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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5 16:50
오토체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0시간 했습니다.(도타2 플레이 타임이 1560->1600 됬네요)
매칭(로딩 안되는 사람과 걸리면 재 매칭해서 걸리는 시간+요새 나타나는 돈무한 핵 )문제 해결 하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19/02/25 17:04
하스의 경험으로 보건데 맨 밑줄은 아주아주 희박하지 않을까...
"와! 하스 하다보니까 여기 나오는 영웅들이 뭔지 궁금해! 와우 정액권이나 끊어볼까?" ( x ) "와! 오토체스 하다보니까 여기 나온 캐릭터들이 뭐하는 영웅인지 너무 궁금한걸? 한번 도타를 해볼까?" ( x ) 크흠...
19/02/25 17:10
도타 본겜이랑 오토체스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태라서 하스-와우보다는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도타는 관전 시스템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관전탭에 들어가서 유명 프로게이머 개인화면 구경이나 대회 본방 보는 것도 유입유발 요소중 하나이니까요.
19/02/25 17:28
아무것도 모르는 오토체스 유입 유저가 '프로 개인화면', '대회 본방'을 찾아서 보고 본게임으로 넘어올까요...? 그 정도 찾아볼때쯤 되면 이미 유입 수준이 아니라 그냥 고인물이라고 불러도 무방할듯한데요.
도타 뿐만 아니라 AOS장르 자체가 워낙 복잡한 장르라 안하는 사람은 백날 명장면을 봐봤자 아무것도 모릅니다. 롤 안하는 친구에게 롤챔스 명경기 보여주면서 대박이라고 외쳐봐야 뭐가 뭔지나 알까요.
19/02/25 17:34
오토체스를 할려면 먼저 플랫폼에 접속 후 아케이드 탭을 거쳐 가야 하니까요.
플랫폼이 따로 떨어져 있다면 모르되 같은 플랫폼 안에 있다면 다른 것들도 한번 클릭해 볼 만 합니다. 그리고 오토체스는 도타 본겜과 거의 대부분을 그대로 공유합니다. 아이템, 영웅의 특성, 기술 효과와 맞았을 때의 반응 등등 말이죠. 이는 오토체스에 익숙해진다면 그만큼 도타 본겜을 봤을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익숙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만큼 오토체스가 흥한다면 비록 그 수가 적더라도 도타 본겜에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요소는 된다고 봅니다.
19/02/25 17:52
하긴 한게임에 들어있어서 두 번 깔 필요없다는건 확실히 긍정적인 요소입니다만...
사실 제가 하스로 운을 떼서 그런데, 하스말고 워크 유즈맵 생각해보시면 아실겁니다. 피씨방에서 파오캐하고 원랜디 나랜디 하던 애들중에 정작 '워크 밀리'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지 생각해보면 또 그다지 희망적이진 못하죠.... 그 사람들에게 워크는 그저 파오캐 시뮬레이터일뿐. 마찬가지로 지금 오토체스 하는 사람들 전부 도타를 오토체스 시뮬레이터라고 부르는데요 뭐.
19/02/25 19:13
카오스 같은 워크 유즈맵이야 밀리게임하고 완전 동떨어진 걸 만들어 냈으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브로켄 백작에게서 바로 데스나이트를 떠올릴 수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오토체스는 도타 영웅들의 거의 모든 것을 그대로 차용했으니까 이 점에서는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19/02/25 17:08
오토체스 진짜 재미있어요 도타라는게임을 이거때문에 처음 깔아봤네요
얍얍이가 하는거보고 재미있어보이네 하고시작했다가 하루종일 이거만...
19/02/25 17:20
오토체스 흥하는걸 보고...
이제 도타 유즈맵->롤 정도의 퀄리티만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스탠드 얼론 게임 하나 나오면 그 게임은 대박 칠 수 있겠다 싶네요. 그놈의 당나귀 움직이는것 없애고 -> 아이템 조합 좀 간소화 시키고 -> 캐릭터 좀 더 가시성과 대중성 있게 뽑고...
19/02/25 17:59
빨리 스탠드얼론 나와야됩니다....
지금은 짐꾼으로 하는 방식이라 유닛구매창 켜져있을때 qw 안먹히면 짐꾼 한번 클릭해주고 qw 해야되고 이런게 좀 귀찮아요. 이게임이 1초 1초가 중요한데 qw 한번에 안눌려서 허둥대다 0.몇초차이로 기물 배치 못하고 라운드 시작될때는 증말...
19/02/25 17:35
딴얘기지만 유즈맵이 흥행하는 걸로도 모자라 유즈맵의 유즈맵까지도 흥행하는걸 보니 온라인 게임 역사에 스타/워3 유즈맵 에디터가 끼친 영향력이 막대하긴 한 것 같습니다.
19/02/25 17:56
진지한 오토체스 공략이 피지알에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 준 갓겜이에요. 카오스 배우고 좀 익숙해졌을 때 그 재미같은 느낌...!
19/02/25 18:43
도타는 몰라도 카오스나 파오케하던 사람들 대부분은 워3래더 안돌려본사람들이죠...
도타2 본게임도 기대를 접으시는게..
19/02/25 20:03
만약 다른 게임회사가 오토체스 제작자를 영입해서, 도타2의 캐릭터나 스킬과 비스무리하게 디자인해놓고
오토체스2를 런칭하면 밸브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이게 워3와 도타2의 관계잖아요.
19/02/25 21:38
사실 할 말 없을겁니다. 도타 브랜드로 인한 소송전도 결국 유즈맵 소유권은 블리자드, 도타2 상표는 밸브의 것으로 타협했으니까요.
사실 중국 회사에서 내일이라도 도타 오토체스 제작자 데려가서 스킨 중국풍으로 입히고 장사하면 돈 끌어모으지 않을까 싶은데...
19/02/25 20:56
학창시절 친구들하고 카오스를 그렇게 했었는데도
정작 래더게임 해본사람은 아무도 없었.. 오토체스 운빨과 실력이 오묘하게 섞여있어서 중독성도 있고 확실히 재밌습니다. 랭크시스템도 있고 캔디 모으는 재미도 있어서 유즈맵 특유의 끝나고나면 남는 허무함도 적어서 꽤 오래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19/02/25 21:01
오토체스는 재밌어서 좀 해보고 있는데, 도타2를 할 맘은 1도 안 생기네요.
도타도 히오스마냥 똥겜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하기도 하고, AOS 중에는 어려운 편으로 느껴져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19/02/26 11:50
셋다 해본 입장에선 솔직히 똥겜이라기보단 갓겜에 가깝습니다
다만 주변에 하는 사람이 없어서 못하는 쪽이네여 저는.. 영업해도 다들 어렵다고 안받아줌.. 엉엉..
19/02/25 21:30
https://www.twitch.tv/sundo118
국내에서 도타 대회중계는 거진 엘로이님이 도맡아서 한다고 보심 됩니다. 여기 안열려있으면 중계하고 있는 곳이 없다고 보심 되구요. 구 MVP 피닉스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팀들의 경기가 있으면 중계 확률이 높아지니 리퀴피디아 일정 찾아서 주요 대회 일정(특히 Mineski나 Fnatic이 참가하는 대회)등은 알아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https://www.twitch.tv/iamqo 옛날 MVP 피닉스 선수였던 큐오의 개인방송 트위치 주소이지만 그리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19/02/25 22:36
간단하게 설명 해주시면
유입에 1프로정도라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오토체스라는걸 제가 검색해서 알아봐야하는데 그거부터 장벽이네요. 크크
19/02/26 07:51
https://www.youtube.com/watch?v=Bcp9QiDtAsM
오토체스에 대한 간단한 동영상 설명 https://www.autochess.biz/ 오토체스에 대한 정보를 모아 놓은 개인 사이트 게임이 어떤 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정도 사이트만 참고하면 될 듯 합니다.
19/02/25 23:22
오토체스라...
옛날에 스타인가 워크인가 유즈맵으로 있던 캐릭터를 어떤 유닛으로 가져다 놓으면 그 유닛이 뽑혀서 알아서 싸우는 뭐 그런걸까요...
19/02/26 04:54
와 진짜 유럽에서 오토체스 매칭 정말 헬이네요. 10명 컴퓨터전 하는거 게임 수락만 한 20분째 누르고 있는데 롤하고 싶어집니다.
19/02/26 10:05
https://www.youtube.com/watch?v=Bcp9QiDtAsM
여기 보시면 먼저 죽었을 때 어떻게 게임 나올 수 있는지 설명이 있습니다. 페널티 그런 것도 없구요. (급하시면 5:50부터 보시면 됩니다)
19/02/26 10:13
워3에서 나온 도타2에서 나온 오토체스...스타나 워크유즈맵에 없던 유형이 아니고 스탠드얼론으로 안 나온 장르도 아닌데 이만큼 흥하는 걸 보면 작은 차이가 무섭네요.
19/02/26 10:48
핑때문에 몇초 남기고 qw 안찍혀서 지는거랑, 큐잡는게 10분넘게 걸리는거 (거기다가 수락버튼 누를 때 음악은 쓸데 없이 웅장함... 아아아~)
이거만 좀 해결하면 좋을텐데...
19/02/26 11:21
아티팩트 하다가 디씨 아티팩트 갤러리에 아티팩트 글보단 점점 오토체스 글이 올라와서 뭔가 하고 해보다가 30분 플레이가 기록돼있던 도타2가 어느새 150시간이네요. 비숍에서 놀고 있는데 룩은 갈 수 있으려나... 그 전에 도타2 커스텀이 어느 정도까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mmr 매칭 시스템 같은 걸 넣을 수 있으면 넣어줬음 싶네요. 디스코드로 연결해서 mmr에 맞는 방 찾는 건 역시 귀찮아서..
19/02/26 11:25
그나저나 아티팩트는... 개인적으로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아쉽네요. 쉽게 바꿀 수 없는 시스템이겠지만, 유저에게 나쁜 경험을 주기만하는 배치, 화살표 RNG 같은 걸 수정만 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는 흥할 것 같은데...
근데 아티팩트 250시간, 오토체스 150시간을 플레이 했지만 도타2 플레이는 전혀 안했네요 크..
19/02/26 11:33
롤만 하는 입장에서 도타2가 좀 고인물게임이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보다보니 흥미가 생기긴 하더라구요. 궁금해서 한두판 돌려보는 사람은 많을 거 같은데 실제로 유입까지 이어지려면 그 사람들을 빠져들게 할 수 있을만큼 캐주얼한 매력이 있는지가 문제일 것 같아요 워크밀리도 한두번쯤 건드려본사람은 많을겁니다
19/02/26 14:56
역시 신규게임으로 따오나오는게 좋을거 같아요
같이있다가는 카오스 처럼 유즈맵대로 발전못하고 도타는 유즈맵때문에 패치 신경더써야하고 하는일 있을듯
19/02/26 15:12
그러기에는 밸브가 제공하는 편의성이 생각보다 커서.... 따로 나오기에는 상당한 애로사항들이 많이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따로 나온다고 생각했을 때 바로 떠오르는 문제점은 각 지역 서버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죠. 대륙별로 서버 구축하는 것도 만만찮을 겁니다. 워3에서 도타가 유즈맵으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도 따로 떨어져 나오기 위해서는 밸브라는 큰 회사의 도움을 받아야 했으니까요. 다른 예는 워3에서 나와서 독자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던 카오스가 있구요.
19/02/27 12:06
아이템은 자동조합되고.. 조합법도 그렇게어려운편이아닌거같고... 원피스랜덤디펜스 한번 해보려다가 조합벽에 떄려쳤는데 이건 확실히 원랜디보단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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