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09 20:21:12
Name 신불해
Subject [기타] 카트리그, 10년만에 넥슨 아레나 밖 대형 시설에서 결승전 개최 확정 (수정됨)




원래 카트리그 결승전이 본래 예정으로는 다음주에 개인전 걸승전, 다다음주에 팀전 결승전이 열리기로 예정되었는데,



오늘 결승전 최종 진출자를 가리는 시합이 끝나고 갑자기 깜짝 발표로 팀전과 개인전을 합쳐서 3월 23일에 열리기로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고,




동시에 그동안 카트리그가 아주 예전 리즈 시절에는 수천석 규모 장소 대관해서 결승도 하고 했는데 열기가 끝난 후부터는



좌석 430석 정도 규모, 입석으로 들어오는 관중 합쳐서 대충 500명 정도 들어오는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는데


(그나마도 이전 대회까지는 2층은 거의 사람도 없고 1층에만 관중들이 있고 그 1층 관중 태반도 경기 안나가는 선수나 선수 가족들이나 선수 친구같은 지인들만 차는 수준)




이번 카트라이더 2019 시즌 1 내내 430석 정도 좌석은 물론이거니와 입석 관중들까지 저녁 6시에 하는 대회 보기 위해 새벽이나 아침부터 줄 서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치더니,




깜짝 발표로 10년 만에 넥슨 아레나 벗어나서 대형 공연 할 수 있는 장소 대관해서 한다고 방금 발표가 났습니다. 장소는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총 2,000석 정도 규모가 되는 곳인데,



무엇보다 오늘 리그에서 플레임 선수들 윙크만 한번 해줘도 뒤집어지는 광경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행동력 있는 여초 팬들이 대거 관심 가진 덕분에 분위기 봐서는 매진 될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 보이고,




롤챔스에야 비할 수가 없겠지만 다른 국내 메이저 게임 대회 중에 작년 오버워치 컨텐더스 리그 중에서 가장 결승전에 사람이 많이 온 시즌 1떄 관중수가 1,700명 정도였으니(2회 대회 결승이 1,300명 3회 대회가 800명 정도라고 보도에 나오니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이 정도 숫자는 자주 나오는건 아닌것 같고)



그 정도나 그 이상 동원도 가능해 보입니다. (보통 수용 좌석 최대치 꽉꽉 다 여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일부 자리 닫을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1500명 정도 자리는 될듯)




카트판에서 오래 있었던 김대겸 해설도 저 말 하면서 진짜 감개무량해 하는게 눈에 보이고.... 스포티비나 넥슨에서도 제법 카트 리그를 푸쉬 해주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또 경기적으로 들어가보면 10년전에나 있었던 대형시설 관중을 경험한 선수가 개인전 멤버로는 문호준, 팀전으로는 플레임 선수들 정도인데, 



그동안 좁은 넥슨 아레나에서만 경기했던 선수들은 많은 관중들 앞에 서면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될텐데 이게 또 변수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보여준 경기력으로만 보이면 세이비어 소속 선수들의 우세가 점쳐졌는데 그 선수들 중 누구도 이런 무대 경험한 선수가 없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랑파랑
19/03/09 20:37
수정 아이콘
와우.. 카트라이더 인기가 실감나네요.
미야와키 사딸라
19/03/09 20:41
수정 아이콘
문호준의 영향력은 정말 대단하네요.

넥슨에게 견제 받던 선수가 이제 넥슨 대회를 캐리하는 상황.

그나저나 스포티비는 카트 코인이라도 잡았는데

OGN...
19/03/09 20:49
수정 아이콘
OGN... ㅠㅠ
그냥 스1리그라도 열자..
Chandler
19/03/09 21:5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ogn은 그냥 스1코인이라도 다시 붙잡아보는게...예전만큼은 아니겠지만 요즘 분위기는 괜춘한거같던데
신불해
19/03/09 22:24
수정 아이콘
마침 보니까 KSL 시즌 2 결승전도 위에 소개한 시설에서 열리더라구요.
신불해
19/03/09 20:52
수정 아이콘
인터뷰 경험만 10년이고 원래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선 상위 1% 안에 들어갈 인싸 스타일이라 인터뷰 하는거 보면

카트판 떠나서 지금 국내에서 현역으로 프로게이머 하는 선수 중에 아마 제일 자연스럽게 하는것 같습니다. 적당히 맞장구 쳐주며 재미있게 해주면서 너무 안과하게 알아서 조절도 하고

스포티비에서 카트 대회 바람 넣는 용으로 하는 방송 같은데서도 고정으로 나와서 해주고 일부러 대회 전에 라이벌급 선수에게 대회 흥행용으로 적당히 도발적인 멘트도 던져주고


카트리그 쭉 하는 관계자들은 아마 문호준하고 이제 엄청 잘 알고 그런 사이일텐데 상당히 고마울겁니다. 진짜 대회에 공헌해주는거 많고

오늘도 인터뷰 하는데 보통은 열심히 하겠다 정도로 끝날걸 "~~보고 싶으시면 결승전에 직관하러 와주세요." 하면서 셀프 홍보도 해주던데 제가 관계자면 참 고마울듯...
봄바람은살랑살랑
19/03/09 20:42
수정 아이콘
광운대에서 은근 이스포츠 결승전 자주 하네요
미나사나모모
19/03/09 20:42
수정 아이콘
카트 떡상 가즈아!
19/03/09 20:59
수정 아이콘
스튜디오 결승이랑 특설 무대 결승은 부담감의 차원이 다를 텐데, 그걸 경험해본 기존 선수들이 더 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상의꿈
19/03/09 21:06
수정 아이콘
야외결승은 진짜 그 중압감이 엄청날텐데 경험 없는 선수들은 멘탈관리가 중요하겠네요;
카트리그가 흥한다 대박났다 하더니 진짜 날아오르고 있구만요 덜덜덜
바다표범
19/03/09 21:51
수정 아이콘
카트가 진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네요. 요새 선수들도 팬들이 경기보러 많이 온다고 신나한게 눈에 보이던데요
19/03/09 21:58
수정 아이콘
갑자기 카트가 떡상할줄은 진짜 왜 떡상한건지도 모르겠..
뻐꾸기둘
19/03/09 22:08
수정 아이콘
뭘 모르고 그냥 가끔씩 보는데도 재미있더군요. 그간 그래서 혼자 보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이번시즌에 뜬금 떡상.
19/03/09 22:11
수정 아이콘
요새 피시방 갈때마다, 카트 유저 늘었다는게 체감이 확 돼요
수분크림
19/03/09 22:29
수정 아이콘
ogn은 업보스택 쌓은거 제대로 터진건지 하는 것마다 망하고 있던데 스포티비는 그래도 대체재 찾아서 다행이네요.
19/03/09 22:5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카트 보는 맛이 진짜...
19/03/09 22:55
수정 아이콘
이런 사유로 결승전 일정이 한주 딜레이 되는건.. 선수들도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19/03/09 23:21
수정 아이콘
팀전 결승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개인전 결승만 한주 연기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행복하게 준비하겠네요.
19/03/09 23:40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까지 결승 관중 500명 안되는 규모였는데 꾸준히 리그가 열렸네요. 신기하네요.
풀하우스
19/03/09 23:53
수정 아이콘
이제 곧 리마스터가 나오려나 보군요 점점 판을 키우려는 느낌이 들어요.
RookieKid
19/03/10 11:51
수정 아이콘
개발진은 계속 구하고있더라구요
풀하우스
19/03/10 13:09
수정 아이콘
만들러 갈까 말까 고민했었어요 프로그래밍 파트는 최근에서야 구인글 올리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22 [기타] 인터넷에서 보면 욕 밖에 없던데 계속 버티고 있는 게임.jpg [31] 삭제됨7676 19/03/12 7676 0
65216 [기타] 주요 경기 [3] 미야와키 사딸라10866 19/03/11 10866 1
65212 [히어로즈] 히어로즈 : 리바이벌 대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8] 은하관제7576 19/03/10 7576 3
65209 [기타] DJ MAX RESPECT 테크니타3 DLC 기념 간단한 플레이 영상? [14] 아타락시아15595 19/03/10 5595 0
65206 [기타] 카트리그, 10년만에 넥슨 아레나 밖 대형 시설에서 결승전 개최 확정 [22] 신불해10546 19/03/09 10546 0
65204 [기타] 테트리스99 그랑프리 잘들 하고 계십니까.(닌텐도 온라인 업데이트 소식 추가) [15] 10년째도피중6417 19/03/09 6417 1
65187 [기타] 파 크라이: 뉴 던 초간단 리뷰 [6] anddddna5770 19/03/08 5770 0
65183 [기타] 메트로 엑소더스 후기 [5] anddddna7273 19/03/07 7273 0
65175 [배그] 배틀그라운드 PKL의 흥행을 위해 생각해본 두가지 [12] 1027289 19/03/06 7289 0
65163 [히어로즈] '영웅은 죽지 않아요' 히어로즈 : 리바이벌. 대회가 돌아왔습니다. [45] 은하관제9445 19/03/04 9445 13
65148 [오버워치] 신규 영웅 바티스트 성능 (5MB) [16] 손금불산입10292 19/03/02 10292 1
65143 [기타] 오토체스 초보자 운영 가이드 (시너지 관련) [7] 루윈16189 19/03/01 16189 2
65134 [기타] [MTGA] 미씩 찍은 김에 하는 아레나 이야기 [12] Banding6336 19/02/27 6336 1
65133 [기타] 격투게임축제, EVO 2019 메인종목 결정 [33] 시린비9818 19/02/27 9818 1
65132 [기타] Papers, Please 개발자의 후속작 오브라 딘의 귀환 [18] 민초단장김채원14783 19/02/27 14783 10
65131 [기타] 나는 사실 문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다 : "문명 6", "앳 더 게이트" [37] Farce14559 19/02/26 14559 26
65130 [기타] 오토체스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 및 팁 [34] 루윈36087 19/02/26 36087 3
65128 [기타] 슈퍼셀의 또하나의 대작 [브롤스타즈] 소개 [36] 예나14147 19/02/26 14147 0
65126 [기타] 지난주 PC방 점유율 순위.jpg [75] 삭제됨11279 19/02/26 11279 0
65125 [기타] 플래시 게임 서비스 금지? 게임위의 답변 [73] 치열하게11527 19/02/26 11527 0
65124 [도타2] 도슬람에게 있어서 아티팩트와 오토체스 [66] 지부릴13529 19/02/25 13529 1
65123 [기타] 한국e스포츠협회, 경기단체로서 기능 강화를 위한 액션플랜 발표 [18] 한국e스포츠협회8517 19/02/25 8517 2
65103 [DJMAX]신규 DLC는 테크니카3 - 그외 Q&A 정리 [7] 북극7174 19/02/21 717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