 궁극적인 목표가 서로 칼라가 연결된 프로토스 처럼
말하지 않아도 함께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양날의 검이죠 첫째와 연결되는데
어느 한 선수가 멘탈이 나가서 이상행동을 할 때 콜이 없으면 말려줄 수가 없습니다.
작년 그 중요한 순간에 누군가가 "안돼! 들어가지 마! 빼! 호응 못 해줘!" 라고 강력하게 말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콜이 적은것은 좋은데 최소한 중요한 순간에
매인 오더를 해 줄 사람이 한 명은 필요한 거 같습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그리핀이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발전된 부분이 훨씬 많아서 해외에서도
통할 거라 봅니다. 물론 지금처럼 압도하진 못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최소한 박빙으로 싸우다 지고
보통은 이길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저는 지금 그리핀이 더 강력해졌고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무대를 걱정하지만 전 반대로 해외무대가 기대됩니다. 하루빨리 작년의 트라우마를
벗고 다시금 LCK가 최고의 리그라는걸 증명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그리핀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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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아이오아이)
19/02/23 00:03
수정 아이콘
믿어야죠. 작년과 같은 치욕은 한번이면 족합니다. 올해엔 그걸 세트로 갚아줄 차례죠
19/02/23 00:37
수정 아이콘
네 사실 해외무대에서도 치열하게 말고 그냥 줘패고 다녔음 좋겠습니다.
공사랑
19/02/23 00:07
수정 아이콘
진짜 보기전에는 모르는거 같습니다.
작년 킹존 쇼케이스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RNG쇼케이스가 되고
롤드컵 8강딱이 되고
일단 MSI끝나봐야 견적이 나오지 싶습니다.
19/02/23 00:37
수정 아이콘
아래 킹존 관련댓글 적은걸로 대체합니다.
오티엘라
19/02/23 00:11
수정 아이콘
작년에 그 루시안몰아주기도 중국팀과의 스크림으로 높은 승률이 나왔기에 lck에서도 쓴건데... (10번넘게이기고 5번안쪽으로 졌다고 들었습니다) 파훼가 된건지 예측못한 변수가 생겼는지 전혀 먹히지않았죠. 올해엔 그런 극단적인 조합메타가 아닌것도 있어서 무난하게 이기는거 같습니다. 멘탈 나가는것도 작년 5판3선제 두번 말아먹은거로 충분히 대비했을거라 생각해요.
19/02/23 00:40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때 제가 PGR에서 쓴소리 하다가 엄청나게 두드려 맞고 전문가 의견도 저와 같아서
그나마 죽진 않았습니다;;; 그게 제가 말한 작년 그리핀의 단점중 하나였죠 상대가 어떻게
대응하거나 반응하거나 맞받아치거나 하는걸 고려 안합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더 중요했던게
그리핀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밴픽 실수했다하면 바로 수정합니다.
저번 샌박에 OP챔 다 풀어주면서 "너네 이거 다 쓸 수 있어?" 라고 물어보니 "엉 다 써!" 라고
얻어맞고 바로 수정헀죠 전 그거 보면서 정말 발전했구나를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성큼걸이
19/02/23 00:13
수정 아이콘
현재 lck팬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거겠죠. 과연 lck대표가 국제대회에서 통할것인가
전 아직 잘 모르겠네요. 까봐야 알것같습니다
19/02/23 00:40
수정 아이콘
네 결과는 까봐야 아는거지만 예상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너무 많아서 한번 글 써봤습니다.
조유리
19/02/23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핀은 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스프링 1라운드의 그리핀은 탑티어로 놓기에 부족함 없다고 생각돼요.

반대로 이 어나더레벨 팀이 안 통한다면 LCK입장에서는 진짜 절망적인 거겠죠.. 붙어보기 전엔 모르는 거니까 저는 희망적인 쪽에 겁니다
19/02/23 00:4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엄청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린우드
19/02/23 00:17
수정 아이콘
MSI우승은 할거 같은데요. 롤드컵까지 지금의 폼이 유지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프링부터 롤드컵까지 최강인 팀이라 단한번도 그런 팀이 없지 않았나 싶네요. 전 그래서 너무 빨리 폼이 올라온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1년 내내 꾸준히 노력해서 폼을 유지하기란게 쉬운게 아닐텐데요.
19/02/23 00:41
수정 아이콘
네 사실 폼유지가 정말 중요한데... 전 이 폼이 유지가 아니라 더 발전할거라 보기에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초비가 각성모드인데 조만간 바이퍼도 각성모드 나올거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레몬커피
19/02/23 00:21
수정 아이콘
저는 LPL만 좀 많이보는편인데 개인적인 평가는 이렇습니다 물론 이건 지금까지의 정규시즌 기준입니다

1)LPL LCK 다합쳐서 그리핀이 가장 잘함
2)근데 LCK에서 샌박-슼 라인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인 팀은 LPL에 못해도 4~5팀 이상은 있다
3)그 아래라인 뎁스는 LPL이 압도적으로 좋음 전 솔직히 LPL꼴찌팀들 오면 LCK중위권까지 다 비비거나 이길거같음

팀의 약점이란게 져야 눈에 보이는건데 그리핀은 지금까지 올해내내 그런경기 샌박이랑 한세트할때밖에 없었죠
그래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아프리카가 엄청난 경기를 하긴 했지만 전 이번시즌 LCK평균뎁스가 상당히 처참하다고
보거든요. 그리핀이 LCK에서 절대자포스 보이는거같아도 그 포스가 나온 경기의 7~80%은 어떻게보면 무의미한
경기일수있음.

저한테 옆에서 강도가 칼들고 msi우승팀 하나 고르라면 그리핀 고를겁니다 쵸비가 아무리봐도 사이보그라서. 근데
제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그리핀의 불안요소가 있다면 1)LPL팀들은 자기들끼리 정규시즌에 이기고 지고 문제점 수정
하고 플옵까지 신나게 치고박아서 칼 날카롭게 갈고 올텐데 그리핀 날카롭게 갈아줄팀이 LCK에 없는거같음
2)스프링 LCK뎁스가 너무 처참해서 그리핀 경기들의 상대적인 평가가 안됨 3)같은 다전제여도 맨날 보던애들 플옵
에서 만나는거랑 난생 처음보는애들 국제전에서 만나는건 차이가큼 이정도?
19/02/23 00:45
수정 아이콘
네 확실히 일리있는 지적이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금도 중국팀들과 스크림을 꾸준히
하고있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방어는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지적하신것 처럼 져봐야 자신들의 문제점을 알게되는데 그걸 못하니 아쉽더군요
지금 저는 LCK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리핀 약점 연구하고 칼을갈고 있을거라 봅니다.
그리핀 맞춤 핵심전략을 분명히 중요한 순간에 들고올텐데... 이걸 얼마나 잘 받아칠수 있느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적어도 전 해외무대 가기전 이런 필살전략이 최소 LCK서머 결승쯤 한번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Good Day
19/02/23 11:12
수정 아이콘
전 lpl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Lck팀들 뎁스가 처참하고 그리핀이 승을 따낸 경기의 대부분은 무의미한 경기일 수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2위 이하로 약점이 뚜렷해요
19/02/23 00:23
수정 아이콘
18 스프링 킹존도 이랫어요.
19/02/23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이야기도 본문에 포함시킬까 하다가 킹존 팬들이 불편해 하실까봐 뻈는데
그때 킹존이랑 지금 그리핀은 확실히 다릅니다. 킹존은 상체위주로 굴려서 게임을
끝내는 팀이었고 그 와중에 바텀이 확실히 버텨주면서(희생) 승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탐켄치를 빼았긴 킹존은 불안한 점이 엄청 많았죠.. 왜냐구요?
바텀 컨디션 기복이 심했기 떄문입니다. 미친듯한 컨디션으로 날아다니기도 하지만
이해안되는 플레이로 게임을 위기에 빠트렸던게 바텀입니다. 그걸 매꿔주는게
탐켄치인데 이걸 상대가 가져가거나 밴하면 킹존은 항상 불안한 모습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리핀은 초비가 돋보인다 뿐이지 단단하고 눈치빠른 소드
정글왕 타잔 롤천재 바이퍼 신출귀몰 리헨즈 처럼 누구하나 기복이 없이 다 잘합니다.
진짜 어디 위주로 굴린다는거 자체가 없이 모두가 에이스인 팀이 그리핀입니다.

왠만하면 이런이야기 하고싶지 않았지만 결국은 나오네요... 전 확실히 다르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링크의전설
19/02/23 01:24
수정 아이콘
여기에대해 재작년 작년 킹존팬으로 말씀드리자면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확실히 다르긴 달라요 포스가.

근데 바텀이 3연카이사로 결승 캐리할때만햐도 약점인줄도 몰랐죠 오히려 탐켄치 의존도 높고 약점 파인건 국제전때였고요. 그전까진 약점도 아니었어요 소위 “솔리드”했죠

저는 그리핀이 만약 국제전 망치면 역시 마찬가지로 바텀이 파여서 망할거라 봅니다 가능성은 매우낮죠
근데 당시 킹존처럼 지금 lck 그리핀도 바텀까지 턴이 안오고 게임이 끝났어요. 이때까지 그리핀 게임중에 “와 이건 바이퍼 아니었으면 절대 못이김”하는 경기가 한경기도 없었죠. 좋게말하면 그만큼 팀의 포스가 절대적인거고(전성기 뱅이 저평가당한것처럼) 나쁘게 말하면 상체가 비슷한데 바텀은 데프트 투신급 팀을 만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김엄수
19/02/23 01:39
수정 아이콘
작년 킹존이 RNG상대할때 딱 그랬죠.
당연히 압도할줄 알았던 상체는 의외로 비비고
5대5 비비기는 될 줄 알았던 하체는 밀리고요.

그리핀으로 바꿔서 얘기하면
당연히 압도할줄 알았던 미드정글은 비비고
당연히 굳건하기 버틸줄 알았던 탑은 밀리고
이렇게 될수도 있는거라서요.

정말 붙어보기 전까지는 모르겠어요. 대회때 메타가 어떨지도 봐야할거 같고요.
ChaIotte
19/02/23 00:44
수정 아이콘
킹존의 약점이 올바르게 보인 계기도 국제전 이후였던거 같습니다..지금의 그리핀도 아직 우리 눈에 안보이는 약점이 있을수도 있죠. Lck 하위권들의 처참한 경기력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걱정하진 않았을거 같은데 지금은 그래도 믿는수밖에 없네요..
19/02/23 00:52
수정 아이콘
네 그리고 이건 프레이선수가 이야기 한건데 그리핀과 킹존의 큰 차이점은
이기고도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하더군요 이게 정말 중요한데 사실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게임이 유리할때 영웅 놀이도 해보고 싶고
자신의 강함을 좀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다가 항상 실수가 나와서 위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리핀은 그게 없답니다. 철저한 피드백으로 쓸대없는 플레이를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19/02/23 09:19
수정 아이콘
이게 엄청 중요한것 같아요. 선수들 인터뷰만 봐도 내가 어떻게 활약했는지에 취하기보다는 이기기 위해 할 것만 부지런히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전승가도를 달리는 최고의 팀인데도요.
Lazymind
19/02/23 00:27
수정 아이콘
킹존도 전승우승하네마네 할정도로 압도적이었지만 결국 우물안개구리였던 것처럼
그리핀도 이게 다른 LCK팀들이 그리핀한테 상처하나 제대로 못낼정도로 약해서 이런건지
LCK는 딱히 수준이 떨어지는게 아닌데 그리핀만 어나더레벨인건지는 뚜껑 까봐야 알죠.
물론 돈걸라고하면 그리핀에 겁니다.
19/02/23 00:36
수정 아이콘
바로 윗댓글 내용으로 대체합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19/02/23 00:28
수정 아이콘
MSI부터가 관건일 것 같아요. 15SKT 같은 길을 걷는다면 롤드컵 끝날 때까지 못 쉬고 계속 달려야 하는데 선수들이 버틸 수 있을지..
19/02/23 00:46
수정 아이콘
네 품유지 중요하죠... 그래도 전 그리핀을 믿습니다.
19/02/23 00:30
수정 아이콘
킹존이랑 승패만 비슷하지 플레이 하나하나는 천지차인데..
19/02/23 00:46
수정 아이콘
네.... 이걸 간과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왜 똑같이 보는지 전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D.레오
19/02/23 00: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킹존은 도전이 거세어서 아슬아슬하게 이긴경기가 많지만.
그리핀은 머 압살수준이라..
19/02/23 00:47
수정 아이콘
네 상체 위주로 못굴리면 아슬아슬한 경기 많이 나왔죠.. 그런데 그 떄 바텀이
한건 해주기도 했지만 못해줄때도 있어서... 약점 자체는 확실히 있었다고 봐야죠
조유리
19/02/23 00:54
수정 아이콘
작년 킹존과의 비교는 불편한 주제지만 피할 수 없는 것 같네요.. 그 때 킹존을 향한 기대치도 분명히 엄청났지만 리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지금의 그리핀만큼 압도적이었냐 하면 그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1년 전만 해도 'LCK에서 제일 잘하는 팀이 당연히 세계최강이지!' 라는 팬들사이의 공통된 인식이 있었기때문에 기대가 사그라들 틈이 없었던거라고 생각해요. LCK가 한동안 롤드컵을 놔주지 않았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작년 롤드컵 망했다고 너무 비관적이 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대컨은 할 수 있는거지만요
19/02/23 00:56
수정 아이콘
작년 LCK 국제대회 무관이었죠ㅠㅠ 제발 올해는 다시 독식했으면.. 그리핀이든 샌박슼이든
헝그르르
19/02/23 01:00
수정 아이콘
진짜 그리핀을 위한 판은 모두 완성되었다고 보네요..
LCK가 롤판을 쓸어 담으니 스타처럼 롤도 민속놀이로 전락되는게 아닌가 라는 걱정도 솔찍히 됐었는데..
작년에 LCK가 쓰러지면서 해외팀의 자신감 상승과 해외펜들의 자국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보고..
국내 팬들도 올해 롤드컵 우승에 대한 갈망이 높아졌죠..
올해 그리핀이 롤판을 쓸어담는다면 skt와 비견되는 센세이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이사무
19/02/23 01:02
수정 아이콘
지금 해외 탑 팀 프론트 분석 팀들도 죄다 그리핀 분석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MSI 나 롤드컵에 가면
아마 그 분석이 통할지 안 통할 지 나오게 되겠죠.
19/02/23 01:05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해외무대에서 싸울 때 압도적이거나 최소 반수 이상 앞선다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기긴 이겨도 그리핀이 해외 탑급팀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거나 간신히 이기면... 좀 슬플 거 같긴 하네요.
그리고 다른 LCK 팀들도 그리핀에 자극받아서 빨리 기량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02/23 01:10
수정 아이콘
전 궁금한게.....

작년에 제가 기억하는건 유칼은 그렇다치더라도 타잔을 참교육하던 스코어가 생각나거든요. 스맵이 있더라도 킹겐으로 하고 미드만 비비디로 바꾼 KT라는 가상 팀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듭니다.
이사무
19/02/23 01:18
수정 아이콘
작년 선발전에서 쵸비를 누른 크라운... 타잔을 누른 앰비션이 있었죠. 그리고 그팀은 롤드컵을 가서......
짱짱걸제시카
19/02/23 13:54
수정 아이콘
그때 하루가 다섯판 다하지 않았나요?
엔타이어
19/02/23 01:14
수정 아이콘
지금 보여주는 경기력으로만 평가한다면 무조건 잘할겁니다.
그치만 대회라는건 해봐야 알겠죠. 예상하지 못한 밴픽으로 그리핀을 흔들어놓는 해외팀이 안나오리라는 법은 없거든요.
홍다희
19/02/23 01:18
수정 아이콘
통할것 같긴 한데 정말 안 통한다면 LCK에 대한 관심이 폭삭 주저 앉아 버릴 거 같습니다.
Fanatic[Jin]
19/02/23 01:21
수정 아이콘
한타위주의 팀이 초반 라인전까지 갖추었으니...

어 이거 완전 sk전성기...
달콤한휴식
19/02/23 01:26
수정 아이콘
타팀 응원하는 입장에서 악마에요 진짜 더럽게 잘합니다 역전도 안 당하고 굴리는거 한타 라인전 소규모 교전 운영 못 하는게 없어요. 저도 왠만큼 잘할거라고 봅니다

다만 저도 위의 레몬커피님이랑 동일하게 그리핀을 몰아부치는 팀이 없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스크림에서 핀치에 몰리는것과 실전에서 압박당하는건 질적으로 다른거니까요. 진짜 힘들때도 극복하는 그런 미친 모습까지 보여주냐 마냐만 남았어요
19/02/23 0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지금 lck에서 불안한건 탑이라고 봅니다 소드가 불안한 것과는 조금 다른데 전체적으로 기인이라는 아웃 라이너를 제외하고는 탑솔러들의 기량이 예전같지 않은 것 같아요

제 소견으로 lck가 18롤드컵에서 폭망한 이유는 미드기량 차이와 탑 기량차이라고 보는데 미드는 복구가 되는 것 같은데 탑은 여전히 애매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플릿 라인을 두고 합류와 배분을 반복하는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건 스플릿 라인의 주도권이라고 봅니다 17롤드컵까지는 이게 됐죠 루퍼가 이끌고 마린이 날뛰고 큐베가 휩쓸었으니까요 지난 롤드컵에서 중국팀은 모여서 한점돌파 하는데 날개나 펼치는 구식 운영한다고 까였는데 돌이켜보면 15마린이나 16스멥 17큐베가 탑솔 머리깨고 있었으면 미드에 모일 엄두도 못 냈겠죠 고속도로 뚫리니까요.
IG VS KT에서 더샤이가 스멥 밀어넣고 허깅시킬때 이미 운영은 물건너 간겁니다 합류시점을 내맘대로 못 정하는데 무슨 운영을 합니까.

결국 우리가 익숙한 운영과 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스플릿 라인의 주도권을 잡아야합니다 17skt도 이게 안되서 무너지다가 결국 스플릿 구도에서 페이커를 스플릿 라인으로 보냈죠 왜 갈리오를 탑라인으로 보내냐고 욕을 엄청 먹으면서도요

좀 길어졌는데 결국은 소드가 얼마나 해주느냐라고 봅니다 자꾸만 이 선수에게 의심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아 굉장히 미안합니다만 제 이 불안함을 소드 선수가 깔끔하게 불식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곰그릇
19/02/23 01: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 LCK의 수준은 작년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핀은 단순한 리그 최고의 팀이 아니라 역대급 팀들을 소환하는 승패결과와 그 이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내고 있어요
이게 LCK는 최고의 리그인데 그리핀이 역사상 최고의 강팀이라는 생각보다는
LCK는 하위권 리그고 그리핀은 세계 수준급 팀들과 겨뤄볼 만한 강팀 정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저게안죽네
19/02/23 03:19
수정 아이콘
전 작년보다 강해 보입니다. 작년 섬머 플옵 진출권이 역대급으로 혼전이었는데 그 팀들 레벨이
지금 샌박 슼보다 높아보이진 않거든요. 하물며 그리핀은 말할 것도 없죠.
그리고 LCK가 하위권 리그라기보단 축구의 3대리그 4대리그 처럼 격차가 비슷해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19/02/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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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블루레인코트
19/02/24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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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리핀이 잘하긴한데 과거 강팀의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약팀패면서 이기는 기분이에요.
김엄수
19/02/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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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한 기억으론 작년 스프링 개막전 패배 이후로 킹존이 흔들린적이 아예 없었던거 같은데 1패를 더 하긴 했었네요.

사실 그리핀이 지는 모습이 상상이 안가긴 하는데 상대가 그리핀의 설계 범위 밖의 개인기량을 가졌을때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일거 같아요.
작년 msi의 우지나 롤드컵의 루키, 더샤이처럼요.

가령 어떤 상대를 만나도 5대5이상을 해주는 소드가 순수 라인전에서 밀리기 시작한다면?
언제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미드를 장악해주는 쵸비가 오히려 수세에 몰리는 상황이 된다면?
완벽한 설계의 다이브를 했는데 예측밖의 슈퍼플레이로 상대가 살아간다면? 등등이요.

작년 킹존은 LCK에서 당연히 먹히던 승리공식이 틀어질때마다 당황하는게 눈에 보였거든요. 뭐 근데 작년의 교훈으로 그런 대비책도 다 세웠을것 같긴 합니다.
19/02/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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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정말 강한거 같지만 세계최고 수준의 팀이 될 수 있을진 해외 대회에서 붙어보기 전엔 모를거 같습니다.
일단 국내 상위라운드 다전제 테스트 부터 통과해야 될거 같고요
최근처럼 무적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작년에도 강했는데 다전제에서 이상한 밴픽하면서 무너진 모습도 있어서
그래도 이대로 가면 MSI 진출은 가능할거같아서 MSI때 한번 봐야 할 거 같습니다.
19/02/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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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은 통할거 같은데
샌박이나 T1이 통할지 의문이 드네요
도라지
19/02/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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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담당 일진 페이커가 있어서 슼은 그러려니 하는데 샌박은 진짜 모르겠네요.
아프리카한테 박살나기 전만 해도 비빌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19/02/23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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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면서 걱정되네요 서열정리가 너무 확실하게되어버린느낌이라 그리핀이 무너지면 샌박이나 슼은 안봐도 뻔할거같아서요
시작버튼
19/02/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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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로 치면
세리에의 유벤투스가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다가 엊그제 챔스에서 at마드리드에 참패를 당한게 있는데...

이건 이렇게 저렇게 아무리 추측해도 결국 붙어보기 전엔 알 수가 없는거라고 보이네요.
19/02/23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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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픽이 달라졌다, 시야싸움이 좋아졌다 -> 그건 맞을거 같은데, 그게 상대보다 강하다는 근거로는 좀 부족하지 않나.. 싶은데요.

일단 전 그리핀은 모르겠고 LCK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입니다.(약해진 것 같아요...)
어제 깨지긴 했지만, 1라운드 내내 1>2>3>4... 이런식의 계단형 순위를 계속 유지했는데요.
이스포츠건 걍스포츠건 현대 스포츠에서 들은적도 본적도 없는 형태의 순위표이고,
이게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지가 않습니다.
하위권팀들이 자기보다 조금만 잘하면 역전할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볼 수도 있는거고...
이정도로 계단형 순위라는건 잘하는팀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 기준에 긍정적인건 그리핀 말고도 세대교체가 잘 되고 있다는거 (담원, 샌박) 정도 인데...
음 이것도 좀 의아하긴 해요. 이팀들이 뉴클리어 펀치 고스트 조커등 중고신인들을 데리고도 선전하고 있는데...
중고신인들이 갑자기 떡상하는게 가능한가? 그것도 한꺼번에 이렇게 여러명이...?
19/02/2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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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의 위상이 이리 무너질줄이야 국제대회 코파면서 봤는데 lpl 평이 작년에 싹쓸어가서 확올랐네요
젤나가
19/02/2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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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 보여지는 경기력만큼 상대적인 게 없다고 생각해서 붙어보기 전까진 아무것도 알 수 없다가 맞는 것 같아요
삼겹살에김치
19/02/2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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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제시하신 근거가 의아하긴 한데...그걸 제쳐두고 그리핀은 지금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도 lck리그 자체는 정말 불안해보여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이번 스프링 1라운드는 그냥 죽은경기가 너무 많다고 느꼈어요. 이전에는 자판기로 불리는 상대적인 약팀이 1~2팀 정도 존재했었는데 킅젠앞 3형제와 진에어 이 4팀이 주저앉아버리니까 심할정도로 예상가는 그대로 경기가 흘러가더라고요. 아프리카가 샌드박스를 잡긴했지만..1라운드동안에 동부가 서부를 잡은게 이 한경기라는거 자체가 1라운드를 대변하는 모습아닌가...

최상위권인 그리핀이 엄청 밀려보이지는 않은데 상위권팀들 뎁스는 lpl이 좋아보인다 정도가 결론이네요.
19/02/2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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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하나도 없으니, 결과만 보고 좀 과장해서 말하면 거의 모든 경기가 죽은경기였던셈...
이호철
19/02/2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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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 가장 크게 드러내는게 킹대적 경기력이라고 보기때문에
작년보다는 잘 할 것 같지만 국제전 때 까지는 그냥 지켜볼렵니다.
(그리핀 외 다른 팀들에게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그리핀의 무적포스는 상대적 경기력의 영향이 있다고 보는지라)
과연 올해는 LCK가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응원하는 팀도 없다보니 MSI 나 리라등에서 LCK가 털던 LCK가 타 리그한테 털리던 다 재밌게 볼 수 있거든요.
19/02/2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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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가 확실히 수준이 올라왔다고 느껴지는게, 지금 킹존정도의 경기력이 작년이면 3위권안의 강팀에 들 정도라고 보거든요. 진에어도 지금 1승도 못따내고 있지만 예년같으면 진에어같은팀이 두셋은 더 있었고요. 그리핀, 샌박, 담원같은 뉴페들이 고여있던 LCK스타일을 한번 바꿔줬기 때문에 섬머 지나면서 전반적인 경기력은 점점 더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19/02/2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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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전성기이자 고점같은데 지금 가장중요한건 폼유지겠죠... 작년 스프링 킹존과는 다르더라도 솔직히 작년 킹존이 롤드컵도 못갈거라곤 예상을 못했으니까요 지금 좀 못하더라도 써머에 잘하는게 제일 좋다고 느껴져서 좀 불안하긴 하네요
Bemanner
19/02/23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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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리핀의 강점은 압도적인 한타라고 생각합니다. 17~18 kt가 한국에서 한타가 최강이다 이런 얘기는 없었는데 kt 상대로 ig가 글골 압도하면서도 한타에서는 늘 kt가 글골 대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보여주듯 기본적으로 한국 팀들이 한타를 잘하는데 그리핀은 한국에서도 압도적인 한타를 할 수 있는 팀이라서 한 3:7 상황까지는 한타로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또 바이퍼가 원딜이 95점 비원딜이 100점이라면 바이퍼보다 원딜 잘하는 선수는 그래도 꼽을 수는 있겠지만 비원딜까지 잘하는 선수는 아예 없고 비교우위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MSI에서는 확실한 강점이 될 거고요.

약점을 굳이 짚는다면 탑봇은 쵸비급 어나더레벨은 아닌 점이나 플레이메이킹은 주로 타잔에 의존하기 떄문에 정글이 말리면 (스코어, 엠비션, 보노 등이 보여준 경기 참조) 버텨서 한타하는거 말고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점 등등이 있기야 하겠지만 사실 이런게 없는 팀도 없고.. 진짜 문제는 국내에는 그리핀을 이런 위기에 빠뜨릴 팀이 없었다는 점 같습니다.
The Special One
19/02/2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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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라요. 가봐야 알것 같습니다. 킹존에 대한 기대치가 지금의 그리핀보다 높았습니다. 평가도 그렇구요.
묘이 미나
19/02/2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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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까봐야 암. 올해 그리핀 국제대회가 정말 궁금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9/02/2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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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나 PSG 바르샤 맨시티가 자국 리그 압살하고 평정하면서도 유럽대항전 다른 비슷한 수준의 리그의 2~4위팀에게 패해 떨어지듯이 리그의 수준이 비슷하다면 서로 다른 스타일과 해석에 대한 맞물림은 언제든지 다른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보고 특히 약점이 없이 완벽해보이는 그리핀이 넘어질 뻔한 딱 두경기의 양상이 속칭 교전 난전 몰아치기(LPL 느낌의)였다는거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조금 우려가 됩니다

결국 작년이 문젭니다 작년이...
작년의 결과가 없었다면 저도 그리핀 해외에서도 어나더레벨 다 압살할거다라고 예측했을듯
순해져라순두부
19/02/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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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그냥 나머지 lck팀들이 역대 최약인거 같아서 그리핀이 상대적으로 역대급으로 강해보이는게 아닌가 싶어요
작년에 하도 데여서 그런지 이젠 lck내에서 데이터는 아무 의미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뭐 msi때 까보면 알겠죠 제발 위상좀 다시 찾아와 주세요 그리핀
스덕선생
19/02/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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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 판에서 보여준 것으로 예측하는게 얼마나 무의미한지는 엑소더스 이후 모두가 알고 있죠. 당시 세계 넘버원, 이번 롤드컵을 중국의 대관식으로 만들거란 말을 듣던 EDG, 완성도가 그에 못지 않다는 LGD 모두 쓸려나갔습니다.

A패턴이 B패턴에 약하다, 이런 말도 무의미한게 개인기량차 나면 아무리 잘 준비해도 그냥 밀려버립니다. 하다못해 경기력조차 상대적인 겁니다. LCK에서 가장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진에어도 자유랭크 게임 보내면 그리핀 코스프레 가능하죠.

마지막으로 스크림? 스크림도르라는 말은 예전부터 있던겁니다.엑스페션 데뷔시즌 스크림에선 다른 팀 탑을 죄다 폭파시키고 다녀서 차기 우승은 나진쉴드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았는데, 뚜껑 열어보니 기대치를 만족시킨건 롤드컵때 임팩트를 완파한 한번뿐이였습니다.
뿌엉이
19/02/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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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lck 리그수준이 계산이 안되서 예상을 못하겠네요
그리핀이야 작년에도 잘했다고 치지만 챌린저에서 막 올라온 샌디와 담원이 2 4등하고 있는게
리그 현실이죠 솔직히 기존 팀들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예상이 안간다로 생각합니다
루데온배틀마스터
19/02/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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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과 담원 샌드박스 skt는 분명 해외 팀과 붙어서 통할 레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 통할 리가 없어요.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팀들은 모르겠네요. 옛날에 말하던 진선정 이런 건 이제 없으니까요.
19/02/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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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많은 댓글들이 달려있네요 일일이 피드백 하기엔 너무 많아서
모아서 간추려 피드백 하겠습니다.

1. 중국과의 스크림이 무슨의미? : 많은분들이 해외무대 걱정하시는 이유가
실질적으로 중국팀과 격차가 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적어도 스크림이라도
잘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던 거죠 물론 스크림도르는 주의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하기엔 스크림 하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최소한 스크림 성적을
바탕으로 중국팀들과 뒤쳐지지 않고있다는게 유의미한 의미 아니고 뭐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어찌되었던 결과는 붙어봐야 안다 : 네 이건 전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붙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부정적인 시선 보내는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에요
그래서 그렇게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볼 필요 없다고 이야기하는게 제가 글 쓴 요지입니다.
지금 보면 LCK트라우마인지 그리핀을 아직 인정하고 싶지 않은것인지 그리핀 이야기만 나오면
몇몇분은 그냥 LCK와 함께 뭉텅이로 깎아내리더군요... 제가 그런분들 떄문에 더 빨리
해외대회 검증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리핀 잘하는걸 인정 안하려고
어거지로 부정하는 느낌이 너무 강해서요... 붙어보기 전까진 모르는건 맞는데
모른다는 사람들이 너무 부정적으로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정도는 아니다라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튼 지금 우리가 그리핀을 안믿고 그냥 부정한다면 그게더 암담한거 아닐까요?
팬들이 믿어줘야지 작년 한해 그렇게 되버렸다고 선입견을 가지고 속단한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봅니다. 해외무대 가서 깨지면 그때가서 비판해도 늦지 않습니다.
왜 아직 붙지도 않은 팀에게 그렇게 까지 모질게 대하는지 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9/02/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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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모질게 대하는분들은 없는것같습니다.
설레발치는분들이 적어졌을뿐
저역시 그리핀쩌네. 라고생각은하지만
이젠 국제대회는 까봐야 안다라고 생각합니다.
삼겹살에김치
19/02/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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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그리핀 경기가 끝나면 이팀은 진짜 어나더다, 미친 팀이라는 찬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불판만 봐도 그렇고요. 롤관련커뮤니티 어디를 가도 그래요.
저는 국제대회는 붙어봐야 안다는 말이 왜 그리핀을 부정하고 모질게 대한다는건지 그부분이 이해가 안갑니다. 어거지로 부정한다는 것도 모르겠고요.오히려 작년 킹존 팬들이최근에 쌓인게 많다면 모를까요. 이글에서까지 맨날 나와서 맞고있음...
습관처럼게임
19/02/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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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프링 2라 단계인데 롤드컵을 논할단계는 아니죠 기껏해봐야 msi인데요
19/02/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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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롤드컵이 아닌 그냥 해외무대에 관한 막연한 부정적인 시선을 반박하는 글을 쓴겁니다.
아직 msi도 멀죠 5월이니... 뭐 큰 틀의 내용은 바로 전에 쓴 댓글에 다 있다고 봅니다.
지리산수
19/02/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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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겠고 작년처럼 중국팀들한테 머리 깨져서 돌아오면 걍 lck 안보려고요
헤나투
19/02/23 09:07
수정 아이콘
전 그리핀은 믿고있어요.
현존 최강팀임을 의심하진않습니다.
근데 전 리라도 압도하길 바래요. 다른팀들도 그리핀을 목표로 바짝 끌어올리길ㅜㅜ
19/0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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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설레발도 문제지만, 무조건 털릴거라는 시선도 이해는 안갑니다. 그리고 킹존 나름 준우승 차지한 팀입니다. 그 당시 국뽕 설레발쳤던 사람들이 뻘쭘해지니 18킹존을 무슨 폐급 커리어로 치부하는 여론이 있는건가... 희안하긴하네요.
하하맨
19/02/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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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리핀 경기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작년 롤드컵처럼은 안될거 같네요. 무조건 우승한다까지는 아니어도 최상위권일듯요.
19/02/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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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킹존과는 다르다...!를 외치기엔 아직 시기가 이른감이 있네요. 작년 스프링 2라 킹존 불판보면 그냥 찬사밖에 없습니다. 경악과 찬사, 완벽하다는 평밖에 없어요.그럴수밖에 없는게 그때 킹존 경기력은 미쳤었어요. 프릴라가 MSI 이후 무너진 이후로 그 전 모습까지 폄하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당시 세체원을 넘어 나름 프레이 역체원설(...)이 진지하게 나왔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카이사 캐리, MSI초반의 쌍여눈 캐리할때까지만해도 아무도 프릴라를 약점으로 지목 안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리핀이 MSI 나간다는 보장도 없지요. [LCK가 올해는 다르다]전체적인 담론은 공감이 가는데 그 이유 중 퍼포먼스가 다르다는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개인적으로 올해가 기대되는 이유는 적극적인 메타에 어느정도 다들 적응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하하맨
19/02/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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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킹존도 광탈 아니고 준우승인데 너무 저평가 받는듯요..
내일은해가뜬다
19/02/2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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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msi 준우승 자체만 보면 저평가 맞지만 이후 서머에서도 플옵 광탈하고, 리프트 라이벌즈 1승 3패하고 결국 15시즌 이후 최초로 메이저 지역 스프링 우승팀 중 유일하게 롤드컵에 못나가는 팀이 되었죠.

작년 한국팀 중 결과적으로 국제무대서 가장 잘한건 맞지만, [다시보니 선녀 같다] 이거지 정말 잘해서 그런건 아니죠. 정말 킹존이 성공한 시즌이면 팀이 폭파되고 프릴라가 헤어질 일도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스프링 킹존의 경기력이 어땠냐? 에 대해서는 엄청났다고 생각해요. 당시에는 인정하기 싫었지만 [정말 15skt 이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Mephisto
19/02/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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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봤는데 LCK팀이 더 잘하는거 같다." 거의 태고적 시절부터의 레파토리였습니다.
EDG가 정점에 오르면서 이미 LPL과 LCK는 크게 차이 안나는 상황이었어요.
단지 상위권에 서있는 팀들의 강력함의 차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LPL팀들이 전반적으로 더 강한 상황이고 그걸 롤드컵에서 증명한 상황입니다.
LCS,LEC팀들역시 상위권 팀들은 LCK,LPL에도 경쟁력 있음을 보여줬구요.

가장 중요한건 LCK에서 최고라는 증명을 해도 이게 세계 최강이란걸 증명하지 못한다는걸 이제는 인정을 해야한다는겁니다.
"내가 다른리그도 보지만","LCK에서 스탯이 증거."라는 멘트가 통하지 않는 상황이란걸
결국은 서로 붙어서 증명해야 한다는걸요.
19/02/23 10:10
수정 아이콘
암만그래도 LPL 15,16년 롤드컵때 전부 8강따리인 반면 LCK는 3팀 올 4강에 17년도 조차 LCK팀끼리 아니면 안떨어진다 였는데 차이가 없다는건 좀..... 18년도야 나머지 리그 >>>>>>>>>>LCK 는 맞지만, 그전에 잘한 역사를 부정하면안되죠
Mephisto
19/02/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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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나머지 리그 >>>>>>> LCK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과거는 반대로 크게 차이안났다고 생각합니다.
타리그를 인정한다고 LCK의 역사를 부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히샬리송
19/0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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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통한다에 만원 걸수 있을만큼 믿습니다.
엘씨케이 리그 전체 수준이 작년과 급변했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lck상위권 평균 경기력과 현 그리핀의 격차가 작년이맘때 msi준우승 킹존이나 롤드컵에서 ig에 가장 근접한 경기력이었던 케이티가 가졌던 수준차보다 훨씬 큰거같아요
율리우스카이사르
19/02/23 10:07
수정 아이콘
슼3연속 롤드컵결승 갔을때부터 젠지팬인데도
젠지응원하게 된 아재입니다.
좋아하는 야구든 롤이든 왕조나와서 어우(0)
나오면 재미없는데
작년에 뺏겼으니 다시 가져오면 좋겠리ㅣ요.
그럴 가능성도 충분해 보이구요.
내가뭐랬
19/02/23 10:31
수정 아이콘
통하긴 하지만 낙관할 수는 없다 정도일거 같아요.
싸움하다보면 변수가 없을 수가 없고 그건 중국이 가장 즐겨하는 방식이니까요.
19/0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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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8년에 한국이 드라마틱하게 갑자기 무너졌다고 생각하시는것부터가 이미 착각이죠 제가 제작년 롤드컵부터 꾸준히 얘기하고 있는데 이미 17년 롤드컵부터 중국팀의 레벨은 한국팀들하고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어떤 통계든 이레귤러들이 한둘 끼면 제대로 된 그림이 안 나오는데 17년 롤드컵에서 그래도 한국이 압도적 최강이네 하는 이상한 그림을 만들어낸 이레귤러는 바로 페이커입니다. 그 5연갈... 그 플도발만 아니었어도, 아 이미 중국팀들 만만치 않네 하고 생각했을거고, 혹은 진짜 극단적인 경우 RNG가 젠지 상대로 또 이기고 우승했을수도 있죠.

이미 17년 기준 LCK S급과 LPL A급으로 거의 비빔당했고, 작년에 스무스하게 LPL S급 LCK A급으로 역전당한겁니다. 작년에 갑자기 리그가 망해서 확 뒤집힌게 아니에요. 그건 롤드컵만 그런거에요. MSI는 준우승했고, 리라도 한끝차였습니다. 이미 역전 당한 상황에서 롤드컵을 더 심하게 망한건데, 롤드컵만 보고 LCK팀들이 갑자기 하향곡선타서 경기력이 쓰레기가 되어서 중국에 진거라는 말이 나오게 된거에요. 애초에 작년 MSI 나가서 프나틱 잡고 결승가서 RNG한테 털린 킹존은 17년 서머 시점에 이미 한체팀 자리를 놓고 다투는 수준의 팀이었습니다.

즉 "LCK가 이전 경기력만 되찾으면 다시 최강" 이건 허상이라고 봅니다. "LCK가 이전 경기력을 되찾아야 이제야 MSI, 리라 시점으로 돌아가는거죠." 중국이 거기서 더 발전했으면 힘든 싸움 되는거고, 우리만 발전하고 저쪽은 정체중이거나 퇴보했으면 세미싸움 해볼만한거고요, 근데 돈이 그렇게 들어갔는데 퇴보했을까요? 실제로 LPL 경기보면 작년보다 경기력이 후지다 이런 느낌이 특별히 들지 않는데요. 오히려 중하위권 상위권 뎁쓰가 더 탄탄해졌다는 생각만 들지. A급 선수였던 클리드 나간 자리야 같은 A급은 되는 소드아트 메이플이 잘 메꿔주고 있고...

그래서 저는 LCK 내부 팀들끼리 경기하는거 보고 수준이 많이 올라와서 지금은 LPL이랑 해볼만하거나 더 낫다 이런 얘기는 그냥 설득력이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경기만 봐도 일단 경기 레벨 자체가 LCK가 다시 올라왔다는게 안 느껴집니다. 샌박 스크 경기들이랑 LPL 강팀들 경기들 비교해보면 특별히 샌박 스크가 낫다 이런 느낌이 안 들어요. 킹담한앞젠킅 상대로도 스크나 샌박이나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고 자꾸 한세트씩 비비고 있는데, 저 팀들 경기력이 좋아서 비볐냐 그건 아무리 봐도 아니거든요. 적극적인 교전 메타에 적응한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뭘 보고 적응했다고 하시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타 자주 하지도 않는데 매 한타가 엉망인 게임이 너무 많은데요. 초시계 라인전 단계에서 펑펑 내다 버리고 ...

여기까지가 두 리그 수준에 대한 제 생각이었고, 그리핀 얘기를 좀 해보면 그리핀은 솔직히 LCK 나머지 9개팀이랑은 경기력 차이가 너무 심해서 사실 LCK 경기력을 그리핀 평가의 바로미터로 쓰기엔 좀 미안한 감이 있습니다. 작년 IG가 롤챔스 서머 뛴다고 9승 0패 세트스코어 17+ 할 수 있었을까요? 음... 솔직히 못했을거 같습니다.

단순히 인게임 경기력으로만 보면 그리핀의 경우 LPL의 그 어떤 강팀보다도 좋아보이는게 팩트입니다. IG는 여전히 인간같은 모습이 남아있는데, 그리핀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완전 롤하는 기계들임. 아직 1라가 갓 끝났을뿐이고 2라운드에 훼손되게 되면 모르겠습니다만, 2라운드까지 이 경기력 유지하면서 18승 0패 +36 정도 하면서 챌코의 재림 찍을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더 높아보입니다. 케스파컵 끝난 시점에 아무도 1라운드에 그리핀을 못 이길거 같았는데, 지금도 별로 달라진거 같지가 않거든요. 만약 18승 0패에 결승도 3:0 하고 지금 경기력으로 MSI가면 솔직히 LPL 대표 빼곤 다 스무스하게 이길거 같습니다. G2는 아직 팀합이 너무 안 맞아서 비빌 구석이 없어보이고

단, LPL에서도 IG나 RNG가 최적의 컨디션으로 올라온다면 결승은 좀 해봐야 알거 같긴 하네요. 돈을 꼭 걸라면 그리핀에 걸겠습니다만, 안 걸수 있다면 안 걸고 싶을정도의 차이임.
19/0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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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한 명만 이레귤러였다기엔 한국팀 전원 4강에 젠지(당시 삼성)이 우승팀이었는데요...

그 이전에도 한국팀이 광탈하면 그게 이변이고 경기력적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기면 그것만으로도 이슈가 될 정도였고요.

근데 18년 롤드컵은 경기양상부터가 처참했죠. 최대 성적이 8강이구요.

이미 비벼지고 있었고 페이커 한명빨로 리그 수준을 하드캐리하고 있었다기엔 보여지는 객관적 결과 자체가 너무 급전직하인데요...
19/02/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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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한명빨로 리그 수준을 하드캐리해서 최강이었다 이게 아닙니다. 잘 읽어보시면 당시 LCK = S급, LPL = A급이었다고 써놨습니다. 근데 페이커 5연갈이 저걸 꼭 LCK = 천외천 SSS급 LPL = A급 이렇게 보이게 만든 효과가 있었다는거죠. 17 롤드컵에서도 RNG는 한국 팀 상대로 4승 3패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내전 아니면 안 지네" 라는 결과가 나왔으니까 차이가 현격하다고 느끼게 된거죠.

그래서 저는 17 롤드컵에서 바로 18 롤드컵을 보는게 틀렸다는 얘깁니다. 17 롤드컵 당시 LCK = S급, LPL = A급이었다면, 18 MSI때는 LPL = S급, LCK = A급이 된거에요. 실제로 LCK 대표인 킹존은 조별리그와 달리 4강에선 프나틱 상대로 다전제 가볍게 이기고 결승 갔습니다. 18 리라때 3:2로 석패하면서 [비슷하지만 LCK가 조금 더 낮은 레벨] 인게 확실하게 증명이 된거구요.

그리고 18 롤드컵이 열리면서, LPL은 여전히 S급 그대로인데, LCK만 B급으로 '이때 비로소' 급격하게 추락한거죠.
19/02/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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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17년 당시 구락스가 rng랑 붙었어도 졌을 것 같은 생각은 안 드는데요.

아래에도 써놨지만, 재작년과 작년은 메타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한국맵에서 짱 먹던 lck가 갑자기 중국맵에서 싸우게 됐고, 그래서 어버버한 느낌이죠.

근데 올해도 계속해서 중국맵에서 싸우게 됐고, 그 사이 lck가 중국맵에 얼마나 적응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시점이니, 19년 lck의 상대적 수준이나 중국맵에서 그리핀의 절대적 상대적 실력은 “알 수 없다”가 제 생각입니다.
19/02/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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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메타가 급격히 변한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Lck가 익숙했던 메타가 갑작스럽게 저물고 새로운 메타가 갑작스럽게 찾아왔죠. 그것도 롤드컵 무렵에는 더욱 확고해졌고요.

그래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lck가 일종의 “도태”가 된 거고, 아직도 완벽히 체질개선이 안 된 상태라고 봐요.

상대적으로 기존 메타의 관성이 덜한 신생팀들이 lck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아직 모르는 것 같아요.
그리핀이 이미 바뀐 메타에서 절대적으로 또 상대적으로 얼마나 높은 위상을 점하고 있는지, lck가 다른 리그에 비해 그간 얼마나 잘 적응을 했는지는요.

정도는 다르지만 스타1에서 절대갓이었던 이영호가 스타2를 맞이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랄까요.
스노윙치즈
19/02/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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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봐야 알겠지만 전 그리핀이 LPL팀들에 비해 전혀 우위가 아닐꺼라고 봐요.
일단 LCK 팀들이 대부분 리빌딩으로 팀전력이 오르긴 커녕 떨어졌다고 보고 그것의 수헤자처럼 보이거든요.
여태까지 리그서 힘을 못쓰던 선수들이 다수가 동시에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유난히 신인들의 퍼포먼스가 좋은 점을 볼 때 특히 그런 생각이 듭니다.
19/02/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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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비원딜 메타 때부터 그리핀 수혜론은 항상 나오네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제가 본 그리핀 선수들은 그냥 롤을 잘 합니다. 2부에 있을 때나 승격 했을때나 정상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데 맨날 수혜론 나오는게 좀 불쌍하기도 하네요.
스노윙치즈
19/02/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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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인들이 보여주면되겠죠
작년엔 본인들이 다른팀보다 못했으니 못 나갔고
본인들을 이긴팀이 죽쑨만큼 불쌍할게 아니라 당연한 평가죠
올해는 곧 보여줄 기회가 있을거고요
修人事待天命
19/02/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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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기존 LCK판에서 리빌딩을 했던 팀들 중 상당수가 기존전력을 유지했던 팀들에 비해 최소 1시즌 이상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통계가 있어야겠죠.
스노윙치즈
19/02/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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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에 의한 호흡문제 만이라기보단 전력의
평준화로 약해진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력이 오른걸로 평가받은 sk는 칸의 슬럼프에도 나쁘지 않은 성적이죠
19/02/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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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지막에 이긴 게 이긴거라고, 최근 한 시즌 폭망 하고나니 그간 씹어 먹었던게 감흥이 없어지네요. 저는 그리핀은 무조건 통할 거라 보고, 샌박 슼은 모르겠습니다. 그 밑에 팀들은 국제무대 나가기도 힘들고 나가더라도 매판매판이 시험대 일 듯.
랜슬롯
19/0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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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야죠. 봐야합니다, 이건 진짜 붙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19/02/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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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은 포스 넘치지만 MSI진출 할 수 있을지 아닐지도 아직은 모른다고 봅니다.
하반기 포스트시즌 다 봐야죠.
이래놓고 정작 MSI다른 팀 나갈 확률도 아예 없지는 않다고 봐요.
19/02/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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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초반을 잡은 다음부터 그리핀이 보이는 치밀함은 상대가 헤매고 있어서 통하는 그런 수준은 절대 아닙니다.
단 애초에 초반을 잡는 게 오롯이 그리핀의 역량이냐, 여기서는 상대라는 변수가 훨씬 크니 결국 미지수입니다.
"유리할 때 끝내지 못하는 건 유리한 팀의 문제다." 좋아 너희들 유리할 때는 문제 없어. 그런데 누가 상대라도 그 유리함을 확실히 잡아올 수 있어?
숱하게 나오는 말이지만 더 강한 상대와 붙어 봐야 알 일입니다.
19/02/23 13:06
수정 아이콘
지금 몇명 댓글단사람만봐도 제 기억엔 킹존 msi전승 우승이나 롤드컵 따놓은당상 설레발쳤던사람들도 보이는데 이제와서 딴소리하는 게 눈살 찌푸려지네요. 결과가 모든걸 말해주겠지요.
비역슨
19/02/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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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팀의 완성도는 전 세계에서 그리핀이 부정할 수 없이 최고라고 봅니다. 재능도 탑이고, 국내에서는 팀의 강함이 아닌 재능의 강함만으로도 찍어누를 수 있는 수준이죠.

그렇지만 재능은 충분히 갖춘 해외 강팀들이 완성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면 그때는 압도적이지는 않을것 같네요. 여전히 우승후보긴 하겠지만요.

저는 아직 올해의 그리핀이 펩의 6관왕 바르샤이고 초비가 메시인건지,

아니면 그리핀이 펩의 뮌헨이고 초비는 레반도프스키인지 확신이 안 서네요.
카바라스
19/02/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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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킹존도 당연히 통할거라고 생각했으니.. 물론 그리핀은 리그수준을 고려하지않으면 작년 킹존 이상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긴합니다. 사실 기록상으로는 15섬머슼까지 소환하고 있죠.
코우사카 호노카
19/0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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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만 해도 사람들은 msi 때 몇패하고 우승할것인지를 궁금해합니다. 정도의 소개멘트가 달린 팀이었는데 결과는 보다시피죠.
저도 돈걸라면 그리핀 걸것 같긴한데 국제대회는 열어봐야 압니다.
19/02/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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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스프링 결승 끝났나요?
다레니안
19/02/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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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에서 그리핀은 걱정없는데 샌박 SKT 킹존 한화는 크게 한 방 먹고 휘청거리는 모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누우운사람
19/02/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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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 가지 비유로 설명할게요. 명문 학교에서 내신 1등

을 했습니다. 근데 그 학생에게 너는 모의고사는

망할 확률이 높다라고 초치는 발언을 합니다.

이유라는게 지난번 모의고사에서 내신 1등했던 자신

과 전혀 관련없던 사람이 망했으므로 너도 망할 확률

이 높다고합니다. 이 학생은 기분이 어떨까요?

칭찬만 많다고 하는데.. 글쎄요 이글만 봐도

리빌딩빨 빈집이라지않나.. 킹존얘기는 이젠 지겨울수

준이고.. 그냥 국제대회는 모르니까 잘하자 정도면

기분나빠하질않죠

지금 그리핀한테 초치는 발언하면서 걱정을 핑계로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댓글쓴 사람들보면

누군지 그냥 나와있는데 참 한심하네요.
카바라스
19/02/23 13:35
수정 아이콘
뭔 초를 쳐요 크크 그럼 국제대회 나가서 우승할거라는 사람은 리그끝나지도 않았는데 설레발치는겁니까? 그리고 그리핀은 작년 lck고 기말고사2등이었는데 관련없다는건 또 뭔소리
누우운사람
19/02/23 13:39
수정 아이콘
작년 그리핀이랑 지금 그리핀이 같습니까? 그리고

전 설레발안쳤는데요? 보면 알겠죠.

근데 객관적으로 배당률이나 해외의 시선 등 그리핀이 msi도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건 팩트인데요
카바라스
19/02/23 13:42
수정 아이콘
이런 예상도 있고 저런 예상도 있을수 있는거지 다른사람의견 초친다고 비아냥거리면서 선지자인것처럼 굴지마세요
19/02/23 13:42
수정 아이콘
배당률은 아무 의미없는 데이터죠. 작년 MSI에서 킹존, 축구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우승 1위 배당률이었습니다만 결과는..
누우운사람
19/02/23 13:44
수정 아이콘
발끈하고 두분 오셨네요. 두분다 이번

msi에 그리핀 응원하시는건 맞나요?

혹시 g2나 중국팀 응원하시는건 아니죠?
19/02/23 13:45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msi 진출 확정지었나요? 진짜 발끈하시는게 누군지 모르겠네요.
누우운사람
19/02/23 13:47
수정 아이콘
네네 페이커의 skt가 갈수도 샌박이 갈수도 있죠.

전 지금 순위대로 확률높은팀을 얘기한것뿐입니다.

힘내세요. 혹시 모르죠.
19/02/23 13:49
수정 아이콘
저도 밑도 끝도 없이 LCK 깎아 내리는 댓글은 기분 나쁘긴 한데 님은 다른 방향으로 비아냥과 과몰입이 심하신게 사실이에요. 어디까지니 확률인거고 작년에 LCK 전체가 워낙 처절하게 망했으니까 충분히 많은 얘기가 나올수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김엄수
19/02/23 13:49
수정 아이콘
크크
무슨 LCK보는 사람이 다 그리핀을 응원해야 하는 것고 아니고. 여기 그리핀 팬카페에요?
팬카페에서 응원을 못할망정 왜 초치냐라고 하는거야 말이 되도 여기서 나름대로 이런저런 분석하는게 무슨 문제가 있어요.
누우운사람
19/02/23 13:52
수정 아이콘
킹존이 그랬으니까 그리핀도 그럴것이다.

이게 분석인가요? 근거다운 근거를 말하면서

주장을 해야죠. 그리핀은 그리핀이고

킹존은 킹존입니다. 그리핀이 나가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지금 킹존을 말하면서 그리핀도

망한다. 이거는 분석이아니라

저주나 비하에 가깝죠.
김엄수
19/02/23 13:55
수정 아이콘
그리핀도 망한다고 말씀하신분 손 좀 들어주세요?

작년 스프링 씹어먹고 나간 킹존이 부진했으니 이번에도 걱정된다가 그리핀 망한다로 쓱 바뀌어버렸네요.

그게 저주나 비하면 그리핀은 잘할거라는 님의 주장은 신앙인 걸로 정하면 되나요?
누우운사람
19/02/23 13:59
수정 아이콘
그리핀 잘할거라고 주장한거있나요? 전 모른다고했는데요?

그 걱정이유부터 말이안된다고요.

킹존이랑 그리핀이 도대체 무슨 공통점이있죠?

어떤 재수학원에서 작년에 누가 수능망했다더라

그러니까 너도 거기가지 마라 걱정된다.

이 소리와 별 다를바없습니다.
김엄수
19/02/23 14:23
수정 아이콘
누우운사람 님//
무슨 공통점이 있긴요. 같은 LCK라는 너무나 큰 공통점이 있죠.
LPL 상위권팀이 작년보다 평가가 올라간 이유 = LPL에 대한 평가가 올라갔으니깐
LCK 상위권팀의 평가가 내려간 이유 = LCK에 대한 평가가 내려갔으니깐.
재수학원 예시 드셨는데 그 학원에서 작년 수능 다 망쳤으면 학부모님들이 걱정하는건 너무너무 당연한거죠. 아니면 서울개 몇명 합격! 같은 광고를 왜 열심히 내겠어요.

그렇다고 여기서 그리핀 망한다는 사람도 없는게 대체 누가 저주와 비난을 했다는건지요.
누우운사람
19/02/23 14:27
수정 아이콘
김엄수 님// 같은 lck가 같은 학원인거죠.

작년 lck와 이번 lck가 다르고

그 lck 내에서도 각팀은 다른데요.

그렇게 따지면 그 이전에 삼성과 skt의 성공은

lck 아닌가요?
김엄수
19/02/23 14:44
수정 아이콘
누우운사람 님//
리그평가할때 당연히 연속성을 가지고 하는거죠. 삼성과 SKT가 성공했으니 그동안 파워랭킹에 우리나라 팀이 7~8개씩 들어있고 LCK1등이면 당연히 우승0순위로 불렸던거고요.

반대로 지금 그리핀이 파워랭킹 1위인건 경기력이 그만큼 압도적이여서이고 저도 1위 뽑으라면 그리핀인데 그렇다고 걱정하는게 무근거가 아니라는 거죠.
누우운사람
19/02/23 15:03
수정 아이콘
김엄수 님// 그 연속성이란 말이

될려면 선수들이 그대로여야 어느정도

맞는말이죠. 그래서 킹존 선수들 지금 잘하고있나요?

봇듀오는 사라졌고 칸비디디피넛은

리그에서도 상위권선수들이 아니죠.

이번시즌부터는 세대교체고 기존선수들이 유래없이 사라진 시즌이에요.

근데 작년 결과가 안좋았으니까 올해도 그럴것이다? 그건 아무도 몰라요.
19/02/23 15:18
수정 아이콘
비유가 잘못된거 같은데요.
서울대 1등인줄 알았는데,
그냥저냥 인서울대 1등이었던거... 로 비교해야죠.

물론 각 학교 최상위권중에 누가 최종 1위할지는 붙어봐야 알지만요.
누우운사람
19/02/23 16: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시즌이랑 이번 시즌이 전혀 다른데

왜 인서울대 1등인가요 샌드박스 그리핀이

나가서 깨지고왔나요? 지난시즌 국제대회 나간 선수들 지금 lck에서 다 상위권 아닙니다

지난시즌 꼬리표를 왜 아직까지 달고있나요
순해져라순두부
19/02/23 20:22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올해 쌩신인으로 갑툭튀한 팀도 아니고 작년 롤드컵결정전에서 떨어진팀인데 당연히 작년 lck수준 꼬리표가 달려있죠 아직 msi전이니까요
현실은 서울대는 lpl 인서울이 lck 맞죠
누우운사람
19/02/23 22:03
수정 아이콘
그리핀 1부리그 데뷔한지 일년도 안됬고

올시즌 그리핀은 차원이 다르게 발전했는데

그 수준 꼬리표가 왜 지금 그리핀에게 붙어야되나요?
순해져라순두부
19/02/23 22:12
수정 아이콘
차원이 다르게 발전한거 보여주려면 msi 우승하야죠 현재 lck내에서 좋은성적인건 맞지만 그게 증거는 안되니까요
저도 그리핀이 좀 우승해줬으면 좋겠어요
다만 아직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했는데 자꾸 그리핀 왜 못믿냐 하시는거는...
언제 였나요 구삼성 주축 edg한창 중국 씹어먹을때 암사자 설레발 그거랑 똑같은거에요
일단 msi먹고 그다음부터 행회 돌려도 늦지 않습니다
누우운사람
19/02/23 22:40
수정 아이콘
lck 내에서 잘한게 왜 증거가 안되나요?

아니 작년 국제대회 말아먹은 주축들

크라운 쿠로 킹존 지금 lck에 있나요?

그렇게 lpl이 1부리그니 인정못한다 그러면

데프트는 작년에 ig랑 할때도 3대2까지 끌고갔고 lpl에서 상위권인 클리드

lck에 지금 있는데 이 선수들 압살한게

그리핀 선수들인데요. 왜 참고가 안되나요.

그럼 espn 순위 먹이는사람들은 그냥 머저리들인가요. 4부리그는

전혀 참고가 안되는데 왜 그리핀을 1위로 놨을까요.
순해져라순두부
19/02/24 01:54
수정 아이콘
증거가 안되니까 아직 두고 봐야한다라는 의견이 더 많겠죠
espn순위가 언제 정확했다고 언급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누우운사람
19/02/24 03:06
수정 아이콘
의견이 더많은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 의견이 라는게 근거없는 의견이라구요.

작년에 못했으니까 올해 lck도 4부리그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요.

심지어 작년 1부리그라는 lpl에서 lck로 온선수가 있음에도
순해져라순두부
19/02/24 03:59
수정 아이콘
누우운사람 님// 근거가 왜 없어요 작년 큰대회3개 다 중국이 먹었는데요

작년에 큰대회 다 뺐겼으니까 lck1등이라도 붙어봐야 안다는게 근거가 없어요??
누우운사람
19/02/24 10:33
수정 아이콘
순해져라순두부 님//

이제 더이상 댓글안달아요.

갑자기 말바꾸지 마시고 님 의견은 붙어보면 안다가 아니고

lck가 작년 망한게 그리핀도 책임이 있으니까

지금 그리핀 퍼포먼스는 의미없
다라는 의견에 동조한거에요.

작년과 지금 lck 는 선수들이 달라졌기 때문에 작년에 망했다고

그 꼬리표가 지금까지 달리는건 말이안된다는게 제의견이구요
순해져라순두부
19/02/24 19:21
수정 아이콘
누우운사람 님// 하.. 이분참
말바꾼적 없구요 지금 퍼포 의미 없다는거 맞구요
지금은 의미없다고 붙어봐야 안다는게 제 의견 입니다
https://pgr21.net../?b=6&n=65113&c=3162592
이글 윗댓에도 써놨구요
바로 윗 댓글에도 msi 우승해야 증명이 된다고 했구요

누가보면 그리핀 지라고 저주라도 한줄 알겠네요
19/02/23 13:44
수정 아이콘
요즘 롤 안보는중인데, 진짜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겠습니다
19/02/23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LPL 1부리그 설을 진지하게 밀고 게시는 분들도 다소 보이는데, 사실 작년 국제대회는 IG가 우승을 해서 LPL이 최종 1부를 차지한것 뿐이지 LPL 자체는 전성기 LCK 수준의 성적을 낸건 아니죠. 오히려 LEC나 LCS가 엄청난 약진을 보였고 각 리그간의 격차가 줄어들었다를 확인하는 자리었을뿐.

올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LPL이 LCK, LEC, LCS 보다 수준이 높냐? 그건 붙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겁니다. 경기력이라는거 자체가 워낙에 상대적이기도 하고 기존 예상들이 빗나가는 경우는 너무 많으니까요.

LPL이 많은 투자를 하고 거기에 따른 결과를 내고 있는것은 사실이고 경기력 자체도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LPL이 LCK가 지배하던 시절만큼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데, 마치 그시절에 대입해서 LPL 미만 잡이라는 시선은 조금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김엄수
19/02/23 14:01
수정 아이콘
그쵸.
LPL원탑이던 팀들이 강했을뿐
LCK처럼 내전 아니면 다 씹어먹고 그런 포스는 절대 아니죠.
19/02/23 16:34
수정 아이콘
네? 국제대회 다 싹쓸어먹었는데요?

한 해에 열린 참가 가능한 국제대회 전부 우승.

이건 lck도 못한 겁니다....

중국을 치켜세우려는 것도, lpl 미만 잡이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작년에는 확실히 lpl이 세계최고의 리그가 맞았어요.

뽀록 대진빨로 단 한 팀이 롤드컵 먹은 것도 아니고,
한중 1~4위 팀이 골고루 참여한 맆라에서도 지고, 포지션별 최고 선수만 모아서 참여한 아시안게임에서도 졌는데요.
19/02/23 16:36
수정 아이콘
작년에 L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LCK가 최고인 시절처럼 롤드컵 4강에 3팀 올리고 그런건 아니라는 얘기죠.
롤드컵으로 대진빨 운운하시는건 그냥 언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19/02/23 16:46
수정 아이콘
뽀록 대진빨로 롤드컵을 “먹은 것도 아니”라고요.

당시 ig가 쉬운 팀만 만나고 올라간 것도 아니고, 분명 굉장한 퍼포먼스 보여주면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모습으로 왕좌에 올랐다는 말씀입니다.

“롤드컵으로 대진빨 운운하시는 건 그냥 언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저 역시 msi, 맆라, 아시안게임, 롤드컵 질 때마다 입맛이 뚝 떨어질 정도로 한국팀 선전 바라는 사람이지만,

작년 중국의 성공, 한국의 부진은 급격히 변한 당시 메타에의 적성이 영향이 컸다고 생각하고,
그 메타는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봅니다.

기존의 패치가 Lck 운영메타 기반의 마이너체인지였다면, 작년 롤드컵 무렵까지 진행된 패치는 아예 lck 운영메타 자체를 뒤집어엎어버리는 풀체인지 급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이제 기존 메타에 적성이 아주 잘 맞았던 lck가 바뀐 메타에 적응을 해야 하는 입장이고, 그래서 오히려 신인, 신생팀들이 더 날아다니는 거라고도 생각합니다.

결론은, 그래서 아직 몰라요.

Lck는 아직 토양이 기존 메타에 기반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특히 오래된 선수들, 기존 코치진들이 자리잡고 있는 전통의 강호 팀들이요.

작년 롤드컵까지 달라진 운동장에 부적응을 보여줬던 리그에서, 독보적으로 날아다니는 한 팀의 퍼포먼스가 상대적인건지 절대적인건지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19/02/23 16:48
수정 아이콘
제가 님 얘기를 부정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다만 붙어보지도 않고 1부리그 LPL이 마치 LCK가 잘나가던 시절처럼 넘을수 없는 벽 취급하면서 LCK 까는 의견이 있어서 하는 얘기일 뿐입니다

님 얘기에는 100번 동의해요.
19/02/23 17:02
수정 아이콘
[사실 작년 국제대회는 IG가 우승을 해서 LPL이 최종 1부를 차지한것 뿐이지 LPL 자체는 전성기 LCK 수준의 성적을 낸건 아니죠]

저는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겁니다.

IG는 롤드컵을 먹었고, msi와 아시안게임(사실상)은 rng가 먹었어요. 맆라에서 보여준 rw 등 다른 팀들의 수준도 상당했구요.
실제로 lpl 우승팀도 rng였는데 그 rng가 리그 내에서 지금 그리핀처럼 혼자 씹어먹는 팀도 아니었어요.

그니까 작년의 lpl은 상위권 모든 팀들이 골고루 잘했습니다. 리그의 위상 자체가 높았어요.

님의 글 서두가 작년을 그저 “롤드컵에서 중국 1위팀이 우승했을 뿐”이라고 평가절하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그건 팩트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만약 작년 lpl의 성적과 퍼포먼스가 lck의 것이었다면,
예컨대 킹존이 msi를 먹고, 킹존 중심의 국대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맆라 역시 한국팀이 우승을 하고, 최종적으로 kt가 롤드컵을 먹었다면,
“작년 국제대회는 kt가 우승을 해서 최종 1위를 차지한 것 뿐, 전성기 lck의 위상은 아니었다”이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

한 해로 짤라서 보면 작년 lpl은 전성기 lck급이었어요. Lck의 전성기가 겁나 길었다는 게 다를 뿐입니다.
19/02/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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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IG을 제외한 롤드컵이 LPL 성적이 별로지요. 그리고 롤드컵은 롤판에서 가장 큰 대회고 시즌의 결산이니까요.
비역슨
19/02/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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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와 롤드컵을 모두 석권한 리그인데 1부리그가 아니라고 할 이유는 없지않나요? 예전 LCK만큼 압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그냥 가장 강한 리그라는 건데요.
19/02/23 17:25
수정 아이콘
제가 LPL이 1부리그가 아니라는 얘기를 한게 아닙니다. LCK가 롤드컵 4강에 3팀 올릴때처럼 넘을수 없는 벽이고 모든면에서 우세한 리그가 아니라는 얘기를 하는거죠.
비역슨
19/02/23 17:39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은 적지 않나요? 그 때의 LCK는 해외팀에 다전제를 절대 내주지 않던 리그인데, 그리핀이 LPL 강팀 3~4팀을 상대로 다전제 승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 정도 비약이 아니라 단순히 LPL의 성적과 현재 경기력을 고평가하는 정도라면, 동의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이해가 안될 것은 없지 않나요?
19/02/23 17:41
수정 아이콘
적더라도 없는게 아니니까요.
비역슨
19/02/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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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댓글에서는 저는 못 본 것 같은데 한번 다시 읽어 봐야겠네요.
19/02/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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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댓글만 놓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LPL >>>> LCK 처럼 부등호 놀이하고 LCK 깍아내리는 사람이 있죠.
비역슨
19/02/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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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뭐 깎아내리는게 아니라 할말없는 이야기죠. 작년 LPL 천하를 막은것도 G2, 프나틱이고, 결국 한국팀들은 일 년 내내 LPL을 못 넘었으니까요.
순해져라순두부
19/02/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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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등호 가지고 뭐라고 하시면....
저야 저런거 해본적도 없지만 lck 2등리그 왜봄?? 이런것도 아니구요
ChaIotte
19/02/23 14:01
수정 아이콘
.......뎃글을 주욱 읽다보니, 새삼 2번했던거 3번하지 말자는 취지로 겜게에 처음 올렸던 제 옛 글이 떠오르네요.

사람들이 걱정하는게 공격적으로 느껴질수는 있습니다. 파릇했던 작년을 거쳐 이제 완성된 강력한 팀의 느낌을 주는 그리핀이 뭐가 모자라보여서 이러는건가- 싶을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그리핀 팬도 있을테고, 혹은 별 생각없이 뭐 지금 상황에서라면 사람들이 걱정정도는 할수도 있지 뭐-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을 그리핀 팬들도 있을겁니다. 둘다 애정을 가지고 그리핀이 잘 되길 바라는 팬일거지만, 목소리는 아무래도 전자의 팬들이 높아질수밖에 없겠죠. 당장에 공격받는다고 느낄테니까요.
그게 잘못됬다고 하고싶지도 않고 자기방어를 하다보면 목소리가 높아질수밖에 없다는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부탁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잠시만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혹시 다른 관점으로 봐볼수는 없나 한번만 고민해주세요.
여기에 lck와 그리핀을 걱정하는 수많은 팬들 가운데 몇이나 그리핀을 순수하게 깍아내리고 싶어서 그러는걸지, 과연 이사람들이 그리핀이 msi를 평정했을때 '아 씽 이겨버렸네' 하면서 투덜댈지, 아니면 '아 정말 다행이다 내 생각이 틀렸어서-' 하고 안심을 할지, 조금만 가라앉은 마음으로 봐주었으면 하네요. Lck가 힘을 모아 증명하기 위해 쓰려뜨려야 하는 적은 저--기 Lpl 이라고 버젓이 따로 있는데, 굳이 내부에서 적을 공들여 만들 필요가 있는지 싶습니다.
탐이푸르다
19/02/23 14:17
수정 아이콘
쭉 생각해보니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상수랑 변수가 너무 많으니 판단이 안 서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2/23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논쟁은 아마 MSI 하기 전까지 계속 나올겁니다. 위의 팬덤분쟁도 별수 없는것이고...

결국 그리핀의 MSI, 롤드컵 성적으로 결정될 일입니다. 붙기 전엔 몰라요. 그리고 그리핀도 아무래도 소위 강팀 팬덤이 붙기 시작하다보니 극성스런 사람들도 나오고, 그리핀 폄하하려는 팬덤도 나오네요. 사실 PGR은 그리핀 팬덤의 목소리가 작은 편입니다. 여긴 예전부터 보면 소위 물갈이 속도가 느려서 구 팀들 팬덤 비중이 높죠.

물갈이가 빠른 롤갤 등지 가면 이미 분위기 많이 달라요. 가끔 느끼는건데, 그리핀 팬이시면 롤갤가시는게 훨씬 기분좋게 커뮤니티 활동 가능합니다. 어차피 사람은 비슷하다고 보는 입장에선 자기 팬덤이 강세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게 마음 편하죠.

PGR은 보다보면 항상 약자 친화적(...) 느낌이 있어서 좀 기계적으로 강자에게도 약점을 찾고(ex 그리핀 소드논란) 약자에게도 가능성 있는 선수를 찾으려는 느낌(ex 진에어 루트, 3형제 몇몇 선수)을 받지만, 롤갤은 화끈하게 강자는 전원 왕대접 해주고 약자는 전원 원숭이 취급하는곳이라 강자 팬덤은 롤갤에서 활동하면 훨씬 마음 편해요. 우승팀 전원이 세체포지션 이걸 가장 강력하게 밀어주는것도 롤갤입니다. PGR이 본격적으로 슼지알 소리 나오기 시작한건 18 크라운 세체미설이 피지알에선 잘 안먹힌게 지분이 상당했죠.

물론 한두해 지나가면 바로 동북공정이 진행되서 예전엔 세체미라는 글에 추천 1000개씩 박았으면서 지금은 그건 전부 ~~~갈 소행임(...) 하는것도 이 사이트의 특징(...)
라이츄백만볼트
19/02/23 14:40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지만 롤갤은 [약팀에서도 잘하는 선수]의 존재 자체를 거의 부정한다 느껴질 정도로 [승자팀 전원 최강, 패배팀 전원 병x] 공식이 통하는 곳인데 여기서조차 예외가 되는 선수가 한시즌에 한두명꼴로 있고 이 선수들은 롤판 역대급 영고라인이죠.

그게 예전엔 테디였는데 요즘 기인임. 감히 롤을 보면서 눈이 있다면 예전의 테디와 지금 기인을 깎아내린다는게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
키키스
19/02/23 15:04
수정 아이콘
저두 그리핀이 작년 킹존보다 질적으로 차이가 크다 생각해서 msi는 크게 걱정이 안됩니다 다만 리라는 우승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19/02/23 15:19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무적권 통한다는 쪽이나, 안 통할 것이다라는 쪽이나
얼른 결론 내릴 수 있게, 빨랑 국제대회 했으면 좋겠네요 크크

저는 통한다는 쪽 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리그 경기력으로도 그렇고
작년 폭망한 리그 1위임에도 워낙 경기력이나 평가가 좋다보니 파워랭킹 등 세간의 평가도 좋은 편이죠.

킹존이든 롤드컵 폭망이든 한 가지만 일어났으면
이정도까지 회의론이 드는 게 신기할 정도인데,
하필이면 작년에 그것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바람에 일어나는 이 상황들이 참 재밌네요 크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9/02/23 15:3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대회 하나도 아니고 1년을 그냥 통으로 우지밍 루키 등등에게 얻어맞으니 후유증이 뭐 어마어마하네요. 이젠 진짜 붙기전엔 모른다 정도 말고는 할말이 없어요.
Not bad.
19/02/23 15:25
수정 아이콘
그냥 msi부터 롤드컵까지 모든 대회를 석권할 것 같습니다 크크
19/02/23 16:44
수정 아이콘
작년에 그렇게 쳐맞았는데 회의론이 없을 수가 없죠...ㅠㅠ
피아칼라이
19/02/23 17:19
수정 아이콘
작년에 하도 세게 쳐맞아서 조심좀 했더니 저주라느니 뭐라느니....
19/02/23 20:48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에서 LCK가 소위 4부리그(...)가 된 뒤로는, 인게임 경기력이 어떻다 저떻다 이걸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LPL은 둘째치고, 사람들이 유럽잼 북미잼이라고 조롱하고 최우범감독이 대놓고 비웃던 LCS가 롤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냈는지 보면...
결국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할 거 같아요...
19/02/23 21:22
수정 아이콘
자국리그 페이스랑 국제대회는 정비례하지않죠.
유럽축구만봐도 그게 절대적이었으면 바르샤 유베 뮌헨이 최근에 챔스 돌려먹었어야
19/02/23 22:12
수정 아이콘
설마 그리핀이 스프링 우승 못먹거나 해외 나가서 MSI우승 못하면 작년 킹존처럼 딱지 붙는건가요??
소오름~
19/02/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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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봐야 안다고 봅니다. 경기력이란게 상대적인거고, 작년만 봐도 실제 대회 들어가기 전까지는 전문가들도 길고 짧음을 정확히 모르는게 현실이라...
19/02/23 22:23
수정 아이콘
전력상 최강이냐? 저는 전력상 최강이 맞을거라 봅니다. 최소한 LPL 선발팀이랑 대등하게 할 수는 있을거라 봅니다.
근데 이제는 전력상 최강이라고 무조건 우승한다 이런건 없어요. LPL도 마찬가지에요.
경기내의 변수를 아예 차단할 정도로 전력차가 안 납니다. 우리랑 LPL도 그렇고, 북미 유럽과 아시아권 최강팀들 조차도요.
문제는 그리핀이든 누구든 LCK 선발팀은 동동에서 +-쪼금 정도의 전력차를 갖고 반드시 MSI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탠데...
뭐 LPL 애들도 같은 압박을 받기야 할태니...
다시마아스터
19/02/23 22:31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증명하기 전까지는 정말 누구도 알지 못할 문제죠.

제가 그것보다도 걱정하는 건 현재 LCK가 너무도 깔끔하게 그리핀의 독주체재라는 겁니다.
LCK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일구어낸 SKT가 잘 나갈던 시절에는 구락스, 그리고 KT라는 걸출한 라이벌이 있었고
최강급 라이벌 팀들이 만나면 리그 최고/세계 최고 수준으로 치고받는 경기들이 나왔었죠.
작년에는 기존의 강팀들 + 신흥 강팀인 아프리카가 올라오며 1세트차 순위경쟁을 하기도 했고요.
(비록 롤드컵에서 죽쑤긴 했지만 리그적으로는 가장 건강하던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올해 리그는 분위기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전 시즌의 스쿼드를 유지한 게 그리핀밖에 없는 탓도 있겠지만
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나 완성도를 보여주고 팀이 원탑 아래로는 전무합니다.
1라운드가 온전히 끝난 시점인데 각 팀들이 각자 안고있는 약점-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해결 못한 게 너무 자명하게 보여요.
매 경기가 누가 더 잘하느냐보단 누가 더 못하느냐, 혹은 누가 폭탄이 안 터지고 넘어가느냐의 싸움이 되고있는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플래시울브즈라는 아웃라이어 하나에 기대는 LMS꼴이 날 것 같다는 점이 더 두렵네요.
The Special One
19/02/23 22:32
수정 아이콘
저는 LPL이 MSI랑 롤드컵을 다먹어서 최고의 리그가 된것이 독이될것같아요. 지키는게 항상 더 어렵습니다. 우린 맘편히 뺏으러 가면 되겠죠
19/02/23 23:12
수정 아이콘
붙어보기 전까진 모르죠
그리핀이 처참하게 발릴수도 있고 의외로 슼이나 샌박선에서 다 정리하고 그리핀은 15슼 놀이 할지도..
19/02/24 00:38
수정 아이콘
사실 작년 LCK의 몰락에 큰 기인을 한것은 OP픽을 쓰지도 못해서 셀프밴으로만 대처한 챔피언 숙련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르곳 아트록스 아칼리 이렐리아

이런 OP픽을 나눠갖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셀프밴한다음 하나를 쥐게 되면 그냥 속절없이 털리고 마는거죠

게다가 그 픽을 못잡는 기저엔 줄건주자식 안전지향적인 스타일이 저런 초공격적 픽을 갖지도 쓰지도 못하게 만들어가게끔 만들어갔고요

현재의 그리핀은 작년까지 LCK가 해왔던 안정지향적인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공격지향적인 픽과 운영으로 줄기차게 싸우고 이기고 굴리고를 반복해 갔습니다

싸우기는 또 엄청 잘싸우죠 KDA 10점 오버 투성이고요

그리핀이 세계 정상에 LCK마크를 다시 올려놓을 능력은 충분히 있을것이고 그들에게 단점 약점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죠
whenever
19/02/24 01:32
수정 아이콘
전 이번 롤드컵은 초비의 대관식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By Your Side
19/02/24 09:17
수정 아이콘
당연히 통할 겁니다. 그 이유는 그리핀이 작년 선발전에서 미끄러져서.. 애초에 킹존도 아무리 못했다 뭐라해도 준우승은 했어요. 그리핀도 결승은 무조건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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